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감염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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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성 윤충류질환의 관리전략수립을 위한 감염원의 역학 및 병원체의 생물학적 특성에 관한 조사연구 - 경상도내 3개 강 및 경기도내 4개 하천에서 채집한 민물어류의 인체기생 흡충류 피낭유충 감염상 및 변동 (The infestation states and changing patterns of human infecting metacercariae in freshwater fish in Kyongang-do and Kyonggi-do, Korea)

  • 임한종;김기홍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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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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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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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경상도내 3개 강유역(태화강, 형산강, 낙동강) 및 경기도내 4개 하천(연풍천, 문산천, 경안천, 곤지암천)에 서식하는 민물어류의 인체기생 흡충류 피낭유충(Clonorchs shens고 Metogonimf app., Cenpues Qmatw, Echhostomn hortense, Echinuhumus japonicus, Clinostomum complannatum)의 감염률 및 감염강도를 조사하였다. 태화강에서 채집된어류 중 참붕어와 참몰개는 C. sinenis의 피낭유충에. 피라미와 갈겨니는 C. crmatus의 피낭유충에 중감염되어 있었다. 형 산강에서 채집된 피라미와 갈겨니 역시 C. crmntus 피낭유충에 상당히 높은 감염률과 감염강도를 나타냈지만 태화7.1에 비하면 그 감염강도가 낮은편이었다. 낙동강의 조만포는 간흡충 피낭유충이 상당히 안정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었다. 경기도내 하천에서 조사한 흡충류 피낭유충의 종류 중에 서는 간흡충 피낭유충이 가장 높은 감염률 및 감염강도를 나타내었다. 경기도내 간흡충 피낭유충 의 감염률 및 감염강도는 경상도 지역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인체 간흡충증을 일으키기에는 충분한 요건 및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체의 근육부위별 간흡충 피낭유충의 감염강도는 A부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B. C, D순으로 낮아졌다. A부위와 D부위간의 간흡충 피낭유충의 감염강도 차는 2배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같은 심한 불균등성의 원인은 아마도 간홉충 유미유충 혹은 초기 피낭유충의 행동학적 특성때문일 것으로 추측하였다. C. amofus의 피낭유충은 비늘과 지느러미를 제외한 전 부분에서 출현하였으며, 특히 피라미와 갈겨 니가 타어종에 비해 월등한 감수성을 보였다 태화강의 어류내 간흡충의 감염률 및 감염강도는 그 전의 보고들에 비해 엄청난 증가를 나타냈으며, C. armatus의 피낭유충은 그 전의 보고들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었으나 금번 조사에서는 매우 높은 감염률 및 강도를 나타내었다. 밀어와 큰납 지리는 새로이 E. horetense의 중간숙주로 밝혀졌다. 조사시기 및 조사자에 따라 피낭유충의 감염상에 많은 차이가 생겨나는 원인에 대해 고찰하였으며, 민물어류의 피낭유충의 검사시 적절하다고 여겨지는 하나의 표준화방법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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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대학 기숙사 거주 학생에 있어서 Chlamydophila pneumoniae의 혈청학적 감염률 조사 (Serological Investigation of the Infection Rate of Chlamydophila pneumonia among Residents of a Single University Dormitory)

