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arm water spe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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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볼트전복, Hallotis sieboldii 의 생물학적 영도와 사육수온에 따른 난 발생 (The Development of Eggs in relation to the Biological Minimum Temperature and rearing water temperature In Abalone, Hallotis sieboldii)

  • 한석중;김철원
    • 현장농수산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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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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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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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난류해역에 서식하는 대형종인 시볼트전복, Haliotis sieboldii에 대한 인공종묘 생산기술 확립을 위하여 수정률, 발생과 생물학적 영도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발생단계별 소요시간은 수온에 대한 지수함수적 관계식으로 나타낼수 있었으며, 수온(T: ℃)과 발생단계별 소요시간(t: hour)의 관계식은 4 세포기 1/h = 0.1346T - 2.1709 (r2 = 0.88) 상실기 1/h 0.0176T - 0.2184 (r2 = 0.89) 담륜자기 1/h = 0.0063T - 0.0512 (r2 = 0.98) 피면자기 1/h = 0.0045T - 0.0295 (r2 = 0.99) 제 2 두부촉각형성 1/h 0.0008T - 0.0047 (r2 = 0.99)으로 표시되었다. 초기발생에 있어서 난발생이 정지하는 생물학적 영도(biogical minimum temperature)는 평균 9.7℃로 추정되었다.

하계 한국 남부해역 표층수의 탄산계 완충역량 (The Buffer Capacity of the Carbonate System in the Southern Korean Surface Waters in Summer)

  • 황영빈;이동섭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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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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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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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2020년 8월 한국 남부해역 해양 조사를 통해 수집된 수온, 염분, 용존무기탄소(DIC), 총알칼리도(TA) 자료를 사용해서 표층수의 완충역량을 정량화하였다. 기존의 Revelle 인자의 문제점을 보완한 여섯 가지 완충 인자의 지리적 분포와 변동성을 분석하고, 수문학적 요인인 수온, 염분과의 관계를 논의하였다. 모든 완충인자들은 수괴에 따른 공간적 분포를 보였다: 완충역량은 용승이 발생했던 동해표층혼합수(ESMW)와 남해표층혼합수(SSMW)에서 낮았으며, 황해표층수(YSSW)에서는 중간값을 보였다. 또한 고온인 대마난류수(TWC)와 장강희석수(CDW)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이는 하계의 장강유출수가 연구해역의 완충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수온과 생물학적 생산력, 하계의 성층화에 의한 혼합 약화가 원인으로 판단된다. 수온-완충역량은 수괴와 상관없이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2=0.79)를 보였으나 염분-완충역량은 약한 음의 상관관계(R2=0.30)를 보였다. 높은 수온은 열역학적 과정인 기체 교환과 탄산계 화학종 분배를 통해 완충역량을 강화한다. 염분의 경우는 연구해역의 표층 염분이 증발이나 강수가 아닌 국지적인 담수의 유입과 용승수와의 혼합에 의해 변하므로 염분과 완충역량의 관계가 역전된다.

Growth Characteristics, Bio-chemical Composition and Antioxidant Activities of Benthic Diatom Grammatophora marina from Jeju Coast, Korea

