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inter cereal crops

검색결과 56건 처리시간 0.023초

품종과 이앙시기별 엽 생장속도에 의한 벼의 유수분화시기 변화 (Variation of Panicle Differentiation Stage by Leaf Growth According to Rice Cultivars and Transplanting Time)

  • 구본일;강신구;상완규;최민규;이규종;박홍규;김영두;김보경;이점호
    • 한국작물학회지
    • /
    • 제58권4호
    • /
    • pp.353-361
    • /
    • 2013
  • 벼 출수생태형별 이앙시기 변화에 따른 유수의 발육단계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하여 운광벼, 화영벼, 남평벼 3품종을 5월 1일부터 15일 간격으로 6월 30일까지 이앙하여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앙시기가 늦어질수록 이앙후 주간에서 전개되는 엽수는 감소하였으나 품종과 육묘단계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였다. 조생종인 운광벼는 이앙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주간 출엽수가 직선적으로 감소하였고 중생종인 화영벼와 중만생종인 남평벼는 중묘 이앙에서는 이앙시기가 늦어지면 주간 출엽수가 급격하게 감소했지만 어린모 이앙시에는 감소폭이 적었다. 이앙후 지엽 하위 4엽의 출현하기까지 어린모의 생육기간은 이앙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단축되었는데 이앙시기가 빨라지면 유수분화기까지 생육일수는 출수생태형간 차이가 커졌으나 이앙시기가 늦어지면 크게 감소하였다. 어린모와 중묘의 영화분화기까지 생육일수 차이는 운광벼는 모든 이앙시기에서 1~3일로 차이가 적었지만 화영벼는 5월 1일과 6월 30일 이앙에서 4일 차이가 있었고, 남평벼는 6월 30일 이앙에서 4일의 생육일수 차이가 있었다. 유수가 분화하기 시작해서 출수하기까지 생육일수는 운광벼와 화영벼는 5월 31일 이앙까지는 다소 길어지다 6월 15일 이앙부터는 생육일수가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남평벼는 5월 16일과 5월 31일 이앙에서 길어졌다가 이앙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각 이앙시기에서 출수후 30일간 평균온도는 이앙시기가 빠를수록 높았고 그 이후 점차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일조시간은 운광벼는 이앙시기가 늦을수록 화영벼는 6월 15일 이앙에서 남평벼는 5월 31일과 6월 15일 이앙에서 많았다. 출수전 유수가 분화하기 시작하는 시기는 운광벼는 34~40일, 화영벼는 34~41일, 남평벼는 33~43일로 품종과 이앙시기에 따라서 차이를 보였다. 영화가 분화하는 시기도 품종과 이앙시기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운광벼는 22~26일, 화영벼는 21~27일, 남평벼는 21~28일로 운광벼에 비해 화영벼와 남평벼가 이앙시기간 생육일수 차이가 컸다.

간척지 토양특성에 알맞은 사료작물 작부체계 연구 (Study on Forage Cropping System Adapted to Soil Characteristics in Reclaimed Tidal Land)

