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vascular bund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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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급원처리에 의한 기내 더덕 식물체의 비대근 형성 (Microtuber Formation from In Vitro Codonopsis lanceolata Plantlets by Sugar)

  • 김지아;문흥규;최용의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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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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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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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실험에서 우리는 더덕의 기내 소비대근형성에 의한 대량생산을 처음으로 보고하였다. 첫번째로, 다경지유도를 위한 싸이토키닌의 효과를 실험하였다. 2.0 $mg{\cdot}L^{-1}$ kinetin 처리는 줄기유도비율(19.1%)뿐만 아니라 줄기의 길이신장(17.1 mm)이 가장 높았다. 두번째로, 절간절편에서 유도되는 기내 소비대근형성에서 탄소급원의 효과를 연구하였다. 비대근의 직경은 1/2 MS배지에 145.9 mM Suc첨가시 증가하였다. 조직학적 분석은 비대근 내에 전분입자가 포함된 유세포의 수가 증가하였다. 게다가 세근은 비대근과 달리 관다발이 피층내에 흩어져 존재하였다. 세번째로, 소비대근의 보전과 발아 촉진을 위하여 $4^{\circ}C$ 저온저장고에 9달 동안 저장 후 이것을 인공상토로 이식한 결과 생존율 75%, 발아율 70%라는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 더덕의 대량 번식은 기내 소비대근 형성에 의해 얻을 수 있고 이러한 방법은 우수클론의 번식 뿐만 아니라 더덕 유전자원 보존을 위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호남평야지에서 1998년 벼알마름 현상 발생 (Occurrence of Hull Dehydration of Rice in Honam Plain Area in 1998)

  • Sang-Su Kim;Bong-Kyu Park;Min-Gyu Choi;Weon-Young Choi;Nam-Hyun Back;Won-Ha Yang;Jeong-Taek Lee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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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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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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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1998년 9월에 호남평야지에서 호숙기 전후의 벼가 벼알이 흰색으로 탈색되며 마르는 현상이 보고되어 현지에서 그 증상을 관찰하고, 벼알마름의 원인과 벼알마름에 따른 수량 및 미질 변화를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벼알마름 현상 발생원인은 9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는 강풍은 불지 않았으나 기온이 높고 대기의 습도는 전북 35~56%,전남 35~51%로 매우 건조하였으며 9월 9일~9월 14일에는 최고기온 30~33$^{\circ}C$(전북 9월 9일, 전남 9월 12일)의 이상고온과 함께 최저습도가 전북 36%(9월 4일), 전남 37%(9월 14일)로 매우 건조한 상태이고 일조도 강하였기 때문에 벼알마름 증상이 발생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벼알마름 증상은 정상적으로 등숙하던 호숙기 경의 벼가 주로 벼이삭의 상위에 부착된 1차지경의 벼알이 탈수, 퇴색되었으며 한 벼알에서도 직사광선을 받는 위 부분에서 심하였다. 탈수된 벼알도 벼알마름 발생 후 1주일경인 9월 16일 조사당시까지 계속 등숙이 진행되고 있었고 탈수된 벼알이 붙어있는 소지경과 1, 2차 지경은 탈수되지 않고 정상이었다. 완숙기의 현미천립중은 정상립이나 벼알마름립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벼알마름립은 정상립보다 동할미와 복백이 많아 불완전립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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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植物) 생장(生長) 조절제(調節劑)가 벼 도복(倒伏)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 of Plant Growth Regulators on Lodging in Rice)

