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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강의 국부부식 저항성 연구에 미세방울셀의 응용 (Applications of Micro-Droplet Cell to Study of Localized Corrosion Resistance of Stainless Steels)

  • 김성유;김희산
    • 전기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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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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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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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마이크로 전기화학 실험법인 비접촉식 미세방울셀이 산 용액에 노출된 저 크롬이 함유된 스테인리스강(STS 316)과 같이 젖음성이 높은 전기화학계에 사용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음압의 인가, 방울의 크기 제어 그리고 소수성의 개스킷의 사용은 높은 젖음성을 지닌 표면에서 비접촉식 미세방울셀의 적용을 가능하게 하였다. 개선된 미세방울셀의 신뢰성을 확인하고자 3종류의 다른 계-산성염화용액과 고 크롬 페라이트 스테인리스강, 산성염화용액과 STS 316 그리고 중성염화용액과 STS 316-에 대하여 개선된 미세방울셀로 국부부식 연구를 수행하였다. 첫째 산성용액에서 고 크롬강의 양극 분극 결과는 $\alpha/\sigma$ 계면 근처에서 국부부식이 크롬 고갈층에 의한 것임을 보여주었다. 둘째 산성용액에서 STS316의 양극 분극실험이 개선된 미세방울셀에서 성공적으로 수행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미세방울셀에서 얻어진 국부 양극 분극곡선을 통해 STS316의 내식성에 미치는 $\delta$-라이트 영향을 밝힐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중성염화 용액에서 STS316의 양극 분극곡선은 핏팅 저항성이 $\delta$-페라이트보다 개재물에 의존됨을 보여주었다.

비글견에서의 Calcium Polyphosphate의 조직반응에 관한 연구 (Tissue Response of Calcium Polyphosphate in Beagle Dog)

  • 양승민;김우현;이승진;김석영;임윤탁;이주연;이용무;구영;정종평;한수부;최상묵;류인철
    •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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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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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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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치주조직 재생을 도모하기 위한 전통적인 시술방법으로 여러가지 골이식재를 이용한 골이식술이 이용되고 있다. 이번 실험의 목적은 골형성을 위한 재료로 Calcium Polyphosphate(CPP)를 사용하여 비글견에서의 조직 반응과 골유도성을 보는 것이고 또한 다른 이식재들간에 신생골의 형성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 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번 실험에 사용된 CPP는 무수 $Ca(H_2PO_4)$를 condensation하여 무결정의 $Ca(PO_3)_2$를 얻고 이를 용율하고 냉각시킨 후 분쇄하여 얻은 것으로 3세된 비글견에 이식하여 관찰하였다. 조직학적으로 CPP granule의 경우는 키토산이나 $Na_2O$를 넣은 경우 모두 bone 의 ingrowth가 관찰되었고 다른 섬유조직의 개재를 볼수 없었다 동결탈회건조골을 넣은 경우에는 주위로 골형성 보이지 않았고 단지 섬유성 조직이 관찰 되었다. 아무것도 넣지 않은 경우에 비해서 동결탈회건조골이나 키토산, $Na_2O$를 넣은 CPP granules 경우에 더 많은 비율로 신생 골의 양이 나타나는 것을 볼수 있었다. 아무것도 넣지 않은 대조군과 이식재를 넣은 군간에는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p<0.05). 또한 CPP granules with chitosan과 CPP granules with $Na_2O$ 사이에는 신생골의 형성에 유의성이 없었다. 이것으로 보아 CPP granules with chitosan과 CPP granules with $Na_2O$는 모두 골유도성이 있고 신생골의 형성을 촉진하므로 치주질환으로 인한 골결손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재료로 우수한 특성을 지닌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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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질 결합제가 컴포머의 불소유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 OF DENTIN ADHESIVE TO FLUORIDE RELEASE OF COMPOMER)

