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개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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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 산업에서의 펨토초 레이저 기술 실용화 연구

  • 홍상수
    • 광학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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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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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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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현재까지 펨토초 레이저 공정 기술은 아직 도입기이며 이제 막 전자부품 제조업에 적용하고자 하는 시도가 일고 있다. 펨토초 레이저는 전자부품 제조공정 일선에 산적한 기술적 숙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많은 잠재적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양산성을 갖출 수 있는 실용화 연구가 미흡하여 본격적인 기술 개화기에 접어들지 못하고 있다. 대학 및 연구소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던 펨토초 레이저 기술을 삼성전기를 필두로 하여 실용화시키는 연구를 활발히 진행한다면 보다 큰 기술시장에서 펨토초 레이저 기술이 주목 받을 시기가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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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新舊) 관념의 교차와 전통 지식 체계의 변용 (The Conceptual Intersection between the Old and the New and the Transformation of the Traditional Knowledge System)

  • 이행훈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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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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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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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고는 서양 근대 문명 수용 초기(1890~1910)에 발생한 신구 관념의 대립과 충돌을 중심으로 전통 지식 체계의 변용을 역사의미론적으로 탐색함으로써 한국의 근대를 성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에서 신구 관념을 놓고 벌어진 주체 간의 투쟁은 전통개신론자들과 문명개화론자들의 주장에서 첨예하게 드러났다. 서양의 충격에서 비롯된 신구 관념의 대립과 충돌은 우주 자연으로부터 사회 정치체제, 학술?문화 등 모든 부문에서 인식의 전환을 요구하였지만, 전통 지식 체계를 이해하는 시각에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신구 관념에 따른 전통 지식 체계의 구축과 변용과정에서 문명개화론자들에게 '구(舊)'는 단순히 과거의 '지나간', '오래된' 것이 아니라 파괴하고 제거하지 않으면 새로운 문명 건설을 방해하는 장애물이었다. 그러나 전통개신론자들에게 '구(舊)'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이념 속에서 다시 '신(新)'으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함하고 있는 '개신(改新)'의 대상이었다. 박은식의 "유교구신론(儒敎求新論)"이나 한용운의 "조선불교유신론(朝鮮佛敎維新論)"은 전통 지식 체계를 '신학(新學)'으로 재편하려한 대표적인 시도였다. 보편성과 객관성, 합리성을 추구하는 과학적 방법을 수용함으로써 전통 지식 체계는 근대적인 학문으로 변화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신학(新學)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성학(聖學)으로서의 위상은 탈각되었고, 신앙과 종교적 전통 또한 약화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전통 지식 체계의 변용과 '구학의 신학화' 과정에서 신구 관념의 교차가 발생하였다. 여기서 특히 신구 관념의 교차를 가능하게 한 '실(實)(학(學))' 개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세기 전후 발간된 다종의 근대 매체는 신구 관념의 다층적 전개 양상을 여실히 보여주는데, 전통 지식 체계가 신학(新學)으로 변용될 수 있었던 계기로서 '실학'이라는 개념적 준거틀이 작동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이 시기 실학이 지칭하는 대상은 대체로 서양의 학문인 '신학(新學)'을 표상하고 심지어 등치되기도 했지만, 전통개신론자들은 문명개화론자들이 점유하였던 '실학' 개념과 그 의미를 재해석함으로써 전통 지식 체계를 신학으로 바꿀 수 있었다. 이들은 과학 기술에 압도되어 점차로 거세되어가던 전통적 가치를 '신학' 수용의 토대로 인식하고, '실학(實學)'을 개념을 준거로 하여 '신학(新學)'을 재전유(再專有)(re-appropriation)하였다. 일제의 강점이 구체화 되어 전통 지식 체계의 주체적 변용 시도는 일정한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지만 '구학의 신학화'는 '동도서기(東道西器)' 논리가 지닌 모순과 문명개화론의 탈주체성을 넘어서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도덕 원리와 경쟁 원리가 충돌하고 '진화'와 '진보'가 대세인 현실에 대응하려했던 '동도서기(東道西器)' 논리는 이미 분리될 수 없는 도(道)와 기(器)를 분리 가능한 것으로 상정해야만 성립되는 모순을 안고 있었고, 문명개화론은 서양을 내면화하여 자기 비하와 멸시로 주체의 균열을 야기하고 전통 지식 체계로부터 단절됐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지방 수집 작약의 유망계통에 대한 형태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Local Cultivars in Paeonia spp.)

