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먼저 조개미(趙開美)${\ulcorner}$중경전서(仲景全書)${\lrcorner}$중의 ${\ulcorner}$상한론(傷寒論)${\lrcorner}$에 ‘초각(初刻)’과 ‘보각(補刻)’의 구별이 있음을 밝혔다. 초각본(初刻本)은 일본(日本) 풍산비부(楓山秘府)에 소장되어 있는데 오자(誤字)나 궐문(闕文)이 많고 서구(書口)가 일정하지 않다. 이것을 일본(日本) 안정삼년(安政三年) (1856년(年))에 굴천제모(川濟摹)가 새겼는데, 굴천제본(川濟本)(안정본(安政本)이라고도 함)이 중국에 미친 영향은 매우 크다. 조개미(趙開美)는 원판(原版)의 판목상(板木上)에서 오자(誤字)를 바로잡고 궐문(闕文)을 보충하였으며 서구(書口)를 정렬하였는데 이것이 ‘보각(補刻)’본(本)이다. 보각본(補刻本)은 현재 대만 고궁박물원도서관(故宮博物院圖書館)과 중의연구원도서관(中硏究院圖書館)에 소장되어 있다. 북경국가도서관(北京國家圖書館)에 소장되어 있는 것은 대만본의 마이크로필름이다. 1923년(年)에 운철초가 안정본(安政本)을 저본으로 삼아 영인(影印)하고 이를 송본(宋本)${\ulcorner}$상한론(傷寒論)${\lrcorner}$이라고 칭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게 되었다. 1990년(年)에 류도주(劉渡舟)가 처음으로 북경국가도서관(北京國家圖書館)에 소장된 송본(宋本)${\ulcorner}$상한론(傷寒論)${\lrcorner}$마이크로필름을 저본으로 교주(校注)한 이후에 비로소 송본(宋本)의 전문(全文)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여러 판본을 자세히 비교해본 결과 초각본(初刻本)과 보각본(補刻本)에 많은 차이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초각본(初刻本) 사이에도 다른 점이 있음을 발견하였는데, 쉽게 이해하기 힘든 측면이 있다.
"황제내경 소문(黃帝內經 素問)" 24권에서 1권이 망실(亡失)되었다. 금각본(金刻本)은 지금 권3에서 권5, 권11에서 권20이 현존하고 있고 1권이 망실(亡失)되고 모두 13권으로 되어 있다. 이 책의 권3앞 페이지의 "황제내경 소문(黃帝內經 素問)" 제목밑에 "국립북평도서관수장(國立北平圖書館收藏)"이라는 도장이 찍혀 있는데, 이는 바로 1949년전에 원래 국립북평도서관(國立北平圖書館)(지금은 북경도서관(北京圖書館)으로 이름을 바꾸었음)에 수장(收藏)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도서관(圖書館)에서는 이 책의 갈피에 다음과 같은 감정(勘定)문자를 적어 놓았다. "황제내경 소문(黃帝內經 素問)24권에서 l권이 망실(亡失)되고 13권이 보존되어 있는데 권3에서 권5까지, 권11에서 권18까지, 권20이다. 망실(亡失)된 편장(篇章)이 있다. 당대(唐代)의 왕빙(王冰)이 주석을 달았다. 금각본(金刻本) 5책(冊)이 있다." 왕빙(王冰)이 편차(編次)하고 주역(註譯)을 단 "소문(素問)"(즉 왕빙본(王冰本))은 모두 24권인데 그 당시에 이미 권7인 "자법론(刺法論)", "본병론(本病論)"이 망실(亡失)된 상태이다. 현존(現存)하고 있는 "소문(素問)" 금각본(金刻本)은 그 분량이 비록 왕빙본(王冰本)의 1/2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양(量)으로 판정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소문(素問)" 판본학(版本學), 교감학(校勘學) 및 "소문(素問)"석음(釋音)의 연구에 있어서 모두 엄청난 가치를 지닌다. 현존(現存)하고 있는 금각본(金刻本)13권은 "소문(素問)"판본 중에서 가장 오래 된 각본(刻本)이다. 이 책은 비록 중국의서목록(中國醫書目錄)에 기재되어 있지만 중국에서 간행(刊行)된 적이 없고 의서문헌(醫書文獻)을 연구하는 사람들도 이 책에 대하여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다. 금각본(金刻本)과 "중광보주황제내경소문(重廣補注黃帝內經素問)의 가장 다른 곳은 석음(釋音)부분이다. 금각본(金刻本)은 석음(釋音)이 비교적 많고 글자 밑에 훈고(訓詁) 또한 많다. "중광보주(重廣補註)"본(本)은 석음(釋音)이 비교적 적고 글자 밑에 훈고(訓詁)가 거의 없다.
