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young children

검색결과 6,108건 처리시간 0.032초

근시정도에 따른 역기하렌즈 착용효과에 관한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Effects of Wearing Reverse Geometry Lenses by Degrees of Myopia)

  • 윤민화;이기영
    • 한국안광학회지
    • /
    • 제17권3호
    • /
    • pp.265-272
    • /
    • 2012
  • 목적: 약도의 근시를 가진 아동과 중등도 이상의 근시를 가진 아동을 대상으로 역기하렌즈를 착용시키고 난 후의 근시교정효과를 비교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7세에서 15세 사이의 -2.00 D이하 근시안 19안(Group 1)과 -2.25 D이상에서 -4.00 D이하의 근시안 28안(Group 2), -4.25 D이상에서 근시안 15안(Group 3), 총 31명(62안)을 대상으로 역기하렌즈 착용 전, 착용 후 1주일, 1개월, 3개월, 6개월 후의 나안시력과 각막지형도상의 굴절력 변화를 근시의 정도에 따라 3그룹으로 나눠 교정효과를 알아보고 이에 대한 추적 결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결과: 역기하렌즈를 착용하고 난 후 Group 1은 착용 후 1주일에 시력이 0.45 에서 0.95 로 0.50 향상되었으며 1개월째 0.91, 3개월째 1.02 로 향상되었으나 6개월째 0.95 로 다시 감소하였다. Group 2는 착용 후 1주일에 시력이 0.34 에서 0.77 로 0.43 향상되었으며, 1개월째 0.91 로 증가되었으며, 3개월째 0.97 시력까지 향상되어 6개월까지 통계적으로 지속되었다. Group 3은 착용 후 1주일에 시력이 0.15 에서 0.70 로 0.55 향상되었으며, 1개월째 0.87, 3개월에는 0.91 로 향상되었으나 6개월째 0.86 으로 다시 감소되었다. 각막지형도상 평균 Sim K(simulated keratometry reading)값은 Group 1이 $42.84{\pm}1.17D$에서 착용 후 1주일에 $41.48{\pm}0.98D$로 감소하였으며 3개월까지 감소하다가 6개월에는 증가하였다. Group 2는 $42.91{\pm}1.57D$에서 착용 후 1주일에 $41.78{\pm}1.58D$로, 3개월까지는 감소하다가 6개월에 증가하였다. Group 3은 $42.64{\pm}1.64D$에서 $40.77{\pm}1.20D$로 착용 후 1주일에는 감소하였고 1개월 후에 다시 증가하였다가 3개월에 감소하여 6개월까지 감소하였다. 결론: 본 연구 결과 역기하렌즈의 착용 후 1주일부터 근시교정효과가 있었으며 근시정도에 따라 그 효과 발생 시기는 차이가 있었으나 모든 그룹에서 근시교정효과가 나타났음을 알 수 있었다.

간헐외사시에서 과교정 (-)렌즈가 입체시 및 사시각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Overcorrection (-)Lens on Stereo-acuity and Angle of Deviation in Intermittent Exotropia)

  • 김영청;박상우
    • 한국안광학회지
    • /
    • 제18권3호
    • /
    • pp.305-311
    • /
    • 2013
  • 목적: 간헐외사시의 비수술적 치료법들 중의 하나인 과교정 (-)렌즈 처방이 입체시와 사시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였다. 방법: 2011년 10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간헐외사시로 진단받은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1.00, -2.00, 그리고 -3.00 D의 단계적인 과교정 (-)렌즈를 착용하게 한 후 근거리(33 cm)와 원거리(6 m)에서 사시각(prism diopter, ${\Delta}$), 입체시(second of arc, arcsec), 양안시력(LogMAR), 사시조절능력(control of exodeviation) 및 워쓰4등검사를 이용한 융합력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결과: 과교정 전의 평균 사시각은 근거리 $20.9{\pm}9.7$ ${\Delta}$, 원거리 $23.0{\pm}7.5$ ${\Delta}$이다. -1.00, -2.00, -3.00 D의 (-)렌즈 착용 시 근거리 사시각은 각각 $18.5{\pm}10.0$ ${\Delta}$ (p<0.01), $15.8{\pm}9.0$ ${\Delta}$ (p<0.01), 그리고 $14.0{\pm}9.1$ ${\Delta}$ (p<0.01)로 의미 있게 감소하였으며, 원거리 사시각은 -2.00 D 및 -3.00D의 렌즈 착용 시 각각 $21.4{\pm}5.2$ ${\Delta}$ (p=0.01), $19.6{\pm}6.3$ ${\Delta}$ (p<0.01)으로 감소하였다. 이에 반하여 양안시력, 사시조절능력, 융합력, 입체시는 과교정 (-)렌즈를 처방하더라도 의미 있는 감소를 보이지 않고 유지되었다(p>0.05). 결론: 간헐외사시에서 과교정 (-)렌즈 처방은 근거리 및 원거리 외사시각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며 과교정 시 양안시력과 입체시는 감소하지 않고 유지됨을 알 수 있었다.

