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O_3{^-}$

검색결과 64,668건 처리시간 0.097초

체외수정시술로 출생한 쌍생아의 임상적 경과에 대한 비교 분석 (Maternal and Neonatal Outcome of Twin Pregnancies after in vitro Fertilization and Embryo Transfer)

  • 김경아;민우경;임재우;전누리;원혜성;김정훈;김애란;이필량;이인식;김기수;김암;피수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6권3호
    • /
    • pp.224-229
    • /
    • 2003
  • 목 적 : 불임의 증가와 함께 체외수정시술에 의한 신생아의 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에 대한 임상적 예후와 경과에 대한 연구가 미비한 실정으로 본원에서 출생한 체외수정 쌍생아의 임상적 경과 및 예후를 알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5년 1월부터 2000년 6월까지 6년간 서울아산병원에서 분만된 신생아 460쌍 중 250쌍의 자연 수정에 의한 쌍생아(대조군)와 체외 수정 시술에 의해 출생한 156쌍의 쌍생아를 대상으로 재태연령, 출생체중, 성비, 입원률, 1분/5분 Apgar 점수, 동맥관개존증의 발생 및 인도신 치료 여부,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일과성 빈호흡, 황달, 미숙아망막증, 뇌출혈, 괴사성 장염, 패혈증, 전해질 이상, 선천적 기형의 발생 유무를 비교하였으며, 입원기간과 사망률을 알아보고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산모의 나이와 출산력 및 조기양막파열, 임신성 고혈압, 조기진통의 발생 여부와 임신 중의 입원횟수와 입원기간을 비교하였다. 결 과 : 6년간 본원에서 출생한 쌍생아는 총 460쌍이었으며 이중 체외수정시술에 의해 출생한 쌍생아는 156쌍(34.1%)이었다. 산모의 과거력과 임신성 합병증, 임신기간, 출산 형태에 대한 비교에서 산모의 나이, 출산력, 입원기간 등은 두 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으나, 체외수정시술을 받은 산모에서 조기진통의 횟수가 많았고, 입원 횟수가 의미있게 많았다. 분만 형태의 비교에서 체외수정시술을 받았던 군이 자연수정군에 비해 수술로 분만한 경우가 의미있게 많았으며(93% vs 82%) 응급 수술보다 정규 수술이 의미있게 많았다. 신생아의 비교에 있어서 몸무게, 성비, 동맥관개존증의 발생 및 인도신 치료 여부,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일과성 빈호흡, 황달, 미숙아망막증, 뇌출혈, 괴사성 장염, 패혈증, 선천적 기형의 발생 유무, 생존율, 입원기간 등은 두 군간에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고, 1분, 5분 Apgar 점수가 자연수정군에서 높았으며, 전해질의 이상소견이 체외수정시술군에서 의미있게 많았다. 체외수정시술에 의한 쌍생아군에서 첫 번째 아가와 두번째 아가를 비교하였을 때 출생체중, 신생아 집중치료실 입원율, 입원기간 등은 차이는 없었으나,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동맥간개존증, 패혈증, 괴사성장염 등은 두번째 아가에서 유의하게 많았다. 결 론 : 체외수정시술에 의한 쌍생아의 출생은 전체 쌍생아 출생아의 34.1%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고, 산과적 합병증 및 주산기 예후를 비교하였을 때 체외수정군과 자연수정군이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A Study on $Na^+$ and Water Reabsorption in the Nephron Segment Beyond Proximal Tubule Measured by Lithium Clearance

