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정과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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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 가정생활 분야의 진로교육내용 분석 (Content Analysis on Career Education Included in Family Life Area of Middle School 「Technology·Home Economics」 Textbooks)

  • 박예라;심현섭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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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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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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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학교 진로교육 목표 및 성취기준 개정안을 바탕으로 2015 개정 가정과 교육과정이 반영된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 가정생활 분야 내용을 분석하여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 가정생활 분야에 포함된 진로교육 내용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2015 교육과정이 적용된 중·고등학교 기술·가정 교과서 5종을 선정하여 한국직업능력연구원(2021)에서 개발한 학교 진로교육 목표 및 성취기준 개정안을 교과서 분석을 위한 틀로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2015 개정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 가정생활 분야에서 진로교육 내용 반영 수준은 생애 설계와 진로 선택 단원이 87개로 가장 많았고, 청소년의 발달 특성 단원이 36개, 저출산·고령사회와 일·가정양립 단원이 31개 순으로 반영되어 있었다. 가정 교과서에 나타난 진로교육 내용으로는 다양한 직업인의 탐색(24.30%)이 가장 많았고, 미래사회의 변화 탐색(22.74%), 직업세계의 변화 탐색(18.66%) 순으로 많이 반영되고 있었다. 연구 결과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가정생활 분야)에 반영된 진로교육의 수준이 높음을 확인하였고 이는 가정교과연계 진로교육으로의 적용가능성이 높음을 확인하였다.

중·고등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와 타 교과 교과서의 '소비생활' 영역 중복 내용 분석 (The analyses of duplicated contents of 'Consumer Life' area in Technology & Home Economics and other subject textbooks for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 이정윤;유난숙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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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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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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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소비생활' 영역의 분석준거를 설정하여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집필된 중 고등학교 기술 가정 교과서와 타 교과 교과서의 중복된 내용 요소를 비교 분석하여 궁극적으로 가정과 교육에서 '소비생활' 영역의 효과적인 교육을 위한 자료를 제시하는 데 있다. 기술 가정 교과서와 타 교과 교과서의 '소비생활' 영역 내용 중복요소를 파악하기 위하여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집필된 중학교 "기술 가정 I II", "사회 I II", "도덕 I II", 고등학교 "기술 가정", "사회", "생활과 윤리"교과서를 개발된 분석 준거로 내용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소비생활' 영역을 중심으로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집필된 중학교 기술 가정 교과서와 타 교과(도덕, 사회) 교과서 내용의 중복 내용을 분석한 결과, 기술 가정, 도덕, 사회 교과서 순으로 '소비 생활' 영역에 대한 내용이 제시되었으며 중학교 기술 가정, 도덕, 사회 교과서에 공통적으로 제시된 중복 상세 요소는 '소비자 정보', '소비의 경제적 영향', '식생활과 지속가능성', '소비와 지속가능성'이었다. 둘째, '소비생활' 영역을 중심으로 고등학교 기술 가정 교과서와 타 교과(사회, 생활과 윤리)를 분석준거에 따라 내용 분석한 결과, 교과서별 '소비생활' 영역 교육내용의 비중은 기술 가정, 생활과 윤리, 사회 교과서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 교과서에 공통적으로 포함된 중복 내용 요소는 '식생활관리와 소비환경', '소비욕구', '소비의 경제적 영향', '소비문화의 변화요인과 특징', '소비와 지속가능성'이었다. 가정 교과서의 '소비생활' 영역은 학습자인 청소년 소비자가 실제 일상생활에서 교과 내용을 적용할 수 있도록 소비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강점을 지니며 교과 특성상 의식주생활을 포함한 전반적인 '소비생활' 영역을 다루고 있으므로, '소비생활' 영역 교육에 있어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가정과 교육에서의 '소비생활' 영역 교육은 교육 내용의 학년별 연계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단원 내용 구성을 통해 중복 내용 요소를 줄이고, 청소년들이 실제 소비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합리적인 성인 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소비생활' 영역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1900-1910년대 가정 교과서에 관한 연구 -현공렴 발행 "한문가정학", "신편가정학", "신정가정학"을 중심으로 (A Study of Home Economics Textbooks in 1900-1910's : an analysis of "Hanmun Gajeonghak", "Sinpyeon Gajeonghak" and "Sinjeong Gajeonghak" published by "Hyun Kong-Ryeom")

