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상이한 성과급 분배 방식이 근로자들의 수행에 미치는 효과가 수행 피드백의 제공 여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검증하는 것이었다. 서울에 위치한 G 주유소에 근무하는 5명의 근로자들이 실험에 참여하였다. 성과급 분배 방식(동등분배 집단 성과급, 개인 성과급)과 피드백의 제공 여부가 본 연구의 독립변인으로 설정되었으며, 종속변인은 참가자들이 핵심 고객 서비스 행동 5가지를 수행한 비율이었다. ABCAB'C' 피험자 내 설계가 적용되었으며 기저선 조건(A) 후 동등분배 집단 성과급 조건(B)이 제시되었고 이어서 개인 성과급 조건(C)이 제시되었다. 철회(A) 이후 다시 동등분배 집단 성과급 + 피드백 조건(B')과 개인 성과급 + 피드백 조건(C')이 차례로 제시되었다. 연구 결과 수행에 대한 피드백이 제공되지 않는 단계에서는 개인 성과급 조건에서 동등분배 집단 성과급 조건 보다 참가자들의 수행이 더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수행에 대한 피드백이 제공되는 단계에서는 동등분배 집단 성과급과 개인 성과급 조건 간 참가자들의 수행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국내 많은 기업들의 성과급 제도 도입 비율이 증가하였다. 성과급 제도의 효율적인 적용을 위하여, 본 연구는 조직 구성원의 개인주의-집합주의 성향과, 성과급 형태가 임금만족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검증하였다. 국내의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243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성과급 형태(개인 vs. 집단 성과급)와 집합주의 성향의 상호작용이 임금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성과급 형태와 개인의 문화 성향이 임금만족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다변량 분석 결과 두 변인의 상호작용 역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단 성과급에서는 개인 문화 성향에 따라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개인성과급에서는 집합주의 성향자 보다 개인주의 성향자의 임금만족 수준이 더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사회가 일반적으로 집합주의적 경향의 문화인 것을 고려했을 때, 개인 성과급 제도의 사용과 그 효과성을 고려하는 데 있어서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는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
현대 경영환경에서 팀 과업의 증가에 따른 집단성과급의 도입이 일반화되는 추세이다. 선행연구에서 집단성과급의 효과는 과업의 상호의존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논의가 진행되어 왔는데, 이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드물고 결과가 일관적이지 않았다. 또한, 선행연구의 과업구조가 모두 상이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과업의 상호의존성에 따라 집단 성과급 분배 방식이 수행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서울소재 대학 교내 게시판 및 홈페이지를 통하여 대학생 및 대학원생, 교직원 120명을 모집하였고, 12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실험 과제는 정해진 양식에 따라 글자, 숫자 그리고 기호를 입력하는 것이었다. 본 연구의 독립변인은 과업의 상호의존성 정도(개인과업과 상호의존과업)와 성과급 분배방식(동등분배 집단 성과급과 차등분배 집단 성과급)이었으며, 종속변인은 정확하게 입력한 문자의 수였다. 실험 설계는 2 × 2 요인설계였으며, 각 집단에 30명씩 무작위로 할당되었다. 분석은 개인차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변량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전체 회기는 공변량 분석을 위한 사전회기 1회기, 실험회기 4회기 총 5회기였으며, 각 회기는 20분으로 구성되었다. 연구 결과, 개인과업에서 차등분배 성과급과 동등분배 성과급이 수행에 미치는 효과는 거의 동일하게 나타났으나, 상호의존 과업에서는 동등분배 성과급이 차등분배 성과급보다 더 효과적으로 수행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업의 상호의존성에 따라 집단 성과급 효과가 달라 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성과급제도(成果給制度)란 개인(個人) 혹은 집단(集團)의 경제적(經濟的) 성과지표(成果指標)를 임금보상(賃金報償)의 추가적인 근거로 사용하는 제도(制度)를 말한다. 