  • 양창휴;이장희;김선;정재혁;백남현;최원영;이상복;김영두;김시주;이경보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45권3호
    • /
    • pp.385-392
    • /
    • 2012
  • 본 연구는 새만금간척지 광활 및 계화지구 신간척지에서 조사료의 안정생산을 위한 적정 작부체계를 설정코자 2009년 10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수행하였다. 동계 사료작물로 청보리 (영양), 호밀 (곡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passerel plus)와 하계 사료작물로 옥수수 (광평옥), 수수${\times}$수단그라스 (G7)를 재배하여 토양화학성, 양분흡수량, 사료가치, 생육 및 수량성을 검토하였다. 시험전 토양은 유기물, 유효인산 및 치환성칼슘 함량이 매우 적었고 치환성마그네슘 나트륨 함량이 많은 알칼리성 염류토양 이었다. 재배기간 동안 토양염농도 변화는 0.2%이하를 나타냈고 염피해는 없었다. 동계 사료작물 입모율은 호밀 > 청보리 >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순으로 양호하였고 생초 및 건물수량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 호밀 > 청보리 순으로 높았다. 조단백 함량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 청보리 > 호밀 순으로 총가소화영양 함량은 청보리 >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 호 밀 순으로 많은 경향을 나타냈다. 하계 사료작물 조단백질 및 중성용매불용성섬유, 산성용매불용성섬유 함량은 수수${\times}$수단그라스에서 총가소화영양 함량은 옥수수에서 높았다. 동 하계 사료작물 경엽 및 곡실의 무기양분 함량은 이탈리안 라이 그라스와 옥수수에서 높았다. 시험 후 토양화학성은 pH가 낮아지고 총질소 및 유효인산, 치환성칼륨.칼슘 함량이 증가한 반면에 유기물, 치환성마그네슘 나트륨 함량이 감소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동작물과 하작물을 연계한 수량성 ('10~'11)에서 생초수량은 청보리 - 옥수수 (74,740 kg $ha^{-1}$) 대비 IRG - 수수${\times}$수단그라스 10%, IRG - 옥수수 7%, 호밀 - 수수${\times}$수단그라스 6%, 호밀 - 옥수수 및 청보리 - 수수${\times}$수단그라스 3% 증수되었고 건물수량은 청보리 - 옥수수 (20,280 kg $ha^{-1}$) 대비 IRG - 수수${\times}$수단그라스 7%, 호밀 - 수수${\times}$수단그라스 6%, IRG - 옥수수 3%, 청보리 - 수수${\times}$수단그라스 3%, 호밀 - 옥수수 3% 증수되었으며 TDN수량은 청보리 - 옥수수 (13,830 kg $ha^{-1}$) 대비 IRG - 수수${\times}$수단그라스 2%, 청보리 - 수수${\times}$수단그라스 및 IRG - 옥수수 1% 증수되었다. 따라서 생초, 건물수량 및 TDN수량이 높은 "IRG - 수수${\times}$수단그라스" 및 "청보리 - 수수${\times}$수단그라스" 조합을 신간척지 토양특성 (사양토, 배수약간불량, 토양염농도 0.2% 이하)에 알맞은 사료작물 작부조합으로 판단되었다.

A Meta-Analysis for the Impact of Transgenic Crop Adoption on Corn and Soybean Yield

  • Lee, Sang-Hoon;Lee, Gyeong-Bo;Hwang, Seon-Woong;Kim, Hye-Jin;Chung, Doug-Young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45권4호
    • /
    • pp.614-621
    • /
    • 2012
  • Although there is a broad dispute over genetically modified foods on safety, the worldwide adoption of transgenic crops is rapidly increasing.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to identify trends in the effects of transgenic on crop yields and examine the effect of agricultural variables including crop type, biotech trait, tillage system, and yield environment on corn and soybean yield. A meta-analysis from the 34 peer-reviewed scientific literatures was conducted to compare the crop yield between transgenic crops and conventional varieties. Results showed that the yield of transgenic corn and soybean was strongly dependent on growing conditions. Transgenic hybrids had higher yield potential in the low crop yield environments such as high weeds and/or insect infestation, low soil water, and cool temperature conditions, while transgenic crops did not have yield advantages in high yield environments. The results from this study suggest that producers should consider the potential yield environmental conditions and possible yield reductions when producers choose crop hybrids in their fields.

돈분액비 시용이 동·하계 사료작물의 수량 및 토양의 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Liquid Pig Manure on Yield of Several Forage Crops and Soil Chemical Properties)

