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영역의 환자를 위해 간호원의 역활을 필요로 한 이래 여러 가지 간호의 개념으로 간호원의 역할이 변화되어오고 있다. 정신과 환자의 안전만이 가장 큰 치료의 중심일 때는 병동열쇠의 위엄에 곁따라 보호관리에만 치중해 왔으며 정신의학에서 약물요법, 전기요법의 치료과정이 생기면서 간호원의 역할 변화 및 지식의 요구를 필요로 하게 되었으며, 환경과 개인의 밀접한 관계를 중시해오면서 치료적 환경속으로 환자의 인간적 치료가 강조되었을 때 의사소통과 대인관계의 인적 환경으로써 또한 간호원의 역활이 중요시 되어왔다. 이런 관점에서 치료적 환경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간호행위과정의 불완전을 제거하며 보다 활발한 정신과 환자간호에 기여하는 일 일 것이다. DR. Bartom은 병실 환경이 비생산적이고 비 치료적일때 성격의 변화는 물론 행동적 특성의 변화까지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즉 무감동적이고, 무조건적 순종이 있으며 솔선하여 행하는 행위가 줄고 장래 계획에 대한 자극이 줄어들고 될대로 되어 가는 상태 그 자체에 머물러 있어 인간의 특징적 의미와 가치를 상실하게 된다는 것이다. 정신과 병실은 잠정적 체류지로 보아야 하겠고 이 체류지에서의 영향이 환자에게 보다 유익하게 끼칠려면 간호원이 지속적으로 치료적 분위기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치료적 입장으로서의 간호의 활동 초점은 대인관계에서 환자의 의식수준과 자아관련 수준에서의 취급이 무의식 수준에서의 탐구조사보다 바람직하다. 치료적 가치로써 치료적 환경의 이론적 근거를 DR. Sullivan 은 인간의 상호관련 문제에 두고 있다. 즉 상호작용이 존재하는 환경은 어떠한 곳이든 성격에 영향이 있고 이 성격은 대인관계의 복잡성으로부터 결코 떨어질 수 없다는 얘기다. 자아구성 또한 환경의 영향을 받는데 Cumming은 병동환경과 자아구성 재동기간에 밀접성을 시사한바 있다. Visher와 O'sullivan은 정신과적 치료중에서 일상생활에서 경험되어지는 의사소통과 대인관계속에서 학습되어지는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매일의 활동획이 치료적 방향으로 계획되어 져야 한다고 말했다. Maxwell Jones 또한 치료적 환경의 유용한 가동은 전 직원의 기여에 있으며 이는 정신건강을 최적으로 올려 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간호원은 의미 없이 환자의 감정 욕구를 깨닫지 못하고 감정지지를 주지 못하며 정서적 긴장을 예방하지 못한 체 환자와의 관계를 유지한다면 현대간호의 개념에서 이탈되어지고 발달되어지지 못한 미숙아 현상이 유지 될 것이다. 보다 바람직한 치료적 환경 유지는 간호로써 환자에게 기여해 주는 일이다. 간호의 역활과 더불어 전문적 태도는 따뜻하고 포용성 있게 그리고 융통성 있게 대함은 물론 간호인 자신의 "자기이용"을 깊이 그리고 치료적으로 이용할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즉 정신과 병실에서의 간호원 존재 자제가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덧붙여 환자를 위한 일주일 병동 행사표를 Model로 제시하였고 그 안에서의 간호원의 역활을 약술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의 시설 입소초기(3개월)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입소노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여, 시설운영자들이 입소노인들의 입소초기 삶의 질과 연관된 요인들을 이해하는 근거자료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입소초기에 입소노인들이 겪는 심리사회적 문제에 효과적으로 개입, 중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Patton에 의한 주제분석 방법을 적용한 질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였고 6명의 입소초기 노인들과의 다면적 심층 면담을 통하여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입소과정 및 입소초기의 경험으로 자발적인 입소결정, 가족의 강권에 따른 입소결정, 자율성의 제한, 개별성의 결여, 입소 전 후의 생활 연계성의 단절, 관계형성의 제한, 미래자아상에 대한 부정적 예견 등의 중심주제가 도출되었다. 시설입소에 대한 노인들의 초기반응에 영향을 주는 근본적인 조건은 독립성과 자율성이었으며 이러한 것들은 입소와 관련된 의사결정 과정 뿐 만 아니라 입소 이후의 적응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부터 노인들에게 입소 후의 생활에서의 자율성을 비롯하여 일상 활동에 대한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고, 입소노인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는 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직접 수행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삶이 독립적이라 생각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입소시설에 대한 적응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신체적, 인지적 기능이 비슷한 노인들 간의 활발한 사회적 교류를 통해 새로운 대인관계를 형성하여, 삶의 재편성(reorganization)과 안정화(stabilization)가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공감능력과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 및 차별행동을 파악하고 이들 사이의 관련성을 분석하고자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K도에 위치한 2개 대학에 재학 중인 간호 대학생 281명이었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공감능력은 편견 및 차별행동과 음의 상관관계, 편견과 차별행동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상자의 봉사활동 경험 유무 등에 따라 공감능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 질환자에 대한 차별행동은 대상자의 연령, 학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간호 대학생들의 차별행동 및 편견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공감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필요할 것이며 또한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교육 및 실습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이는 미래의 전문직 간호사로서 간호 대학생들의 인식 및 태도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미국은 이제까지 서구 백인문화 중심적으로 간호학을 발전시켜왔다. 