가축사료가 인간의 건강 위해의 잠재적 원인의 하나라고 생각되지 않았던 것이, 치근 다양한 식품안전 위기로부터 사료도 식품안전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명백하게 되었다. 소해면상뇌증(일명 광우병)의 발생이 반추동물에 포유동물 육골분사료 급여와 관련되어 인간의 CJD 와의 관련가능성, 1998년 citrus pulp의 다이옥신 오염사례, 2001년의 사료의 다이옥신 오염과 농장에 영향을 미친 가축사료의 호르몬(MPA) 오염 등이 가축사료 안전성과 관련된 사례가 유럽 도처에 있었다. 이러한 사건의 모두는 가축사료의 안전에 대한 주의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특정의 문제 외에 가축사료와 관련하는 잠재적 위해를 주는 것은 마이코톡신(사료원료의 곰팡이 생성으로 인한)을 포함하여 살모넬라균속과 같은 전염성 물질, 제초제, 살균제등의 농약잔류 및 산업/환경 등에 의한 다른 외부 오염물(수은, PCB, 납, 카드뮴) 등이 있다. 가축과 인간의 건강에 잠재적인 영향과 사료품질은 농장에서 사료 원인 작물의 성장에서부터 곡물 수확 시까지 모든 단계에서 좋은 상황에서 이루어져야 하고, 농장에서부터 철저하게 관리하는 사료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설정되어 있다.
우리나라 40세 이상 성인들에서 대장암의 건강검진 관계성을 파악하여 이들의 대장암 검진 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조사도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2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였다. 주요 변수는 국민건강수준, 건강관련의식 및 행태, 식품 및 영양섭취실태에 대해 1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대장암검진 대상자인 40세 이상 성인 남, 여 4,703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는 대장암 검진 이행여부와 관련성이 있는 변수로는 성별, 연령, 거주 지역, 건강기능 식품 복용여부, 건강검진 수검여부, 암 과거력 등 이었다. 배우자 유무, 교육수준별, 가구 월 총소득, 민간보험, 규칙적 운동여부에서는 관련성이 없었다. 대장암검진 수검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료 암검진 확대실시와 암검진의 간편한 검사법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과 홍보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소비자가 기능성건강식품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소비자 추구혜택, 관심도 및 태도가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소비자의 구매의도 행동패턴을 조사하여 맞춤형 제품 개발을 위한 마케팅전략 수립 등, 경쟁력 제고의 기틀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인 기능성건강식품에 대한 범위는 생체조절 기능성식품인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기능기호성식품, 기능성영양식품까지 포함하여 기능성건강식품으로 조작 명명하고 분석에 적용하였다. 연구수행을 위하여 전국에 거주하는 20대~60대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최종적으로 2016년 9월에 353부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SPSS 21.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통제변수로 하는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심리적 추구혜택, 둘째, 기능성 건강관심도와 건강관심도, 셋째, 건강관리 태도와 건강식품 태도가 기능성건강식품 구매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는 소비자 전반의 요구를 파악하고 일반화시키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실증적인 소비자 행동관련 분석 결과를 제공하므로 기능성식품 소재개발 등 국내외 기능성건강식품 산업의 양적 질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되는 바이다.
방사선조사식품 선택에 있어 올바른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근거자료를 마련하고자 건강행위를 설명하는 가장 중요변수인 자기효능감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방사선조사식품이 건강위험에 영향을 주는 이유로 "방사선이 위험하기 때문"이 33.1%로 가장 많았고, "방사성물질을 섭취하는 것이기 때문" 27.9%, "식품에 유전자 변이가 생기기 때문" 21.1%, "식품에 변질이 생기기 때문" 10.1% 등의 순으로 나타나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일반적인 이론과는 관계없는 정보로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해 인식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교육내용 구성 시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유전적 문제, 위험한 식품섭취와 같은 잘못된 인식영역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바른 인식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건강관련 자기효능감은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정보습득 경험과는 r=0.148 (p<0.01), 방사선조사식품 구입 경험과는 r=0.077 (p<0.05), 방사선조사식품 섭취경험과는 r=0.113 (p<0.01),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지식과는 r=0.103 (p<0.01),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태도와는 r=0.076 (p<0.05),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행위와는 r=0.105 (p<0.01)의 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는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해 정보습득 경험이 있는 경우, 방사선조사식품 구입경험 및 섭취경험이 있는 경우,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지식, 태도 및 행위수준이 높은 경우가 건강관련 자기효능감이 높은 것과 관련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인 대상의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개입전략 구상 시, 잘못된 인식을 바른 인식으로 유도하는 지식제공 교육과 더불어 건강관련 자기효능감 수준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올바른 정보제공과 자기효능감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이 병행된다면 방사선조사식품을 선택 및 섭취할 수 있는 행동 변화가 증진될 것이라고 사료된다.
