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유전체 지도가 발표 된 이후 신약 개발의 많은 부분에서 유전체 정보가 활용되고 있으며 비록 현재의 초기 단계에서는 여러 가지 실험적 장해 요인으로 인해 그 활용도가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의 약물들이 유전자 혹은 단백질과 같은 생체 구성 물질들의 활성을 조절하는 기작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유전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는 빠르고 정확한 신약 개발을 위한 필수적인 선결 요건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접근은 제약회사를 비롯하여 병원, 연구소 등 관련 기관들에서 계속해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멀지 않은 미래에 유전체 연구는 효율적인 신약 개발의 핵심 기술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