  • 이상철;에스 케이 디다타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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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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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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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생장조절제(生長調節劑)인 Hoe78784와 PP-333의 처리(處理)는 공시(公試)된 모든 품종(品種)에 있어서 도복(倒伏)이 현저하게 감소(減少)하는 현상을 보였으나, 수잉기(穗孕期)때 이들 처리(處理)는 초장(草長)의 감소(減少)를 제외하고는 영양생장기관(營養生長器官)과 수량구성요소(數量構成要素)에는 크게 영향(影響)을 미치지는 않았다. Hoe78784와 PP-333의 처리(處理)는 도복(倒伏)의 감소로 인(因)한 IR21820-154-3-2-2-3의 수량(數量) 증대(增大)를 가져왔으며, 이와같은 도복(倒伏)의 감소(減少)는 형태적(形態的)인 특징(特徵) 면(面)에서 생장조절제(生長調節劑) 처리(處理)로써 관(管)의 두께와 직경(直徑)과 유관속(有管束) 수(敎)를 증가(增加)시켰다. Cycocel(CCC)의 처리(處理)는 Hoe78784와 PP-333을 처리(處理)한 것 보다 유관속(有管束)의 수(數), 관(管)의 두께, 3, 4 번째 마디의 직경(直徑)이 낮게 나타났으며, 모든 처리구(處理區)에서 도복(倒伏)의 감소(減少) 영향(影響)이 전혀 나타나지는 않았다. 단간종(短稈種)(IR36)에서의 Hoe78784와 PP-333의 처리(處理)는 2, 3번째 절간(節幹)의 신장(伸長)이 현저하게 감소(減少)되었으며, 장간종(長稈種)에서는 4번째 절간(節稈)까지 검색(檢索)되었고 도복(倒伏)에 가장 크게 영향(影響)을 미치는 절간(節稈)은 세번째 및 네벤째 절간(節稈)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장조절제(生長調節劑) 처리구(處理區)에 있어서 식물체내(植物體內)의 영양관계(營養關係)는 질소함량(窒素含量)에 있어서 무처리구(無處理區)와 큰 차이(差異)는 없었으나 IR8에 있어서의 질소함량(窒素含量)은 높게 나타났으며 인산(燐酸)의 함량(含量)은 모든 품종(品種)에 있어서 뚜렷한 변화(變化)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또한, 칼륨의 함량(含量)도 처리구(處理區)와 무처리구(無處理區)간에 뚜렷한 차이(差異)를 보이지 않았지만, Hoe78784를 처리(處理)하였을 때에는 칼륨과 규산(硅酸)의 함량(含量)이 무처리구(無處理區) 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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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환경이 수박이 냉해발생과 형태적 증상에 미치는 영향 (Incidence and Visual Symptoms of Chilling Injury in Greenhouse Watermelons)

  • 권성환;전형권;최동칠;김채철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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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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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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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저온기 플라스틱 하우스내의 기상에 따른 수박의 저온장애 방지를 목적으로 하우스내의 위치별 온도분포와 냉해 발생률을 측정하였으며, 저온장해시 수박의 가시적인 증상을 조사하였다. 남북동 2중 하우스(남쪽 창)에서 온도분포 (12월 중순)는 중앙을 기준으로 동편(93.8%)이 서편(85.3%)보다 높고, 북쪽이 남쪽보다 1일 평균온도가 약 1~2$^{\circ}C$ 높게 나타났다. 또한 부엽토(황토+퇴비: 2.5ton/200$m^2$)가 사토나 황토 또는 점토에 비하여 남.북의 양방향에서 높게 발생되었다. 잎에서 냉해의 형태적 증상으로는 잎이 수침상으로 되었다가 잎이 점점 위로 말기며, 황화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냉해가 심할수록 줄기의 도관이 점점 막히는 경향을 보였다. 뿌리의 신장은 줄기나 잎의 생육보다 저온에 대하여 더욱 민감하게 작용하였다. 3$0^{\circ}C$에서 주근과 측근의 생장이 왕성하였으나 22$^{\circ}C$에서는 측근의 발생이 억제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14$^{\circ}C$와 6$^{\circ}C$에서는 뿌리의 신장이 거의 정지되는 현상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저온기에서는 온도가 높은 중앙부위에 수박을 정식하여 양쪽 가장자리로 줄기를 유인하여 재배양식이 온도관리 측면에서 휠씬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우스내의 온도는 최저 22$^{\circ}C$이상으로 하는 것이 뿌리 생장에 유리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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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Paeonia lactiflora Pall.) 뿌리절편 유래 캘러스 배양으로부터 부정근발생을 위한 최적 배양조건 (Optimal conditions for adventitious root organogenesis from peony root explant callus cultures)