  • ;;전유진;김보영;이준백
    • AL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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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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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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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Benthic diatoms are known as a good food for shellfish in nature and in commercial hatchery of Jeju Island, Korea. Grammatophora marina is commonly found as dominant benthic micro-algae in Jeju coastal waters throughout the year. To know the best growth conditions of this species, culture was done in terms of three parameters; water temperature, salinity and nutrients. Each parameter was controlled by temperature of 15, 20 and 25°C; salinity of 25, 30 and 35 psu; and nutrient concentrations of 50, 100 and 200%. F/2 media was used with artificial seawater for the culture, which was continued for two weeks with L:D cycle 12:12 by using fluorescent light. Maximum specific growth rate was recorded 1.68 d–1 at temperature of 25°C with salinity of 35 psu and nutrient concentration of 200% on 6th day during the culture period. Maximum biomass was also observed 4.9 × 105 cells mL–1 in the same condition. This species may belong to the euryhaline and eutrophic habitat with warm condition. For nutritional aspects of this species, protein, lipid and carbohydrate were measured. The value of protein, lipid and carbohydrate was 4.96%, 15.82% and 5.65%, respectively. The antioxidant activities of 80% methanolic extract were 46.7%, 23.7% and 23.8% on DPPH (1,1-Diphenyl-2-picrylydrazy) radical, superoxide anion radical and hydrogen peroxide scavenging, respectively. Percentage metal chelating activity was 81.2%. Enzymatic extracts of Alcalase and Ultraflow showed remarkable scavenging activities on DPPH radical (86.5% and 57.2%, respectively), and superoxide anion scavenging activities were 45.3% and 41.4% from Kojizyme and Viscozyme extracts, respectively. Extract of Protomex revealed 24.8% activity on hydrogen peroxide and Neutase showed 30.8% on hydroxyl radical scavenging effects. Celluclast and Viscozyme extracts showed 33.2% and 32.1% activities on nitric oxide scavenging, respectively, while Alcalase showed 61.5% on metal chelating. This species contains higher lipids among the biochemical compounds and higher metal chelating activities from both 80% methanolic and enzymatic extracts.

말쥐치, Thamnaconus modestus의 산소소비율과 수온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Water Temperature and Oxygen Consumption Rate of the Black Scraper Thamnaconus modestus)

  • 이정아;이재성;김지혜;명정구;오승용;강래선
    • Ocean and Pola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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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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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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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말쥐치, Thamnaconus modestus는 우리 연근해에서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에 걸쳐 대표적인 어획종이였으나 지속적인 남획으로 인해 현재 자원이 급격히 감소한 상황이다.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인공종묘생산이 성공하게 되고 현재에는 새로운 양식 대상어종으로서 그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성체에 진입하는 단계에 있는 말쥐치(전장 $22.6{\pm}0.8$ cm, 총습중 $140.3{\pm}13.9$ g)의 수온($12{\sim}28^{\circ}C$)에 대한 표준대사율을 측정하여 이들 종이 가지는 수온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각 측정치로부터 그 관련 식을 얻었다. 표준대사율은 수온 $23{\sim}26^{\circ}C$ 부근에서는 수온 상승에 대해 증가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12{\sim}28^{\circ}C$의 수온 범위 전반에서 단위 체중 당 산소소 비율(SOCR, $m/O_2/gWW/h$)의 경우, SOCR = 0.0117WT-0.0135 ($r^2$ = 0.9351), 개체 당 산소소비율(IOCR, $m/O_2/fish/h$)의 경우는, IOCR = 1.8160WT-5.4007 ($r^2$= 0.9428)로 수온 상승에 따라 직선함수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단위 체중 당 산소소비율을 통해 수온민감도($Q_{10}$)를 계산하여 비교한 결과, 수온이 높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는데 외온성 동물의 일반적인 $Q_{10}$ 값인 2~3보다 $12{\sim}15^{\circ}C$에서는 $Q_{10}$ 값이 6.27로 매우 높았고 $23{\sim}28^{\circ}C$에서 $Q_{10}$ 값은 1.30으로 다소 낮아서 난류성 어종의 수온 특성을 보였으며, 이로부터 성체에 진입하는 말쥐치에 있어서 $15{\sim}28^{\circ}C$는 그 적수온대에 속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고리 주변 해역의 부유성 난과 자치어의 분포 (Distribution of Ichthyoplankton in Kori, Korea)