  • Han, O-Soo;Goo, Yong-Sook;Sung, Ho-Kyung
    • The Korean Journal of Physiology
    • /
    • 제25권2호
    • /
    • pp.189-200
    • /
    • 1991
  • During the past few years it has been proposed that lithium clearance can be used as a reliable measure for the outflow of tubular fluid from the proximal tubule. This study was aimed to characterize the inflow dependent reabsorption of Na in renal tubule beyond the proximal tubule. For this purpose, lithium clearance was used as a measure for the inflow from the proximal tubule and the changes in reabsorption fraction of Na and water were determined in rabbits. Rabbits were pretreated with hypotonic saline solutions for an hour (50 mM/L NaCl, 20 ml/hr/kg). And then a hypertonic solution of 500 mM/L NaCl (20 ml/kg) was administered intraperitoneally in conjunction with a bolus of LiCl solution (2 mM/kg, i.v.) for conditioning the $C_{Li}$ and urine flow rate. To rule out the effect of $Li^+$ on tubular functions, a bolus of NaCl solution (2 mM/kg, i.v.) was administered. Fifteen, thirty, and sixty minutes after injection of hypertonic saline arterial blood and urine samples were taken. Urinary and plasma concentrations as well as urinary output of $Li^+,\;Na^+\;and\;K^+$ were measured. From these $C_{Li},\;C_{Na}$ and the reabsorption fraction of Na and water $(Fr_{Na}\;&\;FrH_2O)$ were calculated. These results were compared with those from control groups in which the same amount of isotonic saline (145 mM/L NaCl) and of 15% dextran solution were administered in the same way as that in experimental group. Followings are the results obtained. 1) The plasma concentration of $Na^+$ in rabbits injected with hypertonic saline reached the peak value after 15 min and thereafter no significant change was observed. Hematocrit values did not show any change, while urinary excretion of $Na^+$ increased markedly during the first 15 min and decreased thereafter. These results were not affected by an injection of a small amount of LiCl. 2) The clearances of $Li^+,\;Na^+\;and\;K^+$ in rabbits injected with hypertonic saline and LiCl solution decreased. 3) In spite of the variation in $C_{Li},\;Fr_{Na}$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change while $FrH_2O$ increased gradually. 4) $C_{Li}$ decreased also in rabbits received isotonic saline. $Fr_{Na}$ tended to be higher than that in hypertonic saline group, while $FrH_2O\;and\;Fr_{Na}$ did not associated with the decrease in $C_{Li}$. 5) $C_{Li}$ of the rabbits received dextran solution fluctuated persistently and $Fr_{Na}\;and\;FrH_2O$ did not change in along with $C_{Li}$ although $Fr_{Na}$ had a tendency to be higher than that in hypertonic saline group. 6) From the above results it was concluded that: (a) In rabbits with normal body store of $Na^+$, the $Fr_{Na}$ of renal tubule beyond proximal tubule. calculated from $C_{Li}$ as a measure of inflow from proximal tubule is constant in spite of variations in $C_{Li}$. (b) The $FrH_2O$ calculated from $C_{Li}$ is dependent largely upon ADH rather than inflow from proximal tubule. (c) When there is a decrease in plasma $Na^+$ concentration or ineffective body fluid. $Li^+$ reabsorption may occur in the thick segnent of Henle's loop and hence the determination of $Fr_{Na}$ and $FrH_2O$ will not be easy one, but $Fr_{Na}$ is constant under the same experimental conditions.

  • PDF

대학병원 간호사들의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와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Job Stress and Turnover Intention Among Nurses in University Hospitals)

  • 신현란;조영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4권8호
    • /
    • pp.3958-3970
    • /
    • 2013
  • 본 연구는 종합 병원 간호사들의 인구사회학적특성, 건강관련행위 특성 및 직업관련 특성에 따른 직무 스트레스와 이직의도를 파악하고, 특히 직무 스트레스와 이직의도와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은 대전광역시의 3개 대학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35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 수집은 2012년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에 의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 간호사들의 직무스트레스 요인별 이직의도 평균점수는 상사의 지지도가 높은 군보다 낮은 군에서, 동료의 지지도가 높은 군보다 낮은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이직의도 점수와 직무 스트레스 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보면, 이직 의도는 상사의 지지도 및 동료의 지지도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업무의 요구도와 업무의 자율성과는 유의한 관련성이 없었다.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결과 조사대상 간호사들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수로는 연령, 커피음용여부, 근무부서, 업무에 대한 만족도, 상사의 지지도 및 동료의 지지도가 유의한 변수로 선정되었으며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29.4%이었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볼 때, 조사대상 간호사들의 직무스트레스와 이직 의도는 인구사회학적특성, 건강관련행위특성 및 직업관련 특성의 여러 변수들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직무스트레스 요인과 이직의도 간에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었으며, 직무스트레스 요인 중 상사나 동료의 지지도는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이직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넙치(Paralichthys olivaceus)육의 사후 조기 변화 -5. 저장 온도가 근원섬유의 형태학적 및 육의 조직학적인 변화에 미치는 영향- (Early Changes after Death of Plaice, Paralichthys olivaceus Muscle -5. Effect of Storage Temperature on Morphological Changes of Myofibrils and Histological Changes of Muscle-)