  • 류재기;김현경;김동찬;이석준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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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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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8-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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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Chlamydophila pneumonia는 전 세계적으로 지역사회 폐렴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체이며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서는 경미한 폐렴 및 기관지염을 유발하나 면역력인 약한 소아나 기저 질환이 있는 노인층에서는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집단생활과 연관된 감염률에 대한 연구가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미세면역형광법을 이용하여 대학 기숙사 거주자의 거주 기간에 따른 감염률을 조사하였다. C. pneumonia 과거 감염은 IgG 항체 역가 1:32 이상으로 하였다. 현재 감염은 IgG 항체 역가가 1:512 이상이거나, IgM 항체 역가가 1:16 이상이면서 류마토이드 인자 음성인 경우를 현재 감염으로 하였다. C. pneumonia 과거 감염률은 71.1%였으며, IgG와 IgM 항체를 이용한 현재 감염률은 각각 28.3%와 23.3%를 나타냈다. C. pneumoniae IgG 항체에 의한 과거 감염률은 집단생활이 1개월, 7개월, 13개월, 35개월 군에서 각각 50%, 71.4%, 66.7%, 89.5%로 나타났다. IgG 항체에 의한 현재 감염률은 1개월, 7개월, 13개월, 35개월 군에서 각각 50%, 28.6%, 33.3%, 10.5%를 보였으며 IgM 항체를 이용한 조사에서는 각각 41.7%, 28.6%, 26.7%, 5.3%를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집단생활자의 경우 C. pneumoniae 과거감염은 집단생활 경험의 개월 수가 많을수록 증가하였으며, 현재 감염율은 집단생활 초기에 증가하였다가 개월 수가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본 연구는 C. pneumoniae의 집단시설 내의 혈청역학적 조사 및 예방법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서울 지역 초등학생의 생활환경과 Helicobacter pylori 양성률 (Influence of Environmental Living Standards on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 in Korean Elementary School Children)

