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거주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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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공공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주민 인식 연구 (A Study on Perceptions of Users for Establishing Mid-to Long Term Development Plan for Public Libraries in Dobong-gu)

  • 이수영;양지안;남재우;송민선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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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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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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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도봉구 공공도서관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도봉구 공공도서관의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이용자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도서관에 대한 인식을 요인별로 분석하여 도봉구 도서관에 특화된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도봉구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조사되었고 모든 도서관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도봉구 공공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을 위한 운영 전략을 도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도서관은 지역사회와 이용자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양적·질적 수준을 충족하는 장서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제공할 필요가 있다. 전자책 및 오디오북을 포함한 전자자료 및 온라인자료와 더불어 주제 특화자료를 확충하여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야 한다. 둘째, 도봉구는 고령화 도시이지만 다양한 연령층이 거주하고 있으므로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통합을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셋째, 최신 도서관 공간구성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도서관 시설 및 환경을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하고 직접 체험·실습을 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노후화된 도서관의 리모델링 및 공간 개선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비파괴검사법을 이용한 공동주택 마감재 종류에 따른 콘크리트 압축강도 비교평가 (Comparative Evaluation of Concrete Compressive Strength According to the Type of Apartment Building Finishing Materials Using Nondestructive Testing)

  • 홍성욱
    •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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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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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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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공동주택의 경우 사람의 실거주 및 코어시험 시 일어나는 분진 및 소음 등으로 인하여 비파괴검사를 진행하기 어려워 공용부 및 지하 주차장에서 매번 점검이 이루어지며, 저가 수주로 인한 콘크리트 면의 실험이 아닌 마감재 위에서 실험을 진행하여 부실점검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한 강도 추정을 위한 제안식들은 시험조건과 환경의 차이에 따라 변동폭이 크고, 동일한 측정값을 나타내더라도 제안식 마다 그 편차가 커 정확한 강도 추정이 어려워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공동주택에 주로 사용되는 마감재를 선정하여 마감재를 제거하지 않고 직접 마감재에 비파괴검사법을 활용하여 마감재 종류에 따른 콘크리트 압축강도 비교 평가를 하고자 한다. 마감재 종류에 따른 초음파속도법을 이용한 콘크리트 추정압축강도 신뢰도 평과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음파속도법을 통해 도출된 추정압축강도와 압축강도의 오차율은 21.83% ~58.89%로 광범위한 변동폭을 보이며. 추정압축강도에 대한 마감재 유무의 영향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마감재 종류를 더 선정하여 마감재 유무에 따른 초음파속도법 연구가 필요하며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추정기법 연구가 필요하다.

지역 고령인구비율 차이를 고려한 아파트 거주 가구주의 주거환경만족도 영향요인 (Factors Affecting Housing Environment Satisfaction among Living in Apartments Areas Considering the Difference the Regional Elderly Population Ratio)

  • 김윤환;한효상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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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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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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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이 연구는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이용하여 충청북도 지역 주민의 당뇨병 관리 현황과 관리 적절성을 평가하고, 향후 각 시 군에서 지역 주민의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 개발의 근거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되었다. 연구 결과, 충청북도 지역 주민의 절반 이하인 41.5%만이 혈당수치를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당뇨병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있는 비율이 충청북도 전체에서 9.6%에 불과했다. 혈당수치 인지율과 당뇨병 적정관리 비율은 지역별로 차이가 컸다. 충청북도와 시군구 지역사회는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당뇨병 관리사업을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인 혈당 검사뿐만 아니라 당뇨병 진단을 받은 지역 주민 대상으로 당뇨병 관리 교육을 통해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의학적 치료와 검사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자가 관리 방안을 교육하는 지역사회의 중재가 필요하다. 또한 지역 내 일차의료기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주민의 지속적인 치료와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하기 위해 통합적인 관리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역사회는 주민의 지속적인 당뇨병 관리를 돕기 위한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개발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 전반의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질병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층 주거불안정 탈피 및 진입의 영향요인 분석 (An Analysis on Determinants of Exiting and Entering Housing Insecurity among Young Adults)

