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개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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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환자의 치료 순응도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Therapeutic compliance and its related factors in pediatrics patients)

  • 박기수;감신;김흥식;이정권;황진복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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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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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4-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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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소아과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의 치료순응도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3년 10월에 1개 대학병원의 소아과와 개인 연합의원의 외래를 방문한 환자 보호자 35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였다. 건강신념모형(Health Belief Model)을 바탕으로 어머니의 자기 효능감과 가족의 지지를 추가한 새로운 연구모형을 개발하였는데, 연구 모형에 포함된 변수로는 치료 순응도, 감수성, 심각성, 유익성, 장애도, 행동계기, 자기 효능감, 가족의 지지 그리고 사회인구학적 특성 등이었다. 결 과 : 소아 환자의 치료 순응도 중 재진 날짜를 정확하게 지키는 순응군은 62.9%, 약물 복용 간격과 시간을 지키는 순응군은 41.6%이었고, 마지막으로 정확한 양을 복용하는 순응군은 65.8%이었다. 세가지를 모두 정확하게 지킨 순응군은 27.2%이었다. 치료 순응도 중 정확한 양을 준수한 경우만을 소아 약물 치료에서 순응군이라고 정의하였을 때, 단순분석 결과에서는 건강신념모델의 변수 중 감수성, 심각성, 유익성, 장애도가 그리고 가족의 지지, 자기 효능감이 유의한 변수였으며(P<0.05), 로지스틱 회귀분석과 경로분석에서는 감수성, 심각성, 자기 효능감이 높을수록, 장애도가 낮을수록 치료 순응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P<0.05), 특히 자기 효능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소아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약물 치료에 대한 보호자 교육을 통하여 인지율을 높이고, 동기 유발과 보상, 그리고 가정에서도 쉽게 경구 복용이 가능하도록 향기롭고 맛이 좋은 시럽 형태의 약들이 개발되어야 하며, 정확한 양을 측정하여 복용할 수 있도록 측정용 주사기 또는 숟가락 제공시 의사와 약사의 조언 등으로 장애요인과 보호자의 자기 효능감을 고취시켜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높여야 할 것이다. 또한 의료인들은 소아 환자에서 치료 실패시 이의 원인으로 반드시 환아의 약물의 순응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배고픔'과 '폭식충동'을 주소로 하는 내담자의 분석과정에서 발현된 '자기원형'의 치유적 기능 : '뱀'의 상징을 중심으로 한 고찰 (The Healing Effect of 'Self-archetype' Manifested in the Analysis of 'Hunger' and 'Compulsive Overeating' : Investigation Focused on the 'Serpent' Imago)

  • 김계희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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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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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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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연구목적 자연스러운 본능으로서의 배고픔과는 다르며, 의식의 자아를 습격하듯이 위협적으로 찾아들기도 하며, 정서적 고통을 수반하기도 하는, 낯설고 이질적인 '이상한 배고픔'과 '강박적 폭식충동'이, 분석과정에서 어떤 경과를 취하며 어떻게 해소되고 치유될 수 있는지를 고찰하고 연구하고자 한다. 증상으로 체험되던 고통의 목적의 미에 대해 살펴보고, '식이장애' 증상군을 이해하고 조명하는 하나의 관점과 치료방법으로서, 분석의 치유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방법 2008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이상한 배고픔'과 '폭식충동'을 주소로 용인정신병원 외래를 방문한 A, B, C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주 1~2회, 1회에 55분,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의식과 현실의 상황, 어린시절을 포함한 개인사 및 가족력과 더불어 무의식(꿈, 환상)을 함께 살펴나갔다. 분석과정의 기록이 본 연구와 논문의 토대가 되었다. 결과 1) 의식과 무의식(꿈, 환상)을 함께 살펴나가고 꿈의 상과 상징을 주관단계로 이해하는 분석 과정을 통해서, '무의식의 의식화'와 '인격의 창조적 변환'이 진행되었으며, 피분석자 모두에서 '이상한 배고픔'과 '폭식충동'의 호전과 치유가 진행되었다. 2) 피분석자들의 꿈과 환상에서 '전체성의 원형(자기원형)'으로 볼 수 있는 '뱀'의 상(Imago)이 공통적으로 나타남이 관찰되었다. 3) 피분석자C의 환상에서 폭식충동이 뱀의 '상'으로 변환됨으로써 폭식충동이 점차 사라지고 마음의 평정을 회복하게 되었다. 투사(전이)를 인식하고, 외부대상(분석가)과의 분리(separation, detachment)가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무의식적이었던 심리적 내용이 인식됨으로써 '의식과 무의식의 합성'이 가능해질 수 있게 되었다. 결론 피분석자 A, B, C에서 배고픔과 폭식충동은 자신의 본성과 개성을 회복하고 자신의 전체가 되는 '자기실현'을 목적지로 하며, '무의식의 의식화 인격의 창조적 변환 세상과의 창조적 관계변환'으로 귀결되는, '창조적 충동'이라고 볼 수 있다. '창조(재탄생)'라는 목적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나 의식의 자아가 그 의미를 깨닫기 전에는 정서적 고통과 본능적 충동으로 체험되기도 하는 '창조적 충동'은, 꿈이나 환상을 통해 '상'과 '상징'으로 드러나게 됨으로써, 의식의 자아에게 그 의미가 알려지게 된다.

