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et-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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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슬래그를 사용한 습식 순환 잔골재 모르타르의 강도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trength Property of Recycled Fine Aggregate (Wet Type) Mortar with Blast Furnace Slag)

  • 심종우
    •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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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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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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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고로슬래그 미분말을 순환골재 모르타르 및 콘크리트의 제조에 활용할 경우, 순환골재에서 용출된 $Ca(OH)_2$가 고로슬래그에 대한 자극제 역할을 수행하여 수화반응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고로슬래그를 통해 알칼리 저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어 본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그 결과 고로슬래그 미분말을 혼입 사용한 순환 잔골재 모르타르는 재령 3일에서는 고로슬래그 혼입율에 따라 강도가 감소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고로슬래그의 수화반응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으로 판단되며 또한, 순환 잔골재 혼입률에 관계없이 고로슬래그 미분말의 혼입률이 증가함에 따라 재령 3일 측정한 수화활성도도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령 7일에서는 순환 잔골재에서 용출된 수산화칼슘($Ca(OH)_2$)이 자극제 역할을 수행하여 고로슬래그 미분말을 혼입한 배합의 압축강도 발현이 천연 잔골재를 사용한 모르타르보다 서서히 증가하는 결과를 보이기 시작하였으며 이로 인해 재령 7일 측정한 고로슬래그 미분말을 단계별로 혼입한 배합의 수화활성도가 고로슬래그를 혼입하지 않은 배합보다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령 28일에서는 고로슬래그 미분말 혼입률 30% 배합에서는 고로슬래그의 수화반응으로 인해 천연 잔골재를 사용한 배합보다 높은 압축강도를 보이기 시작하였으며 이때 측정한 수화활성도는 천연 잔골재를 사용한 배합과 특별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이는 지속적으로 수산화칼슘($Ca(OH)_2$)이 공급되지 못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용천뽕에 관한 연구 II. 한랭사 피복사육에 따른 용천뽕(Morus alba L.)의 사료가치 (Studies on the Mulberry Variety "Yongchonppong"(Morus alba L.) II. Increasing Effect of Mulberry Leaf Value for Food by Cover Rearing with Vinylon Gauze)

  • 박광준;양성렬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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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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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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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용천뽕 급상후에 위조억제에 의한 사료가치향상을 목적으로 수원(1989, 1992년)과 춘천(1990년)에서 위조억제자료인 한냉사를 잠좌에 피복하여 가지뽕치기로 누에 사육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무피복방치상태에서 용천뽕의 뽕잎 수분감모율은 최초 3시간 내에는 개량뽕보다 뚜렷이 많았으며, 용천뽕의 뽕잎위에 한냉사를 피복한 경우에는 6시간내의 수분감모율은 무피복구 보다 건조한냉사구는 7%, 흡수한냉사구는 7~26% 정도 낮았다. 2. 기상환경이 건조한 춘잠기에 용천뽕을 급잠후 한냉사피복사육을 한결과 수견량이 개량뽕 무피복사육보다 7%, 용천뽕 무피복사육보다 9% 증수되었으며, 견층비율이 큰 차이 없는 등의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3. 우리나라의 예년 기상환경보다 약간 다습한 환경에서는 용천뽕 급상 한냉사 피복사육은 용천뽕 무피복사육보다는 사육성적이 다소 우수하지만 개량뽕 무피복사육에는 미치지 못하여 뽕품종 고유의 엽질차를 극복하지 못하였다. 더우기 비오는 빈도가 잦은 환경에서는 한냉사피복사육 효과는 없었다. 4. 한냉사의 종류에 따른 피복효과는 공시한 300호(두께 24.0x10-2mm, 21.5mesh)보다 100호(두께 42.0x10-2mm, 15.2mesh)가 다소 우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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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 공정이 태양전지용 재생웨이퍼 특성에 미치는 영향 (Characteristics of Recycled Wafer for Solar Cell According to DRE Process)