  • 안병창;민병훈;정해준
    • 자연과학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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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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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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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작약의 지방수집종 1,510계통 중에서 선발된 97계통의 주요 특성을 조사 분석한 다음 Q 상관에 의해서 계통분류한 결과 97계통에서 주당엽수, 엽폭, 엽병장, 화사수, 주두수, 화판수. 화장, 개화기 등의 8개 형질에서 계통들 간에 변이계수가 21.3 - 127.1%로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97계통 중 외부 형질이 유망한 22계통의 염색체수는 2n=10으로 계통간에 염색체수의 이상을 발견할 수 없었다. 97계통의 16개 양적형질에 대한 Q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14개 계통군으로 분류되었고, 제III군과 제VI군은 다시 각각 2개의 아군으로 분류되었다. 제 I 군은 홑꽃계통으로 화폭과 화장이 큰 대륜종이며, 제 $III_a$군은 화판수가 많은 겹꽃계통이었다. 제VII군은 가장 늦게 개화하는 만생종 계통군이며, 제IX군은 개화일이 5월 17일로 가장 빠른 조생종 계통군이었다. 제VIII군은 경장과 엽장이 제일 짧은 왜성게통으로 분식용으로 적합하며, 제 XIII 군은 주당엽수가 많으며 엽장과 엽폭이 큰 대엽계통이었다. 제X 군은 전형적인 피침형의 엽형태를 갖고 있으나 제XII군은 엽폭이 가장 넓은 란형의 엽형태를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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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시 숙기가 호밀 라운드베일 사일리지의 품질변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aturity at Harvest on the Changes in Quality of Round Baled Rye Silage)

  • 김종근;정의수;서성;강우성;함준상;김동암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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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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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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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시험은 1998 년 축산기술연구소 초지사료과 시험포장에서 호밀 라운드베일 사일리지 제조시 수확시 숙기별로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사일리지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시험 설계는 분할구 배치법으로 주구는 수잉기, 출수기 및 개화기에 수확하는 수확시 숙기를 두고 세구로는 발효 경과 일수 (1, 2, 3. 5, 10, 30, 45 및 60 일)를 두고 3 반복으로 수행하였으며 라운드베일 사일리지 제조시 호밀은 수잉기에는 1일, 출수기 및 개화기에는 0.5일간 예건하였다. 최종 pH는 개화기 > 수잉기 > 출수기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개화기는 pH의 감소가 발효초기에 일어났으나 수잉기와 출수기는 1~2일 늦어짐을 알 수 있었다. 암모니아태 질소 함량은 수잉기에서 놀은 비율로 나타났고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증가되었다. 그러나 출수기에서는 발효 30일째까지 감소한 후 45일이후에 다시 증가하였다. 발효단계별 온도에 있어서 내부온도는 기상의 영향을 받지 않고 초기 3$0^{\circ}C$ 부근까지 상승한 후 계속 감소하였으나 외부온도는 10일 후부터 기상에 따라 변화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초산 함량은 5일째까지는 수확시 숙기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10일 후부터는 수잉기에서 높아졌으며 낙산 함량도 수잉기는 5일째, 출수기는 10일 후부터 발생되었으며 젖산 함량은 초기 l~2% 내외에서 6~8% 내외까지 지속적으로 증가되었다. 젖산균수는 출수기와 개화기는 5일째 그리고 수잉기는 10일째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호밀 라운드베일 사일리지의 발효는 초기 5일 이내에 대부분이 일어나며 따라서 초기 발효조건을 맞추는 것이 고품질 사일리지를 제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종이라 판단된다.세포 모두에서 endogenous RXR의 발현이 일어남을 확인하였고 RXR expression plasmid를 transfection시켰을 때 두 세포 모두에서 단백질의 발현이 현저하게 증가되었다. Constitutive Androstane Receptor (CAR)에 의한 CYP2B의 PBRU 활성효과를 다르게 분화된 세포에서 차이가 일어나는지를 비교하기 위하여 CAR에 의해 매개되는 PBRU의 transactivation효과를 Hep G2와 COS세포에서 조사하였다. Hep G2 세포에서는 transfection된 CAR의 발현에 의해 firefly luciferase 보고단백질의 활성이 약 12배 증가하였다. CAR 발현유전자를 15 ng transfection하였을 때 주어진 보고유전자의 양에 대하여 최대반응을 나타내었고 CYP2B1PBRU가 제거된 CYP2C1 promotor/firefly luciferase를 보고유전자로 사용하였을 때는 CAR에 의한 luciferase의 활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Hep G2와는 달리, COS세포에서는 transfection된 CAR의 발현이 PBRU에 의한 firefly luciferase보고단백질의 발현에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분화된 세포의 종류에 따라서 constitutive androstane receptor의 CYP2BPBRU 활성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간세포에서 Phenobarbital에 의한 PBRU의 활성유도에 영향을 주는 endogenous 매개 인자들 중 CAR와 RXR과는 다른 전사조절인자들이 필요로 하며 이러한 인자들의 발현이 콩팥 세포에서는 다르게 존재함을 시사한다.", including parameters affecting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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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심의 다수성 분홍색 반겹꽃 절화용 거베라 신품종 'Azalin' (A New High Yielding Gerbera 'Azalin' with Pink, Green Disc Floret and Semi-double for Cut-flower)

