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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s of Foreign Worker's Social Exclusion on Psychological Well-being

외국인 노동자의 사회적 배제가 심리적 복지감에 미치는 영향

  • 전병주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 Received : 2012.09.06
  • Accepted : 2012.11.12
  • Published : 2012.12.28

Abstract

This study was executed to identify the influences that the social exclusion which foreign workers recognize gives to their psychological well-being. 214 foreign workers were selected as study subjects who live in Seoul and Gyunggi areas and are working for the simple function tasks like manufacturing. Study results showed that the level of social exclusion which foreign workers recognize is a little bit higher than the average but psychological well-being is lower than the average level. Psychological well-being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staying period, healthy conditions, Korean language proficiency and working period of current workplace by each group, but their staying status and monthly income didn't show significant differences by groups. In addition, working period in current workplace, health conditions, Korean language proficiency and consumption activities and production activities which are the subcategories of social exclusion showed significant influences to psychological well-being.

본 연구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지각하는 사회적 배제가 그들의 심리적 복지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서울 및 경기 지역에 거주하며 생산직 등의 단순기능 업무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자 21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그들이 지각하는 사회적 배제는 보통 수준보다 조금 높은 반면에 심리적 복지감은 보통 수준보다 낮았다. 심리적 복지감은 체류기간, 건강상태, 한국어 능력, 현 직장의 근무기간 등에 따라 집단별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체류자격과 월수입 등에서는 집단별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 직장의 근무기간, 건강상태, 한국어 능력, 사회적 배제의 하위요인 중에서 소비활동 및 생산활동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심리적 복지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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