  • 조광민;이상복;백남현;양창휴;신평;이경보;박기훈;백승화
    • 한국환경농학회지
    • /
    • 제32권4호
    • /
    • pp.323-331
    • /
    • 2013
  • 국내 조사료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하여 답리작에서 돈분액비를 이용하여 동 하계에 사료작물을 재배하고 생육 및 사료가치 그리고 토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파종 15일 후 동계작물과 하계 사료용 옥수수 모두 돈분액비 처리구가 화학비료구에 비하여 2.6~3배의 높은 출현율을 보였고 시험작물 모두 초장이 액비시용구에서 약 2배 이상 증가하였으나 생육이 진행됨에 따라 그 차이는 낮아졌다. 동계작물의 수량은 돈분액비 2년 연용시 2년차에서 도복으로 인하여 건물중이 화학비료구가 약간 높은 결과를 보였다. 하계 사료용 옥수수의 경우에도 돈분액비 처리구가 초장, 엽수, 직경 등이 화학비료구에 비하여 9~11%정도 높았으나 동계작물과 마찬가지로 액비연용 2년차에 도복에 의한 피해로 건물중이 3~9%나 화학비료구가 높았다. 사료가치는 동계 사료작물의 경우 조단백질 함량은 액비처리구와 화학비료구간에 유사하였고 IRG가 15.7%로 가장 높았으며 NDF와 ADF는 동계작물은 비종차이에 의한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으나 하계작물의 경우는 액비처리구의 ADF가 낮은 경향이었다. TDN은 액비처리구 IRG와 청보리가 가장 높았다. 사료용 옥수수는 액비처리와 화학비료 처리구와 거의 대등한 결과를 나타냈다. 시험전후 토양 비교 결과 가축분뇨 액비처리를 하였을 때 EC, 유기물, 유효인산 및 치환성 양이온의 함량이 증가하였고 특히 인산과 나트륨의 함량이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답리작에서 동 하계 사료작물 재배시 토양 검정에 의해 가축분뇨 액비를 시용한다면 화학비료와 대등한 수량 및 사료가치를 보여 재배단가를 낮추고 국내 조사료 안정생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수수×수단그라스 재배시 녹비작물 혼입에 따른 새만금간척지 토양환경 개선 효과 (Incorporation Effect of Green Manure Crops on Improvement of Soil Environment on Saemangeum Reclaimed Land during Sorghum×Sudangrass Hybrid Cultivation)

  • 양창휴;이장희;백남현;정재혁;조광민;이상복;이경보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45권5호
    • /
    • pp.744-748
    • /
    • 2012
  • 본 연구는 새만금간척지에서 동계 녹비작물 헤어리베치를 재배하여 토양에 환원 후 관행시비 (NPK), 녹비혼입구는 질소 추비기준량 ($100kg\;ha^{-1}$) 대비 30 50 70 100% 감비, 질소무시비로 처리하여 사료용 수수$\times$수단그라스 (G7) 재배시 토양이화학성, 토양염농도, 생육 및 수량성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공시토양은 유기물, 유효인산 함량이 매우 적고 치환성마그네슘 나트륨 함량이 많은 강알칼리성 염류토양 이었다. 헤어리베치 혼입시 생체중 $18,345kg\;ha^{-1}$, T-N 3.09% 및 탄질률 12.8를 나타냈다. 동계 하계작물 재배기간 동안 토양염농도는 0.1%이하로 염피해는 없었다. 수수${\times}$수단그라스 생초수량 및 건물수량은 N30%감비 > 관행시비 > N50%감비 > N70%감비 > N100%감비 > N무시비 순으로 높았다. 생초 및 건물수량성은 관행시비 ($55,050kg\;ha^{-1}$, $16,250kg\;ha^{-1}$) 대비 N30% 감비에서 7%, 9% 증수되었다. 시험 후 용적밀도가 낮아지고 공극률이 증대되었다. 또한 pH가 낮아졌고, 유기물, 유효인산 및 치환성칼슘 함량은 증가하였으며 치환성칼륨 나트륨 함량은 감소하였다. 따라서 새만금 간척지에서 수수${\times}$수단그라스 재배시 녹비직물헤어리베치 토양환원으로 질소비료 질감 및 토양환경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새만금간척지 사료작물 재배시 질소증비 효과 (Effects of Nitrogen Fertilization Increment on Forage Crops Cultivation in Saemangum Reclaimed Land)