  • 윤여상;김종수;권순원;김용기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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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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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8-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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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의 목적은 와동 충전시 충전재와 치질 사이에 개재되는 상아질 결합제가, 수복물에서 유리되는 불소가 와동 벽으로 침투하는 과정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조사함이었고, 부가적으로 레진 강화형-글라스 아이오노머 시멘트의 접착에도 상아질 결합제를 도포 하는것이 치질과의 결합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평가하고자 하였다. Fuji II $LC^{(R)}$와 Dyract $AP^{(R)}$를 선정하여 상아질 결합제의 도포 여부에 따른 불소 유리량 측정과 전단 결합 강도를 비교분석하였으며, 치질 내로의 불소 침투 양상은 교환 시기에 있는 제2유구치에 Fuji II $LC^{(R)}$와 Dyract $AP^{(R)}$를 충전하고 3주내에 발거하여 EPMA로 분석하였다. 상아질 결합제는 불소 유리량을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05) Fuji II $LC^{(R)}$의 경우 상아질 결합제의 도포가 결합강도를 증가시키지 못하였다. EPMA 분석결과 상아질 결합제는 충전재로부터 유리되어 나오는 불소가 치질 내로 확산되는 것을 방해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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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구조 표면에 관한 문헌고찰 (A Literature Review on Nano-Modified Implant Surfaces)

  • 박고운;차민상;김대곤;박찬진;조리라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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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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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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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티타늄 산화막을 나노단위에서 변형시키는 방법은 다공성 표면을 강화하는 내부적 접근과 나노입자를 피복하는 외부적 접근으로 나눌 수 있다. 나노표면은 나노튜브, 나노피트, 나노노듈 및 다형구조 등 다양한 형태를 지닌다. 형성방법 및 형성재료에 따라 다른 표면이 생성되지만, 현재까지 표준화된 형성방법은 없다. 나노표면을 분석해 보면 마이크론 단위의 표면구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전기화학적으로 안정적이다. 나노표면은 세포독성이 거의 없으며 조골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모두 촉진하고, 섬유모세포의 증식을 저해하여 연조직 개재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진다. 또한 세포 및 단백질과 유사한 크기 및 형태를 가지기 때문에 조직과의 친화성이 우수하여 골유착을 증진시킨다. 하지만 그 작용이 미치는 범위는 극히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골조직과의 거리가 있는 경우에는 효과가 미미하다. 마이크론 단위의 표면과는 달리 나노표면은 광촉매효과로 인한 항균작용을 가지지만 지속시간이 짧아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효과는 의문시 된다. 하지만 마이크론 단위의 표면거칠기가 가지는 단점을 배제할 수 있어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기 때문에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식도 및 기도이물의 통계적 고찰 (A statistical study of the foreign bodies in the food and air passages)

  • 박근목;우영태;김은우;박해수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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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77년도 제11차 학술대회연제 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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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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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1971년 1월부터 1976년 12월까지 만 6년간 본원 이비인후과를 찾은 식도 및 기도이물 환자 64례의 임상적 통계적 고찰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식도 및 기도의 이물 환자는 64례로서 총 외래 신환자 수의 약 0.69%를 차지하며, 식도이물이 55례 기도이물이 9례로서 그 비는 약 6.1 : 1이었다. 2. 성별 빈도는 전 이물 환자 64례중 남자 33례, 여자 31례 (식도 : 28례, 27례, 기도 : 5례, 4례)로 큰 차이는 없으나 남자에게 조금 많았다. 3. 연령적 빈도는 5세 이하에서 전이물 64례중 35례(45.7%)로 가량 많았으며, 식도이물은 55례중 27례(49.1%), 기도이물은 9례중 8례(88.9%), 특히 주화에 있어서는 26례중 25례(96.2%)가 5세 이하였다. 4. 종류별 빈도는 식도이물에서는 주화가 26례(47.3%)로 제일 많았고 다음은 골류 13례(23.6%), 육류 8례(14.5%)의 순이었으며, 기도이물에서는 두류가 5례(55.6%)로 제일 많았다. 5. 개재부위별 빈도는 식도이물은 제 1협착부에서 38례(69.1%)로 제일 많았고, 기도이물은 기관지 4례, 후두 4례로서 많았다. 6. 체류기간은 식도이물 환자중에는 1일 이내에 내원한 환자가 38례(69.1%)였고, 3일 이내가 50례(80.9%)로 거의 대부분이었다. 기도이물은 1일 이내가 5례(53.6%)이었다. 최장기간은 후두이물로 90일 경과된 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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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유천소분지에 분포하는 백악기 화산암류에 대한 암석학적 연구 (Petrology of the Cretaceous volcanic rocks in northern Yucheon Minor Basin, Korea)