내시경 점막하 박리법을 시술 받은 위종양 환자에서 심리적 요인이 시술 후 통증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sychological Factors on Postoperative Pain in Gastric Tumor Patients after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 이준협;전한호;이산;이혁;오승택;장진구;임우영;박재섭;최원정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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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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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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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목적 암 환자에게 있어 통증은 삶의 질과 예후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로 통증을 줄이기 위한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위종양 환자에게 많이 시행되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법 후 통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데, 시술 후 통증에 영향을 미치는 생물학적 요인이 많이 알려진 것에 비해 심리적 요인에 대해서는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내시경 점막하 박리법을 시술 받은 위종양 환자가 시술 후 겪는 통증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본 연구는 2015년 5월부터 2016년 6월까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 내원하여 내시경 점막하 박리법을 시술 받은 91명의 위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내시경 점막하 박리법을 시술 받기 전에 사회인구학적 요인과, 불안, 우울, 회복탄력성을 평가하였다. 환자들이 호소하는 통증의 정도가 시각적 유추척도 3점 이상인 군(고통증군)과 3점 미만인 군(저통증군)으로 나누었고, 시술 후 통증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해 독립표본 T검정 및 카이제곱 검정을 시행 후 유의한 차이를 보인 요인에 대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고통증군이 저통증군에 비해 음주량이 낮았고 우울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고통증군이 저통증군에 비해 회복탄력성 점수가 낮았으며, 회복탄력성의 하위 항목 중 자기조절능력, 긍정성 항목에서 점수가 낮았다.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회복탄력성 중 자기조절능력(OR, 0.911 ; 95% CI, 0.854-0.971, p=0.004)이 낮을수록 내시경 점막하 박리법 시술 후 겪는 통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본 연구 결과 내시경 점막하 박리법을 시술 받는 환자의 회복탄력성 하위 항목인 자기조절능력이 낮을수록 시술 후 더 큰 통증을 호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대상으로 한 심리적 요인 중 개인의 회복 탄력성이 통증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였다.

시청자 프로파일 추론 기법을 이용한 표적 광고 서비스 (Target Advertisement Service using a Viewer's Profile Reasoning)