경인지역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의 미생물 오염도 및 보존료 검사 (Analysis of Microbial Contamination and Preservatives in Children's Favorite Foods Around Elementary Schools in Gyeonggi and Incheon)

  • 박신영;최진원;연지혜;이민정;하상도;박기환;문은숙;고명희;이지현;조유선;류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5권2호
    • /
    • pp.224-230
    • /
    • 2006
  • 경인지역 초등학교 주변의 문구점과 소형 식품점에서 판매중인 조미건어포류, 빵 및 과자류, 소시지류, 당류가공품류 및 만두를 대상으로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미생물의 오염도와 식품보존료 사용의 유무 및 함량을 조사${\cdot}$분석하였다. 총호기성균은 만두에서 가장 높은 평균 $4.81\;log_{10}\;CFU/g$의 오염도를 보였으며 그 범위는 $1.40\~6.91\;log_{10}\;CFU/g$로 높은 오염수준을 나타냈다. 대장균군은 빵 및 과자류와 조미건어포류에서 높은 오염수준인 3.73과 $5.10\;log_{10}\;CFU/g$ 오염도를 보였으며 최대 $6.60\;1og_{10}\;CFU/g$까지 검출된 제품이 있었다. S. aureus는 검사 대상 5 제품 모두에서 검출되었고 이 중 만두에서 가장 높은 $100\%(1.18\~3.31\;log_{10}\;CFU/g)$의 검출율을 보였다. B. cereus는 빵 및 과자류와 만두에서는 불검출되었고, 조미건어포류, 소시지류 및 당류가공품류에서만 각각 $20.51\%(0.70\~2.48\;log_{10}\;CFU/g)$, $50\%(0.70\;log_{10}\;CFU/g)$$11.11\%(0.30\;log_{10}\;CFU/g)$의 검출률을 보였다. E. coli와 Salmonella spp.는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식품보존료는 15개 제품 중 조미건어포류의 4개 제품만이 보존료의 사용 표시가 되었으나 이들 4개 제품을 포함한 13개 제품에서 보존료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조미건어포류에 속하는 한 개 제품에서는 표시기준에 의거 표시된 소르빈산 $0.02\%$보다 15배$(0.30\%)$ 높은 검출결과가 나왔다. 결론적으로 경인지역 초등학교주변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품은 식품의 제조단계에서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안전을 위한 관리방안이 조속히 수립되어야 한다.

컴퓨터 및 스마트폰 사용이 근골격계질환으로 인한 업무능력 저하에 미치는 영향 : 근골격계 질환의 매개효과 (The Effect of using Computer & Smart-phone on Decreased Work Efficiency due to Musculoskeletal Disorders ; Mediating Effect of Perceived Musculoskeletal Disorders)

