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간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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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구치 및 대구치의 치주임상지수와 방사선학적 측정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Comparison of Radiographic Measurement and Clinical Parameters of Periodontal Condition on Premolars and Molars)

  • 임현숙;최성호;조규성;채중규;김종관
    •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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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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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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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치주상태의 진단은 일반적으로 치주탐침과 같은 임상적 검사와 보조적으로 방사선 검사를 이용한다. 방사선학적인 검사가 치주조직의 파괴정도와 골 흡수를 진단하는데 유용하지만 실제적인 골 흡수를 정확하게 나타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임상적 측정과 방사선 사진을 비교연구하여 이들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다. 방사선이 임상에서 참고사항으로는 중요하지만 절대적 신뢰를 주는데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왔다. 방사선학적 측정과 임상지수 측정간의 상관관계에대하여 계속적인 연구를 통해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저자는 연세대학교 치과 대학병원 치주과를 내원한환자중 연령 및 성별에 관계없이 전신질환이 없는 환자 130명을 대상으로 소구치의 원.근심부, 대구치의 원.중.근심부에서 치주낭의 깊이와 (P.D), 부착상실 (A.L)을 측정하였다. 방사선 사진상의 원.근심부에서 백악 법랑질 경계부에서 치조골능 상부까지의 치조골 수준 (Rx.B.L)을 측정하였고 이개부 부위에서는 이개부의 천정으로부터 나타나는 골 흡수의 방사선 투과상을 측정하였다. 이를 기초로 임상지수와 방사선학적 측정간에 상관관계를 연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원·근심부의 P.D와 Rx.B.L을 비교 했을 때 상관관계는 모든 치아에서 높게 나타났다(r=0.897$\sim$r=0.725, p<0.01). 2. 원·근심부의 A.L와 Rx.B.L을 비교 했을 때 상관관계는 모든 치아에서 높게 나타났다 (r=0.915$\sim$r=0.732, p<0.01 ). 3. 대구치 769개가 실험 대상인었다. 상악 대구치중(356개) 40%가 이개부 병소를 나타냈고 (146개), 하악 대구치중(413개) 41%가 이개부 병소를 나타냈다(170개). 4. 대구치의 이개부 병소의 중앙부에서 측정한 P.D와 Rx.B.L을 비교 하였을 때 상관관계는 상악 제1대구치를 제외한 모든 치아에서 높게 나타 났다(r=0.811$\sim$r=0.435, p<0.01). 5. 대구치의 이개부 병소의 중앙부에서 측정한 A.L와 Rx.B.L을 비교 하였을 때 상관관계는 상악 제1대구치를 제외한 모든 치아에서 높게 나타 났다(r=0.906$\sim$r=0.479, p<0.01).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임상지수와 방사선학적 측정을 비교한 바, 이들의 상관관계는 모든 치아에서 밀접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방사선학적 측정은 임상지수와 더불어 치주질환의 진단과 치료계획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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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된 건강 데이터의 대량 처리 모니터링을 위한 메시지 모델 및 동적 버퍼 할당 설계 (Design of Dynamic Buffer Assignment and Message model for Large-scale Process Monitoring of Personalized Health Data)

  • 전영준;황희정
    • 한국인터넷방송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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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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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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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ICT 힐링플랫폼은 만성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생체신호 및 생황습관 등의 정보에 기반을 둔 질환 조기 경보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한 2-step 개방형 시스템(TOS)에는 힐링플랫폼과 개인건강데이터 저장소간의 중계가 설계되었으며 데이터 처리과정을 실시간으로 전송(모니터링)하기 위한 대량 커넥션 기반의 publish/subscribe(pub/sub) 서비스가 고려되었다. 그러나 TOS pub/sub의 초기 설계에서는 커넥션 메시지를 deflate 알고리즘으로 인코딩하기 위해, 커넥션의 유휴(idle) 여부 및 메시지의 종류에 상관없이 동일한 버퍼를 할당한다. 본 논문의 동적 버퍼 할당은 다음과 수행된다. 우선 각 커넥션의 메시지 전송 유형을 큐잉하고, 각 큐는 tf-idf를 통해 특징(feature)추출 연산 후 벡터로 변환하여 k-means 클러스터에 입력하여 군집을 생성한다. 특정 군집으로 분류된 커넥션은 해당 군집의 자원 테이블에 따라 자원을 재할당 한다. 이때 각 군집의 센트로이드(centroid)는 해당 군집을 대표하는 큐잉 패턴을 사전에 선택하여 자원참조 테이블(버퍼 크기별 인코딩 효율)로 도출한다. 제안된 설계는 TOS의 인코딩 버퍼 자원을 네트워크 커넥션에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군집 및 특징 연산을 위한 연산 자원과 네트워크 대역폭 간의 trade-off를 수행함으로써 TOS의 tps(단위 시간당 실시간 데이터 처리 모니터링 연결수)를 높이는데 활용할 수 있다.