  • 조영제;이근우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27권2호
    • /
    • pp.114-120
    • /
    • 1994
  • 넙치를 즉살하여 저장하는 경우에 저장 온도가 육의 파괴강도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근원섬유의 형태학적인 변화 그리고 근육의 조직학적인 변화에 대하여 검토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육의 파괴강도 변화는 $0^{\circ}C$ 저장에서는 저장초기에 서서히 증가하여 저장 10시간후에 최대값을 나타내었으며, 그 후 저하 속도가 급하였다. 한편, $10^{\circ}C$ 저장에서는 저장 기간을 통하여 육의 파괴강도의 증가는 거의 관찰되지 않았고, 저하 속도도 완만하였다. 2. 근원섬유의 형태학적인 변화는 즉살 직후에는 근절내의 A대, H대, I대 그리고 Z선이 확실히 구별되었다. $0^{\circ}C$ 저장에서는 10시간후에 A대 중앙부의 H대의 구별이 확실하지 않았고, I대 간격이 좁아졌음이 관찰되었다. 한편 $10^{\circ}C$ 저장에서는 15시간까지 H대의 흔적이 관찰되었다. 3. 근육의 조직학적인 변화는, 즉살 직후에는 세포와 세포사이의 간격이 전혀 관찰되지 않았으나, $0^{\circ}C$ 저장에서는 15시간후에 전체의 세포 사이의 간격이 관찰되었다. 한편, $0^{\circ}C$ 저장에서는 24시간 후에 전체의 세포 사이의 간격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부터, 즉살 넙치를 $0^{\circ}C$의 저온에 저장시에 저장 초기에 육의 파괴강도가 증가하는 것은 myosin과 actin의 결합의 촉진에 의한 actomyosin toughness의 상승에 기인하며, 그 후 파괴강도의 저하는 세포와 세포를 연결시키는 collagen matrix의 취약화 때문으로 해석된다.단계에 이르렀고 찐어묵은 $4^{\circ}C$에서 20일, $15^{\circ}C$에서는 5일까지 저장성이 있었다.yptoxanthin의 함유비가 높은 반면, lutein의 함유비가 낮은 경향을 보여 서로 차이를 나타내었다. 2) 미꾸리 표피의 총 carotenoid함량은 천연산 $4.00mg\%$인데 비하여 양식산 $2.99mg\%$로서 미꾸라지에서와 같이 천연산이 양식산보다 함량이 높았다. Carotenoid조성은 천연산에서 lutein $32.9\%$, ${\beta}$-cryptoxanthin $18.8\%$, cynthiaxanthin $17.0\%$, ${\beta}$-carotene $15.1\%$로서 주성분을 이루고, 그 외 zeaxanthin $6.5\%$, tunaxanthin $6.0\%$, a-cryptoxanthin $1.5\%$의 순으로 함유되었으며, 양식산에는 lutein $51.8\%$, cynthiaxanthin $19.9\%$, ${\beta}$-cryptoxanthin $10.8\%$로서 주성분을 이루고, 그 외 ${\beta}$-carotene $5.0\%$, zeaxanthin $4.8\%$, tunaxanthin $4.5\%$, a-cryptoxanthin $0.2\%$의 순으로 함유되어,

  • PDF

양성 뇌수막종의 조직학적 아형 및 이형성 뇌수막종에서 PCNA와 Ki-67 표지지수의 비교 (Comparison of Proliferative Activity in Each Histological Subtypes of Benign and Atypical Intracranial Meningiomas by PCNA and Ki-67 Immunolabeling)

