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3분기까지 전 세계 수주량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하였으나 고부가 선박 시장의 활성화로 수주액을 증가하였다. 전세계 수주량은 전녕동기 대비 22.3% 감소한 2,356만CGT로 집계되었고 3분기 신조선가는 전분기 2point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국내 중소 조선산업의 3분기까지 수주는 전년 동기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나 중대형 조선소 위주의 수주에 그쳤다. 국내 중소 조선산업의 3분기말 수주잔량은 전분기 대비 10.5% 감소하였으며 건조톤수는 전년동기 대비 10.8% 감소하였다. 3분기 벌크선 운임, 용선료, 탱커 운임 및 용선료 등 관련 해운지표들이 대부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해운시황 침체로 중소 신조선 시황도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연비 고효율화 등 신기술이 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이에 대비하여야 할 것이다. 다음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산업투자조사실에서 발표한 "중소조선산업 2011년도 3분기 동향"의 주요 내용을 정리 요약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