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갈등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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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기반 수요대응형 관정군집제어 기술 개발 (Development of on-demand control technique based on ICT for multiple wells)

  • 박창희;김성현;이명재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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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0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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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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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하나의 수계 또는 용수구역 내에서 작물생육기간 동안 지하수자원 수요량의 집중적인 증가로 인해 지역적 지하수 고갈이 발생하여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과잉양수로 인한 지하수위 하강으로 사용자간 갈등도 빈번하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기후인 가뭄의 잦은 발생은 이러한 현상을 가속화 한다. 지하수 산출성이 좋은 대수층의 공간적 분포는 복잡한 지질구조로 인해 균일하지 않으며 같은 대수층 내에서도 양수 위치에 따라 산출성은 다르게 나타난다. 이러한 지하수 수요와 공급 및 대수층 분포로 인한 지하수자원 불균형의 해소를 위해 지하수가 풍부한 지역에서 부족한 지역으로 지하수를 공급하는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이때 기술적용 지역의 지하수 사용 상황 및 공급 가능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하수 공급을 제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하수자원의 수요-공급 불균형이 발생할 때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시간으로 지하수 현황을 감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급 가능량을 산정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CT)에 기반한 관정연계관리체계(Well Network System, WNS)를 구성하는 기술 중 하나인 관정군집제어 기술로 구현될 수 있다. 수계 내에 설치된 기존의 양수정과 새롭게 추가된 관측정들을 4G LTE 네트워크를 통해 하나의 관정군으로 묶고 중앙 서버를 통한 자료 분석 및 양수 펌프 제어를 통해 대수층의 공급 능력과 사용자의 수요 현황에 따른 지하수자원의 체계적 분배를 구현하고자 하였다. 관정군집제어는 관정별 지하수위 및 양수정 양수량을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이를 분석서버에 전송하여 해당 지하수계의 공급 가능량 및 인접관정 간섭 등을 분석하여 양수정의 펌프를 실시간으로 제어하고 양수된 지하수를 수요 지역으로 이송한다. 본 연구를 통해 관정군집제어 기술의 구현에 필요한 구성요소를 정의하고 이에 대한 구현 방법을 기술하여 WNS를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기술 모델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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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록계 국문 장편소설에 나타난 가족치료양상 연구 - 보웬의 이론에 근거하여 - (Three-generation stories of the Joseon Dynasty, A Study on the Aspects of Family Therapy)

  • 이희수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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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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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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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논문에서는 보웬의 가족치료 이론의 관점에서 삼대록계 국문 장편소설의 서사를 분석하였다. 보웬은 가족 내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개인의 행동을 설명함에 있어 자기분화와 불안이라는 두 변인을 사용하였는데 이들 작품에서 문제나 갈등이 표출된 가정의 경우, 문제의 중심에 자아 미분화된 인물이 존재하였다. 자아가 미분화된 인물들은 적장자 위주의 가족 관계에서 소외될 때 극도로 불안감을 느꼈으며, 불안을 해소하고 가족 관계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자아 미분화된 인물들끼리 연대의식을 강하게 발휘하였다. "소현성록"과 "조씨삼대록" 연작의 가정 내 문제 발생의 구조와 양상은, '자아 미분화된 어머니와 자아 분화된 아들, 자아 분화된 어머니와 자아 미분화된 아들, 자아 미분화된 어머니와 자아 미분화된 아들'로 세분화할 수 있다. 서사 전개 방식에 있어 이들 간의 공생 관계 성립과 미성립, 치료자의 존재 양상 등이 달랐으며, 그에 따라 자결하는 아들, 처형당하는 아들, 회개를 통해 거듭나는 아들로 나뉘어졌다. 서술상의 전개나 구조는 무엇보다 치료자 존재 유무에 따라 달라졌다. 자아 미분화된 어머니와 자아 미분화된 아들의 경우, 가족 내에 치료자가 존재함으로써 가족문제는 해결되고, 문제를 일으킨 아들은 회개하여 거듭나는 아들이 된다. 그러나 자아 미분화된 어머니와 자아 분화된 아들, 자아 분화된 어머니와 자아 미분화된 아들은 가정 내 치료자 부재로 각각 아들이 자결하고 처형되는 비극이 빚어졌다. 이처럼 보웬의 가족 치료 이론을 적용하여 삼대록계 국문 장편소설을 분석했을 때 가정에서 발생한 갈등이나 문제에 대해 개인의 차원이 아니라 가족 간의 관계 차원에서 조망이 가능하였다. 즉 가정 내의 심각한 갈등과 문제는 어느 한 개인의 인성이나 욕망이 아니라 가족 제도 자체에 근본 원인이 있었다. 그리고 가족 치료자의 유무에 따라 서사의 전개 양상이 크게 달라졌는데 그의 역할에 따라 나머지 가족의 안위와 평화 여부가 결정됨으로써 삼대록계 국문 장편소설에서 남성의 수신은 중요한 서사축을 형성하고 있음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삼대록계 국문 장편소설 속의 문제 상황을 한 개인의 욕망 혹은 인성에 국한하지 않고 가족 전체의 차원에서 살피고 심리학적 외재적 접근을 통하여 삼대록계 국문 장편소설의 주요 서사인 여성수난담의 배경에 대해 접근한 것에 의의를 두고자 한다.