  • 양창휴;김선;이장희;백남현;김택겸;최원영;정재혁;이상복;이경보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45권2호
    • /
    • pp.235-240
    • /
    • 2012
  • 본 연구는 새만금간척지 (광활지구) 신간척지에서 조사료의 안정생산을 위하여 사료작물 재배시 질소 증비효과, 생육 및 수량성을 검토코자 2008년 10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수행하였다. 동계 사료작물로 청보리 (영양), 하계 사료작물로 옥수수(광평옥), 수수${\times}$수단그라스 (G7)를 재배하여 토양화학성, 양분흡수량, 생육 및 수량성을 검토하였다. 공시토양은 유기물, 유효인산 및 치환성칼슘 함량이 매우 적었고 치환성 마그네슘 나트륨 함량이 많은 강알칼리성 염류토양 이었다. 재배기간 동안 토양염농도 변화는 0.1%이하를 나타냈고 염피해는 없었다. 동 하계작물 경엽 및 곡실 중 무기양분 함량은 질소증비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옥수수에서 높았다. 특히 청보리 무기성분 중 T-N, CaO, MgO 함량은 일반농경지에서 재배된 것에 비하여 2배정도 낮은 반면에 $P_2O_5$, $Na_2O$ 함량은 2배정도 높았다. 청보리는 질소증비로 초장이 길고 경수 확보가 많았으며 $10,740{\sim}13,170kg\;ha^{-1}$ 건물수량을 나타냈다. 또한 하계작물은 질소증비로 초장이 길고 경직경이 굵었으며 옥수수 $13,120{\sim}15,050kg\;ha^{-1}$, 수수${\times}$수단그라스 $14,400{\sim}19,440kg\;ha^{-1}$ 건물수량을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간척지토양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양분균형을 이루기 위하여 종합적인 토양관리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기후변화 대응 벼 극만기 재배에서 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폿트육묘 재배 효과 (Effects of Pot Raising Seedling in Extremely Late Seasonal Cultivation for the Increase of Rice Production)

  • 구본일;최민규;강신구;박태선;김영두;박홍규;김보경;이변우
    • 한국작물학회지
    • /
    • 제57권4호
    • /
    • pp.441-448
    • /
    • 2012
  • 극만기 벼 재배시 적응 품종을 선택할 때 7월 30일 전후의 이앙시기에서 불시출수 현상을 보이지 않으면서 적당한 출엽수를 확보하는 품종 특성을 구비해야 하는데 금오벼1호나 만종벼는 후기작 이앙시기에서도 출엽수 감소가 적고 규칙적인 출엽 양상을 보여 극만기 벼 재배시기에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였다. 관행 벼육묘상자 육묘에 비해 포트육묘로 벼의 생육단계를 진전시켜 이앙하면 후기작에서 출수기까지 1~3일의 생육기간이 단축되었다. 벼 폿트육묘상자를 이용했을 때와 좀더 공간이 큰 폿트육묘 상자를 이용하여 초기 벼 생육을 높여도 출수기 단축효과는 2일 이내로 크지 않았다. 따라서 벼 육묘상자와 폿트육묘의 출수기 단축효과는 초기 생육단계의 차이보다 이앙후 뿌리가 잘리지 않아 생기는 빠른 활착효과 때문으로 추정된다. $800^{\circ}C$ 이상의 등숙온도가 확보되는 출수시기는 익산은 9월 12일이었다. 폿트육묘를 할 경우 출수기가 1~3일 빨라지기 때문에 출수 후 50일간 평균온도가 조금 높아지는 결과를 얻었는데, 7월 26일 이앙에서는 $20^{\circ}C$에 근접한 온도가 유지되었고, 7월 31일에는 $19^{\circ}C$전후, 8월 5일에는 $17.5{\sim}18.0^{\circ}C$로 5일간 이앙시기가 지연됨에 따라서 등숙기 평균온도는 $1^{\circ}C$ 정도씩 저하되었다. 극만기 벼 재배에서 폿트육묘후 이앙한 경우 수량이 증대하였다. 폿트육묘하여 이앙하는 경우는 각 주별 식물체가 1~3개로 육묘상자로 육묘한 경우보다 적어 짧은 생육기간에 적정 수수를 확보하기 어려웠다. 따라서 폿트육묘로 후기작 재배시에는 재식밀도를 높여야 수량 증대 효과를 크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벼 2기작 재배를 위한 조기재배 환경에서 벼 생육 및 수량변화 (Growth and Yield in Early Seasonal Cultivation for Rice Double Cropping in Southern Korean Paddy Field)