  • 김용억;한경호;강충배;고정악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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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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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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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고리 주변 해역의 부유성 난과 자치어 분포를 조사하기 위하여, 1991년 4월, 7월, 10월 및 1992년 1월 4회에 걸쳐서 RN 80Net를 이용하여 부유성 난과 자치어를 표층 채집하였다. 본 해역에서 출현한 부유성 난은 멸치, 앨퉁이, 동갈양태속어류 및 기타로 분류되었는데, 조사 기간중 멸치는 전체 어란 출현량의 $79.52\%$를 차지하여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자치어는 총 15개 분류군이 출현하였다. 조사 기간중 멸치는 전체 자치어 출현량의 $52.39\%$를 차지하여 극우점종으로 나타났으며, 동갈양태속어류가 $29.36\%$를 차지하여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그 이외에도 쥐치, 조피볼락, 까나리 및 벵에돔이 주요 출현종을 이루었다. 이들 6개 분류군은 자치어 출현량의 $94.30\%$를 차지하였다. 본 해역의 연안쪽에서는 온배수 영향으로 배수구에 인접한 정점에서는 자치어 분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해쪽에 서는 용승류로 인한 표층수의 이동이 부유성 난과 차지어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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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머리왕지네의 유전학적(遺傳學的) 분석(分析) 및 약침액(藥鍼液)의 세포독성(細胞毒性)에 관한 연구(硏究) (A Study on Genetic Analysis and Extract Cytotoxicity of Scolopendra subspinipes multilans L. Koch)

  • 김성남;임정아;이성용;황우준;이건목;조남근;서정철;문형철;김성철
    • 대한약침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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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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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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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nucleotide sequence and extract cytotoxicity of Scolopendrae corpus. The nature and taste of Scolopendrae corpus is hot, Warm and toxic, and the effect of this is dispelling wind, anti-spasmodic action and detoxication so it has been used for C.V.A, facial palsy, sensory disorder at extremities, wounds and arthritis. Methods : Scolopendrae corpus were collected by locality on the market. They were morphologically classified. Their nucleotide sequence was investigated and compared among them. In addition, the water-alcohol extract cytotoxicity of them was studied by MTT-based cytotoxicity assay. Results : It was shown that the each Scolopendrae corpus by locality is almost identical at genetic result and is identified as Scolopendra subspinipes mutilans L. Koch. Nucleotide sequence of Scolopendra subspinipes mutilans L. Koch in this study will help to discriminate other species of Scolopendrae corpus. The water-alcohol extract of Scolopendra subspinipes mutilans L. Koch did not induce cytotoxicity on Hep G2, L929 cell and peritoneal macrophages. Besides, it did not influence nitrite production of peritoneal macrophages. These results can be used as basic data for genetic discrimination with another species of scolopendrae corpus.

낙동강 하구역의 동물플랑크톤 군집 분포특성 (Distributional characteristics of mesozooplankton community in Nakdong river estuary)

  • 강정훈;김민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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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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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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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2015년 평수기인 5월과 태풍 "두쥐안"이 통과한 직후인 10월 초에 낙동강 하구역에서 동물플랑크톤 군집과 환경특성을 조사하였다. 10월에 출현한 동물플랑크톤 군집의 우점종은 따개비 유생, 유공충류와 야광충이었고, 환경특성은 낙동강 하굿둑 수문개방에 의한 담수유입, 난류수 유입과 태풍통과에 의한 수괴혼합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반면 평수기인 5월에는 모든 정점에서 저염분 해수가 강하게 분포하여 담수 기인 지각류(Evadne nordmanni, Podon polyphemoides)가 우점하여 분포하였다. 모든 시기에 울타리 섬을 기준으로 내측에서 표층염분이 가장 낮았고, 외측으로 가면서 증가하였다. 10월의 표층과 저층 평균수온이 동일하여, 수괴혼합이 활발함을 지시했고, 부유물질 평균농도는 5월보다 10월에 높았다. 5월의 영양염 농도가 엽록소-a 농도와 함께 10월에 비해 높았다. 그러나 동물플랑크톤 총 평균 개체수는 엽록소-a 농도와 관련된 시기적 차이가 없었으며, 집괴분석결과 동물플랑크톤 분포특성은 모든 시기에 염분분포와 관련되어 세 그룹(울타리 섬 내측, 중간측, 외측)으로 구분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조사시기동안 낙동강 하구역에서 관찰된 동물플랑크톤 군집의 시기적 분포특성이 상향적 조절(영양염-엽록소-a 농도-동물플랑크톤)보다 수문개방에 의한 담수유입, 난류수 유입정도 그리고 태풍통과 기인 수괴혼합과 관련있음을 지시하였다.

