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갈대 우점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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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생태계 보전지역 3곳에서의 토양 종자은행 (Soil Seed Banks at Three Ecological Preservation Areas in Seoul)

  • 김재근;주은정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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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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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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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서울시 생태계 보전지역인 진관내동 습지, 방이동 습지와 밤섬에서 2004년 3월 토양을 채취한후 5월부터 10월까지 유묘출현법(seedling emergence method)으로 토양 종자은행을 관찰하였다. 그 결과 진관내동에서는 총 42종, 5,190개체가 출현하였고, 방이동에서는 총 39종, 2,265개체, 밤섬에서는 총 39종, 1,047개체가 발아하였으며 가장 개체수가 많았던 곳은 진관내동 버드나무군락이었다. 진관내동 습지와 밤섬에서 가장 많은 개체수를 보인 것은 밭뚝외풀이었고 방이동 습지에서는 부들속 식물들이었다. 진관내동과 방이동에서 실시한 군락별 토양 종자은행 조사 결과 갈대군락, 버드나무군락, 고마리군락, 달뿌리풀군락, 은사시나무군락 등에서 지상부 우점종과 지하부 우점종이서로 다른 반면 애기부들군락과 부들군락에서는 일치하였다. 습윤조건에서 56종, 침수조건에서 25종이 출현하였고, 두 조건에서 다 출현한 종은 18종이었다. 개구리밥등의 부유식물과 물닭개비등의 일부 정수식물은 침수조건에서만 발아하였다. 부들속 식물, 돌피 골풀 등의 정수식물은 습윤과 침수 조건 모두에서 발아하였다. 밤섬에서 채취한 수변으로부터와 거리별 토양 종자은행에서는 수위의 유동성이 큰 수변 3(식생대로부터 거리 $300\sim350m$)에서 가장 많은 수의 종자가 관찰되었다.

멸종위기 식물인 갯봄맞이 최남단 군락의 식생구조 (Vegetation Structure and Management Strategies of Glaux maritima var. obtusifolia Community on the Southernmost Distribution Area in Korea)

  • 임정철;이철호;김의주;최병기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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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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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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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갯봄맞이는 한국에서 매우 제한적인 분포를 보여 멸종위기종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본 연구는 갯봄맞이의 남방한계지역에 해당하는 당사해안습지의 식생 다양성을 확인하고 식생결정 요인과 서식처 중요성을 평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식생분류를 위해 Z.-M. 학파의 식물사회학적 방법을 활용하였으며, 환경요인과 식생과의 관계 분석을 위해 수리통계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당사해안습지는 갯봄맞이-지채군락 (3개 하위군락), 갯꾸러미풀s.l.군락, 기장대 풀군락, 갈대-꼬마부들군락의 4개 단위식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들 식생의 주요 결정요인은 수분환경과 토심, 수위교란정도, 식생고, 군락구조 등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갯봄맞이는 갯봄맞이-지채군락의 전형아군집에서 가장 우세하게 생육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인접한 일본의 남방한계지역과도 유사한 종조성 및 우점상황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사해안습지는 식물지리 및 식생지리학적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니는 입지이며, 다양한 종의 피난처로서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당사해안습지의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정밀하게 파악하고 보호 및 관리하기 위한 보전전략의 수립이 요구된다.

시화호 인공습지의 식물 플랑크톤과 갈대 부착조류 군집의 동태 (Dynamics of the Community of Phytoplankton and Periphytic Algae on Reed in the Shihwa Constructed Wetland)