  • 정동건;공대영;윤성호;서창택;이윤호;조찬섭;김봉환;배영호;이종현
    • 한국진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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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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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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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분야에서 저가격화와 공정의 단순화가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태양전지 가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웨이퍼의 저가격화가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면서, 웨이퍼의 저가격화를 실현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으로 마이크로 블라스터를 이용한 재생웨이퍼 제작 방법이 대두되고 있다. 마이크로 블라스터를 이용하여 재생웨이퍼를 제작 할 경우, 표면의 요철이 형성되어 반사율이 감소되어 태양전지 내부로 입사하는 빛의 양을 증가시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또한, 공정비용이 저렴하여 태양전지 저가격화를 실현할 수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 블라스터를 이용한 공정은 웨이퍼에 물리적인 충격을 주기 때문에 표면에 크랙이 형성되며 식각 잔여물들이 표면에 재흡착되는 단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하여 DRE (Damage Remove Etching)를 수행하였다. DRE 공정 후 반사율과 소수 반송자 수명을 측정하여 미세 파티클과 마이크로 크랙의 제거를 확인하였고, 태양전지를 제작하여 효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마이크로 블라스터 공정 후 웨이퍼의 소수 반송자 수명은 Bare 웨이퍼에 비해 80% 정도 감소하였으나, DRE 공정 수행 후에는 50% 까지 증가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태양전지 효율을 비교해보면, DRE 공정을 수행한 웨이퍼의 경우 Bare 웨이퍼보다 약 1~2%, DRE 공정을 수행하지 않은 웨이퍼보다 약 3∼5% 증가했음을 확인하였다.

제주도 동백동산에 성립된 습지의 유형과 식생 (Type and vegetation of the Dongbaekdongsan wetland in Jeju, a southern island of Korea)

  • 정성희;임봉순;조용찬;김진석;이창석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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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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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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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동백동산 습지는 못과 한시적 못으로 구분되었다. 어리연꽃군락, 흑삼릉군락, 좁은잎미꾸리낚시군락, 송이고랭이군락, 물고추나물군락, 청비녀골풀군락, 진땅고추풀군락, 중대가리풀군락, 수궁초군락, 기장대풀군락 및 참느릅나무군락의 11개 식물군락이 성립해 있다. 어리연꽃 군락은 동백동산입구에 위치한 한 못에 성립해 있고 좁은잎미꾸리낚시군락은 그 못의 가장자리에 성립해 있다. 흑삼릉군락은 수심이 비교적 낮은 인근의 못에 성립해 있고 그 못의 가장자리에도 좁은잎미꾸리낚시군락이 성립해 있다. 한시적 못은 과거 식수원으로 사용되었고 일부에서는 가축의 물먹이공간으로도 사용되었다. 송이고랭이군락은 그 못의 중심으로서 가장 습한 곳에 성립하고 청비녀골풀군락-진땅고추풀군락-물고추나물군락 및 수궁초군락이 그곳으로부터 멀어짐에 따라 동심원 구조로 성립해 있다. 참느릅나무군락은 상대적으로 더 건조한 한시적 못에 성립해 있다. 본 연구는 한국에서 한시적 못에 대해 처음으로 이루어진 연구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밝혀진 대부분의 식생유형은 습지에 대한 기존의 연구와 다른 새로운 유형으로서 그 가치가 있다.

퇴비 및 규산질비료의 장기연용에 따른 토양 물리적특성 변화 (Change of Physical Properties on Long-Term Fertilization of Compost and Silicate in Paddy Soils)

  • 박창영;최정;박기도;전원태;권혜영;강위금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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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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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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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논토양에서 퇴비 및 규산 등 동일비료 장기연용시 토양물리성변화를 구명하여 벼의 안전재배를 위한 논토양 관리기술의 기초자료로 활용코자 하성평탄지의 하성충적충을 모재(母材)로 한 미사식양질계(微砂埴壤質系)인 보통답 "평택통(平澤統)"에서 벼단작재배로 31년간('67~'97) 무비(無肥), NPK, 퇴비단용(堆肥單用), NPK+퇴비(堆肥), 17년간(年間)('81~'97) Npk+규산구(珪酸區)를 각각 처리하여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내수성입단(耐水性粒團) 및 입단화도(粒團化度)는 NPK+퇴비구>NPK+규산구>퇴비단용구>NPK구>무비구 순으로 높았고 토심별로는 표토보다 심토에서 높았으며, 0.5mm이상 대입단율은 퇴비 및 규산연용구에서, 0.5mm이하 소입단비율은 무비 및 NPK구에서 높았다. 한편 입단화도(粒團化度)는 토양경도(土壤硬度), 용적밀도(容積密度)와 부(負)의 상관(相關)을, 수중심정용적(水中沈定容積)과는 정(正)의 상관(相關)을 보였다. 수중심정용적(水中沈定容積)은 NPK+퇴비구에서 가장 높았고 무비구에서 가장 낮았으며, 심토보다는 표토에서, 풍건토(風乾土)보다 미풍건토(未風乾土)에서 각각 높았다. 토양공극율 및 보수력은 퇴비연용구에서 가장 높았고 무비구에서 가장 낮았으며, 규산연용구와 대조구간에는 비슷하였다. 작열감량(灼熱減量)은 NPK+퇴비구>퇴비단용구>NPK+규산구>NPK구>무비구 순(順)으로 높았으며, 포장쇄토율(圃場碎土率)은 NPK+퇴비구, 퇴비단용구, NPK+규산구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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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tructure evolution and effect on deuterium retention in oxide dispersion strengthened tungsten during He+ irradiation