  • 김제우;김효신;정기섭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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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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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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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성인의 경우 사회경제적 수준과 위생상태, 직업, 주거환경 등이 H. pylori 감염과 관련된다고 보고되고 있으나, 소아를 대상으로 한 H. pylori 감염에 대한 역학조사는 비교적 드물다. 본 소아과학교실에서는 H. pylori 감염에 영향을 주는 생활환경 요인을 알아보고자 신촌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생활환경과 H. pylori 양성률을 조사하였다. 방 법: 신촌지역 초등학생 571명을 대상으로 하여 H. pylori IgG 항체 양성유무와 생활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H. pylori IgG 항체가는 GAP IgG Helicobacter pylori kit (Bio-Rad Lab, USA)를 이용하여 ELISA법으로 측정하였고, 항체 가가 15 U/mL 이상이면 양성, 15 U/mL 미만인 경우 음성으로 판정하였다. 생활환경 조사는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출생지와 월수익, 주거환경, 가족수, 형제수, 소화성궤양 및 위암의 가족력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1) 대상환아는 총 571명으로 평균 연령은 $9.6{\pm}1.8$ (6~13.6)세였고, 남녀비는 1.1:1이었다. 전체 환아의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16.8% (96/571)였다. 연령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6세에서 10.4%, 7세 17.9%, 8세 11.1%, 9세 19.3%, 10세 16.5%, 11세 13.7%, 12세 이상에서 30.9%였으며(p=0.06), 성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남학생에서 16%, 여학생 18%였다(p=0.46). 2) 출생지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호남 8% (1/13), 서울 17% (66/381), 충청도 20% (1/5), 영남 20% (1/5), 경기도 24% (7/29), 강원도 75% (3/4)였다(p>0.05). 3) 소득수준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월소득 100만원 이하에서는 17%(10/58), 월소득 100~200만원에서는 16% (44/274), 월소득 200~500만원에서는 19% (22/117), 월소득 500만원 이상에서는 17% (2/12)였다(p=0.93). 4) 주거환경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아파트의 경우 25% (3/15), 단독주택의 경우 18% (64/358), 기타 17% (21/124)였다(p>0.05). 5) 가족수에 따른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2명 이하 13% (10/79), 3명 15% (37/250), 4명 19% (18/96), 5명 이상 30% (17/57)로 가족수가 증가할수록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p=0.03). 형제수별로는 1명인 경우 16% (68/420), 2명인 경우 18% (10/55), 3명 이상인 경우 33% (5/15)였다(p=0.27). 6) 위암 및 소화성궤양의 가족력 유무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7) 부모의 직업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8) 연령, 소득수준, 주거환경, 가족구성원 수, 위암 및 소화성궤양의 가족력에 따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과 가장 깊은 관계를 갖는 생활요인은 가족수의 증가였으며, 비교위험도는 1.5였다(p=0.003). 결 론: 서울 지역 초등학생의 H. pylori 양성률은 연령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평균 감염률은 16.7%였고, H. pylori 감염률에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생활환경적 요인은 가족 구성원의 수였으며 odds ratio는 1.5이었다. 우리 나라와 같이 비교적 대가족제도가 많은 생활환경에서는 가족구성원의 수가 H. pylori 감염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의 하나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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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중환자실의 원내 감염 추이 (Nosocomial Infection in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 권혜정;김소연;조창이;최영륜;신종희;서순팔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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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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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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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신생아 집중 치료술의 발달로 고위험 신생아의 생존율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적극적인 침습적 시술의 증가로 신생아 사망과 이환의 주요한 원인이 되는 신생아 감염의 발생은 오히려 높아졌다. 본 연구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원내 감염의 분포 양상, 원인균, 발생 빈도 및 변화 양상 등 5년간의 추이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방 법: 1995년 1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혈액, 피부, 기관내 튜우브, 카테테르, 눈, 소변, 대변, 뇌 척수액에서 시행한 균 배양 검사 상 양성으로 나온 환아들 중 선천성 감염을 제외하고 임상 증상으로 원내 감염이 의심되었던 환아들에서 원내 감염의 분포 양상과 원인균 및 혈중 감염의 빈도, 원인균, 사망률 추이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 과 : 5년 동안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아의 원내 감염률은 입원 환아 100명당 9.0례이었고, 감염소로는 혈중 감염이 32.3%로 가장 많았으며, 피부(18.4%), 기관내 튜우브(17.2%), 카테테르(10.6%), 눈(10.0%), 소변(6.1%), 대변(3.0%), 뇌 척수액(2.4%) 순이었다. 원인균은 S. aureus가 29.9%로 가장 많았고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i(CONS), Enterobacter,Candida 순이었다. 감염소별 원인균은 혈중과 카테테르는 S. aureus와 CONS, 피부와 눈은 S. aureus, 기관내 튜우브는 Enterobacter, 소변은 Candida와 enterococci, 그리고 대변은 Pseudomonas와 S. aureus가 흔하였고, 다병소 감염율은 26.1%이었다. 원내 감염률은 입원 환아 100명당 1995년 9.5례에서 1999년 11.6례로 증가하였으며, 원인균으로 S. aureus 는 감소하고 CONS, Candida, Klebsiella, Acinetobacter baumannii는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동기간 동안 혈중 감염률은 입원 환아 100명당 3.6례였으며, CONS와 S. aureus가 가장 많았다. 혈중 감염률은 입원 환아 100명당 1995년 2.1례에서 1999년 5.2례로 증가하였는데 원인균으로 S. aureus는 감소하고 CONS, Candida, Klebsiella, Acinetobacter baumannii는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고, 패혈증에 의한 사망률은 11.9%이었다. 결 론 : 신생아 원내 감염의 가장 흔한 감염소는 혈중 감염이고 원인균으로는 S. aureus가 가장 흔하며, CONS, Candida, Klebsiella, Acinetobacter baumannii에 의한 감염은 증가하는 추이이므로, 이에 대한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치과진료실에서의 직종별 감염방지 실천 정도에 관한 조사 연구 (A Study on Practice of Infection Control among Dental Staffs in Dental Office)