  • 김용재;권순국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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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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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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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인공습지를 이용한 오염수 처리를 위해 조성된 시화 인공습지의 개방수 정점에서 식물플랑크톤과 갈대 조성지의 정점에서 갈대 부착 조류 군집의 동태에 대한 연구를 위해 5개의 정점을 선정하여 2001년 10월부터 2002년 6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반월천으로 부터 유입된 오염수는 정점 1을 통해 갈대군락을 관류하면서 정점 2에서 저감 효과를 나타내었다. 총인/총질소 비는 모든 정점에서 16이상을 약간 상회하였다. 본 계수는 인이 제한 영양염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플랑크톤은 총 413종류로서 375종, 21변종, 2품종 및 15미동정이었다. 현존량은 $330{\sim}36,420\;cells/mL$의 범위로 정점 5에서 최저였고 정점 1에서 최대였다. 현존량은 정점 1과 2, 정점 3과 4를 관류하면서 영양염류와 같이 감소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엽록소 농도는 $2.5{\sim}170.7\;{\mu}g/L$의 범위로 정점 1에서 최대였고 정점 5에서 최저였다. 엽록소 농도 역시 유입수부터 습지 관류후의 정점에서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우점종은 Euglena oblonga, Synura spinosa 등 14종으로 조성되어 있다. 갈대 부착조류는 총 329종류로서 295종, 13변종, 3품종 및 17미동정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수는 녹조강-규조강-남조강-유글레나강-황갈조강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상대빈도는 정점 간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계절적으로 남조강-규조강-녹조강으로 변화되었다. 생체량인 엽록소 농도는 $5.5{\sim}363.8\;mg/m^2$의 범위로서 정정 4에서 최저였고 정점 2에서 최대였다. 본 요인은 정점 1에서 2 그리고 정점 3에서 4로 관류된 후에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우점종은 총 16종류로서 조사 초기에 Lyngbya angusta 등 남조강이 조사되었고 이후에는 Stigeoclonium lubricum 등 녹조강과 규조강의 Nitzschia palea등도 조사되었다. 본 조사에서 식물플랑크톤의 종수, 현존량 및 엽록소 농도는 유입 정점에서 높았으며 습지를 관류된 후에 감소하였다. 갈대 부착조류는 유입 정점보다 습지 관류 후에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는데 이것은 습지를 관류하면서 부유물질 등이 습지를 통해 제거됨으로 부착조류의 생육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청계천 복원공사 전.중.후의 수질과 식물 및 식생의 변화 (Changes in Water Quality, Flora and Vegetation of Cheonggye Stream Before, During and After its Restoration)

  • 김혜주;김성환;김송이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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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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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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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청계천 복원공사 전(2003) 중(2004) 후(2005)의 수질과 식물 및 식생모니터링결과 청계천의 수질등급은 공사 전에는 $BOD_5$가 평균 51.1mg/L로서 등급 외이었으나, 공사 후에 한강수와 지하철 역사의 물이 공급되면서 $BOD_5$가 3.3mg/L로 낮아져 수질이 3등급으로 향상되었다. 식물의 경우는 공사 전에 총 121종에서 공사후에 132종으로 다소 증가하였다. 특히 다년초의 비율이 공사 전 24.8%에서 공사 후 35.6%로 증가되었으며, 갈대군락과 잔디군락이 도입식생으로 관찰되었다. 그러나 공사구간은 공사 전 우점 군락이었던 식생보전등급 1인 환삼덩굴과 망초군락이 여전히 우세하여 식물의 생태성은 공사전과 후의 변화가 크지 않았다. 또한 이 같은 조사내용을 비교대상구간과 비교하면 비교대상구간의 수질은 $BOD_5$ 0.8mg/L인 1등급으로 공사구간보다 양호하고, 식물종수도 154종으로 공사구간보다 다양할 뿐 아니라 귀화식물의 비율은 13%로서 공사구간의 28.8%보다 낮았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공사구간이 비교대상구간보다 생태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하천복원이란 장기적이며 복합적인 과정으로서 본 연구 에서와 같은 단기조사만으로 복원의 효과성을 논할 수 없으며, 앞으로 장기간에 걸친 다른 주요항목에 대한조사도 병행되어야만 청계천 복원의 효과성을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새만금 신간척지 토양의 염농도별 식생특성 (Characteristics of Vegetation on Soils Having Different Salinity in Recently Reclaimed Saemangeumin Region of Korea)

  • 김선;김택겸;정재혁;양창휴;이장희;최원영;김영두;김시주;성기영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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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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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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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간척지를 농업용지로 개발하는데 간척지에 자생하는 식생의 이용가능성에 관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새만금 간척지 내 계화지구에서 식생군락에 따라 식물종을 분류하고 토양 화학성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담수면 토양을 기점으로 조사된 위치별 토양염농도는 담수면 인접부가 22.3dS $m^{-1}$ 로 가장 높았고 육지쪽으로 진행될수록 낮아져 해수면에서 2km이상 되는 지점에서는 1.1~3.44dS $m^{-1}$를 나타냈다. 자생하는 식물은 6과 26종이 조사되었으며, 식물종별 발생빈도는 갯개미취, 비짜루국화가 61.5로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냈고, 이어 갈대와 갯꾸러미풀이 53.8이었다. 식생의 발생은 토양 염농도 14dS $m^{-1}$ 지점에서 시작되었고 주로 명아주과 염생식물들인 퉁퉁마디, 나문재, 칠면초, 해홍나물 등이 나타났다. 이후 6.7dS $m^{-1}$ 지점에서부터 화본과 식물인 갈대, 갯꾸러미풀 등이 나타났고, 5dS $m^{-1}$ 에서 사초과 식물이 나타났다. 3dS $m^{-1}$이하에서는 비짜루국화, 갈대, 피, 갯잔디, 망초 등 중성식물들이 나타났다. 식생 종수는 염생식물과 중생식물이 동시에 나타나는 5dS $m^{-1}$ 지점에서 많았고, Biomass는 갈대가 우점한 식생구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갈대+자귀풀이 우점한 식생에서 많았다. 식생의 생장량은 토양 염농도와는 부의상관을 나타냈고, 유기물함량과는 정의상관을 나타냈으며, pH와 식생의 우점도간에는 부의 상관을 나타냈다.