  • 이영진;최명석;최필선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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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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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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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작약 뿌리 절편으로부터 유도된 캘러스 클론으로부터 부정근 발생에 대한 최적의 배양조건을 조사하기 위하여 뿌리 절편으로부터 캘러스 유도를 위해서 먼저 0.5, 1.0, 2.0, 3.0, 4.0 mg/L 농도의 오옥신(IAA, NAA, IBA, 2,4-D)과 0, 0.5, 1.0, 2.0 mg/L 농도의 싸이토카닌(kinetin, zeatin, BAP)를 조합한 MS 배지에서 배양하였다. 캘러스 클론으로부터 부정근 유도와 길이 생장은 0.1, 0.5, 1.0 mg/L 농도의 오옥신(IAA, NAA, IBA) 또는 싸이토카닌(kinetin, zeatin, BAP)을 단독으로 첨가한 배지에서 암 조건으로 그리고 0.1, 0.5, 1.0 mg/L 농도의 IBA와 zeatin을 각각 조합 첨가한 배지에서 명/암 조건으로 6주 동안 배양하였다. 캘러스 형성은 다른 조합 처리보다 1.0 mg/L 농도의 NAA와 zeatin을 조합 첨가한 배지에서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캘러스 클론으로부터 부정근 발생 수와 부정근의 길이 생장은 IBA 단독처리의 경우 각각 6.66개와 4.82 cm, zeatin 단독 처리의 경우 2.32개와 0.92 cm로 다른 호르몬에 비해 우수하였다. 특히 0.1 mg/L IBA와 0.5 mg/L zeatin을 조합 첨가한 배지에서 광 조건으로 배양할 경우 가장 많은 부정근이(14.06) 형성되었으며, 동일배지에서 암 조건으로 배양할 경우 부정근의 길이가 가장 긴 5.45 cm로 측정되어 가장 효과적인 농도와 조합임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작약의 기내 배양에 대한 최적의 배양 조건은 기내배양을 통해 작약 부정근의 대량 생산을 위한 배지로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식물 조직학적 방법에 의한 β-D-fructofuranosidase의 기능 연구 (Study of the Function of β-D-fructofuranosidase by Plant Histological Method)

  • 김동균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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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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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7-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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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식물의 성장은 유기물 이용 가능성을 비롯한 다양한 요인에 의해 조절된다. 유기 영양소는 "소스"라고 하는 탄소 및 에너지 고정과 관련된 조직에서 생성된 광합성 제품으로 탄수화물 분자이다. 이러한 화합물은 식물 유관속을 통해 "싱크"라고 하는 비광합성 또는 성장 조직으로 흐른다. 이러한 기능이 가능한 화합물 중에서, 이당류 프럭토실글루코스인 자당이 가장 대표적이다. 자당이 수송 동안, 소스에서 싱크로의 경로는 자당을 글루코스 및 과당의 유도체로 분해하거나 자당의 직접적인 이동을 포함할 수 있다.이때 관여하는 효소 중에 β-D-fructofuranosidase 가 가장중요하다. 여러 동위효소 중의 하나인 가용성중성 β-D-fructofuranosidase 는 세포 내 원형질체 안에 위치하여 식물세포에게 자당을 분해하여 에너지생성 물질대사를 돕는다. 이 효소의 활성을 식물이 성장하는 과정 동안에 추적하기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면역 국소화를 위해서 조직학적 방법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잎에서 옆육 조직보다는 사부와 표피에 활성이 높았다. 성장하는 줄기에서는 사부, 표피, 그리고 피층에 활성이 높았다. 싱크조직인 뿌리는 모든 부분에 활성이 높았지만 특별히 가장 끝 부분에는 가장 높았다. 자당의 분해를 필요로 하는 싱크조직에서 자당의 unloading을 돕고, 자당을 분해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과경 유관속 조직의 차이에 따른 '자옥'과 '흑보석' 포도의 수확기 과실 연화 (Differences in Softening of 'Shigyoku' and 'Heukboseok' Grapes during Harvest Period Appears to be Related to Differences of Pedicel Vascular Bundle)