주자와 증산의 상생이론 비교 고찰 (A Comparative Study of Zhuxi and Jeungsan's Theories of Sangsaeng)

  • 안유경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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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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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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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은 주자(1130~1200)와 증산(1871~1909)의 상생이론의 의미를 비교 고찰함으로써 이들의 이론적 유사점과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확인한 것이다. 인간은 혼자서 살 수 없는 존재이다. 인간이 생존을 위해서는 반드시 남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그렇지만 인간은 생존뿐만 아니라 물질·명예·권력 등에 대해서도 무한한 욕망을 지니고 있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한편으로 생존을 위해서 화합·공생을 도모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자신의 무한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대립·갈등하고 경쟁한다. 이로써 인간과 인간 간의 상호관계는 화합을 도모하는 상생의 동반자가 아니라, 싸워서 이겨야 하는 경쟁의 적인 것이다. 동시에 인간은 무한한 욕망을 극복하고 도덕성을 실현함으로써 조화와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대립과 갈등으로 점철된 경쟁구도의 다양한 사회문제는 인간의 노력과 반성을 통해서 해결해나갈 수 있는데, 이로써 인간은 스스로의 지혜를 동원하여 사회문제의 해결에 주력하게 된다. 증산은 상생을 대순사상 종지의 하나로서 강조한다. 주자의 성리학에도 대순사상의 상생에 버금하는 이념이 존재하니 그것이 바로 인(仁)이다. 성리학에서는 '인'의 원리가 실현될 때에 사람을 사랑하고 만물을 이롭게(보살피고 양육)함으로써 조화로운 세상이 이루어진다. 이것은 대순사상에서 '상생'의 원리가 실현될 때에 어떠한 갈등이나 원한이 없이 오로지 화해와 공존의 후천선경이 이루어지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또한 주자는 사욕을 제거함으로써 인(천리)을 실현해나갈 것을 강조한다. 이때 '인'과 '사욕'의 관계는 대순사상의 '상생'과 '원한'의 관계와 유사하다. 사욕이 제거되면 곧장 '인'의 원리가 실현되어 '사람을 사랑하고 사물을 이롭게 함으로써' 조화와 화합을 이루듯이, 원한이 해소되면 곧장 '상생'의 원리가 실현되어 무궁한 후천선경이 이룩된다.

요양보호사의 소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n the Burnout of Nursing Care Workers)

  • 김영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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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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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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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요양보호사의 직무 스트레스, 임파워먼트, 조직 몰입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러한 연구를 위해 광주광역시와 전남지역에 소재하는 노인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요양보호사의 역할 과다, 역할 갈등, 역할 모호가 소진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인 역량, 직무관계 역량, 조직환경 역량은 소진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서적 몰입, 규범적 몰입은 소진에 부적 영향을 미치며, 지속적 몰입은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직무 스트레스, 임파워먼트, 조직 몰입 순으로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요양보호사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역할 부여와 대상자 선정 및 배치, 평가 등 공정한 인사관리 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요양보호사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정기적이고 실질적인 직무교육과 훈련, 슈퍼비전 제공 등 체계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요양보호사가 직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여가를 활용할 수 있는 적절한 휴식 공간을 마련을 통해 업무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Scientific Inquiry and Group Theories in Political Science