  • 박종호
    • 유통과학연구
    • /
    • 제14권3호
    • /
    • pp.55-62
    • /
    • 2016
  • Purpose - Average using time of smart-phone for Korean people is 3 hours 39 minutes and most people who are using a computer at home and their workplace can be affected over force to neck and shoulder due to unstable body posture. musculoskeletal disorders which caused by unstable body posture can affect strongly to decrease work efficiency. So this research is designed to measure the effect of using computer & smart-phone on decreased work efficiency due to musculoskeletal disorders and mediating effect between decreased work efficiency and musculoskeletal disorders.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The author has developed a questionnaire with 6 hypothesis on the basis of previous research result with 5 constructs. The questionnaires were also made by interview and E-mail. 300 copies of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and 282 questionnaire were used for the analysis as valid data responses. SPSS ver.21.0 were used and made Cronbach's α and reliability test, correlation, Baron & Kenny 3 step mediated regression analysis. Result - Cronbach's α shows 0.770~0.954 and C.R. is 0.963~0.997 which is higher than 0.7. and AVE was 0.867~0.933. So the data are all acceptable condition. Using for a long time of a computer & smart-phone has a positive effect on musculoskeletal disorders. This means, it can cause musculoskeletal disorders if people use a computer & smart-phone for a long time due to unstable body posture. And musculoskeletal disorders can effect strongly decrease work efficiency. This study also found out that a long time of using computer can cause musculoskeletal disorders rather than using smart-phone a long time. To check mediate effect of musculoskeletal disorders between using a computer & smart-phone and Decreased Work Efficiency, author used 3-step mediated regression analysis of Baron & Kenny (1986). Using a computer for a long time mediate partially and using a smart-phone for a long time mediate completely. This means that using a smart-phone a long time is not the actual reason to decrease work efficiency. But using level of smart-phone is increasing rapidly day by day. So we need to make additional research about this matter seriously. Conclusion - Nowadays, people can not live on without a computer & smart-phone even a moment. But, using a computer for a long time will affect to cause musculoskeletal disorders and it will effect strongly to decrease work efficiency. Before, we thought over that musculoskeletal disorders were diseases of elder people. But, we found out from this study that musculoskeletal disorders can be happen to any people, even children, or workers in heavy industry or engaged in brain work. So we need to be careful when we use a computer for a long time. People also need to be careful to keep correct body posture when using both a computer and smart-phone since a smart-phone became more popular and using time level became longer. Due to increased income and living standard of people, physical growth of young people is so rapid. But the physical environment of society is not suitable for them since it can not follow up the speed of growth. Suitable work table is very important to prevent musculoskeletal disorder which can affect decrease work efficiency. For a person, a society or country, increased productivity is very important since it can directly connected to the job satisfaction. Education and reeducation for the people is also important, but to teach them how to keep good condition of health will be more important since it can increase the quality of work efficiency and quality of life. Computer and Smart-phone is one the best invention of modern society, but it can cause mental and physical disease which can affect decrease work efficiency and productivity. So it is necessary to observe attentively for the situation continually.

만화영상학의 학문적 체계화를 위한 융합적 연구 (A Convergence Study for the Academic Systematization of Cartoon-animation)

  • 임재환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 /
    • 통권43호
    • /
    • pp.285-320
    • /
    • 2016
  •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문학적 글과 소리로 기술한 언어예술(言語藝術)과 미술적 그림으로 시각화한 조형예술(造形藝術)과 영화적 움직임으로 제작한 영상예술(映像藝術)을 복합적으로 응용하여 창작하는 융합예술(融合藝術)이다. 그런데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20세기 후반기부터 뒤늦게 대학의 전공 학과로 개설 운영되어 학문적 연구 개발과 예술적 창작 표현이 충족되지 못하였다. 따라서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학문적 체계화를 위하여 용어적 개념과 정의, 역사적 전개와 발전, 연구 영역과 탐구 방법, 그리고 전공 교육과 관련 창업군 등을 융합적으로 정립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형설출판사가 공동 운영하는 "학문명백과(學問名百科)" 서비스에도 만화를 비롯한 애니메이션, 영상, 게임, 콘텐츠 등의 신종 문화예술 산업 분야가 등재되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불가분의 관계라서 설령 분리 독립하여 쓰더라도, 합성어로 구성된 '만화영상학(漫畵映像學, animatoon)'을 학문명과 학위명으로 원용하면서 세부 전공을 만화와 애니메이션, 영상과 게임 그리고 콘텐츠 등으로 정립하는데 연구 목적이 있다. 서론에서 만화영상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축약형 합성어로 만화(漫畵)가 한자로 동양에서 통용하는데, 애니메이션은 한자와 로마자가 상(像)+영상(映像)+화상(畵像)+동화(動畵)+동영상(動映像)+동만화(動漫畵)+만화영화(漫畵映畵)이거나 image, pictorial image, ani, anime, animation, animated cartoon, cartoon animation, moving picture 등으로 난삽하여 이를 융합한 만화영상학(漫畵映像學, animatoon)으로 규명하고 학문적으로 체계화하여 학문명과 학위명으로 원용하고자 한다. 본론에서 첫째, 역사적 전개와 발전은 고대 중세 근대 현대의 만화영상으로 시대를 구분하여 동굴벽화, 동물희화, 종교만화, 캐리커처, 카툰, 풍자만화, 코믹스, 애니메이션, 2D+3D, 웹툰, K-toon 등으로 변천사를 미학예술론적으로 융합 분석하였다. 둘째, 만화영상학의 연구 영역을 이론+장르+작품+작가 연구를 살펴보고, 탐구 방법으로 인문사회+과학기술+문화예술 등과 융복합한 전공과목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셋째, 전공 교육은 아동+청소년+전공 학생의 만화영상 교육을 고찰하고, 만화영상의 창업군은 개인적 작품창작과 집단적 제작창업 활동을 다양한 직업군으로 탐색하였다. 결론적으로, 만화영상학의 현안과제로는 작가들의 개성화, 내용의 전문화, 형식의 다양화, 창작의 자율화를 고찰하고, 발전 방향으로 만화영상의 학문화 예술화 문화화 산업화를 제창한다. 21세기 문화의 세기에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영상과 게임과 함께 그 중요성이 높아져 만화영상학의 학문적 체계화를 위한 융합적 연구로 예술적 창작활동과 문화산업의 콘텐츠로 개발해야 영속한다.