본고(本稿)에서는 성과급제도(成果給制度)의 한 종류인 이윤공유제도(利潤共有制度)의 경제적(經濟的) 의미(意味)를 검토하였다. 이윤공유제도(利潤共有制度)는 기업입장(企業立場)에서 보면 이윤(利潤)에 대해 일정률의 조세(租稅)를 납부한 후, 근로자(勤勞者)를 고용(雇傭)할 때마다 일정액의 보조금(補助金)을 받는 제도이다. 한편 근로자(勤勞者)의 입장에서 보면 최초에 고정급(固定給)을 낮게 유지해서 얻은 경영성과(經營成果)의 일부를 다른 근로자(勤勞者)들과 골고루 나누어 가지는 제도이다. 이런 본질적인 특성은 경제(經濟)에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효과를 동시에 미친다. 우선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기업입장에서 노동(勞動)의 한계효용(限界效用)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지므로 경제(經濟)의 물가수준(物價水準)은 하락하고 생산량(生産量)은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이에 따르는 문제점도 과소평가할 수만은 없다. 우선 저렴한 한계노동비용(限界勞動費用) 때문에 이윤공유경제(利潤共有經濟)에서는 본질적으로 초과고용경향(超過雇傭傾向)이 내재하여 있으며, 또한 어느 한 개인의 노력에 의한 성과(成果)의 향상(向上)이 모두에게 분배되어 희석되므로 원래 의도되었던 동기유발효과(動機誘發效果)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임금소득(賃金所得)이 변동(變動)하므로 위험기피적(危險忌避的)인 근로자(勤勞者)의 효용(效用)이 위협을 받게 된다. 이런 여러 문제점을 극복하고 성과급(成果給)의 원래 긍정적인 측면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근로자(勤勞者)의 경영참가(經營參加)가 보장되고, 이윤공유제(利潤共有制)의 채택에 대해 세제상(稅制上)의 유인(誘引)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정부(政府)의 경제안정화정책(經濟安定化政策)이 더욱 주의깊게 추구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2012년 해외건설 수주 금액은 649억 달러를 달성하였으며, 2000년대 중반 이후 해외건설 수주 금액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최근에는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에 대한 중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해외건설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원가관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해외 플랜트 사업의 하도급 공정 관리 부문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문헌조사와 FGI 기법을 통해 해외 플랜트 사업의 주요 하도급 공정 14개를 선정한 뒤에 사업 수행 경험이 있는 국내 건설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BSA 모델을 통해 분석 및 요약하였다. 분석 결과 중요관리 요인 영역에 7개의 하도급 공정이 위치하였으며, 유지 및 관리 요인 영역에 6개의 하도급 공정이 위치하였다. 중요관리 요인 영역에 위치한 하도급 공정에 대해서는 우선적인 관리 역량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유지 및 관리 요인 영역에 포함된 하도급 공정은 현재의 성과도 유지를 위한 지속가능한 하도급 업체 관리 시스템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하도급 공정의 관리 중요성을 바탕으로 향후 연구에서는 국내 EPC업체의 해외 플랜트 사업 수행과정에서 관리되어야 할 주요 하도급 공정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첫 번째 목적은 Service Quality를 측정하는데 있어서 기대와 성과 측정치를 차감하는 차감식(difference score)에 의한 방법(SERVQUAL), 지각된 성과만으로 개념화/조작화 하는 방법(SERVPERF), 차이를 한 번에 직접 측정하는 방법(non-difference score) 중 어느 방법이 가장 타당한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두 번째 목적은 서비스품질뿐만 아니라 서비스가치 construct가 만족과 구매의도에 대한 선행변수로서 갖는 이론적 가치를 조사하는 것이다. 전국의 특 1급, 특 2급, 1급 호텔 148개의 투숙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SERVQUAL이나 SERVPERF에 의한 방법보다는 비차이척도를 이용하는 방법이 보다 높은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족과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에 있어서 서비스품질 뿐만 아니라 서비스가치 또한 유의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연구결과와 관련하여 추가적인 논의를 하였다.