  • 김일수
    • 한국과 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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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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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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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의 목적은 첫째, 과학적인 정치학 연구는 어떤 단계들을 거쳐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둘째, 이러한 과학적인 정치학 연구의 한 예인 그룹이론들 (group theories)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논문의 전반부에서는 정치학의 과학적 연구를 위해 필요한 개념, 리서치 디자인, 가설 설정 등에 대해 살펴보고 정치학 연구의 과학화가 갖는 한계점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있다. 논문의 후반부에서는 그룹접근법들인 역할이론, 그룹이론, 갈등해소이론, 공공선택이론, 합리적 선택 이론 등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결론에서는 정치학 연구의 과학화가 갖는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과학적 탐구가 정치현상을 분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에 학자들이 연구의 주제, 성향 등에 따라 전통적인 방법과 과학적인 방법을 혼용해서 쓰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정치학의 과학화의 한 예인 그룹이론이 정치현상을 분석하는데 미친 긍정적인 영향과 그 한계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있다.

지하철 역무직 근로자의 주간수면과다증 영향 요인 (The influential Factors of excessive daytime sleepiness for public Service Workers at Subway Stations)

  • 최숙경;정은숙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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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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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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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서울시내 소재 지하철 역무직 근로자 927명을 대상으로 주간수면과다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로 웹사이트에서 하였고, 자료분석은 SPSS 20.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는 일반적 특성에서 결혼여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건강관련특성에서 취미/여가 활동 여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직무관련특성에서 근무장소, 소속만족도가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직무스트레스 요인으로 물리적 환경, 직무요구, 직무자율, 관계갈등,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조직문화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주간수면과다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취미여가활동, 소속만족도, 물리적 환경, 직무요구, 직무자율, 조직체계, 조직문화 이었으며 20.5%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향후 역무직 근로자들에게 주간수면과다증을 예방할 수 있는 취미/여가활동의 권장과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물리적 환경개선, 조직체계의 변화 및 조직문화의 만족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을 제안한다.

'M'의 재앙: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본 일과 삶의 균형과 정책 방향 (Curse of 'M': Work-Life Balance and Essential Development of Policies in Social and Cultural Aspects)

  • 김경희;유승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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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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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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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웰빙(well-being)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국가의 중요 정책이 되고 있다. 대표적 국제기구들 중 하나인 OECD는 GDP가 더 이상 국민들의 행복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 대체지수로서 더 나은 삶 지표(Better Life Index)를 고안하여 세계 각국에 권고하고 있다. 그 지표들 중 하나인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은 부양가족을 지닌 근로자들의 행복을 위한 매우 중요한 지표들로 간주하여 11개의 지표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일과 삶의 균형 지표는 다른 지표과 비교했을 때 공동체 지표와 함께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한국인의 일과 삶의 균형에서 당면한 문제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들을 탐구하고자 한다. 연구 과제는 첫째, 일과 삶의 균형의 개념은 무엇인가, 둘째, 한국 근로자들이 처해있는 한국사회 고유의 특성과 일과 삶 균형에 관련된 정책은 어떠한가, 셋째, 기존의 관련 정책을 한국 사회의 특성에 맞춰 어떻게 변화 또는 발전시켜야 하는가이다. 논의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정부 차원에서의 문화적 접근이 부족했다. 즉 적극적 캠페인을 통해 전통적 성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려는 실질적인 노력이 없었다. 회사 차원에서는 권위적인 조직 문화를 역이용하여 근로자들의 일과 삶의 균형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근로시간의 준수, 출산 및 육아휴직의 사용을 회사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것을 제도화 할 필요가 있다. 일하는 여성이 직장인과 엄마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상황을 남편 및 가족의 이해와 지지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족지원책이 필요한 것이다.

노천시험발파의 진동평가와 개선방안 (A Vibration Evaluation and Improvement Scheme for Open Test Blasting)