  • Ding, Xiao-Yu;Xu, Qiu;Zhu, Xiao-yong;Luo, Lai-Ma;Huang, Jian-Jun;Yu, Bin;Gao, Xiang;Li, Jian-Gang;Wu, Yu-Cheng
    • Nuclear Engineering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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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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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60-2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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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Oxide dispersion-strengthened materials W-1wt%Pr2O3 and W-1wt%La2O3 were synthesized by wet chemical method and spark plasma sintering. The field emission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FE-SEM) analysis, XRD and Vickers microhardness measurements were conducted to characterize the samples. The irradiations were carried out with a 5 keV helium ion beam to fluences up to 5.0 × 1021 ions/m2 under 600 ℃ using the low-energy ion irradiation system.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 (TEM)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microstructural evolution in W-1wt%Pr2O3 and W-1wt%La2O3. At 1.0 × 1020 He+/m2, the average loops size of the W-1wt%Pr2O3 was 4.3 nm, much lower than W-1wt% La2O3 of 8.5 nm. However, helium bubbles were not observed throughout in both doped W materials. The effects of pre-irradiation with 1.0 × 1021 He+/m2 on trapping of injected deuterium in doped W was studied by thermal desorption spectrometry (TDS) technique using quadrupole mass spectrometer. Compared with the samples without He+ pre-irradiation, deuterium (D) retention of doped W materials increased after He+ irradiation, whose retention was unsaturated at the damage level of 1.0 × 1022D2+/m2. The present results implied that irradiation effect of He+ ions must be taken into account to evaluate the deuterium retention in fusion material applications.

미국의 건식저장 캐니스터에서의 CISCC 연구에 대한 검토 (Review of Research on Chloride-Induced Stress Corrosion Cracking of Dry Storage Canisters in the United States)

  • 박형규;박광헌
    • 방사성폐기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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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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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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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국내의 사용후핵연료가 증가함에 따라 사용후핵연료 저장조는 곧 포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운영 및 관리 방안에 대해 연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미국에서는 오랜 기간 건식저장을 운영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운영 및 관리 방안에 대해 많은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경수로 사용후핵연료건식저장 경험이 없으며 관련 관리방안 및 구체적인 기준이 매우 부족한 현실이다. 건식저장기간 동안 주요한 이슈중의 하나는 건식저장용기 열화현상이며 대표적으로 응력부식균열에 의한 부식현상이 있다. 미국에서는 U.S. DOE, U.S. NRC, 그리고 EPRI 주관 아래 건식저장 캐니스터에서의 염화물 응력부식균열에 관한 많은 연구들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건식저장 캐니스터의 염화물 응력부식균열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SNL에서는 확률론적 응력부식균열 모델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SNL에서 제시한 확률론적 응력부식균열 모델을 검토하였으며 모델에 제시된 주요인자들을 세세하게 분석하였다. 본 논문은 우리나라에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캐니스터를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으로 이용할 경우, 건식저장 운영 및 관리 방안을 구축하는 대에 좋은 참고문헌이 될 것이라 사료된다.