울금(Curcuma longa L.) 섭취가 당뇨성 흰쥐의 크레아티닌 및 간 기능 효소 활성에 미치는 영향 (4Effects of Turmeric (Curcuma longa L.) Supplementation on Creatinine and Hepatic Functional Enzyme Activities in Streptozotocin-induced Diabetic Rats)

  • 오다영;이영근;김동섭;정헌식;강동수;김한수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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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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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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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Streptozotocin (STZ, 45 mg/kg body weight)으로 유도된 Sprague Dawley (SD)계 수컷 흰쥐에 5% 울금을 섭취시켰을 때, 혈청 크레아티닌(creatinine) 및 blood urea nitrogen (BUN)의 농도와 alkaline phosphatase (ALP), lactate dehydrogenase (LDH), aminotransferase (AST, ALT), 카탈라아제(catalase), 아밀라아제(amylase) 및 리파아제(lipase)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본 실험을 수행한 결과, 기본식이를 급여시킨 대조군(control)인 정상군은 BD군, 기본식이 실험군에 5% 울금 급여군(BT군), 당뇨 유발 실험군(BS군)인 질환 모델 대조군(control-diabetic)과 질환 실험군(diabetic, BS군)에 5% 울금을 급여시킨 실험군(ST군)으로 나누었다. 흰쥐의 혈청 크레아티닌 및 BUN 농도와 ALP, AST 및 ALT 활성은 유사한 경향으로 5% 울금의 급여가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되었다. SD계 수컷 흰쥐의 혈청 LDH 활성은 BS군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며 높은 활성을 보였으나(p<0.05), 5% 울금의 급여가 감소 효과를 나타내었다(p<0.05). 카탈라아제 활성은 BS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활성을 나타내었고, ST군에서 활성을 증가시켰다(p<0.05). 혈청 아밀라아제 및 리파아제의 활성은 5% 울금의 급여가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 SD계 수컷 흰쥐를 통한 in vivo 실험에서 5% 울금의 섭취가 당뇨, 내인성 항산화 효소 및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령자의 건강 악화가 조기은퇴에 미치는 영향 연구-근로형태 별 비례위험모형 분석 (Study on Health Predictors of Early Retirement of Middle-aged and Elderly Workers in Korea: Proportional Hazard Model Analysis by Employment Type)

  • 정종우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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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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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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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한국의 중 고령자들이 60세 이전에 조기은퇴하는 현상의 주된 이유로 건강문제가 거론된다. 일부 선행연구에서는 은퇴 이후 시점에서의 건강과 조기은퇴 간의 관계를 알아보았다는 점에서 역인과관계 문제가 존재한다. 또한 근로 당시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건강문제와 조기은퇴 간의 관계를 분석함으로 인해 건강문제의 영향력이 과대평가될 수 있는 문제점이 제기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근로 시기와 비교해 건강상태의 악화가 조기은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고령화패널 1차 자료에서 조사된 45~52세 중 고령 근로자 1,049명을 대상으로 고령화패널 5차 자료까지의 추적연구를 통해 건강의 악화가 조기은퇴에 미치는 영향을 콕스의 비례위험모형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은퇴 이전 시점에서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의 증가는 자영업자의 은퇴 위험을, 주관적 건강상태의 악화는 임금근로자의 은퇴 위험을 유의하게 높이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는 역인과관계 문제와 편향 문제를 없애거나 줄인 상황에서도 건강 악화는 여전히 조기은퇴의 주된 원인임을 보여준다. 자영업자와 임금근로자 간 은퇴원인의 차이는, 자영업자의 근로신축성에 기인한 것으로 추측된다.