  • 전미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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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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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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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최초의 정부인가 교과서라 할 만한 현공렴 발행의 가정교과서의 외형적 내용적 측면과 함께 발행인 등 교과서가 발간되기까지의 배경을 분석하고 이들 가정교과서의 母本에 해당하는 일본의 가정교과서와 그 교과서의 저자에 대하여 살펴보는데 있다. 구체적인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학부는 '교과용도서일람'을 발간함으로써 수업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교과서와 사용할 수 없는 교과서를 구별하였다. 가정교과서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1910년 현재 학부인가 가정교과서는 현공렴 발행의 '한문가정학'과 '신편가정학'이지만, 1912년에 들어서면 이 교과서는 불인가교과서가 되며, 1914년에는 불인가 가정교과서 목록에 현공렴 발행의 '신정가정학'이 추가된다. 2. 정부인가 및 불인가 교과서를 발행한 현공렴은 조선전기부터 유명한 역관집안 출신이었다. 당시의 역관은 외국어에 능통하다는 이점으로 외국의 서적을 조선의 지식충에게 소개하는 가교적 역할을 하였다. 3. 현공렴이 발행한 '한문가정학', '신편가정학', '신정가정학'은 목차를 비교해 볼 때 거의 동일하다. 그런데 이 교과서는 1902년 7월 즈음에 중국에서 오여윤에 의해 발행되었고, 이 교과서를 현공렴이 1907변 12월 조선에서 한문본 '한문가정학',과 국한문본 '신편가정학'으로 발행하였다. 오여윤이 발행한 가정교과서의 모본은 1900년 시모다 우타코(하변가자)에 의해 발행된 '신선가정학', 상하권이다. 4. 현공렴 발행의 가정교과서는 '총론' '가인의 감독' '일가의 풍범', '위생', '일가의 재정' 등 5단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러한 내용은 그 모본에 해당하는 시모다의 '신선가정학' 교과내용과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이 차이는 중국에서 발행된 오여윤에 의해 이루어졌다. 5. 가정 교과서에 나타난 가정은 (1)국가의 기본단위로서의 가정, (2)교육의 장으로서의 가정, (3)휴식의 장으로서의 가정, (4)소비의 장으로서의 가정으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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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차와 7차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가정 교과서 비교 연구 (A Study on Comparison of 6th Curriculum and 7th Curriculum of Home Economics Textbooks in the Middle School)

  • 윤인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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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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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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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새로 개정된 제 7차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의 체제. 특성을 살펴보고 이를 제 6차 교과서와 비교해 봄으로써 일선 가정과 교사의 새 교과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교수 $\cdot$ 학습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며. 장기적으로는 차기 교과서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자료는 제 7차 교육과정에 의해 개발된 12종 교과서 가운데 8개 출판사의 중학교 기술 $\cdot$ 가정 교과서의 가정 영역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 7차 교육과정이 직용되는 중학교 가정 교과서는 종전 교과서에 비해 외형적으로 뿐만 아니라 그 체제와 내용에 있어서 큰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교과서의 전체적 체제에서는 모든 연구 대상 교과서가 겉 표지, 면지, 속표지, 머리말 목차, 부록으로 구성되었으며. 목차, 부록, 면지를 제외한 각각의 쪽수가 모두 같고, 머리말의 내용 구성도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교과서의 단원별 체제는 전체적인 흐름은 유사하였으나 주제의 도입과 본문에서 집필자의 의도와 강조점이 잘 나타나 있었다. 교과서의 집필자 가운데 교육현장의 중 $\cdot$ 고교 교사 참여가 예전에 비해서는 증가한 점도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된다. 7차 교육과정에 의한 교과서의 영역 구성의 특색은 1, 2, 3학년에 분산되지 않고, 영역별로 분리하여 한 학년에 집중되어 효율을 높인 점을 들 수 있다. 학생들이 실제로 시도해 볼 수 있는 자료인 활동 및 실험 $\cdot$실습 수는 6차에 비해 현저히 증가하였으나, 교과서별로 차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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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기술$\cdot$가정 교과서의 '자원의 관리와 환경' 영역과 다른 교과의 교육내용 관련성 분석 (Comparison between the Contents of 'Management of Resource and Environment' Area in Home Economics Textbook and Those of Other Subject Textbooks of Middle School)

  • 김지호;이연숙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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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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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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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제 7차 교육과정 기술$\cdot$가정 교과서 중 가정 부분의 '자원의 관리와 환경' 영역 내용과 다른 교과 내용을 분석하여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기술, 체육, 음악, 미술 교과서를 분석하였다. 음악을 제외한 전 교과의 내용에서 '자원의 관리와 환경 영역의 내용과 유사한 내용이 발견되었다. 기술$\cdot$가정 교과서의 '자원의 관리와 환경' 영역과 사회교과의 3학년 내용과 많은 관련성을 보이고 있었다 가장 다른 교과와 관련성이 높은 '자원의 관리와 환경' 영역의 내용은 '자원의 활용과 환경' 중단원 중 환경 부분과 '우리들의 소비 생활' 중단원의 소비자 관련 내용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청소년의 시간과 일 관리' 중단원의 내용이 다른 교과의 내용과 그 관련성이 가장 적게 나타났다. 각 교과마다 목표와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주제라 할지라도, 다루고 있는 초점과 제시방법, 내용의 상세성 정도가 교과마다 차이를 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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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임파워먼트 형성에 초점을 둔 '청소년의 이해' 단원의 한·미 교과서 교육내용 검토(제1보) (Educational Contents of 'Understanding of self as an adolescent' Unit to Build Adolescent Empowerment(I): comparison of Home Economics Textbooks of Korea and the U.S.)