  • Sang Wook Kim;Sang Koo Hwang;Yoon Jong Lee;Jae Young Lee;In Seok Koh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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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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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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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대구-경주지역에 분포하는 백아기 화산암류는 하부로부터 학봉현무암질암류, 채약산현무암지람류 및 유천층군의 주사산안산암질암류와 운문사유문암질암류 등으로 구성된다. 학봉현무암질암류는 신라역 암층을 덮고 있으며 이와 그 상위에 높이는 채약산현무암질암류 사아이네느 두께 앞 2400 m에 달하는 함안층, 반야월층 및 송내동층의 두터운 퇴적암층이 높여 있고 채약산현무암질암류와 주사산암산암질암류 사이에는 두께 300 m 가량의 건천리층이 개재되어 있어 이들 화산암류는 상당한 시간적, 위치적 공간을 사이에 두고 일어난 화산활동의 산물인 만큼 이들은 각기 상이한 암석학적 특성을 지니고 있음이 들어난다. 주성분 지호학적 특성에 있어서 학봉현무암질암류와 채약산현무암질암류는 알카리계열의 특성을 보이며 주사산안 산암질암류는 포함지역의 제 3기 현무암/안산암류와 흡사하게 칼크알카리게열에 속한다. 반면 Nb, Y, Zr, Ti 등 저변성작용에서도 이동성이 매우 적은 원소에 의하면 학봉현무암질암류는 알카리에서 칼크알카리계열에 속하는 모마그마형을 보이나 스필라이트질인 채약산현무암질암류는 주사산암산암질암류와 유사한 칼크알카리게열의 모마크마로 부터 유래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모마그마와 그 산물의 상이성은 마그마의 상승과정을 통한 지각물질에 의한 혼염작용 혹은 분출한 다음에 있었던 변질작용등에 의한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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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이물의 임상적 고찰 (A Clinical Study of the Foreign Body in the Air Passage)

  • 조진규;안회영;홍남표;이익재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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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3년도 제17차 학술대회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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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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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저자들은 1973년 4월부터 1983년 2월까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입원치료한 기도이물환자 24 명을 대상으로 임상적으로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성별은 남자 17예(71%) 여자 7예 (29%)로 남자에서 2.4 : 1의 비율로 많았고, 연령별은 4세 이하 17예 (71%) 로 전체의 2/3를 차지하였다. 2) 발병후 내원까지의 기간은 24시간 이내 12예(50%), 2~3 일 5예(21%)이었으며, 5개월이 지나서 내원한 예도 1예 있었다. 3) 이물의 종류는 식물성 13예( 54 %), 프라스틱 종류 5예(21%), 어골 3예(13%), 금속성 2예(8%), 치아 1예 (4%)의 순이었다. 4) 개재부위는 기관과 우측 기관지가 각각 9예(38 %), 좌측 기관지와 성문부가 각각 3예(12%)이었다. 5) 내원시 주된 증상은 호흡곤란이 19예 (79%)로 주가 되었고 그외 기침 11예(46%), 발열 9예(38%), 청색증 4예(8%)이었는데 증상이 없는 경우도 2예 (8%) 있었다. 6) 초진시 이학적 소견은 호흡음 감소가 15예(63%) 로 가장 많았고 그외 수포음 6예(25%), 흡기성 천명 5예 (21%), 흉벽 함몰 2예 (8%) 이었고 2예 (8%)에서는 특기할만한 이학적 소견이 없었다. 7) 내원시 단순흉부 X-선 소견은 무기폐 6예(25%), 폐기종 5예 (21%), 확실한 이물음영과 폐렴이 각각 4예(17%), 심장위치의 이동이 3예(13%)이었고 10예(42%)에서는 이상소견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8) 적출방법은 ventilating bronchoscope을 이용하거나 직접후두경을 이용한 경구적적출이 17예 (21%), 기관절개창을 통한 적출이 5예( 21 %), 기관절개창을 통한 자연배출과 개흉술이 각각 1예( 4 %)이었고 적출술 시도회수는 1회로 성공한 예가 20예( 83%), 2회 이상이 4예( 17 %)이었다. 9) 적출술조작으로 인한 합병증은 기관 발거곤란증과 기흉이 각각 2예 ( 8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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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 영화철학에서의 이미지론 (De l'image dans la philosophie cinémathographique chez G. Deleuze)