  • 정명희;오진표;김준혁;박요섭;권용희;박희승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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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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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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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수확기 과실의 연화 정도에 차이를 보이는 '자옥'과 '흑보석' 포도를 대상으로 과실 발달과 과실 품질 및 특히, 과경 유관속조직의 차이를 비교하고자 실험하였다. '자옥' 포도는 '흑보석' 포도에 비해 성숙이 20일 정도 빠르고 변색기 이후의 과실 비대가 크지 않으나 '흑보석' 포도는 1차 과실비대기와 2차 과실 비대기 모두 비대 양상이 두드러졌다. 변색기 이후 '자옥' 포도의 아표피를 구성하는 세포층수는 변화가 없었으나 '흑보석' 포도에서는 아표피층의 세포벽 분해가 계속 진행되어 점진적으로 경도가 하락하였으며 최종적으로 두 품종의 아표피를 구성하는 세포층수는 14.2와 9.0층으로 조사되었다.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자옥' 포도가 평균 $19.5^{\circ}Brix$로 '흑보석' 포도의 평균 $17.0^{\circ}Brix$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과경의 물관부는 품종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변색기 이후 체관부의 평균 면적은 '자옥' 품종이 $19044.8{\mu}m^2$, '흑보석' 품종이 $10509.4{\mu}m^2$로 '자옥' 품종이 약 1.8배 정도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체관부를 구성하는 세포 수의 차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체관부 세포의 수와 면적은 세포벽의 주 구성성분인 당을 축적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되며, 경도를 늦은 성숙기까지 높게 유지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흑보석' 포도가 수확기에 쉽게 물러지는 것은 체관부의 역할이 큰 것으로 생각되었다

벼 소얼성과 다얼성 품종에서 분얼별 이삭의 형태 해부학적 특성 (Morpho-anatomical Characteristics of Different Panicles in Low and High Tillering Rices)

  • 김제규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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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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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8-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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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본 실험은 벼의 소얼성과 다얼성 품종에서 분얼의 종류에 따른 이사목절간 (상위제1절간)의 유관속과 이삭의 특성을 조사하고, 이들 상호간의 관련성을 구명하고자 국제미작연구소(IRRI)에서 1988년에 수행하였다. 공시품종은 소얼ㆍ수중형인 IR25588과 다얼ㆍ수수형인 IR58이었으며 이들은 분얼능력과 이삭의 크기는 현저한 차이가 있으나 다른 특성은 비슷하였다. 1. 이삭목절간의 대ㆍ소유관속수는 IR25588(소얼성)이 IR58(다얼성)보다 많았고 또한 두 품종 모두 '상위6개의 이삭'은 다른 이삭보다 유관속수가 많았는데, 이는 소얼성품종이 다얼성 품종보다 동화산물의 전류에 유리한 특성으로 해석된다. 2. IR25588과 IR58간의 수당영화수를 보면, 1차 지경에 있는 영화수는 서로 비슷하였으나 (IR25588=55개, IR58=52개) 2차 지경에 있는 영화수는 IR25588(113개)이 IR58(70개)보다 61.4%나 많았다. 또한, 두 품종 모두 '상위6개의 이삭'은 다른 이삭에 비하여 수당영화수 유의적으로 많았다. 이러한 경향은 이삭의 지경수에서도 비슷하였다. 3. IR25588은 IR58에 비하여, 또 '상위6개의 이삭'은 다른 이삭에 비하여 절간의 굵기와 두께가 컸는데, 이는 소얼성품종이 다얼성품종보다 더 많은 유관속을 가지고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소얼 ㆍ강간ㆍ수중형'의 벼 품종이 수량성을 현재보다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이상적인 초형으로 사료된다. 4. 이삭목절간의 유관속수는 1차ㆍ2차지경수, 수당 영화수, 이삭중과 매우 밀접한 정의 유의상관을 나타내었는데, 이는 절간이 금은 소얼성품종이 그에 비례하여 유관속수가 많으며 따라서 지경수와 영화수를 많게 하여 이삭중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5. 1차지경 1개당 영화수와 대유관속 1개당 영화수는 1R25588이 IR58보다 많았는데, 이는 소얼성품종의 sink strength가 다얼성품종의 그것보다 큰 것으로 사료된다. 6. 분얼종류에 따른 유관속수는 IR25588과 IR58모두 주간>1차분얼>2차분얼>3차분얼의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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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거머리말(Zostera marina L.)의 해류에 대한 형태적 적응 (Morphological Adaptation of Zostera marina L. to Ocean Currents in Korea)