본 연구는 교원성과급제도에 대한 고등학교 교사들의 주관성을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인간의 주관적 인식을 탐색할 수 있는 Q방법론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3개의 유형이 탐색되었다. 제1유형은, '성과급제 부정형'으로 연구 참여 교사 24명 중 20명, 약 83%가 포함되었다. 교원성과급제도에 대해 정부의 일방적 정책 시행에 대한 불만, 불필요한 스트레스 야기 그리고 교원 간 갈등 및 경쟁 등을 유발하고 교사들의 동기유발이나 직무만족도에는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제2유형은 '성과급제 중립형'으로 성과급제 대해 공정한 업무 평가와 교육공동체의 협력적 분위기 강화, 직무만족도 증대 등에 긍정적 인식을 나타냈으나, 교직에 대한 자긍심 증대나 교육적 행동 유발 등에 대해서는 부정적 인식을 나타냈다. 제3유형은 '성과급제 수용형'으로 성과급제는 기피업무에 대한 보상이면서 교원의 동기유발 및 직무만족도를 높이고 참여적 업무수행과 창의적 업무 수행 등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나타냈다. 끝으로, 모든 유형에서 성과급제의 평가 척도의 타당도에 부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이 연구는 목표 몰입을 매개로 하여, 개인-조직 적합성이 직무만족 및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구조모형방정식을 통해 규명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연구배경을 바탕으로 실증적 연구를 위해 7개의 가설을 도입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특 1급 호텔 근무자이며 편의 표본추출로 설문된 250부의 설문 중 180의 성실한 답변을 실제 분석에 활용하였다. 데이터 분석을 위해 SPSS 19.0과 AMOS 4을 이용한 구조모형방정식을 통해 연구 가설의 유의성을 측정하였다. 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호텔 근무자에 의해 인지된 개인-조직 적합성이 높을수록 목표 몰입과 직무만족은 유의하게 높아지는 결과가 나왔으며 이직 의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목표몰입은 직무만족에는 정(+)의 영향을, 이직 의도에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인-조직 적합성과 조직 결과 변수 사이에 매개역할을 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개인-조직 적합성과 목표 몰입은 호텔에서 직원을 채용하기 전, 후의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제고된다.
지난 15년간 상위급 슈퍼컴퓨터의 설치대수보다도 불과 3,4년간 보급된 중위급 슈퍼컴퓨터의 수가 배를 넘고 있는 상황은 사용의 용이성과 간단히 일반 미니컴퓨터와 같이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고, 풍부한 응용 소프트웨어와 저렴한 가격때문이라고 본다. Convex 시스템을 설계한 Steven Wallach은 미니슈퍼컴퓨터를 정의하는데 있어 슈퍼컴퓨터보다 적다는 의미가 아니라 가격이나 활용성은 미니컴퓨터와 같고 성능은 슈퍼컴퓨터와 같다는 뜻으로 미니슈퍼컴퓨터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상위급 슈퍼컴퓨터가 하여야 할 일과 할일들이 산재해 있는 관계로 상위급 슈퍼컴퓨터는 반드시 필요하고 더욱 성능이 높은 슈퍼컴퓨터의 출현을 기다리고 있다. 슈퍼컴퓨터 분야는 시스템 개발도 중요하지만 시스템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기 위하여는 국내에 도입된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는 각 분야의 사용자들이 효율적인 벡터 또는 병렬 알고리즘 개발에 주력하여 우리의 실정에 맞는 연구, 개발의 밑거름이 되어줄 소프트웨어를 많이 개발하여야 겠다.
충청남도 서해안은 생태환경의 보고로서 갯벌, 사구, 해안습지 등 독특한 자연적 특성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다른 지역에 비해 대규모 간척 및 매립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피해에 현저히 노출되어 있으며, 서해안 지역은 최근 산업화 및 관광권화가 진행되며 무분별하게 설치된 호안구조물은 그 기능을 상실하여 상당수가 설치전보다 오히려 서해안의 독특한 환경성과 관광성을 악화시키고 있어 서해안 특성을 고려한 대책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서해안의 특성을 고려한 환경친화적 연안 호안구조물 리모델링을 위해 서해안의 침식특성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분석 방법은 충청남도 서해안의 4개 시 군 29개 지점을 대상으로 1년여에 걸쳐 수행된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해안의 침식 현황을 파악하고, 기 조사된 서해안 지역의 침식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침식원인을 유형화하였다. 조사 분석결과 서해안의 대표적인 침식유형은 직립 급경사 호안구조물의 반사파로 인한 해빈침식(자갈화), 사구 토사포락, 직립 급경사 호안구조물 저면 세굴에 의한 호안구조물 붕괴, 방파제 설치에 의한 침식 등 대표적인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침식 유형별 발생지점 수는 총 29개 지점 중 각각 19개 지점, 13개 지점, 5개 지점, 4개 지점에서 나타났다. 이는 호안구조물이 미설치된 곳은 사구 토사포락에 의한 침식 발생빈도가 높았고, 반면에 호안구조물이 설치된 곳에서는 호안구조물의 기능 상실로 인한 해빈침식의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지점으로 선정하였던 29개 모든 지점에서 토사유실로 인한 자갈화가 진행되어 서해안의 갯벌, 사구, 해안습지 등이 유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서해안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정형화된 직립 급경사 호안구조물의 역효과로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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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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