  • 이새롬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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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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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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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이 연구는 변동성이 큰 청년기 특성을 고려하여 동태적 시각에서 청년층의 주거불안정에 주목한다. 연구의 목적은 청년층 주거불안정 변화 양상을 파악하고, 주거불안정 탈피 및 진입에 대한 영향 요인을 규명하는 것이다. 2021년도와 2022년도 서울청년패널을 활용하여 주거불안정 변화를 유형화한 결과, 주거안정 지속형 40%, 주거불안정 지속형 33%, 주거불안정 탈피형 14%, 주거불안정 진입형 13%로 청년의 주거불안정 이행이 상당히 역동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이 확인된다. 주거불안정 탈피 및 진입 영향요인에 대한 로지스틱 회귀모형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용 및 사회 부문 위기와 주거불안정 변화와의 유의미한 관련성이 확인된다. 불안정한 근로형태, 만족도 낮은 일자리는 주거불안정 진입 위험을 높이고 탈피 가능성을 낮추는 원인으로 나타난다. 또한 사회적 고립 경험과 낮은 수준의 사회적 지원망은 주거불안정 진입 위험을 높이고, 풍부한 사회적 지원망은 탈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둘째, 주거 여건은 청년층의 주거불안정 변화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확인된다. 아파트보다 비아파트, 자가보다 월세일 때 주거불안정 탈피 가능성은 감소하며, 반지하·옥탑에 거주하거나 주거지 이동 경험이 있을 때 진입 위험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셋째, 청년 주거불안정 이행에서 외부적 지원의 역할은 제한적으로 확인된다. 부모의 경제력은 주거불안정 탈피 가능성을 유의하게 높이지만, 주거정책 수혜의 영향은 유의미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분석 결과는 청년층 주거불안정 해소와 예방을 위한 정책에 시사점을 제공한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아 보호자의 삶의 질과 관련요인 (Quality of Life and Related Factors in Caregivers of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Patients)

  • 정종현;홍승철;한진희;이성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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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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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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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질병이 환자에 끼치는 주관적인 영향을 반영하고, 환자의 전반적인 경과와 예후를 나타내는 지표로써 삶의 질 개념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때 질병은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삶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되고, 특히 아동이 질병에 이환 되었을 경우 이러한 영향은 더욱 커지리라고 생각된다. 이에 주의력결핍 과잉 행동장애 환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의 정도를 알아보고,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DSM-IV 진단기준에 의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진단된 아동 38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나이와 성별을 맞춘 정상아동 16명의 보호자를 건강대조군으로 하였다. 환아 보호자군과 건강대조군에 대하여 자체 제작한 사회인구학적인 변인에 대한 설문지, 한국판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간편형 척도(WHOQOL-BREF)를 사용하여 각각 변인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1) 한국판 WHOQOL-BREF 척도에서 전체 삶의 질 총점과 전반적인 삶의 질, 척도내의 4개의 영역인 신체적 건강 영역, 심리적 영역, 사회적 관계 영역, 환경영역에서 환아 보호자군과 대조군에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으나, 신체적 건강 영역의 하부척도인 일상생활수행능력 척도$(3.0{\pm}0.7\;vs.\;3.6{\pm}0.7)(p=0.008)$와 심리적 영역에 해당되는 자존감척도$(2.8{\pm}0.7\;vs.\;3.3{\pm}0.7)(p=0.049)$에서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었다. 2) 전체 삶의 질 총점은 교육년수가 길수록 높았다(r=0.437, p=0.007). 3) 신체적 건강 영역 (영역 1)은 교육년수가 길수록 높은 점수를 보였고(r=0.370, p=0.024), 하부 척도 중에서는 수면과 휴식 척도가 교육연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429, p=0.008). 4) 심리적 영역(영역 2)과 관련 있는 요인은 없었으나, 하부 척도인 긍정적사고 척도는 교육년수가 길수록 점수가 높았으며 (r=0.346, p=0.036), 자존감 척도(r=-0.337, p=0.039)와 사고 학습 기억능력 척도(r=-.341, p=0.036)는 보호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점수가 낮았다. 5) 사회적 관계 영역(영역 3)과 관련 있는 요인은 없었으나, 하부척도 중 성적활동 척도는 교육년수가 길수록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었다(r=0.344, p=0.037). 6) 환경 영역(영역 4)은 교육년수가 길수록 점수가 높았지만(r=0.482, p=0.003), 환아의 나이가 많을수록 낮은 삶의 질 수준을 보고하였다(r=0.328, p=0.044). 한편 하부 척도 중에서는 신체적 안전 척도(r=-0.414, p=0.010), 거주환경 척도(r=-0.429, p=0.007), 새로운 정보나 기술의 취득 척도(r=-0.382, p=0.018), 의료서비스 및 사회보장서비스 척도(r=-0.351, p=0.031)가 환아의 나이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신체적 안전척도는 보호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삶의 질이 낮음을 보고하였다(r=-403, p=0.012). 한편, 새로운 정보나 기술의 취득척도(r=0.406, p=0.013), 여가활동 척도(r=0.464, p=0.004), 교통 척도(r=0.363, p=0.027)은 교육연수가 길수록 높은 점수를 보고하였다. 결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아의 보호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삶의 질은 건강대조군에 비해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환아의 나이가 많을수록, 보호자의 교육연수가 낮을수록 스스로 느끼는 삶의 질의정도가 낮았으므로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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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건축물 석면해체·제거 사업장 및 주변에서의 공기 중 석면농도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haracteristics of Airborne Asbestos Concentrations at Demolition Sites and Surrounding Areas of Asbestos Containing Buildings in Seoul)