경남지역 초등학생들의 음료수 섭취와 영양소 섭취량 및 BMI와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Beverage Consumption, Nutrient Intake and Body Mass Index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Gyeongnam Area)

  • 김석영;류선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41권6호
    • /
    • pp.530-538
    • /
    • 2008
  • 초등학생들의 음료수 섭취실태를 살펴보고 우유 및 가당 음료수섭취가 아동들의 영양소섭취와 비만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경남의 초등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2006년 6월부터 7월까지 신체계측을 실시하고, 정량적 빈도법을 이용하여 음료수섭취량을 조사하였다. 또 24시간 회상법을 사용하여 비연속적으로 3일간의 영양소섭취량을 조사하였다. 조사대상 아동들의 음료수의 총 섭취빈도는 1개월에 93.5회로 하루 평균 3.1회 정도였다. 음료수 중, 우유섭취빈도가 가장 높았는데 1개월에 36회로 하루 평균 1회 이상 우유를 섭취하였으며 다음으로 주스, 발효유, 탄산음료의 순이었다. 또 총 음료수 섭취량은 하루 평균 626.6 mL였고, 이 중 우유를 가장 많이 섭취하였고(253.8 mL), 다음으로 주스(133.6 mL), 탄산음료(77.7 mL)의 순이었다. 또 우유와 두유를 제외한 가당 음료수 섭취량은 359.7 mL였다. 전체 음료수 섭취열량은 328.5 kcal로, 하루 섭취열량의 20.3%였으며, 우유 및 두유로부터 섭취한 열량은 하루 섭취열량의 9.8%였고, 가당 음료는 10.5%였다. 남녀 아동별로 비교해 보았을 때 가당 음료로부터 얻는 열량의 비율이 여자가 13.5%, 남자가 7.7%로 여자가 남자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가당 음료수를 섭취하는 빈도와 이로 부터 얻는 열량이 높을수록 단백질, 비타민 A, 나이아신의 섭취량이 낮아서 아동들의 식사의 질이 낮았을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우유 및 두유 섭취빈도는 아동들의 영양섭취와 상관이 없었다. 우유 및 두유 섭취빈도가 높을 수록 키는 컸고, 체지방비와 WHR은 낮았으며 우유 및 두유섭취량이 많을수록, 체지방비와 WHR은 낮았다. 또 우유 및 두유로 부터의 섭취열량이 많을수록 WHR은 낮았지만, 가당 음료수 섭취는 신체계측치와 상관이 없었다. 결론적으로 초등학생들의 경우 우유 및 두유 섭취빈도는 아동들의 영양소섭취와 상관이 없었고, 우유 및 두유섭취량이 많을수록 체지방비와 WKR은 낮았다. 반면에 가당 음료수 섭취가 영양적인 측면에서 식사의 질을 저하시킬 가능성은 있었지만, 아동의 비만도와는 관련이 없었다.