  • 구본일;최민규;강신구;박태선;김영두;박홍규;고재권;이변우
    •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지
    • /
    • 제23권5호
    • /
    • pp.520-530
    • /
    • 2011
  • 이앙시기에 따른 생존율은 이앙된 벼가 0℃이하의 저온을 경과하면 생존율이 급격하게 저하되지만, 1~2회 저온에 노출되었을 경우 생존이 가능하여 야간 저온이 0℃를 벗어나는 시기부터 조기재배 이앙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는 손 등(1983), 정 등(2000)의 4월 15일을 벼 2기작 재배의 적정 이앙시기로 제시한 것과 비슷한 경향이었다. 벼 2기작을 위하여 조기재배용으로 육묘한 묘는 육묘일수가 길고 육묘기간을 대부분 가온된 온실 안에서 유지함에 따라 식물체가 도장하고 연약해져 이앙 후 식물체의 줄기가 부러지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관행 육묘상자에 파종량을 줄여서 생육을 진전시키는 것은 이앙시 뿌리 절단에 의해 이앙후 활착이 늦어지므로 저온기에 이앙을 위해서는 폿트육묘 방법이 효과적이었다. 벼 조기재배에서 육묘 이앙 후 주간의 지엽전개가 완료되기까지 생육일수와 적산온도는 관행 육묘상자로 육묘하여 이앙한 것에 비해 폿트육묘의 경우 생육기간 및 적산온도가 감소하였으나 폿트의 크기에 따른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폿트 육묘의 크기를 키워 벼 이앙시 생육단계를 달리한 경우 1~2일의 추가적인 생육일수 단축효과가 있었다. 이것은 이앙시 모의 생육량 차이보다 뿌리가 잘리지 않은 상태에서 빠르게 활착하여 본답 생육을 빨리 진행하는 것이 중요함을 의미한다. 출수기까지의 생육일수와 적산온도는 저온피해를 받은 이앙 시기에서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었고 익산에서 4월 10일과 4월 20일의 출수기 차이는 2일 정도로 조기재배에서 이앙시기를 앞당겼을 때 생육기간은 크게 단축되지 않았다. 벼 품종별 출수기는 진부올벼가 7월 4일로 가장 빨랐고 둔내벼와는 2~3일의 출수기 차이가 있었다. 이 결과는 손양(1983)등이 밀양에서 4월 15일에 철원 36호 등 4품종을 공시하여 7월 6일~7월 18일에 출수하였던 것에 비해 2~14일 빨랐다. 저온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진부올벼의 가장 빠른 출수기는 6월 30일 또는 7월 1일경일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관행 벼 육묘상자로 육묘시 6월 말 또는 7월 초에 출수하여 8월 5일경 수확하고 8월 10일 이전에 이앙하는 벼 2기작 시스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벼 폿트육묘 재배시 4월 15일 이앙된 진부올벼의 경우 5~7일 출수기가 단축되었다. 폿트육묘 재배에 의한 출수기 단축은 저온 피해를 적게 받은 경우에 효과가 컸고, 둔내벼에 비해 진부올벼의 출수기 차이가 컸다. 저온피해를 받아 생존율이 떨어지는 경우는 400 kg/10a 이하로 수량이 감소하였고, 저온에도 불구하고 잎이 고사하지 않으면 400 kg/10a 이상의 수량을 얻을 수 있었다. 이 결과는 손양(1983) 등이 4월 15일 이앙에서 얻은 400 kg/10a 전후의 수량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4월 15일에 이앙하여 저온피해를 상대적으로 적게 받은 경우에 쌀 수량은 평균 432 kg/10a, 4월 10일 이앙에서는 375~412 kg/10a였다.

