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족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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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폭력 피해여성의 위험 음주 실태와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Factors Influencing Hazardous Drinking of Women who Experienced Intimate Partner Violence)

  • 김재엽;이지현;송향주;한샘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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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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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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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피해여성의 건강한 적응과 안전을 도모하고자 위험수준의 음주를 하는 피해여성의 실태와 위험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2006년도 8월부터 2007년도 8월까지 실시한 여성가족부 과제용역 "가정폭력행위자 교정 치료프로그램효과성 분석" 데이터 중 행위자의 배우자 124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전화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빈도량법에 의한 위험음주 기준을 적용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15.7%가 위험음주자로 분류되었다. 위험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가계소득과 폭력책임에 대한 귀인 변인이 유의미한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위험수준의 음주를 하는 아내폭력 피해여성에 대한 임상실천적 개입 방안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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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가 부부폭력의 위험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Indebtedness on the Risk of Domestic Violence)

  • 박정민;박호준;오욱찬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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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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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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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점증하는 가계부채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가계부채가 부부폭력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자료는 한국복지패널 4~11차(2009~2016년)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는 일반화추정방정식(Generalized Estimating Equations)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가계부채비(가처분소득 대비 총부채액)와 부채상환비(가처분소득 대비 부채상환액)가 높아질수록 부부폭력의 위험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 다. 비빈곤층에서는 높은 부채상환비가, 빈곤층에서는 높은 비우량부채비가 부부폭력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질적 결핍의 매개효과 역시 빈곤지위에 따라 달랐는데, 빈곤층에서는 물질적 결핍이 비우량부채비와 부부폭력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보이나, 비빈곤층에서는 그러한 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 연구는 경제적 곤란이 부부관계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족스트레스모델을 가계부채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어 적용하고, 경제적 곤란을 야기하는 다양한 요인 중 부채 부담 수준이 부부폭력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 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한국 청소년의 폭력피해 경험이 흡연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Violent Victim Experience on Smoking in Korean Adolescents)

  • 구혜자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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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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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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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제15차(2019)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청소년의 폭력 피해 경험이 흡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57,303명이었고, 자료는 SPSS / Win 26.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복합표본 빈도분석, 복합표본 교차분석(Rao-Scott ��2 test),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는 흡연을 하는 대상자는 전체의 12.7% 이었다. 흡연을 하는 대상자는 폭력 피해 경험 3회 이상이 1~2회나 없는 대상자에 비해 각 각 9.6%, 22.0% 유의하게 더 많았다. 성별, 학년, 학업 성취, 경제 상태, 음주 여부, 가족 동거 여부 및 평소 스트레스 인지 정도를 보정한 우리나라 청소년의 흡연은 폭력 피해 경험 정도가 1단위 증가할 때 흡연할 오즈비가 1.66배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청소년의 폭력 피해 경험 정도가 높아질수록 흡연할 가능성을 높이므로 청소년의 폭력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 흡연을 감소시키기 위한 다학제간 융합적 노력이 필요하다.

결혼이주여성의 성역할태도와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 (Marriage Migrant Women's Gender Role Attitude and Perceptions of Domestic Violence)

  • 김혜숙;최은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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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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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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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역할태도와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2019년 10월 4일부터 12월 20일까지 J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371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자료분석은 SPSS/WIN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성역할태도는 총점 4점 중 평균 2.05점으로 나타났고, 대상자의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은 총점 4점 중 평균 2.02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성역할태도는 국내거주기간, 교육수준, 국적, 월평균소득, 국제결혼중개업체의 이용 여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은 연령, 교육수준, 국적, 초혼 여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가정폭력에 대한 의식교육과 홍보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임상실습 중 간호대학생에 대한 폭력: 폭력에 대한 경험, 인식, 대응 및 대처 (Violence against Nursing Students during Clinical Practice: Experiences, Perception, Responses and Coping with Violence)

  • 박정은;김동희;박정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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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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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2-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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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이 임상실습 중 경험하는 폭력, 폭력에 대한 반응과 차후 행동을 알아내기 위함이다. 조사연구가 실시되었고, 자료는 2012년 4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수집되었다. 4개 도시의 6개 대학에서 290명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설문방식이 사용되었다. 약 91%의 학생들이 폭력을 당하였다. 언어적 폭력(85.2%)이 가장 빈번하게 맞닥뜨리는 폭력의 종류였고, 신체적 위협(74.8%), 성폭력(41.0%), 신체적 폭력(26.2%)의 순서였다. 참가자들은 환자 또는 환자 가족, 의사 및 간호사와 같은 임상스탭에 의해 학대를 당하였다. 간호대학생은 폭력에 노출된 이후 생리적 또는 사회적인 면보다는 심리적인 면에서 더 부정적으로 반응하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의 대처 행동은 "폭력을 가한 사람에게 반응하지 않고, 임상실습을 지속함 (51.7%)"이었고, 이러한 반응은 폭력을 경험한 후의 대처행동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었다(79.5%). 간호대학생이 임상 현장에서 경험하는 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수립되어야하며, 학생들은 교육 과정에서 폭력에 대처할 수 있는 의사소통 및 방법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장애 학생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가정, 학교 및 장애 특성을 중심으로 (Study on the Influencing Factors on Life Satisfaction of Students with Disabilities-Focused on Household, School and Disability Related Characteristics)