  • 최승진;장은덕;권성오;계대곤;박춘근;이상원;강준기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 /
    • 제29권9호
    • /
    • pp.1215-1221
    • /
    • 2000
  • 목 적 : 양성 뇌수막종에 비하여 이형성 및 악성 뇌수막종이 나쁜 임상적인 예후 및 양상을 보이는 것은 잘 알려져 있으나, 양성 뇌수막종에 있어서 각각의 병리조직학적 아형에 따른 생물학적 양상의 차이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거나 일부 논란이 되고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형성 뇌수막종 및 양성 뇌수막종의 각각의 병리조직학적 아형에 따른 증식능의 차이여부를 알아보고자 PCNA와 Ki-67표지지수를 분석하였다. 방 법 : 본원에서 뇌수막종으로 수술을 시행하여 얻은, 재발을 보여 재수술을 시행한 2례를 포함하여, 파라핀에 포매시킨 27개의 조직을 대상으로 병리학적인 증식능을 분석하기 위해, PCNA에 대한 단일항체 및 MIB-1 단일항체를 이용한 면역조직화학적 염색을 시행하였다. 조직학적 분류상 meningothelial type이 8례, transitional type이 9례, fibroblastic type이 5례였으며, 이형성 수막종이 5례였다. 결 과 : PCNA표지지수의 평균값은 양성 수막종에서 meningothelial type이 $4.82{\pm}5.10%$, transitional type이 $9.01{\pm}4.25%$, fibroblastic type이 $5.66{\pm}5.32%$를 보였으나 이형성 수막종에서는 $27.62{\pm}19.67%$의 높은 지수를 나타냈고, Ki-67 표지지수의 평균값은 양성 수막종의 아형에서 각각 $0.43{\pm}0.85%$, $0.44{\pm}1.08%$, $0.24{\pm}0.18%$를 보이고, 역시 이형성 수막종에서는 $0.84{\pm}0.59%$의 높은 지수를 보였다. 즉, 양성 수막종에서 각각의 아형에 따른 PCNA 및 Ki-67 표지지수는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으나(p>0.05), 이형성 수막종에서는 의미있는 높은 표지지수를 보여(p<0.05) 양성 수막종에서 보다 높은 증식능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결 론 : PCNA 및 Ki-67 표지지수를 이용한 증식능의 비교결과, 양성 뇌수막종에서는 각각의 아형에 따른 생물학적 양상이나 예후는 차이가 없을것으로 생각되나, 이형성 수막종에서는 높은 증식능을 보여 이에 대한 예후를 예상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이러한 표지지수가 병리조직학적으로 양성과 이형성의 감별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사료된다.

  • PDF

레진계 근관충전실러의 방사선 불투과성 및 세포 독성에 대한 평가 (Evaluation of the radiopacity and cytotoxicity of resinous root canal sealers)

  • 김창규;류현욱;장훈상;이병도;민경산;홍찬의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 /
    • 제32권5호
    • /
    • pp.419-425
    • /
    • 2007
  • 본 연구의 목적은 세 가지 레진계 근관충전실러 (AH 26, EZ fill, AD Seal), 산화아연 유지놀계 근관충전실러(ZOB Seal) 그리고 수산화칼슘계 근관충전실러 (Sealapex)의 방사선 불투과성 및 세포독성을 평가한 것이다. 각 실러를 제조회사의 지시대로 혼합하여 직경 10 mm, 두께 1 mm로 시편을 제작한 후 ISO 6876/2001의 규격에 따라 교합필름을 이용하여 알루미늄 스텝웨지와 함께 방사선 촬영을 시행하였다. 방사선 사진을 디지털화하여 컴퓨터에 저장한 후 Scion image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 단계의 알루미늄 스텝웨지의 두께와 비교하였다. 각 재료의 세포 독성은 불멸화된 인간 치주인대세포 (immortalized human periodontal ligament cell, IPDL)에서 MTT 분석법을 이용하여 시행하였다. EZ fill이 가장 높은 방사선 불투과성을 나타내었고 Sealapex가 가장 낮은 방사선 불투과성을 나타내었다 (p < 0.05). AH 26, AD Seal, ZOB Seal은 중등도의 방사선 불투과성을 나타내었다. Sealapex를 제외한 모든 평가된 재료는 ISO 규격에 부합하는 방사선 불투과성을 보였다. 레진계 실러의 세포독성은 모든 실험 시간대에 걸쳐 다른 계통의 실러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p < 0.05) 아울러, EZ fill은 24및 48시간대에서는 AD Seal에 비해, 72 시간대에서는 다른 두 레진계 실러에 비해 높은 세포독성을 보였다. 그러나 레진계 실러에서 방사선 불투과성의 정도와 세포독성과의 관련성은 없었다 (p > 0.05). 이 실험 결과로 볼 때 레진계 실러는 다른 계통의 실러에 비해 방사선 불투과성 면에서 장점을 가지며 생체적합성면에서 우수하다고 사료된다.