초흡수성 고분자 중합체가 크리핑 벤트그래스, 켄터키 블루그래스 및 들잔디의 잔디품질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Highly Water-Absorbing Polymer on Thrfgrass Quality of Creeping Bentgrass, Kentucky Bluegrass, and Zoysiagrass)

  • 김경남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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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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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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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토양개량재 혼합구에서 고분자 중합체 비율이 주요 초종의 잔디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함으로 수분 흡수 중합체를 이용한 토양개량재의 개발 및 실무 응용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수행하였다. 토양개량제 혼합구는 모래, 토양개량재 SOA 및 중합제 WSP를 이용하여 전체 12개 처리구틀 준비하였다. 온실에서 생장한 크리핑 벤트그래스, 켄터키 블루그래스 및 들잔디의 잔디품질은 토양개량재 SOA 및 WSP 중합체 혼합비율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초종별 잔디품질은 크리핑 벤트그래스 > 들잔디 > 켄터키 블루그래스 순서로 나타났고, 시각적 잔디품질 점수는 WSP 중합체 혼합비율에 따라 크리핑 벤트그래스 0.3~9.6, 켄터키 블루그래스 0.3~4.0 및 들잔디 0.9~5.8 사이로 초종 간 최대 5.6정도 차이가 있었다. 3종류 공시초종에서 잔디품질의 변화패턴은 WSP 중합체 혼합비율에 따라 경시적으로 다르게 나타났으며, 잔디품질을 고려할 때 혼합비율은 크리핑 벤트그래스와 들잔디는 5%, 켄터키 블루그래스는 5~10% 범위가 적절하였다. 잔디품질에 대한 전반적인 WSP 중합체 처리효과는 크리핑 벤트그래스, 켄터키 블루그래스 및 들잔디 모두 SOA 20% 혼합구에서 가장 양호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토양개량재 SOA를 함유한 식재층 토양에 WSP 중합체 혼합 시 SOA 혼합비율은 한지형인 크리핑 벤트그래스와 켄터키 블루그래스의 경우 15~20% 사이, 그리고 난지형인 들잔디는 20% 정도를 혼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었다. 향후 유가질 토양개량재를 함유한 식재층 토양에서 0~15% 사이의 저수준의 WSP 중합체 혼합과 함께 칼슘, 펄라이트 등 무기 영양분이 초장, 밀도 및 품질 등 잔디생육 특성에 대한 효과검정을 통해 WSP 중합체를 이용한 토양개량재의 개발 및 실무 응용에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울산만 내측과 외측에서 계절적 환경요인의 변화에 의한 식물플랑크톤 성장 및 분포 (Seasonal Phytoplankton Growth and Distribution Pattern by Environmental Factor Changes in Inner and Outer Bay of Ulsan, Korea)

