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는 1937년 당시 판부시계점공장정공사의 손목시계 및 회중시계제조부문에서 분리$\cdot$독립하여 제2정공사로서 발족하였다. 이후 1970년대 전반까지의 40년간은 기계식시계를 주로 만들어 왔지만, 그동안은 쉽게 타사가 따라올 수 없는 독특한 세밀기술을 보유하여 국내에서는 소수의 시계메이커의 일원으로서 독점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1960년대 전반 외국의 기술을 앞지르기 위해서도 특허관리에 힘을 기울이기 시작해 특허계가 탄생했지만 기계식시계의 기술을 크게 올리 수는 없었다. 기계식시계에서 전자식 시계로 전환하여 그것과 서로 전후해서 다른 분야로의 진출을 추진해 전자업계로서 본격적인 기술경쟁의 시계에 참여해 특허정보관리의 중요성을 약 10년전서부터 인식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