만성질환과 관련된 식품 또는 영양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부에서는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해 보다 정확하고 알기 쉬운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식식품, 가공식품 등에 영양표시를 의무화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좋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였다. 하지만 이 정보를 적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 영양표시에 대한 이해와 활용법에 대한 지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식품에 영향을 많이 받는 당뇨병환자들부터 영양표시를 읽고 식단의 수준을 높여보자.
사회심리적인 모형인 구강건강신념모형이 예방적인 측면에서 구강건강행위에 영향을 미치므로 구강건강신념을 구성하는 요소와 구강건강관련 행동간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초등학교 고학년 490명을 대상으로 개별자기기입방식에 의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프로그램 SPSS 14.0을 활용하여 T-test, 일변량 T검정, One-way ANOVA, 피어슨 상관분석을 하여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일반적 특성에 따른 구강건강신념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구강보건행동은 하루 칫솔질 횟수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유의하게 조금 더 높았으며, 연간 치과의료기관 방문 횟수는 고학년일수록 유의하게 낮았다(p < 0.01). 2. 학생들의 구강건강신념과 구강건강행동의 상관관계에서 하루 칫솔질 횟수는 감수성, 장애도와 부의 미미한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연간 치과의료기관 방문횟수는 감수성, 심각성과 정의 미미한 상관성을 나타났었고, 하루 우식성식품 섭취횟수는 감수성, 심각성, 장애도와 정의 미미한 상관성를 나타내었으나 유익성과는 부의 미미한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3. 구강건강신념간의 상관관계는 감수성을 높게 느낄수록 심각성과 장애도는 높게 나타나지만 유익성은 낮아지며, 심각성을 높게 느낄수록 장애도는 높아지는 반면에 유익성은 낮아졌다. 또한 유익성이 높을수록 중요도는 높아지는 반면 장애도는 낮아졌다. 이상의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자신의 구강질환에 대한 인식의 정도나 구강상태를 심각하게 생각할수록 하루 우식성식품 섭취횟수와 연간 치과의료기관 방문횟수는 많았으나 칫솔질 횟수는 낮았다. 이는 칫솔질을 적게 하거나 우식성식품 섭취횟수와 연간 치과의료기관 방문횟수가 많을수록 자신의 구강상태가 나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치과진료에 대한 장애를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결과를 미루어보아 구강건강신념과 구강건강행동은 서로 상호 관련성이 있음을 알 수 있으나 강한 상관성은 나타내지 않았다. 따라서 자기주도적 행동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고학년의 올바른 구강건강신념 및 구강건강행동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전문가에 의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교구강보건 교육프로그램이 강화되어야 하겠다.