  • 진기행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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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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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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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들뢰즈는 자신의 영화철학을 집대성한 대저(大著) "시네마"의 첫머리에서, 자신의 영화철학에 대한 연구는 영화사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하나의 분류학 taxinomie이며 이미지와 기호의 분류를 시도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우리는 본 논문에서 들뢰즈가 이 규정에서 언급하고 있는 이미지의 분류란 무엇이며, 어떤 이미지들이 어떻게 분류되고 있는지를 규명해 보려고 한다. 특히 중점적으로 다루려고 하는 점은 "시네마"에서 가장 기본적인 분류인 '운동-이미지 image-mouvement'와 '시간-이미지 image-temps' 간의 구별이다. 그리고 들뢰즈가 운동-이미지로 이루어진 '고전적 classique' 영화라고 규정하고 있는 영화작품과, 다른 한편에서 시간-이미지로 이루어진 '현대적 moderne'이라고 규정하고 있는 영화작품 간에는, 그것을 감상하는 관객의 존재방식이 어떻게 변화하는가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여기에는 관객의 문제가 개재될 수밖에 없고 우리는 이 점도 함께 논의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시네마"의 두 가지 이미지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사유(思惟)를 현실에서 작동시키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역시 영화가 가장 앞서 있는 예술이자 기술이라고 하는 점과, 나아가 세계와 이미지에 대한 우리의 능동적 해석의 자세가 항상 필요하다고 하는 점을 드러내려고 하였다.

부여 관북리 유적 "나" 지구 출토 제철유물의 분석을 통한 제철유적의 성격 추론 (Characteristics of Gwanbuk-ri remains, Buyeo, inferred from the analysis of iron artifacts from District "Na")

  • 홍주현;한송이;김소진;한우림;조남철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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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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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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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부여 관북리 유적 "나" 지구에서 출토된 9점의 제철 관련 유물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여 제철유구의 성격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GB1과 GB6은 반환원괴로 확인되며, GB2, GB3, GB4, GB5는 정련 과정에서 생성된 단야재로 확인되었다. 노벽 시편인 GB7의 내측에서는 고온지시광물인 Mullite, Cristobalite가 확인되었고, $FeO-Al_2O_3-SiO_2(FAS)$ 삼원상태도에 대입한 단야재의 정출온도는 $1200{\sim}1300^{\circ}C$로 확인되었다. 덩이쇠인 GB8은 괴련강계 단조철기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철기제작을 위한 중간소재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GB8의 내부에서 관찰되는 비금속 개재물은 단야재의 조직과 성분이 유사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부여 관북리 유적 "나" 지구의 제철유적은 직접제철법으로 생산된 괴련철의 정련을 기본으로 하는 소규모 제철시설이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 출토 비격진천뢰의 제작기법과 보존처리 (Manufacturing Technique and Conservation of Bigyeokjincheolloe Bomb Shells Excavated from the Ancient Local Government Office and Fortress of Mujang-hyeon, Gochang)

  • 김해솔;허일권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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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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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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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2018년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에서 발굴된 비격진천뢰 11점의 보존처리 과정과, 컴퓨터단층촬영(CT)과 감마선(γ-ray)투과조사·금속 조직 분석을 통한 제작기법을 수록하였다. 보존처리는 2019년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진행한 특별전 '비격진천뢰'(07.16.~08.25.) 전시를 위한 1차 보존처리 과정인 이물질제거와 강화처리를 진행 하였고, 이 과정에서 비격진천뢰 뚜껑(개철, 蓋鐵)을 최초로 확인 할 수 있었다. 제작기법의 경우 11점의 CT와 γ-ray촬영 결과 본체 내부에 많은 기공과 측면에 형틀받침쇠(chaplet, 型持)가 사용되었음을 확인하였으며, 기벽의 두께는 위아래에 비해 측면이 비교적 얇게 설계되었다. 또한 아래 부분 중앙에 쇳물주입구 흔적이 관찰되어 본체를 뒤집은 상태에서 쇳물이 주입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금속 조직 분석은 본체 2점과 뚜껑 1점의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본체는 시멘타이트(cementite)조직과 펄라이트(pearlite)조직이 관찰되어 주조로 만들어졌고, 뚜껑은 페라이트(ferrite) 조직에 일부 펄라이트가 끼어있으며 비금속 개재물이 일직선으로 관찰되어 단조로 만들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