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그동안 소셜미디어 성과연구에서 다소 소홀했던 소셜미디어 기업들의 강압적이고 비자발적인 마케팅 자극과 부정적 결과물에 대한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사회문화적인 환경의 차이가 있는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시장인 한국과 중국의 소셜미디어 서비스들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강압적인 마케팅 자극들이 소셜미디어 기업들의 부정적인 성과를 유발하였으며, 특히 강압적인 마케팅 자극에 따른 이용자들의 태도 및 부정적인 성과가 한국과 중국의 시장에서 극명하게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수행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기업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시사점들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유아의 일상적 스트레스와 취업모의 양육태도가 유아의 문제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유아의 일상적 스트레스와 유아의 문제행동에 취업모의 양육태도는 매개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를 위하여 "D"시에 소재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6세 유아와 그들을 자녀로 둔 160명의 취업모였다. 연구를 위하여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상관관계를 분석하였고, 유아의 성별에 따라 일상적 스트레스와 취업모의 양육태도, 문제행동(공격성, 주의집중, 불안/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아의 문제행동 중 공격성과 주의집중은 취업모의 강압적 양육태도와, 불안/우울은 논리적 양육태도, 불안/좌절감 경험 자존감 상함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쳤다. 둘째 여아의 문제행동 중 공격성은 취업모의 강압적 양육태도와, 주의집중은 불안/좌절감 경험 스트레스, 강압적 논리적 양육태도와, 불안/우울은 비난/공격적 상황 스트레스, 강압적 양육태도에 영향을 미쳤다. 셋째, 유아의 성별에 따른 일상적 스트레스와 문제행동 간의 취업모 양육태도의 매개효과는 남아의 경우 매개역할을 하지 않았고, 여아는 매개역할을 하였다. 그러므로 어머니는 강압적이거나 방임적인 양육태도보다는 상호보완적인 논리적 양육태도를 증진시켜 자녀가 일상생활에서 보이는 스트레스를 낮추고 문제행동을 감소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본 연구는 고객과 만나는 서비스 접점에 있는 판매원의 설득전술에 따라 고객의 태도와 행동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판매원의 설득전술을 고객에게 단순한 정보만 제공하는 비강압적 설득전술과 손실을 언급하는 강압적 설득전술로 나누었다. 이러한 판매원의 설득전술 유형에 따른 고객의 수용의도와 구매의도의 효과 검증과 함께 고객의 소비하는 구매형태와 성별에 따라 어떤 조절효과가 나타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결과 첫째, 판매원의 설득전술 중 강압적 전술인 손실언급에 대한 전술이 비강압적 전술인 정보제공전술보다 소비자의 수용의도와 구매의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구매형태에 대한 조절효과는 소비자의 수용의도와 구매의도에 대하여 강압적 전술이 비강압적 전술보다 온라인에서 더 효과적인 것으로 검증되었다. 셋째, 성별에 대한 조절효과는 소비자의 수용의도와 구매의도에 대하여 강압적 전술이 비강압적 전술보다 여성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소비자 접점에서 판매원의 설득전술은 소비자의 구매의도와 수용의도에 대하여 온라인 구매형태와 여성에게 강압적 설득전술이 더 긍정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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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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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5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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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요 약: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우울감과 양육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및 역기능적 사고 등 양육 관련 태도가 부모의 양육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으며, 특히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 어머니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방 법:대상은 DSM-Ⅳ 진단 준거에 의한 정신과 전문의의 소견과 심리학적 진단 평가 하에 주의력결핍과잉 행동장애로 진단된 아동 31명의 어머니였고 연령 범위는 28세에서 44세였다. 비교 집단으로는 동일 연령대의 정상 아동 51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령 범위는 32세에서 45세였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의 연령 범위는 6세에서 11세까지(남자 29명, 여자 2명)였고, 비교 집단은 선별 검사로 진단적 평가 척도(DRS)의 부모용과 교사용을 사용하여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가 아닌 것으로 밝혀진 6세에서 11세까지의 아동(남자 21명, 여자 30명)이었다. 모든 아동의 어머니에게 우울감 및 양육 관련 태도를 측정하기 위해 부모용 질문지 배터리를 실시하였으며 Student's t-test와 상관 분석, 단계적, 위계적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상관분석에서 강압적 양육 행동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 부모에게서 높게 나타났고, 양육 관련 태도도 더욱 부정적인 결과를 보였으며 우울 역시 더 높게 보고되었다. 회귀 분석 결과,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 역기능적 사고와 양육 효능감 그리고 어머니의 우울감은 강압적 양육행동의 50%를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변인임이 밝혀졌는데, 어머니의 우울감이 강압적 양육 행동의 29%를 유의미하게 설명하고 있어,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 더욱 강압적 양육행동을 보일 수 있음이 시사되었다. 따라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 부모의 경우, 아동의 증상이 양육 스트레스를 야기하고, 높은 역기능적 사고와 낮은 양육 효능감으로 더욱 우울감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고 결국에는 아동에게 강압적 양육 행동을 나타내는 악순환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결 론: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의 어머니의 경우, 높은 양육 스트레스와 낮은 양육 효능감 및 아동과의 관계에서의 역기능적 사고의 영향 뿐 아니라 부모 자신의 우울감이 강압적인 양육 행동에 영향을 미침을 시사한다. 따라서 부모의 강압적인 양육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아동에 대한 역기능적 사고 및 양육 효능감을 다루어야 할 뿐 아니라, 부모의 우울감을 치료 시 고려해야 할 것이다.