  • 이영애;조민정;배지영;박현숙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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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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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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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치과진료실에서의 감염방지 실태를 분석하여 향후 치과진료실에서의 감염방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대구광역시 소재 치과 병 의원에 근무하는 치과의사 50명, 치과위생사 176명, 간호조무사 100명을 대상으로 감염방지 교육 및 감염성 관리 실태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건강검진 실시율은 치과의사가 가장 높았고, 예방접종 실시율은 치과위생사가 가장 높았다. 2. 감염방지 교육 경험률은 치과의사가 가장 높았고, 간호조무사가 가장 낮았다(P < 0.05). 3. 개인용 보호장비 착용률은 치과의사가 가장 높았고, 간호조무사가 가장 낮았다(P < 0.05). 4. 진료 후 손 세척 시행률은 치과의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P < 0.05). 5. 기구의 멸균 및 소독 시행률은 치과위생사가 다른 두 집단에 비해 높았다. 6. 장비의 표면 소독은 진료용 선반 위주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과위생사 의 실천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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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천안지역 대학병원에서의 라이노바이러스 감염 양상에 대한 연구 (Laboratory Investigation of Human Rhinovirus Infection in Cheonan, Korea)

  • 정보경;김재경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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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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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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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매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수 백만명의 소아들이 사망한다.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의 원인 병원체 중 Human rhinovirus (HRV)는 코감기의 주요 원인 균으로 면역력이 약한 영, 유아, 노인 그리고 천식 환자에게 심각한 호흡기 감염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병원체이다. 2012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천안 단국대학교 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가 의뢰된 호흡기 검체 9,010개의 검체를 real time reverse transcription PCR (real time RT-PCR) 방법으로 검사했다. 총 12종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real-time RT-PCR로 검출했다. 연구기간 중 평균 검출률은 21.3%이었고, HRV 양성 환자의 평균 연령은 6.5세였다. 7월의 검출률이 32.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2월이 8.3%로 가장 낮았다. 연령대별로 검출률을 분석해봤을 때 10세 미만의 검출률이 가장 높았다. HRV의 중복 감염률은 35.3%이고, 가장 흔한 조합은 Adenovirus와의 조합이었다.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은 비슷한 임상 증상을 가지고 있어 빠른 진단이 이루어 져야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다.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은 보통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와 노인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10세 미만에 이어 10대 환자들의 검출률이 높았다. 그리고 1,2월을 제외하고 15% 이상의 detection rate를 보였다. HRV의 감염 양상에 대한 꾸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경상북도 지역의 코로나19 발생률 및 사망률 관련요인 (Factors related to COVID-19 Incidence and Mortality rate in Gyeongsangbuk-do, Korea)

  • 김동휘;박성준;강현준;염은정;유나은;이정민;남은하;박지혁;이관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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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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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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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의 발생률과 사망률을 분석하고 관련된 위험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경상북도 도민 중 2020년 2월 19일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시점부터 4월 31일까지 보고된 확진자 및 사망자의 사례조사서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월 19일 처음으로 발생하여 4월 30일까지 확진자는 총 1,323명, 사망자는 58명 이었다. 성별에 따라 발병률은 여자가 821명(57.7%)으로 높았고, 사망률은 남성이 30명(51.7%)이 높았으며, 연령별 분포는 발병률은 20-29세가 327명(23.0%)으로 가장 높았지만, 사망률은 80세 이상이 34명(58.6%)으로 가장 높았다. 거주형태에 따른 확진자 및 사망자 분포는 집단시설 확진자 297명 중 40명(69.0%)이 사망하여 가장 많았으며, 기저질환이 있는 확진자 443명 중 47명(81%)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경로에 따라 종교와 관련 확진자가 557명(42.1%)으로 가장 많았고, 사망자는 집단시설 관련 사망자가 41명(70.7%)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확진일 부터 퇴원일 까지 평균 입원기간은 29.7(±16.8)일 이었고, 사망일까지 평균 입원기간은 12.6(±13.6)일 이었다. 경상북도 지역 확진자들의 발생 및 사망 관련요인을 비교한 결과 연령별(p<0.001), 기저질환유무(p<0.001), 거주형태(p<0.033)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연령별로 40세 이하 보다 60-69세는 7.5배, 70-79세는 9.9배, 80세 이상은 15.8배 사망할 확률이 높았고, 기저질환이 없는 경우에 비해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사망할 확률이 1.9배 높았으며, 거주형태에 따라 자가에 비해 집단시설에서 1.2배 사망할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경북지역 확진자들의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요인(연령, 성별, 기저질환)과 지역수준 요인(거주형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각 지자체에서는 개인 및 지역수준 요인을 고려한 방역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노인환자 비율, 의료자원의 차이, 의료기술과 의료진의 수준과 같은 공중보건 대응정책의 차이에 대한 심층적 연구를 통해 감염병의 추가확산을 차단하고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코로나19 환자 발생률 및 사망률에 대한 지역별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의 장흡충에 관한 연구 XVI. 미꾸리의 호르텐스극일흡충 피낭유충 감량상황 (Studies on Intestinal Trematodes in Korea XVI. Infection Status of Loaches with the Metacercariae of Echinostoma hortense)