황화수소(H2S) 흡착성능 증진을 위한 K-Fe-Li 3원계 금속이온물질이 담지된 활성탄 흡착제 제조조건 최적화 및 적용성 평가 연구 (A study on the Optimization of Activated carbon Adsorbent Preparation condition and Evaluation of Application Supporting of K-Fe-Li ternary metal ions for Improving Adsorption Capacity of Hydrogen Sulfide (H2S))

  • 최성열;한동희;김성수
    • 청정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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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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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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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대표 악취물질로 분류되는 황화수소(hydrogen sulfide, $H_2S$)를 처리하기 위해 3원계의 금속이온 물질이 담지된 활성탄의 제조조건 최적화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H_2S$ 흡착성능 증진을 위한 금속이온 물질로는 $H_2S$ 흡착성능 증진 물질인 KI를 기반으로 Li 및 Fe 또는 3원계(K, Li, Fe)로 조합 시 성능 증진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XRD 분석을 통해 각 활성 물질의 $H_2S$와의 반응 또한 결합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흡착제의 열처리시 질소를 이용한 경우 공기에 비교하여 흡착 성능이 약 3배 이상 증가하였다. 최적 흡착제의 최대 흡착량 상수($q_m$)값은 97.07로써 기존 K 기반 첨착활성탄 대비 6배의 흡착성능이 나타났으며, 물질전달속도와 흡착속도 간 평형에 의해 객관적인 흡착량($0.3g\;g^{-1}$ 이상)이 확보됨을 확인하였다. 입자 크기에 따른 흡착제 성능 차이를 확인한 결과, 성능의 구배는 존재하나 시약급 활성탄 입자 크기를 가지는 활성탄의 개질 시에도 성능 증진이 뚜렷함을 확인하였다. 상대습도가 비교적 높은 60, 100%에서도 흡착성능이 존재함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통해 스크러버 후단과 같은 습도가 높은 실 공정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석탄재에 포함된 희토류 회수 연구동향 (Current Research Trends for Recovery of Rare Earth Elements Contained in Coal Ash)

  • 김영진;최문관;서준형;김병렬;조계홍
    • 자원리싸이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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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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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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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석탄재로부터 희토류 회수에 관한 연구 자료를 분석 및 검토하였다. 석탄재로부터 희토류 회수를 위해 적용된 선별 실험은 주로 PC 보일러로부터 발생된 석탄재를 대상으로 입도분리, 자력, 비중 및 부유선별법 등을 이용해 연구하였다. 선별 공정을 통해 희토류 성분의 농축 가능한 수준은 수 천 ppm 정도로 낮게 확인되었고, 선별 공정 이후 회수된 산물을 대상으로 습식 제련 공정을 통한 추가 농축 처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침출 공정에서는 석탄재의 희토류 성분을 침출 향상을 위해 알칼리 용융과 같은 전처리 후, 침출공정에 적용하는 것이 효율적인 공정으로 확인되었다. 세계적 희토류 회수 시스템의 개발이 아직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석탄재에 포함된 희토류 회수 연구는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고되었다. 국내에서는 석탄재 중 희토류 회수를 위한 회수 기술이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선별, 침출 등의 기술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내 최초의 자식성 호밀 품종 '중모2509' ('Jungmo2509', the First Rye Cultivar of Self-Fertility in the Korea)

  • 한옥규;김진진;김대욱;구자환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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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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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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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중모2509'는 국내의 재배환경에 어울리고, 조사료용이지만 종자가 균일하여 식용으로의 활용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자식계 호밀 품종이다. 품종은 1999년도에 자가불화합성으로 타식성 품종인 '올호밀'을 모본으로 하고, 자가화합성으로 자식계인 'Synthetic II'을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만들었다. '중모2509'는 중간 크기의 녹색이고 다소 긴 잎, 황백색 줄기와 작고 황갈색인 종실을 가졌다. '중모2509'는 출수기가 4월 23일로 기존의 타가 수정 품종인 '곡우'의 4월 18일보다 5일 늦지만, 내한성·습해·병해는 대등하였으며, 도복은 강하였다. 건물수량은 ha당 7.60톤(생초수량 35.2톤)이고, 종실수량이 2.08톤으로 '곡우'보다 적었다. 그러나 자식에 의해 종자가 생산된 자식률은 56 %로, 자식에 의해 임실이 되지 않은 '곡우'와 대조되었다. '중모2509'는 조단백질 함량(9.4 %), 가소화영양소총량(55.7 %)이 표준품종인 '곡우'(8.0 %, 55.0 %) 보다 높았다. '중모2509'는 초형이 직립이고 내도복성이기 때문에 밀식 기계화 재배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향후 이 품종은 순도 높고 종실수량이 많은 식용 및 조사료용 호밀 품종육성을 위한 중간모본으로 활용과 더불어 고품질 원료의 요구도가 높은 식가공 분야에 균일·안정성이 확보된 국내산 호밀 종자로 제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