3 Tesla MRI에서 트랙토그래피 분석을 이용한 시상 탐색 (Exploring the Thalamus of the Human Brain using Tractography Analysis at 3Tesla MRI)

  • 임상진;김주연;백현만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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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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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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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시상은 신경 기능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의 중앙에 위치한 시상은 수면, 각성, 감정 조절에 관여하며, 다발성 경화증, 본태성 떨림,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시상의 철 침전물이 나이가 들면서 우울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연구 간에 차이가 있지만, 시상과 감정 조절, 처리 등의 신경 기능이 밀접한 관계가 있어 시상 영역이 신경 장애에 분명한 영향을 미친다고 추론할 수 있다. Tractography 분석을 통해 각 피질하 영역의 세부 영역 간의 연결성을 매트릭스 형태로 조사하여 강한 연결성과 약한 반구간 연결성을 보였다. 60세 이상 그룹에서 시상의 WM 연결성이 두 그룹보다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그룹을 비교한 결과 젊은 그룹(10-39세 및 40-59세)가 60세 이상 그룹보다 연결 강도가 높았고 각 반구에서 3개의 연결 경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노화로 인한 시상 관련 연결 강도의 감소는 불안 및 우울증과 같은 정서적 및 신경학적 장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네트워크 측정은 임상 조건 전반에 걸쳐 인지 장애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HFD 유도 C57BL/6J 비만 mice에서 AMPK/ACC/CPT-1 경로 촉진을 통한 산딸기 추출물의 비만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에 대한 보호 효과 (Protective Effect of Rubus crataegifolius Extracts Against Obesity and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via Promotion of AMPK/ACC/CPT-1 Pathway in HFD-induced C57BL/6J Obese Mice)

  • 이영익;이희진;표수진;박용현;이명민;손호용;조진숙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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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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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7-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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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Rubus crataegifolius (RC)는 장미과에 속하는 전통적인 아시아 약용 식물이다. RC 열매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성인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RC 열매 추출물(RCex)이 비만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에 미치는 영향을 동물 모델을 통해 평가하였다. 28마리의 수컷 C57BL/6J 마우스에 8주간 비만을 유도한 후, 추출물을 8주간 경구 투여하였다. 그룹 1은 일반 대조군으로 표준사료를 섭취하였다. 그룹 2는 HFD 대조군으로, 그룹 3에는 심바스타틴(6.5 mg/kg/일)을, 그룹 4에는 RCex (200 mg/kg)을 투여하였다. RCex투여는 실험 마우스의 체중, 지방 조직, 간 무게를 감소시켰으며, 또한 지질 대사(ALT, AST, TC, TG, LDL, HDL)를 포함한 생화학적 바이오마커를 개선하였다. AMPK의 활성화는 지방생성 유전자(LXR, SREBP-1c, FAS, ACC1)의 발현을 감소시켰으며, RCex에 의한 CPT 활성 증진 효과를 검증하였다. RCex는 또한 에너지 소비 및 신진대사와 관련된 호르몬(adiponectin 및 leptin)의 혈장 수준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한, RCex가 HFD로 유도된 비만 mice의 포도당 불내성을 개선했음을 확인 하였다. RCex는 AMPK의 인산화를 통해 지방산 산화 및 지방산 합성을 조절함으로써 항비만 및 항NAFLD 효과를 가짐을 처음으로 입증하였다. 이는 R. crataegifolius가 비만 및 관련 NAFLD 예방에 좋은 보충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간성뇌증 환자의 뇌 자기공명영상에서 대칭적인 지역 뇌부종 양상의 군집화 (Pattern Clustering of Symmetric Regional Cerebral Edema on Brain MRI in Patients with Hepatic Encephalopathy)