단일 병원에서의 재발성 장중첩증과 병적 선두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Analysis of Recurrent Intussusception and the Pathologic Lead Point in a Single Center)

  • 이건송;박윤준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 /
    • 제12권2호
    • /
    • pp.163-170
    • /
    • 2009
  • 목 적: 저자들은 단일 병원에서 발생한 장중첩증의 환아들 중 재발성 장중첩증의 특성 및 예후 그리고 병적 선두의 유무 및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1994년 5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장중첩증으로 단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및 소아외과에 입원하였던 590명의 환자 중 2회 이상의 장중첩증이 발생한 54명의 환아와 비수술적 정복술에 실패하여 수술을 시행하고 영상의학적 검사에서 병적 선두가 의심되었던 90명 총 14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144명의 의무기록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재발성 장중첩증이 있었던 54명의 특성(재발률, 재발 횟수, 첫 재발까지의 기간, 정복술 각각의 재발률)과 병적 선두의 종류, 선두의 위치, 재발의 유무, 진단 방법 등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예후는 3회 이상의 장중첩증이 있었고, 2009년 7월까지 전화방문을 통해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1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통계적 분석은 Pearson 선형상관분석, Fisher's exact test 그리고 Mann-Whitney 검정을 사용하였다. p값이 0.05 미만인 경우를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정하였다. 결 과: 중첩증의 재발률은 총 590명 중 54명(9.2%)이었다. 54명 중 남아 37명(68.5%), 여아 17명(34.2%)으로 남아에서 2.1배 더 많았다. 초기 중첩증 시 평균 연령은 11.7${\pm}$9.2개월(2~38)이었다. 재발의 빈도는 1회가 35명(64.8%), 2회 10명(18.5%), 3회 3명(5.6%), 4회 3명(5.6%), 5회 1명(1.9%), 6회 1명, 7회 1명이었다. 첫 재발까지의 기간은 평균 130${\pm}$175일(12시간~3년)이었다. 재발의 빈도와 처음 재발사이 기간과는 상관관계가 없었다(r=.0.064, p=0.643). 공기 정복술은 118회 시행 후 재발은 77예(65.2%), 바륨 정복술은 21회 시행 후 14예(66.7%), 도수 정복술은 9회 시행 후 3예(33.3%)로 재발률은 바륨 정복술이 가장 높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p=0.131). 병적 선두는 전체 590명 중 18명 (3.0%)에서 관찰되었고, 재발성 장중첩증이 있었던 54명의 환자 중에서는 7명(12.9%) 있었다. 병적 선두로는 림프양 증식증이 13예(72.2%), Meckel 게실 2예(11.3%), 중복 낭종 1예(5.5%), 소장 용종 1예, 그리고 선근종 1예가 관찰되었다. 다른 유도 병변으로는 맹장과 말단 회장에 선천성 밴드가 4예가 있었다. 재발성 장중첩증이 있었던 54명 중 병적 선두가 있었던 7명에서 중첩증 횟수의 평균은 4.7${\pm}$1.9회로 47명의 2.4${\pm}$0.9회 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23). 3회 이상의 중첩증이 있었고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17명의 재발의 기간은 평균 17.4${\pm}$19.8개월(2일~72개월)이었다. 수술을 하지 않았던 9명의 재발의 기간은 평균 18.8${\pm}$16.3개월(2일~45개월)이었고 마지막 중첩증 시 평균나이는 32.6${\pm}$16.2개월이었다. 추적관찰 동안 17명 모두 재발은 없었다. 결 론: 병적 선두가 존재하는 환아에서 재발성 중첩증의 빈도가 높으며 3회 이상의 중첩증이 있는 경우는 병적 선두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여 제거술을 시행하거나 비수술적 정복술을 시행하며 추적관찰을 할 수 있다. 추후 중첩증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치료법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 PDF

1997년 경상남도 중부지방에서 유행한 무균성 뇌막염의 임상적 고찰 (Epidemics of Aseptic Meningitis in Kyoungsangnamdo from March to October, 1997)