  • 이은순;윤상용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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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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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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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장애학생의 현재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4년 장애인실태조사 원 자료를 분석 자료로 하여,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97명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만족도, 가정폭력 여부, 경제상태, 가구 유형, 차별정도, 장애정도, 주관적 건강상태, 친구들의 수 만족도, 학교생활적응도 등 가정, 학교 및 장애 특성 요인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검증하고자 집단 간 평균비교 및 다중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가정폭력 여부, 가족관계 만족도, 주관적 건강상태, 친구의 수 만족도 등이 장애학생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가족 구조와 기능강화, 아동 및 청소년들과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확대, 사회성 강화 프로그램 실시, 건강 증진 방안 등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부부폭력 가해자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 (A Meta-Analysis on the Effect of Batterer Intervention Programs)

  • 장희숙;허인영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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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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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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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폭력감소에 대한 부부폭력 가해자프로그램의 전체효과를 확인하였다. 국내에서 2000년부터 2017년까지 발표된 11편 논문을 대상으로 18개 연구결과와 115개의 효과크기를 산출하였다. 가해자프로그램은 폭력행동 변화에 실질적이고 치료적인 차원에서 유의미하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크기는 통제행동, 정서적 폭력, 신체적 폭력 순으로 높았다. 폭력성 이외의 다른 종속변인들의 효과를 조사해 보았다. 가해자프로그램은 내담자들의 성역할과 폭력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었다. 또한 분노와 우울 수준을 낮추고, 자존감과 의사소통기술을 향상시키며 부부관계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가운데 성역할 태도와 자존감이 상대적으로 큰 효과크기를 보였다. 나아가 이 연구는 폭력행동을 감소시키는 가해자프로그램의 효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접근모델과 상담형태의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여성주의 인지행동 모델이 절충모델이나 단일모델보다 효과가 더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상담형태에서는 가해남성으로만 구성된 집단상담이 부부집단상담에 비해 효과크기가 더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부부폭력 가해자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정책적, 실천적 방안을 논의하였다.

청소년의 우울과 관련 변인 연구: 성별 비교를 중심으로 (A Study on Variables influencing Adolescents' Depression: Based on Gender Comparison)

  • 이창식;장하영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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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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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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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우울감에 영향을 미치는 폭력 관련 변인의 영향력을 규명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충청남도 D시에서 중고등학교 청소년 10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자료는 빈도분석, 신뢰도분석, 상관분석, 평균차이분석 및 위계적 회귀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우울감은 일반적 특성 중 성별, 학업성취도, 가족 소득 수준 및 학교급에서 차이를 보였다. 둘째, 상관분석 결과 우울감은 가정학대 경험과 학교폭력 피해 및 가해와 모두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셋째,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남학생, 여학생 모두 가정학대, 학교 폭력 요인의 설명력이 유의하였고 가정학대의 설명력이 학교 폭력 관련 요인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끝으로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우울감을 낮추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아동청소년기에 아버지로부터 폭력을 경험한 상담자의 내러티브 연구 (A Narrative Study of a Counselor's Experience of Violence from Father during Childhood and Adolescence )

  • 송정애;박유범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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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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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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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아동 청소년기에 아버지로부터 받은 가정 폭력 경험이 한 상담자의 정체성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고, 삶에 어떠한 결과를 가져 왔는지 알아보는 연구이다. 연구 목적은, 이 상담자의 삶의 연구가 가정폭력을 경험한 다른 내담자에게 긍정적 효과로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있다. 연구 방법은, 연구 참여자의 심층 면접과 관찰을 통해 대상자를 이해하고,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한 질적 연구 방법론을 채택하였다. 연구 결과는, 아동 청소년기에 경험한 가정 폭력이 한 사람의 정체성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극복'을 통해 '폭력'의 부정적인 삶을 '상담사'가 되는 긍정적인 삶으로 재구성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러한 경험은 한 사람의 생애사를 통해 보다 객관적으로 자신을 보는 시각과 성장과 성숙의 기회로 삼는 의미를 부여했다.

고문폭력 생존자가 반추한 고문의 고통 체험 : 군사정권시대 간첩혐의 희생자를 중심으로 (Lived Experience of Suffering for Victims of Torture : among the suspected espionage agents under the military government)

  • 김현경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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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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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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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군사정권시대에 간첩으로 몰려 고문폭력에 희생되었던 개인이 반추한 고문의 고통 체험의 구조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하여 실행되었다. 자료는 본 연구대상의 체험이 담긴 텍스트에서 수집한 자료를 상호주관적 삶으로서의 역동성과 의미를 잘 나타내주는 파시(Parse)의 현상학적-해석학적 연구방법에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군사정권시대 간첩혐의 고문폭력생존자가 반추한 고문의 고통 체험은 자기(self)를 파괴시키는 가혹성에 주저앉았고, 신(神)이 내린 '죽음에 이르는 형벌' 로 억압받아 그늘진 세월에 묶여 생존하였으나 존재로서의 고유한 인간성을 회복해가는 구조로 나타났다. 그러한 구조를 전환시키면 온갖 폭력과 왜곡으로 간첩이 되었고 가족의 낙인과 시달림을 지켜보는 고통을 받아 억울하나 가려진 존재로 남아 견디어 희생자였던 과거를 보듬으며 응집된 자기(self)를 향한 통합을 추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해석은 파시의 추상성 높은 개념으로 통합하여 상상화, 언어화, 가치화를 가능-제한, 노출-은폐시켜 강화성으로 변형되어가는 과정으로 재해석되었다. 끝으로 고문폭력에 대한 인권적 접근과 치료적 이해를 논의하고 실천적 함의를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