Soybean Seeds Damaged by Riptortus Clavatus (Thunberg) Reduce Seed Vigor and Quality of Bean Sprout Produce

  • Oh, Young-Jin;Cho, Sang-Kyun;Kim, Young-Jin;Kim, Kyong-Ho;Paik, Chae-Hoon;Kim, Tae-Soo;Kim, Jung-Gon;Cho, Youngkoo
    • 한국육종학회지
    • /
    • 제42권5호
    • /
    • pp.439-447
    • /
    • 2010
  • Riptortus clavatus, one of the many insects in major crops, damages pods and seeds, which reduces seed vigor and viability in soybean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effect of diversely damaged seeds by R. clavatus on seed germination and seedling emergence and to determine the association of damaged seed with quality and yield of soybean sprouts. All seeds damaged by R. clavatus significantly (P<0.05) reduced seed vigor as measured by the rates of seed germination, germination speed, and seedling emergence. Mean seed germination rate of non-damaged seeds in sprout-soybean varieties was 97.8%, whereas the rates of seeds damaged at different levels, 31-50% and 51-80%, were 23.0 and 5.4%, respectively. The rates of seedling rot and abnormal, incomplete germination significantly (P<0.05) increased as the amount of seeds damaged by R. clavatus increased to 5, 10 and 15% against the total seeds for sprout production. Yield of soybean sprouts from seeds damaged at different levels decreased up to 13% as compared to that in normal seeds. In customer preferences on soybean sprout produce, 84% of customers participated in survey preferred to purchase sprouts from seeds with 5% of damaged seeds, but sprouts produced from seeds with 15% of damaged seeds were intended to purchase only by 22% of the customers. Areas of the seed damaged by R. clavatus were readily infected by pathogens as the seed germinated, resulted in deteriorated quality and reduced yield of sprout produce.

벼 조생 고품질 소득작물 후작 다수성 "만 나" (A New High Yield and Good Quality Rice Cultivar Adaptable to After Economic Crops "Manna")

  • 고종철;남정권;정진일;하기용;백만기;김기영;신운철;김우재;이재길;고재권;김보경;강현중;김영두;모영준;김정곤
    • 한국육종학회지
    • /
    • 제40권4호
    • /
    • pp.529-532
    • /
    • 2008
  • "만나"는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에서 2005년도에 육성한 조생 고품질 소득작물 후작품종으로 주요특성은 다음과 같다. 1. 만나는 중부 및 남부평야지 만기재배에서 평균 출수기가 8월 31일로 금오벼보다 일 늦은 조생종이다. 2. 간장은 70 cm로 금오벼 보다 4 cm 작으며 주당수수 및 수당립수는 금오벼와 비슷하나 등숙비율은 다소 떨어진다. 정조 및 현미 천립중은 금오벼보다 다소 무거운 중소립종이다. 3. 위조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불시출수는 금오벼에 비해 적게 나타나며 수발아는 금오벼보다 잘되는 편이다. 유묘기 내냉성은 금오벼와 비슷하나 출수지연일수가 짧으며 임실율은 금오벼보다 높아 내냉성이 강한 편이다. 4. 잎도열병에 강한 저항성을 보였으나 흰잎마름병($K_1{\sim}K_3$), 줄무늬잎마름병 및 기타 바이러스병(오갈병, 검은줄 오갈병)에는 이병성이며 벼멸구에 저항성이 없다. 5. 쌀은 단원형으로 투명도가 양호하며 외관품위는 금오벼보다 좋다 단백질 함량은 금오벼보다 낮으며 밥맛이 매우 양호하다. 제현율, 현백율, 도정율, 백미완전립율 및 완전미도정수율은 금오벼보다 높다. 6. 만기재배에서 평균 쌀수량이 472 kg/10a으로 금오벼 대비 11% 증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