  • 임춘근;이희중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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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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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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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목적 간성뇌증(hepatic encephalopathy; 이하 HE)의 대사이상은 뇌부종 또는 탈수초성 질환을 일으켜 자기공명영상에서 대칭적인 지역 뇌부종을 유발한다. 본 연구에서 HE 환자의 뇌 자기공명영상에서 대칭적인 지역 뇌부종 패턴의 군집화 분석을 통해 뇌부전 발생 예측의 유용성을 조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상과 방법 연속적인 HE 환자 98명을 대상으로 MR 소견과 임상자료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Symmetric regional cerebral edema (이하 SRCE)의 12개 영역 간의 상관관계는 파이(φ) 계수를 사용하여 계산하였고, φ2 거리 측정과 Ward의 방법을 사용하여 계층적 군집화를 사용하여 패턴을 분류하였다. SRCE의 분류된 패턴은 말기 간 질환 모델(model for endstage liver disease; 이하 MELD) 점수 및 HE 등급과 같은 임상과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결과 적색 핵과 뇌량(φ = 0.81, p < 0.001), 대뇌 십자 및 적색 핵(φ = 0.72, p < 0.001), 적색핵과 치상핵(φ = 0.66, p < 0.001)을 포함한 22쌍의 관심영역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이 발견되었다. 계층적 군집화 후 24건을 I군, 35건을 II군, 39건을 III군으로 분류하였다. 그룹 III은 그룹 I에 비해 MELD 점수(p = 0.04)와 HE 등급(p = 0.002)이 더 높았다. 결론 본 연구는 HE 환자에서 대칭적인 지역 뇌부종의 패턴은 간 보존 및 뇌부전 발생을 예측하는 데 유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지방간의 과산화지질에 미치는 글루타티온 고함유 효모 Saccharomyces cerevisiae FF-8 균주 급여의 영향 (Effect of Glutathione-Enriched Saccharomyces cerevisiae FF-8 on Tissues Lipid Peroxidation in Orotic Acid-Induced Fatty Liver Model Rats)

  • 차재영;박보경;엄경은;안희영;조영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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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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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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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간 질환 개선용 영양보충제로 시판되고 있는 글루타티온 고함유 Saccharomyces cerevisiae FF-8 효모 균체(FF-8) 급여가 사염화탄소 및 알코올-유발 흰쥐 조직 스트레스에 대하여 억제효과가 있다는 것을보고한 바 있다. 본 실험에서는 글루타티온 고함유 효모 FF-8 급여에 의한 오르트산-유발 지방간에서 각 조직 중 과산화지질 농도와 간 조직 내 미네랄 성분과의 관계를 검토하였다. 체중 증가량은 정상군은 두 실험군에 비해 증가하였으나, 오르트산 급여 실험군들에서는 체중 증가량이 5% 수준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각 조직 중량은 오르트산 급여군에서 간 조직에서 5% 수준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FF-8 투여에 의해 다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장 및 비장에서도 오르트산 급여에 의해 5% 수준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간 조직 중의 과산화지질 농도는 오르트산 급여군에서 5% 수준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FF-8 균체 급여군에서 감소하였다. 이때 간 조직 중의 글루타티온 농도도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천연 항산화 미네랄로 알려진 간 조직 중의 아연 농도는 정상군에 비해 오르트산 유발 지방간에서 감소하였고, FF-8 균체 급여에 의해 다소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실험 결과에서 오르트산-유발 지방간에서 지질과산화 농도의 증가는 간 조직내 천연 항산화 물질인 글로타티온과 아연 농도의 현저한 감소에 기인하였고,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티온을 고함유한 S. cerevisiae FF-8 효모 균체 동시 급여에 의해서는 글로타티온과 아연 농도의 증가에 의해 과산화지질 농도가 경감됨으로서 오르트산 유발 산화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산물채취 잠수부의 작업특성과 잠수관련질환의 양상 (Diving patterns and diving related disease of diving fishermen in Korea)