  • 이진효;이수현;김정연;김지희;정숙녀;김진아;김익수;어수미;정권;이진숙;구자용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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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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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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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석면해체 제거작업에 따른 작업자 및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내 건축물 석면해체 제거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기 중 석면농도를 조사하고, 측정결과가 "석면안전관리법"에서 명시된 사업장 주변의 석면배출허용기준에 적합한지를 살펴보았다. 서울시내 총 37개소 석면해체 제거 사업장에서 총 288개의 공기 중 시료를 분석하였으며, 전체 288개 시료 중 101개 시료에서(35%) 검출한계($7fiber/mm^2$) 이하로 나타났다. 이 때 전체 공기 중 석면농도 평균값은 $0.003{\pm}0.002f/cc$로(최대 0.013 f/cc) 대부분의 공기 중 석면농도는 "석면안전관리법"에서 명시된 사업장 주변의 석면배출허용기준 0.01 f/cc 이하로 나타나 서울시내 건축물 석면해체 제거 사업장에서의 석면 노출가능성은 우려할 수준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채취지점별로 살펴보면, 부지경계선(148개), 위생설비입구(25개), 작업장주변(실내)(7개), 작업장주변(실외)(11개)에 대한 공기 중 석면농도 결과, 각각 53개(36%), 5개(20%), 1개(14%), 4개(36%) 시료에서 검출한계 이하로 나타났으며 평균농도는 각각 $0.002{\pm}0.002f/cc$(최대 0.008 f/cc), $0.004{\pm}0.002f/cc$(최대 0.009 f/cc), $0.004{\pm}0.002f/cc$(최대 0.007 f/cc), $0.004{\pm}0.002f/cc$로(최대 0.008 f/cc) 나타났다. 또한 음압기(13개), 폐기물보관지점(27개), 폐기물반출구(9개), 거주자주거지역(48개)에 대한 공기 중 석면농도 결과, 각각 3개(23%), 8개(30%), 2개(22%), 25개(52%) 시료에서 검출한계 이하로 나타났으며 평균농도는 각각 $0.004{\pm}0.002f/cc$(최대 0.009 f/cc), $0.005{\pm}0.004f/cc$(최대 0.013 f/cc), $0.005{\pm}0.003f/cc$(최대 0.009 f/cc), $0.003{\pm}0.002f/cc$0로(최대 0.009 f/cc) 나타났다.