  • 김문조;임정연;강상길;김문철;강경옥
    • 방송공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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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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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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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기존의 방송환경은 시청자에게 단 방향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청자 각자의 취향에 상관없이 소극적인 자세를 요구한다. 이러한 일방적인 사용자 시청환경에서, 대개의 프로그램들은 방송사에 의해 다수 사용자의 대표적인 시간대에 적절하게 배치되며, 그러한 프로그램의 인기도 혹은 시청 연령, 시간대에 따른 광고가 그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시청자의 적극적 선별 노력에 의해 선택된 프로그램과 달리 그에 딸린 광고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개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중요한 수단이지만, 정작 시청자의 관심과는 상관없이 제공된다. 또한 디지털 방송치 시작과 함께 양방향 서비스 환경에서도 사용자를 고려한 광고의 적절한 분배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일률적인 광고 컨텐츠의 제공은 시청자의 무관심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향이 높을수록 효율적인 정보 제공에 많은 제한을 받을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제한적 정보 제공의 해소와 새로운 시청 환경 제안을 위한, 시청자의 성별, 연령 그리고 직업과 같은 프로파일 정보에 따른 맞춤형 광고, 즉 표적 광고 서비스(Target Advertisement Service)를 제안한다. 제안된 표적 광고 서비스는 개인 정보 유출의 피해 없이 사용자의 시청 정보를 이용해 사용자의 프로파일 정보를 예측하며, 예측된 정보를 이용하여 사용자에게 맞는 광고 콘텐츠를 전달한다. 본 논문의 실험을 위해 AC Nielsen Korea에서 제공된 실제 연령대별. 성별. 시간대별로 기록된 사용자의 TV 시청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실험 결과를 통해 본 논문에서 제안된 두 가지 표적 광고 서비스 알고리즘. 즉, 정규거리합(Normalized Distance Sum)과 벡터 상관법(Vector Correlation)의 효율성 검증과 이를 이용한 표적 광고 서비스 프로토타입 시스템을 보인다.te TC-POXR-2의 열전도도가 1.13 W/mK, 그리고 TC-POXR-4가 1.19 W/mK였으며 이는 단일입자경을 갖는 충전제를 가하여 제조한 경우보다 높은 열전도성을 나타내었다. 제조하였으며 이들의 기계적 및 열전도 특성 그리고 체적 저항을 측정하였다. 달랐지만 단측검정 결과 유의하지 않았다.C)와 파인크리크 CC(Pine Creek CC)가 하나의 군을 형성하고 있었다. 블루헤런 CC(Blue Heron CC)는 다른 군과는 또 다른 의미로서 구분되었는바, 블루헤런 CC(Blue Heron CC)는 경관적 의미에 대한 가치평가가 놀은 결과로서 하나의 군으로 나누어 졌다.과 백삼의 효과 우열의 측면이 아닌 그 용도와 적응증에 차이가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보다 과학적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가능한 동일한 재배조건에서 생산된 원료수삼으로 제조된 홍삼과 백삼의 원 생약과 그 추출 분획물, 또는 성분을 시료로 하여 화학성분 조성을 비교하고 이와 연계한 실험적 효능연구의 확충과 특히 임상적 효능 비교연구를 통해 과연 그 적응증에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보다 많은 과학적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ontrol (43.4 mg/L)에 비해 2.17배로 증가되었다.재래시장과 백화점에서 시판되고 있는 계란 총 446개에 대해서도 동일한 절차와 방법으로 조사하였던바, 재래시장에서 구입했던 계란의 난각부분(Egg-shell)에서만 가금티푸스(fowl Typhoid)의 병원체인 S. gallinarum이 1주$(0.2\%)$만이 분리되었고, 기타 세균으로서는 대장균군이 역시 난각에서 가장 높은 빈도로 분리되었고, 난황(Yolk)에서는 극히 낮은 수준의 세균오염도를 보였다. 다양한 동물종유래 S. aureus 균주들의 유전학적 분석목적에 가장 신뢰도 높고 감별능력이 뛰어난

Systemic analysis 방법을 활용한 국내 학교급식 위생의 주요 영향 인자 분석 연구(2005-2014) (Systemic Analysis on Hygiene of Food Catering in Korea (2005-2014))