하천수 (반월천, 동화천, 삼화천)의 시화인공습지 관류에 따른 개방수에서 식물플랑크톤 군집 동태 (Dynamics of Phytoplankton Community in the Open Water Flowed Through the Shihwa Constructed Wetland from Streams (Banwoul, Donghwa and Samhwa stream))

  • 김용재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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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통권1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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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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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인공습지를 이용한 오염수 처리를 위해 조성된 시화 인공습지의 개방수 정점에서 식물플랑크톤과 갈대 조성지의 정점에서 갈대 부착 조류 군집의 동태에 대한 연구를 위해 5개의 정점을 선정하여 2001년 10월부터 2002년 6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반월천으로부터 유입된 오염수는 정점 1을 통해 갈대군락을 관류하면서 정점 2에서 저감 효과를 나타내었다. 총인/총질소 비는 모든 정점에서 16 이상을 약간 상회하였다. 본 수계는 인이 제한 영양염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플랑크톤은 총 413종류로서 375종, 21변종, 2품종 및 15미동정이었다. 현존량은 330 ${\sim}$ 36,420 cells $mL^{-1}$의 범위로 정점 5에서 최저였고 정점 1에서 최대였다. 현존량은 정점 1과 2, 정점 3과 4를 관류하면서 영양염류와 같이 감소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엽록소 농도는 $2.5\;{\sim}\;170.7\;{\mu}g\;L^{-1}$의 범위로 정점 1에서 최대였고 정점 5에서 최저였다. 엽록소 농도 역시 유입수부터 습지 관류후의 정점에서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우점종은 Euglena oblonga, Synura spinosa 등 14종류였으며 정점 1과 2에서는 부영양수역에서 출현율이 높은 종으로 조성되어 있다. 하천수가 유입되는 개방수역과 인공습지를 관류한 이후의 개방수역의 식물플랑크톤 군집은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것은 습지를 관류하면서 물리화학적 환경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사료된다.

부산광역시 해안사구의 식물다양성과 식생 특성 (Studies on the Characteristics of Vegetation and Plant Diversity of Coastal Sand Dune in Busan Metropolitan City)

  • 박지원;이승연;이응필;김의주;박재훈;이정민;김민주;노재영;한동욱;유영한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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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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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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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해안사구는 해양생태계와 내륙생태계의 전이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내재하고 있지만, 간척, 매립, 관광객 증가 등의 서식처 교란으로 인해 고유생태계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의 7개 해수욕장에서 식물상, 식생을 조사하고 경관구조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부산시 해안사구의 관속식물상은 57과 140속 162종 15변종 1품종의 178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7개 해수욕장 중 4개(57%)에서 자연식생이 전혀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식생경관이 훼손되어 있었다. 해안사구식생은 좀보리사초군락, 통보리사초군락이 우점하였다. 염생식물과 귀화식물은 각각 18분류군(전체 출현종 10%), 40분류군(전체의 22%)이었다. 가장 넓은 면적을 이루는 식생은 염습지의 갈대군락이었고, 염생식물 종수는 습지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이것은 이 지역의 고유한 식물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염습지의 유지와 관리가 중요함을 뜻한다.

경기도 수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이후 식생변화 연구 (The Change of Riverside Vegetation by Construction of Ecological Stream in Suwoncheon, Gyeonggi Province)