서울시 일부 아동의 식품알레르기 위험요인 : 식품 섭취와 환경적 요인을 중심으로 (Risk factors for food allergy among children in Seoul: focusing on dietary habits and environmental factors)

  • 장미정;김규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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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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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9-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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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서울시 일부 아동 대상의 식품알레르기 유병률과 위험 요인 및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의 연관성 조사결과 식품알레르기 의사 진단 유병률은 14.2%, 알레르기 증상을 한번이라도 경험한 아동의 유병률은 20.4%, 최근 12개월 내 증상 경험 유병률은 17.4%이었다. 식품알레르기를 한번이라도 경험한 아동 612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경험 특성을 도출한 결과 대부분 식품 경구 섭취를 통해 발생하였고 증상 유발식품은 난류, 복숭아, 우유, 땅콩, 새우 등이 있었다. 식품알레르기 증상 경험 유병과 12개월 내 주요 알레르기 유발 의심식품 섭취의 위험요인으로는 곡류, 감자류, 패스트푸드, 견과류, 우유 등이 유의한 영향이 있었다. 식품 섭취의 경우 식품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한 아동일 경우 견과류, 우유 및 유제품, 난류의 섭취 빈도가 낮을수록 위험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환경적 위험요인으로 연령,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력, 항생제 복용요인이 도출되었으며, 기타 알레르기 질환과도 관련이 있었다. 최근 식품 알레르기의 또 다른 환경적 위험요인으로 다른 연구들에서도 언급되는 요인이기에 이와 관련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식품알레르기의 경험이 있는 아동은 다른 알레르기 질환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이에 따라 규칙적인 식품 섭취와 조기진단을 통하여 유발식품을 명확히 알고 제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 연구 결과를 통해 서울에 거주하는 아동의 유병률과 증상경험의 특성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중재방안을 도출할 기초자료로의 의미가 있을 것이다.

만주족과 인삼 (The Manchus and ginseng in the Qing period)

  • 김선민
    • 인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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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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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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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만주족의 선조인 여진족은 그들이 거주하는 만주의 자연환경에 따라 채집과 수렵활동을 주된 생계수단으로 삼았다. 여진족의 거주지는 대부분 삼림이 울창하고 하천이 발달하여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는 적합했지만 농경에는 맞지 않았다. 여진족 사회조직 역시 채집과 수렵활동에 적합한 방식으로 형성되었고 그것은 이후 청나라 고유의 사회 군사조직인 팔기제도로 발전했다. 한편 채집과 수렵으로 획득한 자연자원을 주변의 농경사회과 교환하는 일은 여진 사회의 발전에 절대적으로 중요했다. 인삼을 비롯한 만주의 자연자원을 중원의 한인들과 교역하는 일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대외무역이 여진 사회에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할 만큼 확대된 것은 16세기의 현상이었다. 당시 외부에서 유입된 은은 중국 내지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만주를 비롯한 명의 변경지역의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만주의 자연환경에 기초한 수렵 채집활동이 16세기에 이르러 중원에서 유입된 은과 조우하여 변경 사회를 자극했고, 분산되어 있던 여진 부락은 경쟁과 통일의 과정을 거쳐 마침내 만주족으로 변모하여 1636년 청나라를 건설하기에 이르렀다. 1644년 만주족은 중원 정복에 성공하고 북경으로 수도를 옮겼다. 중원으로 들어간 후에도 청황실의 만주족은 만주 인삼의 가치를 잊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이익을 독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7세기 말까지 만주 인삼은 만주족의 제도인 팔기를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만주에 주둔한 팔기 병사들은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하여 인삼의 생산지를 한인의 접근으로부터 보호했다. 만주 인삼의 채취는 황실 내무부, 부트하 울라 총관, 성경상삼기 등 황제에게 직속된 기구에서 담당했다. 이들은 부트하 병정이나 팔기 병정을 파견하여 지정된 장소에서 정해진 액수의 인삼을 채취하여 납부하게 했다. 황실의 귀족만이 만주에 사람을 보내 인삼을 채취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고, 그조차 엄격히 제한되었다. 18세기도 만주의 인삼은 여전히 국가에 의해 독점적으로 관리되었다. 청의 인삼 정책은 황실의 발상지인 만주와 그 자연자원을 민간인의 침탈로부터 보호하고 만주족 고유의 전통을 유지한다는 원칙에 따라 운영되었다. 동시에 만주의 인삼은 국가의 중요한 재정 수입원으로 개발되었다. 국가가 필요한 만큼의 수입을 징수하기 위해서는 인삼을 대량으로 채취해야 했는데, 부트하 병정이나 팔기 병정을 파견하는 것만으로는 안정적인 인삼세수를 기대할 수 없었다. 그 결과 상인들이 인삼업에 개입하기 시작했고 청의 인삼 정책은 이후 점점 더 상인에 의존하는 방향으로 발전해갔다. 청대 인삼의 국가 독점은 1853년에 공식적으로 중단되었지만, 부유한 상인이 채삼인을 고용하고 인삼을 대신 납부하는 현상은 18세기에 이미 나타나고 있었다. 청대 만주족의 인삼 독점은 사실상 한인 상인의 참여로 유지되었다고 할 수 있다.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적용 및 평가 (Application and Evaluation of a Dietary Education Program for Korean Young Adults in Single-Person Households)