  • 민지현;박문경;김현정;이종경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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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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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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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Systemic analysis 기법을 이용하여 국내 학교급식의 위해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학교급식 위생 관련 문헌분석을 실시하였다. 단체급식 및 위생 분야 키워드 47개를 도출한 후, DBpia 검색엔진을 통하여 도출된 키워드를 입력하여 최근 10년간(2005-2014) 생산된 총 1,177개 논문을 검색하였다. 이후 관련논문을 수집하고 전문가리뷰를 통하여 최종 142개 논문을 선정하였다. 시설별, 이해당사자별, 외부요인, 내부요인, 직접적 요인, 간접적 요인으로 나눠 문헌을 분석하였다. 시설별로 학교(64편)가 산업체(5편)나 병원(3편)보다 단체급식 위생 관련문헌이 많았다. 학교급식의 주요요인을 분석한 결과 시스템/시설/설비(15편), 위생교육(12편), 생산/납품업체(6편), 식재료(4편), 복합적 요인(9편)이었다. 학교급식 위생관련 요인을 환경적 요인, 인적 요인, 식재료 요인, 고용 및 직무요인으로 구분하였다. 이해당사자별로 영양사, 조리종사원, 학생, 교직원, 식재료 납품업체 등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첫 번째, 환경적 요인으로 시설 설비 영역과 시스템 영역으로 구분하였다. 시설 설비 영역에서 대상이 영양사인 경우 급식시설의 명확하지 않은 구획 및 구분, 다량조리기기의 부족으로 인한 음식 온도관리 미흡, 위생관리를 위한 기기 구비율 저조, 조리실 온 습도 관리 미흡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대상이 학생인 경우에는 교실배식 환경을 문제로 꼽았다. 시스템 영역에서는 영양사가 대상인 경우 학교 내 구성원 간 HACCP 시스템 팀의 낮은 협력정도가 문제로 지적되었다. 조리사/조리종사원이 대상인 경우에는 과도한 업무량과 높은 노동 강도, 급식소 안전 관련 근무 조건의 열악함이 문제가 되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학교급식 모니터 제도의 활동이 저조한 것이 문제로 파악되었다. 두 번째, 인적 요소 측면에서는 "위생교육 부족"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서, 교육대상이 조리종사원인 경우 형식적인 위생교육, HACCP 관련 교육 미흡, 낮은 개인위생관리수행이 문제가 되었다. 대상이 학생인 경우에는 위생교육 경험이 적고, 위생교육의 적용 및 효과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식재료 요소 측면에서 원재료 자체의 위생문제와 신선편이식품 전처리 식재료의 불신이 문제로 파악되었다. 한편, 생산 납품업체 관련 납품업체 배송차량 관리 미흡, 생산 납품업체 직원의 위생관리, HACCP 비인증업체의 위생관리가 문제로 지적되었다. 마지막으로 고용 및 직무 요소 측면에서 영양사와 조리종사원의 고용형태, 연봉수준은 직무만족도 및 직무몰입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무스트레스는 직무수행, 나아가 학교급식 위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학교급식 위생의 원인 분석을 통하여 향후 정부는 예산확보, 현장조사, 인증시스템 제도 마련, 근무 조건 개선, 위생훈련 및 점검 강화, 전문가에 의한 위생컨설팅 및 급식장 설계 컨설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향후 급식위생안전 개선을 위한 교육 자료 및 관련 기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대학생들의 임종진료에 대한 태도 - 안락사를 중심으로 - (The College Students' Attitude toward Terminal Care and Euthanasia)