  • 서민지;이수희;손상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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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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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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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임파워먼트 형성에 초점을 둔 가정과 교육내용 선정 및 구성을 위해, 한국과 미국 가정과 교과서의 교육내용은 어떠한지 검토하고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 기초하여 집필된 중학교 기술 가정 교과서 7종과 6~8학년 미국 교과서 4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이해' 단원의 내용요소를 비교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임파워먼트 형성을 위한 23개의 가정과교육 내용요소를 선정하였다. 개인내적 임파워먼트 형성을 위한 내용요소로는 발달, 개성, 유전과 환경, 가치와 목표, 자아정체감, 자아존중감, 자신감, 정서, 스트레스의 9개, 대인관계적 요소로는 사회성, 역할, 친구, 의사소통, 갈등해결, 의사결정, 필요와 욕구, 자원관리, 우선순위의 9개, 사회적 요소로는 도덕성, 독립심, 리더십, 책임감, 시민의식의 5개가 선정되었다. 둘째, 이를 기준으로 한 미 교과서를 비교분석한 결과, 한국 교과서는 23개의 내용요소 중 58%, 미국 교과서는 90%의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또한 한국 교과서는 학생들이 청소년 임파워먼트 관련 개념들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었으며, 한편 미국 교과서는 학생들이 이러한 개념들과 학생들의 삶을 관련짓는 데 중점을 두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한 미 교과서 모두 사회적 임파워먼트를 형성하기 위한 내용요소를 가장 적게 다루고 있었다(한국: 37%, 미국: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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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가정 교과 교과서와 타 교과 교과서 '가족생활' 영역의 중복성 분석 - 2009 개정 가정과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 (The analyses of duplicated contents of 'Family life' unit of Home Economics and other subject textbooks for the middle school students - Focusing on the 2009 revised curriculum -)

  • 김엘리;유난숙;채정현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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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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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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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2009 개정에 따라 집필된 가정 교과서의 '가족생활' 영역을 중심으로 가정 교과와 타 교과 교과서와의 비교를 통해 중복되는 내용을 파악하는데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2009 개정 교육과정에 의해 집필된 "가정 I II" 교과서와" 도덕 I II", "사회 I II", "과학 I II III", "체육" 교과서를 내용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 2009 개정 교육과 정 중학교 "가정 I II" 교과서의 '가족생활' 영역과 타 교과 교과서와의 중복 내용은 "도덕"교과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과학", "체육", "사회" 교과 순이었다. "도덕"교과서는 "가정" 교과서의 가족생활 영역과 전 단원에 걸쳐 중복된 내용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가정" 교과서와 중복된 내용으로 "과학"과 "체육"은 내용요소 '인간 발달 과정' 중 '청소년의 성적 발달' 내용이었고,"사회"는 '인간발달의 이해' 중 '청소년의 정서 사회적 발달'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 "가정"교과의 '가족생활' 영역과 "과학", "체육", "사회" 교과가 중복된 내용이 있었으나 가정교과가 타 교과에 비해서 건강한 개인 및 가정생활 영위라는 목표 하에 포괄적인 내용을 제시하였으며 도덕, 사회, 체육과는 달리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실생활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천을 유도하고 있었다. 따라서 '가족생활' 영역에 대한 수업은 가정 교과를 중심으로 도덕, 과학, 체육, 사회 교과의 중복된 내용에 대해서 학년별 연계를 파악하고 융합하여 수업한다면 보다 더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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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관점에서 본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의 남녀 삽화 연구 (A Study on the Illustrations of Male and Female on the Middle School 「Technology·Home Economics」 Textbooks from the Gender Equality Perspective)