  • 최일홍;한봉호;기경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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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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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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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국내 초기 생태하천 조성사업인 수원천을 대상으로 조성 후 10년간의 식생변화를 분석하고 생태하천의 식생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구간은 1차 복원사업 구간인 경기교~영연교 구간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지형구조에 따라 3개 조사구를 설정하고 횡단면 지형구조, 식생분포현황과 초본식물군집구조를 조사하였다. 하천 횡단면 지형구조 분석결과 하천 전체 폭 26.5~28.0m, 저수로 10~20m이었다. 친수공간 조성지역은 넓은 둔치를 확보하고 있었고 보 상부 저수지역은 물 흐름이 완만하고 수심이 비교적 깊은 상태였으며 보 하부 여울지역은 저수로 폭이 넓고 여울을 형성하고 있었다. 식생구조 분석결과 현재 식재종은 9종이었고 조성당시 식재한 종 중 남아있는 종은 버드나무, 갈대, 잔디, 토끼풀 등 6종이었다. 둔치지역은 조성 당시 파종한 종 중 잔디와 토끼풀 2종만이 남아있었고 금번 조사 시 관찰된 신규 식재종은 큰김의털과 오리새 2종이었다. 식재종 이외에는 자연발생종으로 강아지풀과 쑥 등 건조지성 초본이 세력을 형성하고, 귀화종이 15종으로 다양하게 출현하였다. 호안지역은 조성 당시 자연석 쌓기 공법을 적용하고 버드나무, 돌단풍과 바위취 등을 식재하였으나 현재는 식재종이 모두 사라진 상태로 쇠뜨기와 환삼덩굴 등에 의해 피복되어 있었다. 이는 생태하천 복원 당시 유지관리상의 이유로 콘크리트 기초 위에 자연석을 부착하여 식물생육 기반이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저수로는 친수공간 조성지역에 조성 당시 부들, 창포 및 갈대 등 습지성 식물을 식재하였으나 현재 버드나무, 갈대와 줄만이 남아 있었고 보 상부 저수지역과 보하부 여울지역에는 갈대와 줄이 세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자연발생종으로는 고마리가 주로 우점하였고 보 하부 여울지역에서 환삼덩굴이 일부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다. 수원천의 식생관리는 친수공간 조성지역은 이용자를 고려한 식생관리 측면에서 양호한 하천식생경관의 연출이 필요하여 이를 위해 물억새를 군락으로 식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보 상부 저수지역은 줄, 부들과 갈대 등을 수심에 맞게 보완 식재가 필요하였다. 보 하부 여울지역은 갈대, 고마리 등 습윤지성 자생종이 안정적으로 세력을 형성할 수 있도록 환삼덩굴의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였다.

하천의 물리적 생태적 특성 연구 - 경기지방 모래하천의 사례 - (Study on the Biophysical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Streams - A Case of the Sand Streams in Kyonggi-Do District-)

  • 김혜주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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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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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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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모래하천의 물리적$\cdot$생태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자연환경이 유사한 청미천, 양화천, 복하천을 조사$\cdot$평가하였다. 물리적 구조 평가결과 청미천과 양화천의 생태성은 "양호$\sim$보통", 복하천은 "보통"으로 평가되었으며, 대상하천은 공통적으로 사행과 퇴적작용이 활발한 반면 침식은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 하천의 중점조사구에 대한 식물조사결과물과 가장 인접한곳(정수역)으로부터 갈풀$\rightarrow$달뿌리풀$\rightarrow$갈대$\rightarrow$버드나무$\rightarrow$물푸레나무$\rightarrow$아까시나무$\rightarrow$신나무 군락 순으로 발달하였다.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의 경우 공통종은 청정지 역에서 주로 출현하는 무의하루살이, 검은 물잠자리 등이며, 우점종은 실지렁이와 깔따구과 sp. 1이었다.

생태 천변저류지의 생태학적 조성계획기준 (Ecological Guidelines for Creation of Eco-washland)

  • 전승훈;최준길;유정칠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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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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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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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환경친화적 수자원 관리의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천변저류지는 일차적인 홍수조절의 목적과 부차적인 생태공원으로서의 가치로 인하여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함께 생태학적 계획기준이 시급하게 요청되고 있다. 본 연구는 생태 천변저류지의 조성과정에서 요구되는 목표 생물종과 서식환경의 조성 등 생태학적 계획기준을 제시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지는 국가차원의 천변 저류지 조성이 검토되고 있는 임진강 석장천 합류지역으로 하였고, 유사한 생태적 입지조건을 지닌 남한강 홍수터 지역을 대조지로 선정하였다. 식생과 어류상 및 조류상을 중심으로 생태특성을 조사분석한 결과 식생군집은 버드나무와 갯버들, 물억새, 갈대 등의 우점 군락이 대표적으로서 개방수역과 사주부, 경작지 등과 함께 물리적 기반환경을 형성하였고, 어류상은 잉어과 어종과 납자루과 어종이 대표적이었으며, 조류상은 물새류인 오리류와 주연부종인 붉은머리오목눈이가 우점종이었다. 생태 천변 저류지의 생태-수문조건은 습지형을 지배적인 유형으로 호소형과 육상형이 부분적으로 결합한 복합 습지모형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생태특성 분석결과에 기초하여 어류의 경우 납자루과와 잉어과 어종, 조류의 경우 봄철은 백로류, 겨울철은 오리류를 목표 생물종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이들 목표 생물종의 번식지 및 산란처, 섭식 및 취식장소, 먹이원, 휴식지, 피난처, 치어 서식처, 잠자리 등 일반적인 서식환경을 고려한 구체적인 서식처 조성의 계획기준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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