일제강점기 도상자료를 통한 불국사의 경관변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nge of Landscape in Bulguksa Temple through a Iconographic Materials in the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 김규원;안계복;심우경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 /
    • 제33권1호
    • /
    • pp.21-30
    • /
    • 2015
  • 불국사(佛國寺)는 신라의 대표적인 사찰로서 임진왜란으로 완전 소실된 이후 1805년까지 중수와 중건을 거듭하였다. 그 이후의 기록은 없다가 재정상태가 어려워지면서 불국사의 중수는 중단되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일제에 의한 수리공사가 크게 2차에 걸쳐 나누어 시행되었다. 해방이후, 1969년 불국사 복원위원회가 설립되고 발굴조사 후 1970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1973년에 준공되었다. 본 연구는 현재 국가기록원에 소장되어 있는 불국사의 일제강점기 건축도면과 1902년 불국사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긴 세키노 타다시(關野 貞)의 자료, 1973년에 발간된 불국사복원공사보고서를 통해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일제강점기 이후의 불국사의 경관의 변화를 확인하여 향후 복원이나 재정비 사업의 진행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불국사는 19세기 초까지 유지되어 왔으나 그 후 사세가 약해졌고 그 후 일제강점기의 일본의 우월함을 표출하려는 무분별한 수리공사와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자료와 연구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공사를 진행하여 많은 경관 변화가 있었다. 둘째, 구품연지(九品蓮池)는 고문헌에서 구품연지의 의미와 영지(影池)의 기능이 함께 언급되어 있어 그 명칭을 확정할 수 없고 실제로 발굴조사된 위치가 극락전이 아닌 대웅전 아래 공간이었기 때문에 구품연지의 교리적 의미와 발굴위치가 맞지 않는 의문점을 남기고 있었다. 구품연지는 창건초기부터 영지(影池)로서 역할을 하다가 시간이 흐르며 불국사의 사세가 약해짐에 따라 연지(蓮池)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어 극락전의 존재와 교리상 알맞은 구품연지(九品蓮池)로 불리게 된 것으로 추측하였다. 셋째, 대웅전 남회랑의 경관을 촬영한 1902년 세키노 타다시의 사진을 확인할 결과 당시 남회랑의 벽체가 없었고 1918년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제강점기 도면에서도 벽이 없는 회랑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1970년대 복원공사 뒤의 남회랑의 모습과는 다른데 불국사의 전체적인 경관과 함께 탑이 비추면서 아래쪽 지당이 영지로서의 기능을 했다는 근거 자료였다. 넷째, 48계단은 계단 숫자와 관련하여 정토불교와 관련된 48대원, 16관법, 대웅전의 관점에서의 승가시 3도로로 해석되고 있었다. 국가기록원에서 보관중인 일제강점기의 불국사 도면과 사진, 발굴조사자료를 확인한 결과 원래 없었던 것으로 판단되어 48계단에 대한 올바른 스토리를 알릴 필요가 있다.

별서 명승 김천 방초정(芳草亭)과 최씨담(崔氏潭)의 입지 및 조영 특성 (Geographic Conditions and Garden Designs of Byeol-seo Scenic Site of Gimcheon Bangcho-Pavilion and Mrs Choi's Pond)

  • 노재현;이현우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 /
    • 제34권1호
    • /
    • pp.71-82
    • /
    • 2016
  • 문헌고찰과 현지조사를 통해 김천 방초정의 입지, 누정과 지당의 조형성 그리고 누정제영시의 경관의미 등 정원의장적 특질을 추적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방초정이 입지한 원터마을은 금잠낙지형(金簪落地形) 또는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의 풍수형국으로, 방초정은 소통과 교유문화의 거점공간으로 자리 잡아 왔다. 연안이씨(延安李氏)의 본제(本第) 정양공종택(靖襄公宗宅)과 약 150m 이격된 누정형 별서 방초정의 당호 '방초'에는 "향긋한 풀이 무성한, 앵무가 사는 곳을 희구하겠다"라는 군자(君子)의 지조가 새겨져 있다. 둘째, 중앙 온돌방에 사방분합문을 달고 마루를 가설한 누각형 구조의 방초정은 열린 경관을 추구한 적극적 조망의지 뿐 아니라 "가례증해(家禮增解)" 간행 등 공적 용도의 공간성 또한 주목된다. 셋째, '최씨담(崔氏潭)'은 현존하는 국내 지당 중 전형적 '방지쌍원도(方池雙圓島)'를 갖는 유일한 정원유구로, 지당 내 공존하는 두 개의 섬은 주종(主從) 간의 의리와 부부애를 형상화한 정원시설일 뿐 아니라, 3개소의 입수구와 감천으로 향한 1개의 출수구는 저류 및 생태적 재처리 등 마을방죽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최적합화된 정원의장이다. 넷째, "방초정8영(芳草亭八詠)"과 이를 확대 재생산한 "방초정10경(芳草亭十景)"에서는 방초정을 중심으로 김천과 구성면의 자연 및 취락의 목가적 전원경(田園景)이 적극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방초정 집경시는 사계사시(四季四時)와 기상현상 및 팔방(八方)을 고려한 경물포치를 통해 방초정과 원터마을을 소우주의 중심으로 삼고자 하였다. 이는 지역의 거점 문화공간으로서 방초정별서명승에 대한 경관인식의 현현(顯現)이다.