  • 이은선;전미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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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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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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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성 고정관념에서 오는 성별 불평등의 해결을 위해서는 여성과 남성 즉 젠더적 민감성과 더불어 젠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개선 및 보안하고자 가정 교과에서는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양성평등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반면 2015 교육과정 개편이 새로이 있었으나 성 평등적 관점에 기초한 교과서 분석은 충분하지 못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양성평등 관점에 기반을 두고 기술 가정 교과서를 분석하였다. 본 논문의 목적은 「기술·가정」 교과서 내 삽화가 학생들에게 균형적인 사회상을 제시한다는 교과서로서의 책임을 다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12개 출판사에서 발행한 검정교과서 「기술·가정 1」과 기술·가정 2」를 기준으로 총 24권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삽화의 외형적 특징과 내용적 특징을 분석범주로 삼아 진행하였다. 연구결과를 종합해 판단해보자면 우리 교과서가 모든 면에서 성 평등적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부분적으로는 많은 개선이 있었지만 여전히 특정 성별에 편중되어 성 정형성이 잔재하고 있었으며 개선이 필요한 점으로 보였다. 따라서 학생들이 자발적이며 능동적인 태도를 갖추고 비판의식을 함양한다는 성 평등교육의 목적을 이루기위해서는 여성과 남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며 활약하는 균형적인 사회상을 학생들에게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교과서 편집 시 성별의 처방적 고정관념이 존재하는 것은 아닌지 주의하고 편견 요소를 축소하여 양성평등 한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점검 및 검토를 진행하는 방안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2007년 개정 교육과정에 기초한 중등 가정과 교과서의 현장 적용을 위한 과제와 대안적 교수-학습 전략 (Future Tasks and Alternative Teaching-Learning Strategies to Make the Best Use of Home Economics Textbooks in Secondary Schools based on the Newly Revised 2007 Home Economics Curriculum)

  • 이수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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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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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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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중학교 1학년 새 가정과 교과서의 질적 분석을 통해, 2007년 개정 가정과 교육과정에 내재된 철학과 그것에 기초한 새 가정과 교과서의 현장 적용을 위한 과제를 파악하고, 파악된 과제에 대한 대안적 교수-학습 전략을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2007년 개정 가정과 교육과정과 이 교육과정에 기초해 집필된 중학교 1학년 가정과 교과서 12권을 분석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07년 개정 가정과 교육과정의 가정교과의 성격과 목표에 내재된 철학을 살펴 본 결과, 비판 과학에 기초한 교육과정 관점이 내재되어 있었다. 둘째, 새 가정과 교과서의 현상과 양미경이 제시한 교과서 구성 방식에 대한 4가지 기준에 의거해 과제가 검토되었다. 그 결과, 분석 대상 교과서들은 교사들이 관점 있는 수업, 학생들로 하여금 깊이 있는 사고를 하도록 이끄는 수업, 학생들로 하여금 주체적이고 비판적 사고를 하도록 이끄는 수업, 사회적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고려한 실천적 추론 수업을 하는데 무리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셋째, 파악된 과제에 대한 대안적 교수-학습 전략을 탐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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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의 의생활 영역 분석 (Analysis of the "Clothing Life" Section of the Technology and Home Economics textbook in the middle school curriculum revised in 2015)

  • 강주영;이예진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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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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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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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반영된 기술·가정(의생활 영역) 교과서 12종을 비교하여 새로운 교육내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있다. 구체적으로 의생활 영역의 단원 세부 구성 체제 및 학습목표, 분량, 삽화, 진로 교육 내용 등을 분석하였다. 또한 현재 교과서의 내용 측면의 장점은 무엇인지 파악해보고, 앞으로의 개선방향도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교과서 집필진 수가 가장 많은 교과서는 19명, 가장 적은 교과서는 9명으로 10명의 차이가 났다. 단원 구성은 12종의 교과서 모두 대단원은 2개로, 중단원은 2개 또는 4개로 유사하였으나, 소단원은 교과서별로 단원명과 개수가 가장 상이하게 나타났다. 단원의 세부 구성은 도입, 전개, 정리 체제로 용어는 다르지만 비슷한 흐름으로 제시 되었고, 교과서마다 특색 있는 자료 및 활동을 제시하였다. 분량 분석은 가장 많은 교과서가 38쪽, 가장 적은 교과서가 24쪽으로 차이가 있었다. 교과서의 삽화는 그림이 가장 많이 수록되어 있었고, 사진, 표, 그래프 순이었다. 삽화가 가장 많이 제시된 교과서는 총 69개이고, 가장 적게 제시된 교과서는 38개로 큰 차이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진로교육의 반영에서는 12개의 교과서 중에서 8개의 교과서가 진로 관련 내용을 반영하고 있었다. 교과서마다 집필진 수, 분량, 삽화의 사용수는 달랐으나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대부분 2009 개정 교과 내용은 대부분 그대로 다루면서 의복의 의미, 구매 계획, 옷차림, 창의적 의생활이라는 주제를 추가시켜 교육목표를 넓은 범위로 확대시키며 구체적인 학습목표도 제시하였다. 결론적으로 2015 개정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이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장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