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elfare dis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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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무상보육정책 담론에 대한 분석 -일가족 양립 지원 관점을 중심으로- (Discourse Analysis of Free Child Care Policy for Infants-Focus on the Perspectives of Work-Family Balance)

  • 장수정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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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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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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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무상보육 시행 이후에도 무상보육은 담론의 각축장이 되어 왔다. 본 연구는 영유아 무상보육 담론분석을 위해 주요 4대 일간지(조선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한겨레신문)의 '무상보육' 기사를 살펴보았다. 자료 수집은 한국 언론진흥재단의 카인즈(Korea Integrated News Database System)와 조선일보 아카이브를 통해 검색하였다. 본 연구에서 이용한 자료는 무상보육 실시 후 자료로 한정하였다. 연구결과 무상보육담론은 양육수당, 맞벌이 주부 대 전업주부, 보편복지 대 선별복지 등 다양한 대립구도를 형성하면서 경합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담론분석 결과 보수적 또는 진보적 이데올로기가 실천되고 재편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무상보육 담론이 어떻게 구성되어 왔는지를 일가족 양립 지원 관점에서 성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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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장치로서의 사회복지 : 푸코의 권력이론에 입각한 '권한부여' 비판 (Social Welfare as an Apparatus of Power : A Critique on 'Empowerment' from the Foucault's Theory of Power)

  • 이혁구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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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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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8-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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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From Foucault's Perspective of power, this study is trying to illuminate the characteristics and limitations of 'empowerment' which is widely accepted as a central value and practice skill of social work. Notwithstanding the superficial consensus on the empowerment, the author shows that it is a confusing concept with contrasting expectations and conflicting methodologies or only a wishful rhetorical jargon. Furthermore, he argues that the empowerment is not just a value-free intervention skill working outside the ruling power but a ruling-discourse or power-mechanism of a liberal society which makes citizens responsible voluntarily. For a theoretical background for these arguments, the 2nd chapter reviews Foucault's theory of power. The 1st part of the 3rd chapter summarizes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empowerment practice and its methodological characteristics and meanings, the 2nd part reviews the existing critics on the conceptual and practical limitations of empowerment, and the last part reveals, based upon Foucault's theory of power, that the empowerment is a typical mode of ruling power in liberal societies. The author expects that this study may warn the moral and intellectual superiority complex of social work discourse and help stimulate the ethical sensibility and responsibility in social work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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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인가? 실행(Praxis)인가? - 가족연구에서의 다문화가족 담론분석과 성찰 - (Trends or Praxis? - Discourse Analysis and Reflection of Multicultural Families in Family Studies -)

  • 최연실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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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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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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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and illustrate academic trends that can be gleaned from family studies on multicultural families in Korea, and to gain a suggestion of the relatedness between discourse and practice by reviewing research in that field. The results of discourse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research on multicultural families in family studies set limited focal subjects. Second, the research accepts assimilationism as a primary multicultural policy set forward by the Korean Government. Third, the research reflects a more or less conservative consciousness of family maintenance. Fourth, there have been some changes in perspectives from the perception of immigrant women in multicultural families as passive minorities to more active agents. Lastly, the research perceives family life in multicultural families as a project for practice.

사회복지(학)에서의 '성적 소수자' 연구의 동향과 인식론적 전망 : 페미니스트 섹슈얼리티 이론의 가능성 (The Trend and Prospect of Study on 'Sexual Minority' in Social Welfare and Practice : Implications of Feminist Theories on Sexuality)

  • 성정숙;이나영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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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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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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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고의 목적은 동성애에 관한 사회복지(학) 지식생산 양식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이론적·실천적 확장을 시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회복지(학)의 성적 소수자에 관한 연구 경향들은 병리와 결함으로 개념화했던 초기의 의료적 담론을 넘어 인권과 다양성이라는 인권담론으로 이동해왔다. 이러한 변화는 상당한 진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다수' 를 정상화하고 규범화하는 이분법을 전제하고 '타자화되는' 사회구조적인 맥락을 간과하면서 다양성을 단순히 병렬적으로 나열하는 한계를 드러낸다. 무엇보다 두 가지 담론 모두 섹슈얼리티에 관한 본질론적 입장에 근거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이에 반해 페미니스트들은 섹슈얼리티를 사회적인 구성물이자 역사적으로 의미 부여된 사회적 장치라는 인식하에 섹슈얼리티와 동성애에 관한 새로운 이론화를 진행해 왔다. 예를 들어, 레즈비언 페미니즘은 남성중심사회에서 사회적 억압에 대한 변혁의 주체로서 레즈비언 정체성을 강조하며, 페미니스트 퀴어이론은 섹스와 젠더와 섹슈얼리티에 관한 분류 그 자체를 문제시하고 해체하고자 한다. 이 이론들은 주체에 대한 새로운 이해방식을 제안하며, 섹스와 젠더, 섹슈얼리티에 관한 통념에 도전하게 하고, 이성애/동성애의 이분법이 사회적으로 구성되고 의미화된 권력의 효과라는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본 연구자들은 페미니스트 섹슈얼리티 이론의 통찰력을 빌어 사회복지(학)에서의 '성적 소수자' 에 대한 논의가 '새롭게' 구성될 것을 주장하면서 궁극적으로 보다 진보적 사회복지학의 지평을 지향하고자 한다.