  • 사공준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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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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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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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수산물채취 잠수부에서 발생하는 잠수관련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치료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잠수부들의 작업환경과 잠수관련질환의 발생양상을 파악하는 단면조사연구를 시행하였다. 수산물채취 어업잠수부 433(서해안 130명, 남해안 220명, 동해안 29명, 기타 54명)을 대상으로 면접과 우편설문을 통하여 인구학적 특성, 취업상태, 잠수기술의 습득경로, 잠수부경력 등의 직업력, 성수기와 비수기의 작업일수, 작업수심, 작업 시기, 잠수방식, 작업횟수, 작업시간, 작업간 휴식시간, 상승시 수중체류 및 급상승의 경험 등 작업특성을 조사하고, 한해 동안 감압병에 이환된 경험과 재압치료 및 잠수관련질환 증상의 경험을 1996년 1월과 2월에 조사하였다. 잠수부들의 평균연령은 39.7세(24-58세), 남자가 92.8%, 고등학교졸업의 학력이 58.4%였다. 평균 잠수부 경력은 12.9년(2-40년), 잠수방식은 후카 70.4%, 헬멧 22.2%, 스쿠버 2.5%였다. 잠수부의 고용상태는 정규 고용 34.7%, 임시고용 54.0%였다. 잠수기술의 습득경로는 선배잠수부 48.5%, 군대 37.6%, 잠수교육기관 12.3%였다. 주된 작업시기는 4-6월이 56%로 가장 많고, 7-9월이 6.4%로 가장 적었다. 성수기의 한달 평균 작업일수는 20.3일, 비수기는 12.5일 이였다. 잠수작업횟수는 하루 5-6회 45.0%, 일회 평균작업 시간은 51.1분, 잠수간 평균휴식시간은 35.5분이었고, 잠수부의 83.6%가 상승시 수중체류를 하고 있으며 80.4%가 급상승을 경험하였다. 후카잠수부의 작업수심은 30m(43%)와 40m(40.4%), 헬멧잠수부는 30m 이하(75.0%), 스쿠버잠수부는 20m 이하(90.9%)에서 주로 작업하였다. 잠수횟수는 주로 후카잠수부가 3-6회(86.5%), 헬멧잠수부가 5-8회(79.9%), 스쿠버잠수부가 4회 이하(81.8%)였다. 잠수부의 65.0%가 지난 일년 동안에 감압병을 경험하였다고 응답하였으며, 잠수작업에 종사한 이후 조사시점까지 전체 잠수부의 31.2%가 재압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 감압병의 증상으로는 근골격계 증상과 피부증상이 많았고, 배뇨장애는 39%가 경험하였다고 응답하였다. 혼란효과를 고려하지 않은 단변량분석에서 남자보다 여자에서 감압병의 발생률이 높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압병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잠수부경력이 길수록 감압병의 발생률이 높았으며, 임시 고용에 비해 정규고용의 감압병 발생률이 높았다. 잠수기술은 선배잠수부로부터 습득한 경우가 군대와 교육기관에서 습득한 경우 보다 감압병 발생률이 높았다. 후카잠수부에서 비해 헬멧잠수부의 감압병 발생률이 높았고, 스쿠버잠수부는 감압병을 경험하지 않았다. 작업수심이 깊을수록, 작업횟수가 많을수록 감압병의 발생률이 증가하였다. 급상승의 경험이 있는 군이 없는 군에 비하여 감압병 발생률이 높았다. 일일 평균 40m이상 수심에서 5회 이상 반복잠수를 하는 잠수부가 22.7%, 40m이상의 수심에서 60분 이상 작업하는 잠수부가 6.1%, 5회 이상 반복잠수를 하면서 60분 이상 작업하는 잠수부가 29.1%였다. 작업 횟수가 5회 이상인 군의 감압병 발생률이 4회 이하인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많은 수의 잠수부가 잠수관련질환에 이환되고 있으며, 감압규정이 무시되고 있는 잠수부의 근무여건을 고려하면 잠수관련질환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2차예방에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며 잠수관련질환의 발생과 유병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 정기적인 건강진단제도, 잠수장비에 관한 규정 및 안전과 보건에 관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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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분야 학술 문헌에서의 분야별 관계 추출 데이터셋 반자동 구축에 관한 연구 - 알츠하이머병 유관 유전자 간 상호 작용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Semiautomatic Construction of Domain-Specific Relation Extraction Datasets from Biomedical Abstracts - Mainly Focusing on a Genic Interaction Dataset in Alzheimer's Disease Domain -)

  • 최성필;유석종;조현양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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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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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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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에서는 생의학 분야의 특정 세부 분야에 특화된 관계 추출 학습 말뭉치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 시스템은 대상 분야에 해당하는 용어집(유전자, 단백질, 질환 명칭 등)을 입력하면, 대용량 상호 작용 데이터베이스를 통해서 이들 용어 간의 연관 관계를 1차적으로 생성하고 생성된 연관 관계 집합을 다시 학술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하여 최종적으로 연관 관계 포함 문장을 추출하는 형태로 수행된다. 개발된 시스템의 유용성 검증을 위해서 알츠하이머병 분야에서의 유전자 간 상호 작용 학습 말뭉치를 구축하는데 본 시스템을 적용하였고, 140개의 유전자 집합을 입력하여 이 분야에 특화된 학습 집합인 유전자 쌍 및 상호 작용 포함 문장 3,510 건을 추출하였다. 본 논문에서 제안한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기존에 완전 수작업으로 수행되던 연관 관계 추출용 학습 말뭉치 구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다양한 세부 분야에 적합한 학습 말뭉치 구축에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