개념지식인 범주지식과 각본지식의 표상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두 개의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 1 에서는 상위 개념을 점화단어로 제시하고 하위 개념을 목표단어로한 명명과제를 실시하였다. 전형조건이 비형성조건에 비해서 명명시간이 빨랐다. 범주지식에서는 전형성의 효과가 관찰되었지만 각본지식에서는 전형성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실험 2에서는 하위 개념을 점화단어로 제시하고 상위 개념을 목표단어로한 명명과제를 실시하였다. 범주지식이 각본지식에 비해서 명명시간이 빨랐으며, 범주지식에서는 전형성의 효과가 관찰되었지만 각본지식에서는 그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개념지식의 유형에 따라서 상위-하위 개념의 표상체계가 다르게 구성됨을 시사한다.
이 연구는 지식유형에 따른 표상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범주지식과 각본지식의 위계성과 전형성에 대한 점화효과를 측정하였다. 실험 1에서는 상위개념을 점화단어로 제시하고 하위개념을 목표단어로 제시한 다움 목표단어의 어휘판단시간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범주지식은 전형단어가 비전형단어보다 반응시간이 빨랐지만, 각본지식은 두 조건간의 차이가 없었다. 실험 2에서는 하위개념을 점화단어로 제시하고 상위개념을 목표단어로 제시한 다음 목표단어의 어위판단시간을 측정하였다. 범주지식이 각본지식보다 반응시간이 빨랐으며, 두 지식 모두 전형성 효과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범주지식은 전형성에 따른 위계구조를 구성하지만 각본지식은 범주지식에 비해서 위계성과 전형성이 약회된 구조로 표상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Chiyou Park(박치유) published Bang-kak-bon(방각본) at Taein(태인) between 1799-1806 with Ichae Jun( 전이채). They published Sa-yo-chwi-sun(사요취선) and Sa-moon-you-chwi-cho(사문류취초) in 1799. Between 1800-1806 they published Taemyongyoolsi(대명율시). Kongjatongki(공자통기). Hyokyongtaei(효경대의), Tongjaseup(동자습), Komoonchunchip(고문전집), Kongjakao(공자가어), Nongkachipsung(농가집성), and Koohwangcharlyo(구황촬요) until they departed each other in publication of Bang-kak-bon(방각본), In 1823 Chiyou Park(박치유) published again Sayochwisun(사요취선) at Kookockchae (구곡제). He published Taeseungkisinronsopilsacki(대승기신논소필삭기) and Chackpupkwikam(작법구감) between 1815-1827 with Backpataesa(백파대사) who was a Buddhism Monk of Woonmoon-am(운문암) in Backyang Mountain(백양산), Backpataesa(백파대사) was born in 1767, became a monk in 1784 and died in 1851. Backpa(백파) was a famous Budhism scholar who disputed the truth of Zen (선) with Choosa, Chunghee Kim We (추사김정희). He rewrote Taeseungk.isinronso-pilsacki(대승기신논소필삭기), Chackpupkwikam (작법구감), and Zenmoonsookyong (신문수경). Chasun (자선) of Songdynasty (송조) rewrote Pilsakcki(필삭기) before Backpa(백파), which was published at Myouduck-am(묘덕암) of Myongdynasty(명조). It was republshed in Korea several times which are called Sankyesa Copy(쌍계사본) of Back-am(백암), Suckwangsa Copy(석왕사본) of Hamwol(함월), Bongchungsa Copy(봉정사본) of Hoeun(호은), Woonmoon-am Copy(운문암본) of Backpa(백파). Chackpupkwikam(작법구감) is a book of Buddism worsip form which was made of Chaepanmoon (제반문), Paneumchip(범음집), Chineunchip진음집). As a Bangkakbon(방각본) publisher, Chiyou Park believed in Buddhism so heartily that be published Bangkakbon(방각본) and Amkakbon(암각본) which are saved until today.