온라인 뉴스 빅데이터를 통한 코로나 19 담론과 사회복지 개입방안: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COVID-19 Discourse and Social Welfare Intervention through Online News Big Data: Focusing on the Elderly Living Alone)

  • 여지영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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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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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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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코로나 19 상황의 독거노인에 대한 빅데이터를 토대로 사회전반적인 개입 및 대응의 담론을 밝힘으로써 사회복지적 정책 수립의 실마리를 제공하고자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2020년 1월 1일부터 2020년 9년 25일까지 수집된 온라인 뉴스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회관계망 분석, 토픽모델링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관계망 분석결과, 연결정도 중심성, 위세중심성, 매개중심성 모두 지역, 전달, 사회, 지원, 취약을 중심으로 네트워크가 형성됨으로써 독거노인에 대해서는 각종 지원 및 서비스 전달체계의 필요성에 대한 담론이 형성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토픽모델링 분석 결과 '공공전달체계 구축''지역사회 지원체계 구축''돌봄공백 보전관리''민간 경제적 지원체계 구축''봉사조직체계 구축'등의 주제가 나타나며, 크게 정부, 지역사회, 민간에서의 유기적 역할에 대한 담론이 제시되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 19와 같은 재난상황에서 독거노인에 대한 개입방안에 대한 논의를 제언함으로써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영유아 음악수업 전문성에 대한 예비보육교사들의 담론 분석 (Analysis of the Prospective Child Care Teachers' Discourse on the Professionalism of Music Classes for Infants and Children)

  • 여선옥;심윤희
    • 한국보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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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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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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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영유아 음악수업 전문성에 대한 예비보육교사들의 담론을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S시에 위치한 H대학 아동보육복지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고, Bogdan과 Biklen(2006)이 제시한 방법에 따라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 예비보육교사들은 아직 전문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이르다고 느끼고 있었고, 교사의 전문성은 학교교육의 배움과 현장에서의 경험과 경력이 더해져야 갖추어지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영유아 음악수업을 위해 갖추어야 하는 전문성에 대해 첫째, 영유아의 발달과 개인차, 흥미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며, 둘째,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을 준수하고, 영유아들의 흥미를 반영하여 주제중심으로 통합적인 교육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셋째,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지 가르치는 교수방법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먼저, 교사가 음악을 즐거워해야하고, 음악적 능력을 기르기 위해 악기를 배우며,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문성이 갖추어지지 않을 경우, 영유아들과의 음악수업을 포기하기보다는 동료들과의 협력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예비보육교사를 위한 음악교육에 실질적인 방안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인터넷 토론방 댓글에 나타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에 대한 대중의 인식 -2008년에 발생한 복지지원금 횡령사건 이후를 중심으로- (Public Perceptions of Public Social Workers in Comments of the Internet Media Discussion Rooms after Welfare Embezzlement Cases in 2008)

  • 박향경;정익중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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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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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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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최근 발생한 일부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복지지원금 횡령사건과 관련하여 인터넷 토론방에서 논의된 댓글 내용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어떠한지 살펴보았다. 댓글 분석 결과, 토론방 댓글 참여자들은 우리나라 공공복지 최일선에서 공무원과 사회복지사라는 이중적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이 사회복지제도를 비롯하여 공무원제도의 희생자라고 인식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사회복지사는 공공영역에서도 여전히 전문직이라기보다는 개인의 희생과 헌신을 앞세운 도덕성이 강조되는 봉사직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사회복지전문직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회복지계의 노력을 중심으로 본 연구의 함의가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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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복지 질적 연구: 동향과 의미 (A Study on the Social Welfare Qualitative Research in Korea: Trends and Implications)