  • 정세호;이정우;김자미;김유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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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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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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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교육 효과를 분석 및 평가하였다.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은 성북구에 거주하는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이론 강의와 실습을 포함한 4회의 대면수업과 1회의 온라인수업을 통해 5주 동안(2020년 11월 10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되었다.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효과는 한국영양학회가 제공하는 성인 영양지수(NQ) 설문지, 자체 개발된 식생활 평가점검표 설문지 및 포토보이스를 통해 분석하였다. 성인 영양지수(NQ) 분석 결과, 영양 점수의 평균은 51.81점에서 53.20점으로 상승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4개의 하위영역 중 '절제' 영역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다(p<0.05). 자체 개발된 식생활 평가점검표 분석 결과, '중요도' 영역 평균은 3.77점에서 3.99점으로 상승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실천도' 영역 평균은 3.03점, 3.57점으로 상승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p<0.05). 중요도의 설문 범주별 사전·사후 평균 비교분석 결과, 4개 영역에서, 실천도의 설문범주별 사전·사후 평균 비교분석 결과에서는 5개 모든 항목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p<0.05). 총 200장의 포토보이스를 사회인지이론에 근거하여 분석한 결과, 사람들이 건강한 집에서 만든 음식을 먹는 데 도움이 되는 결정요인은 환경적 요인 48%, 행동적 요인 30%, 개인의 인지적 요인 22%로 나타났다. 반면, 참가자들이 집에서 만든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을 방해하는 결정요인은 환경적 요인 72%, 개인의 인지적 요인 14%, 행동적 요인이 14%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은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이 동기 부여를 촉진하고, 행동 변화를 촉진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초고령사회 노인학대의 발생원인 및 유형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 연구 (A Study on the in Improvement of Elder Abuse through Analysis the Causes and the Type of Elder Abuse the Super-aged Society)

  • 박현승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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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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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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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에 대한 학대발생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유형별로 분석하여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시 마포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모형은 독립변수를 노인학대 발생원인으로, 통제변수를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 종속변수를 노인학대 경험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노인학대 발생원인과 발생원인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노인학대 발생원인에서는, 연령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노인학대 발생원인의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은 고졸미만이 대학원졸업 보다 높은 것을 나타났다. 둘째, 연구대상자들의 노인학대 발생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았다. 조사대상자의 노인학대 발생원인 가운데 개인적 요인, 가족환경 요인, 사회·문화적 요인의 수준이 높을수록 노인학대 발생경험이 증대하는 결과를 의미한다. 셋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노인학대 발생원인과 발생원인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노인학대 발생원인에서는, 연령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노인학대 발생원인과 발생경험의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연구대상자들의 노인학대 발생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았다. 이는 조사대상자의 노인학대 발생원인 가운데 개인적 요인, 가족환경 요인, 사회·문화적 요인의 수준이 높을수록 노인학대 발생경험이 증대하는 결과를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노인학대는 개인적 요인, 가족환경 요인, 사회·문화적 요인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그에 따른 노인학대 발생이 많아짐으로써 노인학대 유형이 형성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노인학대의 개선을 위해서는 노인학대의 유형에 따른 발생원인을 근본적으로 치유해야 함을 이 연구를 통해 결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