  • 박선영;권오수;김원엽;정원조;마상혁;김상기;남성진;조성래;구본천;이규만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5권1호
    • /
    • pp.104-114
    • /
    • 1998
  • 목 적 : 장바이러스는 무균성 뇌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1993년과 1996년에 국내에서 유행하였던 무균성 뇌막염은 주로 echovirus type 9에 의한 것이었다. 무균성 뇌막염의 유행시 원인 바이러스를 밝혀내는 일은 진단뿐 아니라 역학적인 의미에서도 필요하다. 이에 저자들은 1997년도에 마산 지역을 포함하는 경상남도 중부지역에서 유행하였던 무균성 뇌막염 환자를 대상으로 원인 바이러스를 규명하고 임상증상과의 관계를 추구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7년 3월부터 10월까지 마산 파티마병원에 무균성 뇌막염으로 진단된 환자 239명(소아 213명, 성인 26명)에서 채취한 검체(뇌척수액 128례, 대변 239례)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배양과 enterovirus RNA 검출을 시행하였다. 배양된 바이러스는 면역형광법을 이용하여 동정하였고 장바이러스 RNA는 reverse transcription-polymerase chain reaction(RT-PCR)을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결 과 : 1) 환자의 발생시기는 3월부터 10월까지였으며 6월에 가장 많은 환자의 분포를 보였다. 2) 대상 환자 239명(소아과 213명, 내과 26명)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소아환자의 평균연령은 4.9세로 신생아에서부터 15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분포하였고 16세이상 내과 병동에 입원하였던 환자는 평균 연령이 24.2세로 16세에서 35세까지의 연령 분포를 보였다. 3) 환자에서 바이러스 분리는 뇌척수액 128례중 53례(41.4%), 대변에서는 239례중 163례(68.2%)에서 분리가 되었다. 4) 분리된 바이러스의 결과를 보면 뇌척수액에서는 echovirus type30이 16례(30.2%), echovirus type 6이 6례(11.3%), echovirus type 4가 1례, 아형이 결정되지 않은 echovirus가 4례, coxsackievirus type B5가 1례, 아형이 결정되지 않은 enterovirus가 24례 이었다. 한편 대변에서는 echovirus type30이 72례(44.2%), echovirus type 6이 21례(12.9%), echovirus type 4가 1례, 아형이 결정되지 않은 echovirus가 17례(10.4%), coxsackievirus type B5가 1례, A24가 2례, 아형이 결정되지 않은 coxsackievirus type B가 3례, 아형이 결정되지 않은 enterovirus가 46례였다. 결 론 : 1997년 3월부터 10월까지 경상남도 중부지방에서 무균성 뇌막염의 유행이 있었으며 원인 바이러스는 echovirus type 30이 주된 원인 바이러스이었고 그 외에 echovirus type 4, 6, coxsackievirus B5, coxsackievirus A24에 의한 무균성 뇌막염의 산발적인 발생이 있었다.

  • PDF

영아의 결핵 (Tuberculosis in Infants)

  • 김이경;나송이;박진영;최은화;이환종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5권1호
    • /
    • pp.69-78
    • /
    • 1998
  • 목 적 : 1세 미만 영아들은 결핵에 이환될 경우 뇌막염이나 속립성 결핵 등의 심한 질환으로 진행할 위험이 다른 연령군에 비하여 높으므로 이들에서 결핵의 조기 진단에 의한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는 1세 미만 영아 결핵 환아들의 임상적인 특징을 관찰하여 향후 진단,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을 얻고자 하였다. 방 법 : 1985년 7월부터 1997년 4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과에 입원했던 1세 미만의 결핵 환아 29명의 의무 기록을 검토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핵의 진단은 각종 가검물에서 M. tuberculosis가 분리되거나(13례) 병리학적으로 결핵과 부합하는 소견을 보이는 경우(1례)를 포함하였으며, 미생물학적 병리학적 증거를 얻지 못한 예들에서는 성인결핵 환자에의 노출력, 임상 양상, 흉부 방사선 소견, 5 투베르쿨린 단위로 시행한 망토우 반응 결과 및 치료에 대한 반응 등을 종합하여 개별적으로 판단하였다. 결 과 : 질환의 형태는 단독 폐결핵으로 나타난 경우가 12례로 가장 많았고, 뇌막염이 동반된 폐결핵 5례, 폐결핵과 림프절염 3례, 뇌막염 3례 및 속립 결핵 6례 등이었다. 환아들의 평균 나이는 7개월이었다. 감염원을 찾을 수 있었던 경우가 19례였으며, 이 중 환아에서 결핵이 의심되어 주변 어른을 검사한 결과 결핵이 발견된 경우가 7례였다. 처음 방문시 증상이 있었던 경우가 27례였으며 주소는 호흡기 증상이 12례, 중추신경계 증상이 10례였다. 호흡기 증상은 기침, 가래 외에도 빈호흡, 천명 등의 호흡 곤란 증상이 7례에서 있었다. 폐 청진상 수포음이 6례, 천명이 7례, 호흡음의 감소가 9례에서 있었고, 간비종대가 흔하였다. 흉부 방사선 검사상 이상이 26례에서 있었고 이 중 폐문부 림프절을 동반한 폐실질의 병변을 보였던 경우가 18례로 가장 많았다. 국소적 또는 전반적인 기종성 변화가 7례에서 있었다. 결 론 : 영아들은 결핵 진단시 증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폐결핵의 발병시 천명, 기종성 변화, 호흡음 감소 등의 기관지 폐쇄의 징후가 흔하며 호흡 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진단 및 치료에 주의를 요한다. 성인 결핵 환자 발생시 노출된 영아에 대한 예방 요법을 철저히 시행하여야 하며, 영아에서 결핵이 의심될 때 감염원을 찾음으로써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하였다.