그러나 국제적인 세계화 흐름과 함께 이제까지 경시되어 왔던 소수 민족들에게 차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간호학의 추세와 함께 재미 한인들의 증가는 간호학 내의 한인들에 대한 문화적 지식의 확대를 필요로 하게 하였다. 이민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이민자들은 새로운 가치관. 태도. 사회적 규범을 획득하게 되는데. 이러한 변화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이민 적응과정에서 오는 어려움 들은 이민자 들이 건강관리를 효과적으로 하지 못하게 하는 주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재미 한인들의 건강관리실천을 그들의 초기 이민 과정에서 겪게 되는 여러 경험에 초점을 맞추면서 면담조사와 사례 연구를 통하여 살펴보았다. 임의 표본 추출된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있는 한 한인 교회의 20명의 교민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초기 이민경험과 건강관리 실천에 관한 면담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대상자 중 3인을 대상으로 하여 사례 연구가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재미 한인들은 타이민자들에 비해 소규모 사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고 높은 취업 율에 비해 낮은 수인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들은 타이민자들에 비해 좀 더 보수적이며 그들의 문화와 관습을 가능한 한 고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인들은 사회 참여와 대인 관계에 있어서 한인 사회에만 한정되게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미 한인들은 한인 사회 내에서 강력한 사회적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의 영향력이 타민족들에 비하여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 장벽이 가장 큰 문제로 보고되고 있으며 비록 성공적으로 미국 사회에 적응을 하더라도 계속적인 경제적인 생존 노력과 사회적으로 소외된 그들의 위치는 그들의 삶을 계속해서 어렵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초기 이민 적응과정에서 오는 어려움 들은 그들의 건강을 비효과적으로 관리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적절한 통역자를 사전에 선정, 이용함으로써 적절한 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야겠다. 둘째. 한인을 대하는 간호 제공자들은 한인에 대한 문화적 지식을 겸비하고 그 지식에 근거를 둔 문화적으로 적절한 간호를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간호 제공자들은 한인들의 치료법 혼용을 이해하고 동시에 여러 치료법을 사용하는 경우. 잘 살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넷째, 가족관계를 사정하고 적절히 가족 구성원을 간소 목적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어야 하겠다 마지막으로 이들 내의 위험 집단을 우선적으로 파악. 접근하여야 할 것이다. 위험 집단으로는 경제적 문제로 적절한 의료 이용을 할 수 없는 저소득층, 문화적으로 열등한 위치에 있는 여성층과 초기 이민 적응에 가장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는 노년층을 들 수 있겠다. 이 연구는 몇 가지 제한점을 가진다. 첫째. 연구 대상자 선정이 어려워서 자원자를 대상으로 연구가 행해졌다. 둘째. 적은 수의 연구 대상자를 대상으로 연구가 행해졌다. 셋째. 연구기간이 짧았던 까닭에 좀더 상세한 사례 연구가 이루어질 수 없었다 좀 더 신뢰할 수 있는 표본 추출 방법을 통하여 선정된, 많은 연구 대상자를 가지고, 심도 있는 연구가 추후 반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 연구는 전통적인 강의와 플립드 러닝 팀 협동학습 적용에 따른 수업경험, 의사소통 불안 차이와 학습만족도 및 학습지속의향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로 간호대학생 54명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전통적인 강의를 4주, 플립드 러닝 기반 협동학습을 4주 수행한 후 변수값의 차이를 paired t- test로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학습자의 수업경험은 정서적영역의 정서적 상태변인과 활동성 변인 모두 강의식 전통학습보다 플립드 러닝 기반 팀 협동학습 이후 평균값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t=-3.80, p=.000; t=-3.35, p=.001), 동기적영역의 변인인 수업활동조절(t=-3.07, p=.003), 자신의 능력(t=-2.48, p=.016), 수업참여 정도(t=-3.25, p=.002)에서도 플립드 러닝 기반 팀 협동학습에서 평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플립드 러닝 기반 팀 협동학습이 의사소통 불안(t=1.85, p=.069)을 개선하는 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대학생 상대로 연구한 협동 학습 적용 결과 수업 만족도가 높았으며 지속적인 학습의 관심을 보였다.