  • 최윤선;신종민;이영미;이태호;홍명호;김준석;염창환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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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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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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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 현대는 의료의 결정단계에 있어서 환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요구와 자신의 삶에 관한 모든 것을 조절하고 결정한다는 개인의 권리에 대한 주장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말기 질환에 대해서는 다양한 윤리 문제들이 사회적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이에 저자는 임종진료에 대한 대학생들의 태도와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등을 분석함으로서 말기환자 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1997년 6월 소극적 안락사에 대한 찬반여부,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도, 임종에 대한 견해 등을 대학생 4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337명(74.9%)이 설문에 응했다. 결과 : 수동적 안락사를 찬성한 대학생은 213명(63.2%)이 찬성하였다. 종교가 없는 대학생에서 안락사 찬성률이 높았다(70.5% 대 56.9%, P<0.05). 호스피스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던 대학생은 48명(14.2%)에 불과했다. 호스피스를 알게된 경로로는 텔레비전 43%, 책 33.5%, 종교단체 12% 등의 순이었다. 임종장소로는 76.5%가 집을 선호했고, 임종시 배우자가 같이 있어주기를 원했으며(51.6%),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컸다(41.5%). 결론 : 안락사에 관해서는 약 2/3가 찬성하였으며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도는 낮았다. 죽음을 앞둔 말기환자가 남은 여생동안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삶의 마지막 수간을 평안하게 맞이하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와 호스피스병원과 병상확보 등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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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精神疾患者)의 최초기억(最初記憶)과 꿈의 내용분석(內容分析) (The Content Analysis of the Earliest Memories and Dreams of Psychiatric Disorders)

  • 박병탁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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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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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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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대구직할시(大邱直轄市)에 소재(所在)한 5개 종합병원(綜合病院) 신경정신과(神經精神科)와 2개 개인(個人) 신경정신과의원(神經精神科醫院)의 외래(外來) 및 입원환자(入院患者) 가운데 18세에서 30세 사이 연령(年齡)의 정신분열증환자(精神分裂症患者) 293명(남자(男子) 161명, 여자(女子) 132명)과 신경증환자(神經症患者) 301명 (남자(男子) 164명, 여자(女子) 137명) 및 대구직할시(大邱直轄市)와 그 인근지역에 거주(居住)하는 일반주민(一般住民) 310명(남자(男子) 169명, 여자(女子) 141명)에서 수집(蒐集)한 최초기억(最初記憶)과 꿈의 내용(內容)을 성별(性別) 및 진단별(診斷別)로 집단(集團)간에 비교(比較)하였다. 이러한 목적(目的)을 위하여 최초기억(最初記憶)과 꿈을 동시(同時)에 평가하는데 적용할 수 있는 공격성(攻擊性)과 의존성척도(依存性尺度)를 새로 고안(考案)하였고 척도(尺度)의 신뢰도(信賴度) 검정과정(檢定過程)을 거쳐서 전 대상집단(對象集團)에 적용하였다. 성별(性別), 진단별(診斷別)로 각기 다른 집단(集團)간의 최초기억(最初記憶)과 꿈의 내용(內容)을 비교(比較)하여 얻은 성적(成績)을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최초기억(最初記憶)의 내용(內容)은 진단별(診斷別) 각(各) 집단(集團)간에 더 많은 차이를 보였고 꿈의 내용(內容)은 성별(性別) 각(各) 집단(集團) 간에 더 많은 차이를 보였다. 최초기억(最初記憶)과 꿈의 주제분포상(主題分布上) 어떤 집단(集團)에서나 공(共)히 공격성(攻擊性)보다 의존성주제(依存性主題)가 더 많았다. 또 공격성주제(攻擊性主題)는 최초기억(最初記憶)에서 보다 꿈에 더 많았다. 최초기억(最初記憶)의 주제분포상(主題分布上) 공격성주제(攻擊性主題)는 정신분열증군(精神分裂症群), 신경증군(神經症群), 대조군(對照群)의 순(順)으로 많았던 반면 의존성주제(依存性主題)는 이와 역순(逆順)이었다. 공격성주제중(攻擊性主題中) 피공격적(被攻擊的) 태도(態度)는 정신분열증군(精神分裂症群)에 많았다. 의존성주제중(依存性主題中) 관망적(觀望的) 태도(態度)는 신경증군(神經症群)에 많았고 만족적(滿足的) 태도(態度)는 대조군(對照群)에 많았다. 고도(高度)의 공격성(攻擊性)및 의존성주제(依存性主題)는 신경증군(神經症群)에 많았다. 꿈의 주제분포(主題分布)는 정신분열증군(精神分裂症群)의 남녀집단(男女集團) 간에 차이가 있었다. 즉 공격성주제중(攻擊性主題中) 적극적(積極的)이고 고도(高度)의 공격성(攻擊性)은 남자집단(男子集團)에, 그리고 의존성주제중(依存性主題中) 좌절적(挫折的) 태도(態度)는 여자집단(女子集團)에 많았다. 꿈의 주제분포(主題分布)상 의존성주제(依存性主題)의 관망적(觀望的) 태도(態度)는 각대상군(各對象群)의 여자집단(女子集團)에 더 많았고 만족적(滿足的) 태도(態度)는 남자집단(男子集團)에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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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적 방사선조사의 신장이식 후 거부반응에 대한 예방적 및 치료적 효과 (The Effect of Local Irradiation in Prevention and Reversal of Acute Rejection of Transplanted Kidney with High-dose Steroid Pulse)