  • 김인숙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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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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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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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는 한국 사회복지 질적 연구의 동향과 그 의미를 탐색한다. 연구결과, 한국사회복지 질적 연구는 "태동기"에 진입하고 있었고 그 지형적 특징은 후실증주의 혹은 발견주의의 압도적 열세, 연구물 산출에서의 지역간, 대학간의 현격한 편차, 학문후속세대의 질적 연구에 대한 급격한 관심 증가, 질적 연구의 리드 집단으로서 학문후속세대의 두각으로 드러났다. 한국 사회복지 질적 연구 동향의 중요한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산출된 연구물에 대한 비평에서는 해석적 패러다임의 주도, 절차주의에의 경도, 주제의 빈약성, 특정 질적 연구 전통에의 편향이라는 특징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한국 사회복지 질적 연구의 동향은 그것이 가진 한계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문공동체에 다양한 함의를 시사하고 있었다. 그것은 실증주의라는 지배적 지식기반에 대한 비판의 의미와 함께 실증주의에 비견할 대항적 인식론, 대항적 담론을 형성할 필요성을 시사하였다. 또한 비록 서구와 같이 격렬한 "논쟁"의 방식으로 패러다임의 다원화를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지는 않지만 "저변확대"의 형태로 패러다임의 다원화를 촉진할 수 있는 토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인과론적이고 시장중심적인 사회복지 현상에 대한 사유방식을 비인과적이고 덜 시장중심적인 내러티브적 사유방식의 확산이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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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적 동아시아 복지국가 담론의 한국에 대한 적용 가능성 연구 (A Study on the Applicability of East Asian Welfare State Discourse to the Development of Korean Welfare State(Regime))

  • 나병균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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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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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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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의 목적은 서구적 시각에서 제시하는 동아시아 복지국가 담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한국 복지국가의 구조적, 유형적 특성을 그러한 비판과 비교하여 제시하는 데 있다. 동아시아 복지모델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는 유교주의 복지국가 개념을 가지고는 오늘날의 역동적이고 독특한 동아시아 사회의 성격과 특징을 담아내기 어렵다. 동아시아 국가로서 한국 복지국가(레짐)는 서구 와 북구 복지국가들에 비해 기원, 형성배경, 정책노선 그리고 정책행위자의 차원에서 아주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동아시아 복지모델 연구의 새로운 접근 방법이 요구된다. 한국 복지국가(레짐)의 기원과 발전은 권위주의적 발전국가개념과 이론적 준거 틀의 범위 안에서 이해와 설명이 가능하다. 역사적으로 1980년대의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1990년대 말의 금융위기는 한국의 복지정책과 제도 발전에 기여하였다.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복지정책과 제도들은 많은 유사점들을 지니고 있다. 이 국가들 간의 비교연구는 동아시아 복지국가에 대한 새로운 이론 발전에 의미 깊고 유효한 결과들을 가져다주게 될 것이다. 개별 국가들에 대한 사례연구와 복지국가 연구자들 간의 국가 간 상호교류의 활성화는 새 동아시아 복지모델 개발에 매우 중요시된다.

사회복지사의 "가족" 담론 연구 (A Study on the Family Discourses in Social Workers)

  • 김인숙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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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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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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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가족실천을 하는 사회복지사들이 가지고 있는 가족담론의 내용과 의미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가족실천 과정에서 사회복지사들이 가지고 있는 가족담론의 내용과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담론과 실천의 연관성을 시사받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다양한 현장의 사회복지사 10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 하였다. 인터뷰 결과 가족실천을 하는 사회복지사들의 가족담론은 크게 4가지 주제로 나타났다. 첫째, 사회복지사들은 가족을 사적인 공간으로 이해하고 있었으며 그 공간은 안식처와 피난처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둘째, 사회복지사들의 성별분업 담론은 다소 의식과 실천상에 간극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성별분업에 공감하고 이를 실천에 적용하는 경향이었다. 셋째, 전형적 가족 이미지는 구조상의 전형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융통성을 두고 있었으나 기능상의 전형성은 성별분업과 모성신화의 이미지에 기울어져 있어 절반의 전형성을 보여주었다. 넷째, 사회복지사들은 가족 유대의 질에 대해 자연적 제도이자 정서적 유대를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본 조사 결과는 사회복지사들이 가진 담론이 실천과정에 반영될 수 있는 여지를 보여준 것으로서 사회복지실천이 과학적 지식과 기술만을 적용한다는 이미지에서 담론적 혹은 해석적 실천일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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