  • 김응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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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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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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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에서는 발파공사에 대한 표준발파패턴과 시험발파패턴의 발파진동추정식의 상이에 따른 설계변경의 반영 문제로 시공사, 건설사업관리자, 발주처간의 갈등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체계적인 자료의 수집 및 분석 과정을 통하여 효율적인 대책수립이 필요한 실정이다. 발파진동에 의한 인접 구조물에 미치는 영향을 여러 각도로 평가하려는 연구들은 계속 되어 왔으나, 노천발파를 수행하면서 현장계측의 진동파형을 분석하여 인접 건축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현장여건에 적합한 발파공법을 연구한 사례는 미미한 실정이다. 따라서 현장여건에 적합하고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발파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험발파를 통하여 발파패턴 선정의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도로확장공사 현장에서 시험발파를 통한 표준발파공법 및 진동규제기준별로 적용되는 이격 거리를 기준으로 노천 발파작업을 수행하여 발파진동 값을 계측하고 이를 통한 발파공법별 진동예측식을 회귀분석 전산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신뢰수준 95%의 K, n, R등을 산출하였다. 시험발파 대상지역의 발파허용진동기준을 0.3cm/sec로 설정하고 노천발파지침의 발파진동추정식과 시험발파의 발파진동추정식에 따른 이격 거리별 장약량과 발파공법을 비교분석한 결과 사업비가 증가하는 요인을 도출할 수 있었다. 또한, 노천발파 작업 중 인접 구조물에 대한 계측 및 분석을 수행하고 노천발파지점과 가장 인접한 구조물을 선정하여 발파진동 계측 및 평가를 시행하여 노천발파공사를 완료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노천발파 설계 시공 지침에서의 시험발파 절차 및 해석방법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여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중년기여성의 문화복지로서 한국무용의 효과성에 관한 연구 (Study of an Effect of Korean Dance for Middle-Aged Womens as a Culturel Welfare)

  • 배나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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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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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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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중년기여성의 문화복지로서 한국무용의 효과성에 대한 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질적인 접근(qualitative approach)하였고, 자료 수집기간은 2016년 2월 10일에서 2016월 4월 1일까지였으며, 자료수집방법은 심층면담을 주로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문화복지로서 한국무용에 참여하는 중년기 여성은 첫째, 정서적 영역 측면에서 자아성취와 사회소속감을 느꼈고, 중년기 우울증을 해소하여 심리적 안정에 많은 효과를 보았음을 알수 있었다. 또한 자율성과 생산성이 떨어진 연구대상자들은 한국무용 참여를 통한 자존감 회복에 큰 효과가 나타났다. 둘째, 운동영역으로서의 한국무용은 한국전통음악과 함께 동작을 표현함으로써 대근육과 소근육을 강화를 하여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활용했다. 중년여성들은 평소 앓고 있었던 신체증상이 완화됨을 경험하였고, 이는 운동반경을 넓힘에 따라 전반적 운동기능이 향상되었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인지적 영역 측면에서 한국무용 중 친숙하고 익숙한 한국음악의 멜로디가 기억과 회고의 기회를 주며 중년기 여성의 어머니, 할머니가 좋아했던 음악을 들으면서 편안한 시절의 회상력을 증진시킬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영역에서 한국무용은 음악과 동작을 통해 대상자 스스로를 수용하여 주고, 관계 속에서 느낀 고립과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매개체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하였다. 또한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 익힌 한국무용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 해서 지역사회와의 연계로 인한 자아실현도 하게 되었다.

에너지정책 거버넌스의 변화에 관한 고찰 (A Study on the Change of Energy Governance in Korea)

  • 김호철
    • 자원ㆍ환경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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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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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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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한국의 에너지 부문은, 정부가 정책과정을 독점하는 가운데 명령과 통제 메커니즘에 입각하여 시장과 시민사회를 규율하는 행정국가형의 관료제 거버넌스가 현저한 부문의 하나였다. 이러한 거버넌스 체제 아래 정부는, 공기업을 통하여 에너지를 직접 공급하는 한편, 광범위한 공적 규제들을 활용하여 시장행동을 규제하였다. 그러나 한국 에너지 부문의 거버넌스 체제는, 1993~2002년 기간 중에 정부의 신자유주의적 개혁이 추진되면서 '시장주의 거버넌스'로 전환되는 변화과정을 걸었다. 이러한 시장주의적 개혁은 신자유주의 이념에 기반하는 것으로서, 정부와 명령-통제 메커니즘에 비하여 시장과 경쟁 메커니즘이 사회적 문제의 해결에 보다 도움이 된다는 인식에 기초한다. 이러한 패러다임 아래 정부는, 에너지 공기업의 구조개편과 규제의 완화를 통하여 정부의 몸집과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개혁을 추구하였다. 또한 2003년에 출범한 현 정부 아래서는, 그간의 정책과정에서 소외되었던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에너지정책과정의 폐쇄성과 이에 따른 정책실패의 가능성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면서, '참여주의 거버넌스'를 지향하는 개혁이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거버넌스 레짐의 전환은, 개방적인 상호작용과정은 자기조직성을 가지며 따라서 참여적 정책과정이 사회적 문제의 해결과 갈등의 해소에 보다 효과적으로 기여한다는 인식에 기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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