넙치 (Paralichthys olivaceus)육의 사후조기변화 -6. 치사 방법이 근원섬유의 형태학적 및 육의 조직학적인 변화에 미치는 영향- (Early Changes after Death of Plaice, Paralichthys olivaceus Muscle -6. Effect of Killing Methods on Morphological Changes of Myofibrills and Histological Changes of Muscle-)

  • 조영제;이남걸;김육용;김재현;이근우;김근배;최영준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27권4호
    • /
    • pp.327-334
    • /
    • 1994
  • 치사 방법을 달리하여 치사한 넙치육을 $5^{\circ}C$에서 저장하면서 치사 방법이 육의 파괴강도의 변화에 미치는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근원섬유의 형태학적인 변화 그리고 근육의 조직학적인 변화에 대하여 검토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육의 파괴강도의 상승은 전기 자극사에서 가장 빠르고 최대값도 높았으며, 마취사에서 파괴강도가 최대로 되는 시간이 가장 연장되었다. 2. 근원섬유의 형태학적인 변화는 즉살 직후에는 근절내의 A대, H대, I대 그리고 Z선이 확실히 구별되었으나, 즉살한 시료는 저장 10시간후에 A대 중앙부의 H대 구별이 화실하지 않았으며, I대 간격이 좁아졌음이 관찰되었다. 마취사시킨 시료는 저장 15시간후에도 A대 중앙부의 H대가 희미하게 관찰되었다. 한편 전기 자극사시킨 시료는 치사 직후에 A대 중앙부의 H대의 구별이 불가능하였으며 I대의 간격이 좁아져있었다. 3. 근육의 조직학적인 변화는, 즉살 직후에는 세포와 세포의 간격이 전혀 관찰되지 않았으나, 즉살 및 마취사에서는 각각 저장 15시간 및 24시간 후에 전체 세포 사이의 간격이 관찰되었다. 한편, 전기 자극사에서는 치사 직후에 세포 사이에 약간의 간격이 관찰되었을 뿐만 아니라. 저장 2.5시간후에 전체의 세포 사이에 간격이 넓어졌다. 이상의 결과로 부터, 사후 조기에 육의 파괴강도의 변화는 myosin과 actin의 결합에 의한 장력의 발생 및 세포외 matrix구조의 파괴와 깊은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 PDF

통발에 대한 어류의 행동과 어획성능에 관한 연구 (The Behaviour of Fishes to the Traps and Their Catch Ability)

  • 고관서;김대안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17권1호
    • /
    • pp.15-23
    • /
    • 1984
  • 모형통발에 대한 새우의 행동에 관한 수조실험과 민꽃게를 주대상으로 하고 붕장어 등을 혼획할 수 있는 실물 통발에 의한 시험을 한 바는 대략 다음과 같다. 1. 모형통발 실험에서 나일론 망지, 폴리에틸렌망지 및 면망지등 망지의 재료를 달리한 경우 입망마리수의 차이가 거의 없었으나 입구의 형태에서는 밑판의 경사 각도가 클수록 입망마리수와 도피율이 낮았다. 원추형 입구에서는 각주형입구보다 도피율이 낮았다. 2. 미끼의 종류에 대한 실험에서는 바지락, 새우, 전갱이, 고등어, 어류의 내장 및 족발등 여러 가지 미끼에 대한 선택성을 실험하였는데 미끼의 종류 보다는 신선도가 더 중요한 것 같이 생각된다. 3. 5가지 실물통발을 사용하여 실지시험한 결과에서는 양쪽에 입구가 있는 원추형(A형), 입구가 양쪽에 있는 각주형(C형) 및 C형에 혀그물이 달린 D형에서 민꽃게의 어획이 좋았고, 입구가 웃면에만 어주형(B형)과 철틀을 달아 2층으로 한 E형에서 어획이 나쁘다. 4. 붕장어의 어획은 A형, D형에서 많고, B형 E형에서 적은 경향이 있으나 C형은 특이하게 A형보다 어획이 적을뿐 다른 어느 형과도 유의차를 보이지 않는다. 5. B형, E형은 고기의 입망 어려운 반면 A형 C형은 고기의 입망이 쉬우나 도피도 쉬우며, 특히 C형은 도피가 더욱 쉽다. 결국 도피는 각주형 통발 보다 원추형 통발에서 더 어렵고, 혀그물이 없는 것보다 있는 것에서 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