  • 김일한;하성환;박찬일;김수태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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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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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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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1979년부터 1984년까지 이식신에 대하여 39회의 국소적 방사선조사가 서울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시행되었다. 10회는 예방적으로, 29회는 치료적으로 시행되었고 전체 환자 수는 29명이었다. 방사선조사는 1일 150cGy로 격일간 450cGy를 원칙으로 하였으며 methylprednisolone(Solumedrol)과 동시 병용되었다. 면역억제제로서 prednisone과 Imuran은 이식 후 계속 투여되었다. 방사선조사 시기는 예방목적일 경우에는 이식수술 후 1, 3, 5일에, 치료목적인 경우에는 거부반응의 진단 후 어느정도 시간간격을 두고 시행되었는데, 간격은 개인차이가 있었다. 10예의 예방적조사를 받은 이식신의 8예가 추후 거부반응이 출현하였으며, 이식 후 15개월 후에 기능적 생존을 보인 예는 없어서 예방적조사 효과는 회의적이었다. 치료목적으로 처음 조사받은 21예의 거부반응 회복율은 $71\%$였고, 방사선조사 전 혈청 크레아티닌이 $5.5mg\%$이하일 경우는 $93\%,\; 5.5mg\%$이상일 경우는 $17\%$였다(P<0.01). 극복이 안된 경우 재차 방사선조사에 대한 효과는 초회효과보다 열등하였다. 거부반응이 회복된 경우에 $47\%$가 재차 거부반응이 출현하였다. 거부반응에 대한 처음 방사선조사 후 이식신의 기능적 생존율은 방사선조사 후 6개월, 1년, 2년 및 3년에 각각 $70\%,\;65\%$$54\%$였고, 방사선조사 전 혈청 크레아티닌 수준, 거부반응 진단 후 방사선조사까지의 경과시간 및 방사선조사후의 반응 등이 이식신의 기능적 생존에 유의한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P<0.001). 따라서 방사선조사로 효과를 얻기 위하여는 거부반응으로 인한 이식신 파괴가 한계수준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행함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이 효과는 Solumedrol과 병용된 결과이므로 방사선조사의 상대적 기여도를 밝히는 것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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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및 우울장애를 주요 진단으로 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외래환자 대상 한국판 질병침습도 평가척도의 요인 타당도 연구 (Factorial Valid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Illness Intrusive Rating Scale among Psychiatric Outpatients Mainly Diagnosed with Anxiety or Depressive Disorders)