중국의 남중국해의 분쟁 도서 및 이에 속하는 배타적 경제수역과 대륙사면에 대한 주권과 '역사적 권리' 주장이 동아시아를 격변의 시기로 몰고 있다. 지난 수 십 년간의 중국의 놀라운 경제성장은 100년의 굴욕을 벗어나 '세계 강대국 복귀'라는 중국의 자부심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사회적 만족 유지에 필요한 자원 부족이 잃어버린 중국의 영광을 되찾는데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염려하고 있으며, 외국자원에 대한 의존성 증가를 그들의 사회적이며 경제적 안정과 자원안보의 심각한 도전으로 인식하고 있다. 2010년 이후 중국은 수차례에 걸쳐 남중국해를 중국의 "핵심 가치"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자원 부족이 중국에게 강압적 남중국해 전략 추진을 강요하고 있다. 본 논문은 자원부족이 중국에게 강압적인 남중국해 전략을 추진하도록 종용하고 있는 전략 환경에 끼친 영향을 분석해 보았으며, 또한 중국정부가 염려하고 있는 중국의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중국의 자원부족과 이에 따른 강압정책이 중국, 동아시아 및 국제 사회에 미친 전략적 영향을 고찰해 보았다.
이 글은 가정폭력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핵심임을 주장했던 가정폭력 재개념화의 후속연구로서, 젠더 권력을 둘러싼 논의에 초점을 두어 한국사회의 국가개입 실천의 내용과 그 효과를 탐구한 글이다. 신체 폭력의 발생 유무, 공격의 횟수와 빈도를 중심으로 전개되어 온 가정폭력 담론의 문제점을 강압적 통제론의 관점에서 검토하였다. 그 결과 첫째, 한국사회의 가정폭력에 대한 국가개입 역시 신체적 폭력을 중심으로 가정폭력 발생과 개입 필요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는 점, 둘째, 여성의 불충분하거나 미흡한 젠더수행과 젠더역할을 폭력 유발원인으로 지목하며 비난하고 있다는 점, 셋째, 폭력의 원인과 그에 대한 책임을 개인화함으로써 폭력이 발생하고 지속되는 구조적 원인을 희석시키는 점, 넷째, 국가개입 이후, 오히려 위협적으로 증가하는 가해 남성으로부터의 보복과 비난을 통해 피해 여성의 좌절감과 공포감이 확대되고 있는 점 등을 논의하였다. 그리고 이로부터 가정폭력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가정폭력이 여성의 자유 및 자율성을 찬탈하는 범죄라는 인식과 함께 여성이 취약하게 되는 진짜 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한 탐구로부터 시작되어야 함을 주장하였다.
기후변화로 인해 다양한 환경문제를 전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환경친화적 행위보다 더 효과적으로 제품 구매전부터 발생하는 폐기물의 양을 최소화 혹은 원천 차단하자는 '프리싸이클링(Pre-cycling)' 운동 등이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는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프리싸이클링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메시지 소구 방식과 시간적 거리감에 따른 메시지 프레임이 프리싸이클링 행동의도에 미치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조사하였다. 메시지 소구방식에 있어서 제안적 메시지가 강압적 메시지보다 프리싸이클링 행동의도를 더 높았으며, 시간적 거리감은 프리싸이클링 행동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했다. 강압적 메시지는 대상에 대하여 가까운 미래로 해석할 때 그리고 제안적 메시지는 먼 미래로 해석될 경우 프리싸이클링 행동의도가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시간적 거리감은 프리싸이클링 행동 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나, 강압적 메시지에 대한 소비자의 반감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함으로써 그들의 친환경적 행동의도를 긍정적으로 유도하였다. 본 연구는 환경친화적인 메시지에 대한 소비자의 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한 메시지 소구 방식에 대한 고찰을 제공하여 실무적 함의를 지닌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family economic distress, paternal depression, marital relationship, and controlling parenting style on behavioral problems in young children and to present a program for their reduction.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344 fathers, whose young children were attending kindergartens located in Cheongju city.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frequency,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and Pearson's productive correlation, t and F-tests via the SPSS 12.0 program, with the path model analyzed using the AMOS 7.0 program. There were six paths where family economic distress, mediated by paternal depression, marital relationship, controlling parenting style, had effects on the behavioral problems in young children. However, the path where family economic distress had an indirect effect on the behavioral problems in young children via paternal depression and marital relationship appeared to be the most influential. Also, paternal depression appeared to have the most impact on young children's behavioral problems.
본 연구는 조직 외부적 요인인 제도적 압력이 의사결정자의 IT투자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제시된 연구모형을 분석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을 배포하여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PLS 기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강압적 압력과 규범적 압력은 IT투자 의사결정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모방적 압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방적 압력은 IT투자 의사결정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2009년을 전후하여 전국의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당기순이익 변화분 등을 중심으로 재무성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지역농협 최고경영자인 조합장선거결과를 활용하여 2009년도를 전후선거결과와 재무성과의 변화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였다. 선거실시로 인한 조합장 교체가 강압적 교체의 한 유형으로 가정할 때, 선거 이전의 경영성과 악화가 조합장 교체로 이어졌을 유의한 가능성이 있음을 프라빗 분석으로 통해 확인하였고, 상임이사 제도를 운영 중인 조합의 조합장 교체가 있을 경우 (+)의 재무개선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입지유형에 따른 농촌형과 도시형 조합으로 분류하였을 때 2009년을 전후하여 농촌형 조합의 당기순이익의 유의한 개선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시간이 다소 지난 2009년 전후의 지역농협 재무분석 데이터를 활용하면서 ROE, ROA등 일반적 경영성과 분석 자료가 아닌 당기순이익의 증감을 중심으로 분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농협의 전국단위 분석으로 2015년 전국조합장 동시선거 결과와의 연계분석의 토대를 마련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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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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