  • PDF

포항 지역 소아 및 성인의 A형 간염의 혈청학적 역학조사 (A Seroepidemiologic Study on Hepatitis A in Phohang, Korea)

  • 배순호;권영대;강호석;오세호;이선주;홍지연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12권1호
    • /
    • pp.61-66
    • /
    • 2005
  • 목 적 :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대변에서 경구로 전파되기 때문에 개인과 공중위생이 A형 간염의 연령과 유병률에 영향을 준다. 저자들은 포항에서 비 현증 A형 간염과 A형 간염 예방접종 계획을 위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A형 간염 항체 양성률을 조사하였다. 방 법 : 포항시에 거주하고 2004년 1월부터 2005년 2월까지 포항 한동대학교 선린병원, 포항 동국대학교병원, 포항 기독병원에, A형 간염 예방 접종을 하지 않았고, 간질환 이외의 다른 질환으로 입원한 총 6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 3 mL을 채혈하여 원심분리하여 전기 화학 발광 면역 측정법(electrochemiluminescence immunoassay, ECLIA)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 IgG 항체 양성률을 측정하였다. 결 과 : 총 603명의 검사 대상자들 중 소아군(15세 미만) 523명, 15세 이상 80명이었다. A형 간염항체 양성률은 소아군에서는 0~5개월 71명, 6~11개월 74명, 12~17개월 79명, 18~23개월 82명, 2~3세 72명, 4~8세 74명, 9~14세 71명이었고, 15~29세 40명, 30대 이상 40명이었고, A형 간염항체 양성률은 소아군에서는 523명 중 101명이 항체 검출되어 19.3%이었고, 15세 이상에서는 80명중 56명이 항체 검출되어 70.0%의 항체 양성률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소아군에서 0~5개월 73.2%, 6~11개월 14.9%, 12~17개월 8.9%, 18~23개월 7.3%, 2~3세 5.5%, 4~8세 12.1%, 9~14세 16.9%, 15~29세 52.5%, 30대 이상 92.5%의 급격히 높은 항체 양성률를 보였다. 대상자의 성별 항체 양성률은 남/녀 각각 0~5개월 73.7/70.0%, 6~11개월 15.8/13.9%, 12~17개월 9.5/8.1%, 18~23개월 7.0/7.7%, 2~3세 5.5%, 4~8세 12.1%, 9~14세 16.9%, 15~29세 52.5%, 30대 이상 92.5%로 남녀 두 군간의 항체 양성률에는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결 론 : 한국에서 다른 도시의 과거의 조사와 비교하여 포항시에서 실시한 4~8세와 9~14세의 연령층에서 A형 간염의 항체 유병률이 낮았다. 이에 저자들은 포항이 다른 도시와 비교하여 위생 상태가 적어도 나쁘지 않는 것으로 추정할 수가 있다. 그리고 3세 후에 A형 간염 유병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3세 까지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마칠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