  • 조유빈;김대호;김은경;조화연;윤미림;이호선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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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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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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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연구목적 질병침습도 평가 척도(Illness Intrusiveness Rating Scale)란, 만성 질환을 앓는 환자에서 질병이나 치료가 삶의 질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기 위한 타당도가 입증된 자가보고식 검사이다. 여러 연구를 통하여 만성 질환자에서 요인 모델의 적합도가 보고되었으나, 정신 질환자를 대상으로는 그 요인 타당도가 확인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불안 및 우울장애가 주요 진단인 정신건강의학과 외래환자 군을 대상으로 한국판 질병침습도 평가 척도(Illness Intrusiveness Rating Scale-Korean version, IIRS-K)의 요인 구조를 확인하고, 요인 타당도를 조사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방 법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초진 환자를 연속적 수집하여 총 30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IIRS-K, Zung 자가평가 우울척도, Zung 자가평가 불안척도를 이용하였다. Cronbach's α계수를 통해 신뢰도를 분석하였고, Varimax 직각회전을 이용한 탐색적 주성분 분석과 최대우도법 중 보수적인 방법을 추정자(standard maximum likelihood estimator)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시행하였다. IIRS-K의 하위 요인과 우울, 불안 증상간의 타당도는 Spearman 상관 분석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IIRS-K의 내적 일치도는 0.9로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13개 문항에서 3개 요인이 추출되었고, 총 분산의 63.2%를 설명하여, 58.3%를 설명한 원본 영문판과 유사한 요인 구조를 보였다. 3요인 분석이 가장 모델에 적합한 것을 확인적 요인분석으로 확인하였으며, 우울 및 불안 증상과도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여 수렴 타당도를 입증하였다. 결 론 IIRS-K의 3요인구조는 조용한 취미 활동, 개인 발전 등 일부 문항 구성에서 원본과 차이를 보였고, 가족 관계나 배우자와의 관계, 경제 문제가 한 요인에 추출되는 것이 특징적이었다. 이는 문화적 특징을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 연구는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군을 대상으로 IIRS-K의 요인 타당도를 입증한 첫 연구이며, 이를 통해 국내 정신건강의학과 환자의 삶의 질에 사용될 유용한 도구를 제공했다는 의의가 있다.

경피용 건조 B.C.G. 백신(Tokyo 172주) 접종 후 국소 반응과 투베르쿨린 양전율에 관한 연구 (Observation of Response to PPD Skin Test and Local Side Reactions at Multiple Inoculation Sites after Percutanous Inoculation with BCG Tokyo 172 Strain)

  • 이진수;손영모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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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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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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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 관침관을 이용한 분산난자 경피용으로 접종하는 일본에서 제조한 Tokyo 172주 냉동건조 비시지 백신의 투베르쿨린 양성율과 피부국소 반응 및 부작용 빈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조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신생아, 영유아, 소아를 대상으로 영동세브란스병원과 7개 개인 소아과 의원에서 접종 후 3일, 4~6주, 36주, 48주째 국소 변화 및 림프절 종창 여부를 관찰하였다. 접종 후 4개월 후에 5TU 0.1mL를 전박 내측에 피내주사하여 48~72시간 후 판독하였다. 결 과 : 관찰기간 중 총 138명의 접종자 중 96명에서의 48주간 추적이 가능하였으며 5TU 투베르쿨린 반응검사 결과 경결 크기의 분포는 5mm 미만이 6명으로 6.3%, 10mm 이상이 67명으로 70.0%, 12mm 이상이 46명으로 47.9%였다. 접종자 모든 례에서 접종 부위 피부에 염증 반응이 관찰되었으며 대부분 4~6주 후에 구진과 작은 농포 및 궤양이 생겼다. 모든 례에서 8~12주 후에 가피를 형성한 후 증상이 사라졌으며 접종 후 48주에 관찰한 접종 부위 반흔 조사에 의하면 전체의 4.2%(4명)에서는 아무런 흔적도 발견할 수 없었고 약 70% 이상에서 10개 이상의 반흔이 관찰되었다. 접종 후 16주에 관찰된 5TU 투베르쿨린 검사의 경결 크기와 48주에 관찰한 접종부위 반흔의 개수와는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접종 후 48주까지 추적한 96례 모두에서 액와부 림프절의 종창이나 화농성 염증 등의 이상 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 본 연구에 사용된 관침관을 이용한 분산난자 경피용 접종법은 이상 반응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통상적으로 피내 접종 후에 초래되는 어깨 부위의 작은 흉터는 한 례에서도 관찰되지 않았다. 모든 례에서 접종 후 48주 후가 되면 희미한 접종 자국만이 관찰되어 기존의 피내 접종으로 인한 흉터의 우려에 대한 보호자의 만족도는 비교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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