  • 박상근;임진희;최성열;신학기;이정수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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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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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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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2009년 거베라 신품종 'Azalin'을 육성하였다. 'Azalin'은 분홍색 반겹꽃 'Basic'과 'Rosabella'를 교배하여 얻은 실생계통으로부터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 동안의 생육특성검정을 거쳐 선발된 절화용 품종이다. 꽃은 녹심의 밝은 분홍색(RHS RP68A)으로, 평균 직경이 10.6cm인 반겹꽃 대륜계통이다. 꽃목 직경은 상부 3.70mm, 하부 5.49mm 정도로 굵었다. 평균 개화소요일수가 88.5일로 대조품종보다 8.7일 빠른 조기개화성 품종이며, 연간절화수량도 55.8본/주로 대조품종보다 7.4본/주 더 많은 다수성 품종이다.

네오레게리아 기내배양시 변이발생과 기외 생육 (Variation of the Regenerated Plantlets from in Vitro Culture of Neoregeria carorinae 'Tricolor' and in Vivo Growth of Regenerated Plantlets)

  • 정향영;한봉희;신학기;김의영
    • 식물조직배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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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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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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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네오레게리아(Neoregeria carorinae 'Tricolor')의 기내배양시 무늬소실을 줄일 수 있는 재료의 채취시기와 발근을 위하여 기내에서 처리된 오옥신이 온실에 이식된 식물체의 생육 및 개화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실험한 결과, 화아분화 4주후(III단계)에 미숙화기를 배양한 것이 분화된 식물체 중 정상 식물체가 67%로 가장 많았고, 화아분화 직후 및 화아분화 5주후에 배양한 것은 모두 반입이 소실되었다. 미숙화기와 액아를 배양하여 나온 식물체중 정상식물체 획득율은 미숙화기 배양에서는 67%, 액아배양에서는 56.2%였다. 미숙화기를 배양하여 얻은 식물체가 액아를 배양하여 얻은 식물체보다 온실재배에서 생육이 월등이 좋았고, 개화율도 미숙화기를 배양하여 얻은 식물체는 27.8%이었으나 액아를 배양하여 얻은 식물체는 전혀 개화하지 않았다. IBA 0.5 mg/L가 첨가된 배지에서 발근시킨 식물체의 기외생육이 왕성하였으며, 기내에서 처리한 오옥신 종류와 농도는 온실에서 재배되고 있는 식물체의 변이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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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작약의 생육특성과 페오니플로린 함량 (Growth Characteristics and Paeoniflorin Content in Introduced Peony Varieties)