  • 제종일;홍성종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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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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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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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미꾸리(Misgurnus anguillicaudatus)의 호르텐스극구흡충 피낭유충 감염상황을 조사하였다. 전국 4개 지역(서울, 김해, 나주군 및 강진군)에서 총 154마리의 미꾸리를 구입하여 피낭유 감염률, 감염량 및 미꾸리 체내 기생부위를 조사한 바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호르텐스극구흡충 피낭유충이 검출된 미꾸리는 총 64마리로 41.6%의 양성률을 보였고 마리당 1∼29개(평균 .1개)가 검출되었다. 가장 높은 피낭유충 양성률을 보인 지역은 전남 강진군이었다. 2. 피낭유충은 주로 미꾸리의 장관 말단부 및 장간막, 항문주위조직, 두부 및 아가미에서 검출되었고 근육 등에서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우리나라의 미꾸리는 호르텐스극구흡충의 중요한 제이중간숙주임이 판명되었으며 감염률 및 감염량도 비교적 높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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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감염인의 결핵, 예방과 치료 가능하다

  • 김효열
    • 레드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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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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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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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결핵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에이즈 관련 기회감염질환의 하나이며, 사하라사막이남 아프리카에서는 에이즈 환자들의 가장 흔한 사망원인이다. 결핵과 HIV는 서로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며, 또한 결핵은 에이즈 환자의 생존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1997년에 전 세계에서 800만 명의 새로운 결핵환자가 발생하였고, 200만 명이 사망하여 약 $23\%$의 사망률을 보였으며, 이중 결핵과 HIV가 동시에 감염된 경우는 64만 명($8\%$)이었고 이들의 사망률은 $50\%$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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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8년간 한국 소아 Helicobacter pylori 유병률의 변화: 기능성 반복성 복통 소아에서 연도별 내시경 진단 양성률의 감소에 관한 연구 (Changes in the Prevalence of Biopsy-proven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 in Korean Children with Functional Recurrent Abdominal Pain Over the Last 18 Years)

  • 이소연;고재성;서정기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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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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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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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Helicobacter pylori (H. pylori) 감염 유병률은 사회 경제적 수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최근 우리나라가 경제적 성장을 이루면서 H. pylori 유병률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소아를 대상으로 한 보고가 없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능성 반복성 복통 환아를 대상으로 지난 18년간의 H. pylori 유병률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1991년 7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반복성 복통으로 서울대병원을 찾은 1,194명(남아 499명, 여아 695명)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평균나이는 9.2${\pm}$3.1세였다. 모든 환아들은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를 시행 받았으며 CLO test로 H. pylori 감염을 판단하였다. 지난 18년간 H. pylori 감염률의 변화와 성별, 연령에 따른 감염률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결 과: 반복성 복통 환아의 H. pylori 감염률은 1991~1993년 25.1%, 1994~1996년 23.1%, 1997~1999년 19.3%, 2000~2002년 16.1%, 2003~2005년 11.3%, 2006~2008년 10.8%로 지난 18년간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0.001) 성별, 연령과 상관없이 모두 감소하였다. 결 론: 반복성 복통 환아에서 지난 18년간 H. pylori 감염률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이는 사회 경제적 발전에 의한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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