Purpose: This study discovered a substantive theory of the experience and process of peer support work among people with mental illnes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members of community-based mental health facilities and had been working as peer supporters for more than six months. Th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twelve participants and analyzed using Corbin and Strauss's grounded theory approach. Results: The core category was "becoming a healer going with patients in the journey of recovery," and the core phenomenon was "identity confusion as a peer supporter." The causal conditions were "starting peer support work without certainty" and "standing at the boundary between the therapist and patient." The intervening conditions were "willingness to become a successful peer supporter," "feeling a sense of homogeneity with the patient," "accepting the mental illness," and "support from people around." The action and interaction strategies were "letting go of greed," "being open about oneself," "developing professional skills," "maintaining wellness in the body and mind," and "being with the patient." The consequences were "becoming a useful person," "changing attitude toward life," "expansion of the sense of self-existence," "recovering from mental illness," and "discovering a role as peer supporter." Finally, the substantive theory of "becoming a healer going with patients in the journey of recovery" was derived. Conclusion: This study provides a holistic understanding of peer support work and the implications of interventions to help people with mental illness in a person-centered recovery process.
본 연구 목적은 중소병원 간호사의 언어폭력 경험, 감정노동과 건강증진행위 정도를 알아보고 이들 간의 관련성을 확인하고자 함이다. 대상자는 138명의 간호사로 2개 중소병원에서 모집하였고, 자료분석은 SPS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Person's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언어폭력은 82.7%가 경험하였고, 성별(p=.032), 부서(p=.009)에 따라 건강증진행위 정도에 차이가 있었다. 또한 감정노동은 건강증진행위(p=.039)와 관련이 있고 감정노동은 건강증진행위의 하부요인인 영적 성장(p=<.01)과 스트레스 관리(p=.028)와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감정노동을 감소시키고 건강증진 활동을 높이는 전략 및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간호 인력의 안정적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간호학생의 성과기반교육 달성도에 영향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364명의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의사소통능력, 비판적 사고성향, 셀프리더십, 연구능력, 성과기반교육 달성도로 구성된 자가보고 질문지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간호학생의 성과기반교육 달성도는 학년, 성과기반교육 이해도 및 만족도, 임상실습 경험여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성과기반교육 달성도는 의사소통능력, 비판적 사고성향, 셀프리더십, 연구능력과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간호학생의 성과기반교육 달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과기반교육 만족도(${\beta}=0.33$, p<0.001), 셀프리더십(${\beta}=0.21$, p<0.001), 연구능력(${\beta}=0.18$, p<0.001), 비판적 사고성향(${\beta}=0.17$, p=0.003), 의사소통능력(${\beta}=0.14$, p=0.006), 임상실습 경험(${\beta}=0.10$, p=0.023)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과기반교육 달성도에 대한 이들 변수의 총 설명력은 38.1%였다. 성과기반교육의 달성도를 높이기 위해 셀프리더십, 연구능력, 비판적 사고성향 및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과 및 비교과 활동 전략을 개발하고 운영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인지기능과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전국표본추출로 실시된 2014년도 노인실태조사 원시자료 중에서 만 65세 이상인 독거노인 2,449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인지기능의 위험요인은 고령과 사별경험, 무학력, 운동 안함, 낮은 사회문화 활동만족도로 확인되었다. 삶의 만족도 위험요인은 이혼/미혼/별거경험, 무학력, 미취업, 부정적 건강평가와 우울진단, 운동 안함, 정서적 학대, 경제적 학대, 재정적 방임 경험과 낮은 인지기능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고령의 사별한 독거노인 대상의 적극적인 인지기능 검사 및 강화 프로그램, 사회문화활동 참여를 위한 네트워킹, 우울 예방과 운동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해준다.
본 연구는 청장년층과 노년층의 고혈압 환자의 건강행위 수행정도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복합만성질환으로의 이행과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데 유용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시도 되었다. 연구자료는 2018년 한국의료패널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고혈압을 진단받은 자 중에서 장애 및 활동장애가 없는 3,117명이고 청장년층과 노년층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의료이용율과 약물복용 순응도는 전체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년층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둘째, 체질량지수(BMI)평균 및 25kg/㎡ 이상 비만인 경우도 청장년층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셋째, 흡연경험과 음주경험, 흡연량과 음주량은 모두 청장년층이 노년층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중등도 신체활동 및 걷기는 전체적으로 청장년층이 많이 실행하고, 중등도 신체활동량과 걷기 지속시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다섯째, 주관적 건강상태는 청장년층이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젊을때부터 맞춤형 건강관리의 필요성 인식제고와 지속가능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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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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