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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주부들의 혼례음식에 대한 인지도 조사 (A Study of Recognition of Housewives on Wedding Food in Seoul Area)

  • 이미영;윤숙자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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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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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9-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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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서울 지역의 주부를 대상으로 하여 혼례음식(폐백과 이바지 음식)의 인식상황과 실태를 파악함으로써 혼례음식 발전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폐백음식의 인식에 대해서는 '결혼 후 시댁에 인사를 드리는 것'이라는 응답이 55.2%, '옛날부터 내려오는 하나의 풍습'이 35.8%로 나타나 상당히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백음식에 대한 중요도 인식수준은 전체 응답자의 10.2%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응답하였으며, '중요하다' 48.5%, '중요하지 않다'는 11.9%로 나타나 폐백음식의 중요성에 대하여 공감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주부의 연령별로 20대 집단에서 30대 이상의 집단에 비해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율이 높게 나타났다(p<0.05). 둘째, 폐백음식 준비방법으로는 '가정에서 직접마련'한다와 '시장이나 떡집에서 마련'하겠다는 응답이 비슷한 비율을 보였으며, 연령별 교육수준별(p<0.05)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폐백음식 장만시 드는 비용으로는 '30-50만원'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10-30만원'29%>'50-100만원'18%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선호하는 폐백음식으로는 '밤 대추고임'을 준비한다는 의견이 77.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떡류'>'육포'>'술'>'한과'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넷째, 이바지음식에 대한 의미로는 48.2%가 '신부측에서 마련한 음식을 시댁에 보내는것'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이바지 음식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반드시 준비해야한다'라는 의견이 15.5%, '형편에 맞추어 준비한다'는 78.7%, '준비할 필요가 없다'5.8%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이바지 음식의 필요성에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주부가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고, 종교적으로도 불교를 믿는 주부보다 기독교를 믿는 주부들에게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1). 다섯 번째, 혼례음식의 개선점으로 메뉴의 간소화> 가격을 저렴하게 하는 문제> 폐백음식 선택의 다양화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40대 주부집단에서 '메뉴의 간소화' 응답율이 높게 나타났다(p<0.01). 이상의 같은 연구 결과로 보아 우리나라의 모범이 되는 혼례음식의 계승을 위해서 꾸준한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과거와 다른 신식혼례를 치르면서도 폐백을 드리고 이바지 음식 보내는 풍습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혼례 풍습은 계속 이어질 것이기에 혼례음식이 가지고 있는 기복과 주술적인 의미를 되살리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손쉽게 장만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이 모색되어 전통을 살리면서 모범이 되는 혼례음식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다.

한국 전통 폐백음식에 대한 인식과 전망 (II)-대구지역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ecognition and Prospect for Korean Traditional Pyebaeck Foods in Daegu Area(II))

  • 한재숙;이연정;이수영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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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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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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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인 폐백음식이 더욱 더 계승$.$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대구지역 주부를 대상으로 하여 폐백음식의 조리법에 대한 인식과 전망에 대하여 조사한 것으로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폐백음식을 본 경험은 “있다”가 94.2% 이었고, 본 장소로는 “예식장”이 62.5%로 가장 많았으며 폐백음식을 장만하는 이유로는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이라서”가 44.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폐백음식을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본 경험은 “있다”가 51.0%, “없다”가 49.0%이었고, 반면에 폐백음식 전문점에서 구입한 경험은 “있다”가 59.5%, “없다”가 40.5%로 나타났다. 폐백음식을 가정에서 직접 만드는 이유로는“정성이 많이 들어가므로”가 48.8%로 가장 많았고, 반면에 전문점에서 구입하는 이유로는 “편리하므로”가 38.7%로 가장 높았다. 2. 폐백음식의 조리법에 대한 견해는 “복잡하다”가 79.8%로 가장 많았고 폐백음식 조리방법에 대해 아는 정도는 5점 만점에 2.80점으로 대부분의 주부들이 폐백음식의 조리방법을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리법의 전수자는 “친정어머니”가 31.3%로 가장 많았다. 3. 폐백음식에 대한 전망은 “일부분만 전해질 것이다”가 43.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폐백음식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는 “현대인의 감각에 맞는 다양한 폐백음식 개발”이 31.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폐백음식의 산업화 방안으로는 “폐백음식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가 30.4%로 가장 많았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폐백음식의 조리법에 대한 낮은 인식을 극복하고 더욱 계승$.$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조리법에 대한 산$.$$.$연 합동의 꾸준한 연구와 교육, 대중홍보 등을 통해 주변에서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지며 나아가 폐백음식 전문점의 확충과 전문가 활성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또한 전통성과 현대화가 부합되는 조리법을 발굴해 시대에 맞는 폐백음식의 조리법을 개선$.$보완해 나간다면 우리의 아름다운 폐백음식 문화의 전승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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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주부 가정의 전통음식 이용에 관한 연구 - 경기.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 (A Study on Korean Traditional Food Use Patterns in Households of Middle Aged Women living in Kyunggido and Incheon Area)

  • 강업순;천종희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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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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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1-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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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patterns of Korean traditional food use in the households of middle aged women living in Kyunggido and Incheon area Four hundred eighty seven housewives whose children were in middle school answered the questionnaire about Korean traditional food use patterns in ordinary days, national festive days and in private celebration or memorial days. Most households have used Korean traditional table setting called Bansang as daily meals(96.7%) and have used home-made Kimchi(97.3%). However, the use of home-made Jang such as soy sauce, soybean paste and red pepper soybean paste was not very high(64.3%). Most households have celebrated New Years day(99.6%) with Ddukguk and Manduguk, Chusuk(95.1%) with Songpyun, and fruits, Full-Moon day(95.1%) with Ogokbap, Namul and Brum. Dongji was celebrated with Patjug by 73.3% of households. However, Samjitnal and Danho were celebrated with Whajeon and Ssukjulpyun by only 18.9% and 43.8% of the households respectively. The households using Korean traditional food to celebrate the birthday, the 1st birthday of child, the wedding or to memorize the passing day of ancestors were 96.0%, 80.7%, 81.3% and 86.7% respectively. Compared to households of urban and nuclear family, households of rural and extended family tended to use significantly more Korean traditional foods in many occasions and showed significantly higher rate of using home-made Kimchi and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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