본 연구는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79세 한국 성인 총 16,595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정성에 따른 건강 및 영양섭취상태를 살펴보았다. 식품안정성 문항의 답변에 따라 Secure군은 7,256명 (43.7%), Mildly insecure군은 8,764명 (52.8%), Moderately/Securely insecure군은 575명 (3.5%) 이었다. 식품불안정은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일수록, 교육 및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독거인 경우, 체질량지수, 현재 흡연율, 운동유무, 직업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20~39세 그룹에서 식품불안정성이 높은 군일수록 헤모글로빈은 낮았고, 철결합능은 높았으며, 40~59세 그룹에서 식품불안정성이 높은 군일수록 HDL-콜레스테롤이 낮았으며, 60~79세 그룹에서 식품불안정성이 높은 군일수록 총 콜레스테롤이 높게 측정되었다. 식품안정성이 불안정할수록 20~39세 남자에서는 수면시간이 적었고, 40~59세 남자에서는 우울증상과 자살을 생각해본 비율이 높았고 60~79세 남자는 수면시간이 많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고 우울증상과 자살을 생각해 본 대상자의 비율이 높았다. 또한 식품안정성이 불안정한 여성은 40~59세, 60~79세 공통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며 우울증상과 자살생각과 같은 정신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영양소 섭취량은 식품불안정이 높은 그룹일수록 전체적인 영양소 섭취량이 낮은 경향을 보였고, 전반적으로 20~39세 그룹에서는 Secure군과 Mildly insecure군의 섭취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반면, 40~59세, 60~79세 그룹에서는 세 그룹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또한 식품섭취량은 모든 그룹에서 식품불안정이 높은 그룹일수록 전반적인 식품섭취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식품안정성은 나이, 성별, 교육, 소득수준, 독거 유무, 직업 특성 및 활동 가능성 여부 등과 관련이 있으며 식품안정성은 식품섭취와 영양소 섭취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우울증, 자살생각과 성인의 정신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한국 성인 및 노인에게 식품불안정이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상태와 식이섭취상태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젊은 성인보다 중년과 노인이 식품불안정에 따른 건강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연령에 따라 식품안정성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영양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음주와 식생활 관련 지식 및 행동에 관한 실태를 조사 하고자 경산지역 남자 대학생 177명과 여자대학생 189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설문지 내용은 일반적인 사항과 건강, 음주량과 음주와 관련된 사항 그리고 식습관과 영양지식과 관련된 문항으로 나누어서 자가기입 방식으로 응하도록 하였다. 자료는 각 문항들에 대해서 빈도와 백분율로 표기 하였고 통계적 분석은 SAS Package Program을 이용하여 t-test와 x$^2$-test로 하였다. (중략)
최근 우리의 생활 문화수준이 향상되면서 건강에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환경오염 등의 문제로 인한 건강 불안이 청결, 쾌적한 삶의 추구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식품, 화장품 등의 분야에서 건강기능성 제품이 많이 개발 상품화되어 지고 있고, 소비 또한 날로 증가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는 섬유제품에도 반영되어, 관련 상품들이 개발되어 지고 있다. (중략)
본 연구는 식품불안정이 일반적 특성,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상태, 영양소 섭취량, 한국인영양섭취기준 (KDRIs) 대비 영양소 부족 섭취자의 비율, 식사의 질과 다양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에 제 5기 1차년도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KNHANES) 자료를 이용하여 65세 이상 노인 939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식품불안정은 측정항목의 답변에 따라 총 3개의 그룹인 food secure 군 (FS)과 mildely food insecure 군 (FI 1), moderately/severly food insecure 군 (FI 2)으로 분류하여 분석에 이용하였다. FS군은 33.1%를. 식품불안정군 (FI 1, FI 2)은 67%를 차지하여, 전체대상자의 약 2/3가 식품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 식품불안정에 따른 일반적 특성에서는 연령, 배우자의 유무, 교육수준, 소득수준에서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였다. 식품 공급이 불안정 할수록 평균 연령이 높아졌으며,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은 낮아졌다. 식품불안정군에서 이혼과 사별을 포함하는 배우자가 없는 경우가 배우자가 있는 경우보다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는 사별을 많이 경험하게 되는 노인에게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3)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을 분석하였는데, 식품불안정 정도가 심각해질수록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노인에서는 식품불안정이 신체적 건강보다는 정신적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스트레스 인지, 우울 증상 경험, 자살 생각여부를 포함하는 정신적 건강에서 식품불안정 정도가 심각해질수록 그 위험성이 커지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식품불안정은 우울 증상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우울증의 유지요인으로 작용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4) 식품불안정과 영양섭취상태와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에너지 비율과 영양소 섭취량, 한국인영양섭취기준 대비 영양소 부족 섭취자의 비율을 조사하였는데, 대부분의 영양소에서 식품불안정군의 절대적인 섭취량이 적었고, 영양섭취기준보다 부족하게 섭취하는 자의 비율이 높았다. 5) 식품불안정군의 식사의 질과 식사의 다양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식사의 다양성을 조사한 총 식품 점수 (DVS)와 식품군 점수 (DDS)에서 식품안정군과 식품불안정군 간의 점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한국 노인에게 식품불안정이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상태를 악화시키고 식이섭취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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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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