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volatility and properties of a time series for tangerine prices in Jeju using the GARCH model of Bollerslev(1986). First, it was found that the time series for the rate of change in tangerine prices had a thicker tail rather than a normal distribution. At a significance level of 1%, the Jarque-Bera statistic led to a rejection of the null hypothesis that the distribution of the time series for the rate of change in tangerine prices is normally distributed. Second, the correlation between the time series was high based on the Ljung-Box Q statistic, which was statistically verified through the ARCH-LM test. Third, the results of the GARCH(1,1) model estimation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s at a significance level of 1%, except for the constant of the mean equation. The persistence parameter value of the variance equation was estimated to be close to 1, which means that there is a high possibility that a similar level of volatility will be present in the future. Finally, it is expected that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basic data to optimize the government's tangerine supply and demand control policy.
본 연구의 목적은 Bollerslev(1986)의 GARCH 모형을 이용하여 제주지역 감귤가격의 시계열적 특성과 가격변동성(price volatility)에 대한 실증분석을 수행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감귤 가격 변화율의 시계열이 정규분포가 아닌 꼬리가 두터운 분포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Jarque-Bera 통계량이 1%의 유의수준에서 감귤 가격변화율의 시계열의 분포가 정규분포라는 귀무가설을 기각함으로써 검증되었다. 둘째, Ljung-Box Q 통계량을 통해 감귤 가격변화율 시계열 간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는 ARCH-LM 검정을 통해 통계적으로 검증되었다. 셋째 GARCH(1,1) 모형 추정결과, 평균방정식의 상수항을 제외하고는 모든 계수의 추정 값이 1%의 유의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그리고 분산방정식의 지속성 모수(λ=α1+β1) 값이 1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는 현재와 유사한 변동성 수준이 장래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는 제주감귤 가격변화율 시계열에서도 기존의 선행연구에서처럼 '변동성 군집(volatility clustering)'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밝혀낸 것이다. 끝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정부의 감귤 수급조절정책을 수립하는데 유용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