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Damages of wooden cultural heritages caused by various bio-species have been a trend that is increasing on climate change. The decay and bio-damage caused by microbial organisms or insect species are also known to factors of the shape changes and structural problems of wooden cultural heritages. There are so many phenomenons of damage and weathering in wooden cultural heritage for many years and particularly termite can threaten seriously wooden cultural heritage. We investigated with respect to internal and external environment and termite inhabitation around the wooden cultural heritage in Jeollanam-do, Jeollabuk-do, and Jeju-do. As this investigation results, we confirmed that there were the difference in between resident and non-resident about temperature, humidity, moisture contents of wooden building. Resident building is high temperature but humidity and moisture contents is low and these factors are sources of inhabitation condition change about insects as termites. Now we suggest to carry out in parallel to the target wooden cultural heritage and the surrounding habitat for wooden cultural heritage termite damage investigation. Also with the chemical control methods, we must consider necessary to present eco-friendly control management such as construction of heating facilities, residential status, periodic management.
기후변화에 따라 다양한 생물종에 의한 목조문화재의 피해는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미생물에 의한 부후와 곤충 종에 의한 생물피해는 목조문화재의 외형적인 변화와 구조적인 문제점의 원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목조문화재는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풍화되고 손상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물리적, 환경적 요인 뿐 만 아니라 흰개미라는 목재 가해 곤충에 의해서도 심각한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 전라북도, 그리고 제주도에 있는 목조문화재를 중심으로 흰개미의 서식 실태와 건물의 내 외부 환경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거주하면서 난방시설이 설비되어 있는 건축물과 비거주하면서 난방시설이 구비되어있지 않는 목조건축물들의 온도, 습도, 함수율에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사람이 활동하는 건축물일수록 온도는 높지만, 습도와 함수율은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하여 흰개미와 같은 목부재를 가해하는 곤충들의 서식 조건에 변화를 주는 요인으로 작용 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목조문화재 흰개미 피해 조사는 대상 문화재와 주변 서식환경 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하고 화학적 방제방법을 제시하는 것과 함께, 건축물의 난방 설비, 거주 유무, 주기적 관리 방법 등 친환경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제방안도 함께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