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Hyung-Woo;Kim, Yoon-Hoo;Cha, Hwan-Soo;Ahn, Byoung-Kuk;Kang, Chang-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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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의 유통 및 포장실태를 조사하고자 1999년 11월부터 2000년 4월까지 생산지별로 전북, 강원지역의 무에 대해 산지, 소비지를 대상으로 출하처, 출하방법을 조사하였고 품위의 경우는 태백, 경기와 청양 지역을 중심으로 개당 무게, 길이, 폭, 높이 및 부피를 조사하였으며 소매단계 포장단위, 포장재를 소비지역의 대형 소비처를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유통 및 거래관행은 산지에 따라서 재배기간 및 출하방법이 달랐다. 출하처나 출하방법도 전북과 강원 지역간에 차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품위를 조사한 결과. 태백산 무에서 부피 편차가 다른 지역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산지 포장화 실태는 포장농가에서는 강원지역 고랭지 무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직거래(백화점 등 유통업체 또는 농협 물류센터의 계통출하)시 8kg 골판지 박스나 PE대($3{\sim}4$포기용)를 Wooden-Collar에 적재하고 있으며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포장화가 시도되고 있다. 경제성 분석결과 산물 출하가 포장 출하에 비해 더 경제적이었다. 포장화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박스구입비, 상하차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고 사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