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Manipulation arguments purport to show that source freedom is incompatible with determinism. According to manipulation arguments, (1) intuitively, an agent manipulated in a certain manner to do A is not free, and (2)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manipulation and determination. It follows that an agent determined to do A is not free. A compatibilist hard-line reply ('HR') denies (1), whereas a soft-line reply ('SR') denies (2). HR, which is arguably compatibilists' favorite, is assessed from the 'neutral stance.' HR turns out to fall short of adequately rejecting manipulation arguments. Recently Sartorio defends HR by claiming that (1) commits some sort of psychological fallacy. I argue that it does not work. I claim that SR is more promising. I examine the difference between intentional manipulation by design and ordinary determination. I argue that this difference suggests some determination scenario without intentional manipulation to which SR and manipulation arguments make different predictions, and that SR is better supported. Finally, incompatibilist objections are considered and replied.
조작논증은 근원-자유와 결정론이 양립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보이고자 한다. 이 논증에 따르면, (1) 일정한 방식으로 조작된 행위는 직관적으로 자유행위가 아니며 (2) 일정한 방식으로 조작된 행위와 결정론적으로 발생한 일상적 행위 사이에 중요한 차이가 없다. 이로부터 결정론적으로 발생한 일상적 행위는, 그것이 양립가능주의자들이 제시한 자유의 조건을 만족하더라도, 자유행위가 아니라는 것이 도출된다. 양립가능주의자들의 대표적인 대응인 '강경한 대응'은 (1)을 부정한다. 그런데 '중립적 입장'에서 볼 때 이 대응은 불충분한 것으로 밝혀진다. 그리고 (1)은 일종의 심리적 오류를 저지른다는 최근의 제안도 이를 극복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온건한 대응'은 (2)를 부정한다. 이 대응을 지지하기 위해 먼저 조작적 개입과 단순한 결정 사이의 차이를 밝힌다. 그리고 온건한 대응과 조작논증이 특정한 상황에 대해 서로 다른 예측을 한다는 점에 주목할 때 이 대응을 지지할 이유가 있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