  • 이민지;김동선;김영옥;손문호;문창호;백승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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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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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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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2014년 울산만 내, 외측 해역에서 해양환경의 계절 변화가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공간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였다. 울산만을 태화강 하구에 위치한 내측과 외양 영향을 강하게 받는 외측으로 나누어, 내측과 외측의 환경 차이를 t-test로 검증하였다. 수온은 동계(t = -5.833, p < 0.01)와 추계(p > 0.05)에는 외측이 높았고, 춘계(t = 4.247, p < 0.01)와 하계(t = 2.876, p < 0.05)에는 내측이 높았다. 염분은 추계를 제외한 모든 계절에 내측에서 외측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 < 0.01). 동계에는 수층 혼합에 의해 전 수층에서 영양염 농도가 높았고, 하계에는 담수 유입으로 내측 표층에서 현저하게 높았다. 크기 분획된 Chl. a 양은 $20{\mu}m$보다 작은 크기의 nano, pico식물플랑크톤의 양이 많았다. 극미소 식물플랑크톤은 영양염 농도가 낮은 외양 환경에서 적응력이 높은데 이러한 결과는 조사해역이 외양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춘계와 하계에는 내측 정점을 중심으로 유글레나류 Eutreptiella gymnastica의 밀도가 특이적으로 높았다. 이는 강우 후 많은 담수가 유입되어 저염분 환경이 조성되고 DIN (nitrate+nitrite, ammonium)이 대량 공급되었기 때문이다. 하계에는 태화강으로부터 다량의 담수가 공급되어 담수미세 남조류 Oscillatoria sp., Microcystis sp.가 내측 정점(1-5)을 중심으로 높은 밀도로 출현하였다. 추계와 동계에는 규조류와 은편모류가 우점하였다. 높은 현존량을 보인 중심 규조류Chaetoceros 속은 성층 약화로 저층에서 공급되는 영양염류의 영향을 받아 빠르게 성장하였고, 은편모조류는 다른 식물플랑크톤의 상대적인 성장 둔화로 기회적으로 우점하였다. 결과적으로 울산만은 강우기인 춘계와 하계에 태화강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내측 정점을 중심으로 저염분, 고영양염 환경이 유지되었고, 추계와 동계에는 만 외측 외양수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식물플랑크톤 군집은 크게 이 두가지 환경요인에 의해 계절적으로 제어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국내 유통 관상용 그라스의 현황 및 특징 분석 (The Current State and Characteristics of Ornamental Grasses in South Korea)

  • 김장훈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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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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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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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관상용 그라스는 오늘날 세계적으로 정원분야에 나타나고 있는 자연주의식재 경향의 영향과 함께 현대 정원에서 중요한 조경식물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도시생태계 서비스 회복 등 오늘날 인류가 마주한 환경 문제의 해결이라는 시대적인 요구가 조경 분야에도 높아짐에 따라 그라스가 가진 생태적인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활용되는 관상용 그라스의 종류와 양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관상용 그라스를 도시 정원 및 녹지 환경에서 보다 잘 활용할 수 있으려면 최근 급속히 더 다양하게 보급되고 있는 그라스들에 대해 각각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연구가 선행될 필요가 있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정원서식처에 따른 적절한 활용법을 강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통 중인 관상용 그라스를 조사하여 목록화하고, 서식처 등 생육 환경과 생태적, 재배적 생육 특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2021년 8월 현재 총 40속 104종 264분류군의 그라스가 국내 정원용 식물 시장에 유통 중에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 중 벼과가 69.7%, 사초과가 28.4%이었으며, 골풀과와 부들과는 매우 비중이 낮았다. 레스티오과는 활용되는 것이 없었다. 벼과 관상용 그라스는 양지의 오픈된 환경을 선호하는 종류들이 주를 이루었으나, 숲가, 물가 등을 포함한 비교적 폭넓은 환경에서 기원한 것들이 활용되고 있었다. 사초과는 숲, 숲가, 물가 등에 사는 것이 많았다. 한지형 그라스는 14개 속, 난지형 그라스는 16개 속이 활용되고 있었다. 생활형에 따라 상록성 혹은 반상록성 38종, 낙엽성 34종, 여름휴면형 7종이 유통되고 있었다. 생장 방식에 따라 기는줄기형 그라스 33종과 포기형 그라스 51종이 활용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 자생 그라스 중에 총 15분류군이 10년 이내의 근래에 선발되어 관상용으로 활용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