한글 방각본 소설의 상당수는 해외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한글 방각본 소설의 종합적인 연구와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 자료들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 이 논문은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 하버드옌칭도서관(이하 옌칭도서관으로 약칭)에 소장되어 있는 한글 방각본 소설을 조사했고, 각 본의 서지(書誌)와 계통, 이본으로서의 특징을 검토하였다. 주된 목적은 그동안 이 자료들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옌칭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10종의 한글 방각본 소설은 경판본, 안성판본, 완판본으로 나뉜다. 경판본은 7종이 있는데 "구운몽", "이해룡전", "장경전", "소대성전"(2종), "춘향전", "홍길동전"이다. 안성판본은 1종으로 "양풍전"이 있으며, 완판본은 "화룡도" 2종이 존재한다. 이 본들을 살펴본 결과, 8종은 국내에서 이미 존재하는 것들이었다. 이처럼 옌칭도서관의 한글 방각본 소설이 국내에서도 쉽게 확인되는 것들인 이유는 시기적으로 1950년대에 들어서야 자료를 수집해갔기 때문이다. 이는 1890년대 조선의 개항과 동시에 영국, 러시아 연구자들이 수집했던 자료들과 차이를 보이는 점이다. 그러나 경판본 "춘향전", 효교신간(孝橋新刊) 30장본, 완판본 "화룡도" 84장본 서계서포본 2종은 현재 하버드대학 옌칭도서관에서만 확인되는 것들로 자료적 가치가 높다. 2종의 한글 방각본 소설을 통하여 경판 방각소(坊刻所) 효교(孝橋)의 특성, 완판본 서계서포 "화룡도"의 간행 양상 및 양책방본과의 관계 등을 추론해 볼 수 있었다.
2016년 개봉한 <말레피센트>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영화이다. 원작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존의 전통적인 공주와 왕자의 사랑이야기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마녀가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로 각본되었다. 이러한 각본의 특징은 최근 반복적인 이야기 구조에서 벗어나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스토리로써 크게 성공하고 있다. 때문에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변화에 대한 연구를 통해 최근 여성 가치관의 변화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대표작품을 선정하고 주요 여성 캐릭터를 대상으로 외모측면, 권력 및 계급 측면, 젠더 측면 등의 캐릭터의 대비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전통적인 여성 캐릭터 이미지와 의미는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현 시대가 공감하는 여성의 가치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더욱 현실감 있게 표현하여 영화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조선간본(朝鮮刊本) "유향신서(劉向新序)"는 이극돈(李克墩)이 1492년경 출간하도록 한 판본이다. 현존하는 조선간본(朝鮮刊本) "유향신서(劉向新序)"는 민관동에 의해 계명대학교 소장본 2종(上冊)과 김준식(金俊植) 집안(이하에서는 '후조당(後彫堂)'으로 약칭)의 소장본(下冊) 그리고 분실된 최재석(崔在石) 소장본과 김용기(金用基) 소장본이 발굴되었다. 필자는 이외에 한국학중앙연구원(하책(下冊)) 경기대학교(하책(下冊)) 일본국회도서관(완질) 아단문고(상책(上冊)) 성암고서박물관(하책(下冊)) 소장본의 존재를 확인하였다. 본 논문은 위의 판본들 중 원문을 확인할 수 있는 판본인 계명대 한국학중앙연구원 경기대 후조당(後彫堂) 일본국회도서관 소장본을 대상으로 조선간본(朝鮮刊本)의 특징들을 연구하였다. 상책(上冊)의 경우, 계명대 귀중본은 '초각본(初刻本)'이고 고본은 '초각본(初刻本)'의 제69~70면과 제71~72면을 보각(補刻)한 '보각본(補刻本)'이다, 또한 일본국회도서관 소장본도 고본과 동일한 면이 보각(補刻)된 '보각본(補刻本)'이다. 하책(下冊)의 경우, 한국학중앙연구원과 경기대 소장본은 '초각본(初刻本)'이고, 후조당(後彫堂)과 일본국회도서관 소장본은 제9~10면 제63~64면 제87~88 제107~108면을 상책(上冊)과 마찬가지로 해당 면을 보각(補刻)한 '보각본(補刻本)'이다. 현존 판본들을 비교해보면, 상책(上冊)의 경우 현존하는 판본으로는 2회에 걸쳐 인출되었음만 단정할 수 있고, 하책(下冊)의 경우에는 현존하는 4종의 판본들은 3회에 걸쳐 인쇄가 이루어졌음을 확정할 수 있다. 필자는 이어서 현존 판본들을 바탕으로 실제 문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조선간본(朝鮮刊本)의 특징을 도출하였다. 먼저 권수제(卷首題) 권미제(卷尾題)와 문단의 형식을 논술하였고, 그리고 본문은 원칙적으로 자수(字數)가 '11행(行)18자(字)'로 되어있으나, 실제 판본 상에는 '18자(字)'가 아닌 경우들을 찾아내 해당 면(面)과 행(行)의 자수(字數)를 표로 제시하였으며, 또한 소자주(小字註)가 쌍행(雙行)으로 된 경우를 고찰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조선간본(朝鮮刊本)에는 원문에 빈칸이 나타나는데 해당부분과 해당 글자를 모두 밝혔으며, 마지막으로 조선간본(朝鮮刊本)의 '오탈자(誤脫字)'를 찾아내어 해당부분을 명기하고 오류의 이유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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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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