  • 김정혜;박소득;김재철;박준홍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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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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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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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도입한 작약 92계통중 12계통은 조기 고사하거나 생육이 불량하였고 80계통 중 65계통의 개화하였다. 조기개화계통으로는 9616, 9646, 9671등이 있었고 만기개화계통으로는 9632, 9638, 9658등이 있었다. 9651, 9655, 9662, 9677등은 절화용으로 좋았다. 9645, 9653은 semi-double형으로 독특하였고 9635는 백색과 황색의 겹꽃으로 아름다웠다. 9637, 9645, 9670은 키 큰 화단용으로 좋을 뿐 아니라 뿌리수량이 매우 높아 다수성 계통으로 평가되었다. 9613, 9628, 9635, 9642, 9655, 9680은 paeoniflorin 고함량 계통이었다. 이런 다수성 계통 및 Paeoniflorin 고함량 계통은 약용작약품종의 육종자원으로도 이용될 수 있을 것이며 9637, 9645, 9676, 9677등은 수량과 약효성분이 적절하여 관상용과 약용을 겸한 겸용품종으로 이용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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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고추 자루식 양액재배시 적정 육묘일수 구명 (Determination of Optimal Seedling Age for Bag Culture of Sweet Pepper(Capsicum annuum L.))

  • 김경제;우인식;이은모;인민식;김진한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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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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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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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시험은 단고추 자루식 양액재배시 육묘일수에 따른 생육,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풋트당 2주로 하여 육묘일수 20일, 30일, 40일, 50일, 60일 처리구를 두고 재배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묘 소질은 육묘일수가 길수록 묘 생육이 좋았고 정식후 개화일 빨랐으나 평균 개화소요일수는 30일묘에서 48일로 가장 짧았고 다음으로 20일묘 순이었다. 뿌리활력은 20일과 30일묘에서 양호하였고 1차측근수는 30일묘가 1.5mm 이하 굵기의 뿌리수가 106.5개로 가장 많았으며 1차 측근장도 1,085cm로 가장 길었다. 정식후 생육은 엽중, 그중,경중 모두 30일묘에서 좋았으며, 수량은 수확초기에는 육묘일수가 긴 60일과 50일묘에서 수량이 많았으나 재배기간이 길어질수록 30일과 40일묘에서 수확량이 많았고 총수량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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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아네모네화형의 분화국화 'Peace Angel' 육성 (A New Pot Chrysanthemum 'Peace Angel' with Pink-colored Anemone Type Petals)

  • 원미경;박하승;최원춘;김동찬;최택용;양의석;이은모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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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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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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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예산국화시험장에서는 노란색 포트멈 'Peace Yellow'를 교배친으로, 분홍색 포트멈 'Lompoc'을 화분친으로 2003년 인공교배한 조합에서 획득한 실생집단으로부터 다화성이며 주년생산성인 분홍색 포트멈 'Peace Angel'을 육성하였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주년생산성, 흰녹병 저항성, 분화수명 등 품종의 재배특성을 정밀 검정하여 2007년 최종 선발하였다. 이 품종은 10월 중순에 자연 개화하는 추국으로 차광과 전조시설을 이용한 주년생산이 가능하며 저온에서도 개화가 균일하다. 아네모네화형으로 설상화는 분홍색이고 화심부분인 통상화는 황녹색이다. 꽃의 직경은 5.6cm이며 착화수는 본당 23.0개 정도이다. 단일처리 후 개화소요 주수가 7주 정도이며 분화수명은 22.4일로 긴 편이다.

멸종위기종인 섬시호(Bupleurum latissimum, 산형과)의 수분기작 (Pollination Mechanism of Bupleurum latissimum (Apiaceae))

  • 소순구;한경숙;김무열;박혜림;서은경;김양표;김태흥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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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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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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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환경부 멸종위기종인 섬시호(Bupleurum latissimum)를 현지 내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종생물학적 정보를 수집하고자, 섬시호의 수분기작 및 수분매개자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섬시호는 5월 말에 개화하며, 꽃은 개화된 상태로 3일간 지속되었다. 꽃은 웅예선숙으로 수술이 성숙한 개화 1-2일째에 암술은 작은 돌기 형태를 이루었다. 꽃이 지기 시작하는 3일째부터 화주가 성숙하여 길게 나오고, 꽃잎은 노란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하며 탈락하였다. 섬시호를 방문하는 곤충은 총 5목 11과 19종이었으며, 그 중 가장 효율적이며 주된 수분매개자는 호리꽃등에(Episyrphus balteatus)와 흰줄꼬마꽃벌(Lasioglossum occidens)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