  • 임동옥;윤장택;한경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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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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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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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국산 거머리말(Zostera marina L.)의 해류에 대한 형태적 적응 연구를 통해 향후 거머리말의 번식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영양지는 지하경, 엽초 및 엽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양지의 엽초는 볼록렌즈형인 4층의 집합엽과 중앙에 분화중인 2개의 선상엽이 있다. 외부 4층의 원형으로 둘러 싼 엽초는 한쪽은 2세포층으로 되고 반대편은 유세포가 다층구조를 이루고, 사이사이에 통기조직이 발달하였다. 이런 구조는 제 1엽초, 제 2엽초, 제 3엽초 및 제 4엽초로 가면서 서로 교호적인 배열 상태를 보였다. 엽신부의 양표면부 표피세포 층은 엽맥부위를 이루는 1~2세포로 된 피층세포가 연결되어 있고, 그 사이는 통기조직으로 되어 있다. 생식지는 원형 또는 타원형인 지하경, 줄기, 중심화축과 분지된 측화축인 소화축으로 구분된다. 소화축의 육수화서는 생식엽의 한쪽에 배열되어 불염포에 싸여 있다. 지하경, 줄기 및 중심화축은 전부 중앙에 유관속 1개, 양측에 각각 작은 것이 1개씩 총 3개가 존재하지만, 횡단한 지하경의 모양은 원형, 줄기는 장타원형 그리고 소화축은 볼록렌즈형이다. 줄기의 보강조직은 12~15세포 폭으로 지하경의 7~12층 보다 더 많은 세포층이다. 거머리말 종자의 종피는 섬유상 보강조직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발아하기 전에 해수의 침투를 막는 기능을 하고, 외부압에 견딜 수 있는 구조로 발달되었다. 따라서 볼록렌즈형의 엽초에서 원형 집합잎은 교호적인 다층상 구조를 함으로서 해류의 흐름에 잘 견딜 수 있는 탄성구조고 형태적 적응을 보였다. 생식지는 원형 또는 타원형인 가늘고 긴 줄기와 가지를 만들어 해류의 영향을 최소화시키는 형태적 적응구조를 발달시켰다.

LED 램프의 광합성유효광양자속이 오이접목묘의 엽록소형광, 엽록소함량, 활착 및 생장에 미치는 영향 (Chlorophyll Fluorescence, Chlorophyll Content, Graft-taking, and Growth of Grafted Cucumber Seedlings Affected by Photosynthetic Photon Flux of LED Lamps)

  • 김형곤;이재수;김용현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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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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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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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대목과 접수의 결합 단계에서 나타나는 스트레스를 오이접목묘의 엽록소형광반응, 엽록소함량, 활착 및 생장 특성 측면에서 분석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서 활착실 내의 광합성유효광양자속은 25, 50, 100, $150{\mu}mol{\cdot}m^{-2}{\cdot}s^{-1}$의 4수준으로 설정되었고, 기온, 상대습도 및 LED 램프의 광주기는 각각 $25^{\circ}C$, 90%, $16h{\cdot}d^{-1}$이었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대목의 최대양자수율은 0.84-0.85로서 광량에 따른 분명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접수의 최대양자수율은 접목 후 2일째에 0.81-0.82로 낮게 나타났으나, 3일째부터 광량이 높을수록 접수의 최대양자수율이 증가하였다. 활착 후 4일째에 측정된 접수의 엽록소함량은 광량이 증가할수록 높게 나타났다. 오이접목묘의 활착율은 광량이 $100{\mu}mol{\cdot}m^{-2}{\cdot}s^{-1}$ 이하일 때 90-95% 정도로 높게 나타났으나, $150{\mu}mol{\cdot}m^{-2}{\cdot}s^{-1}$의 처리구에서는 80% 정도로 저하되었다. 광주기에 따라 다르나, 오이접목묘의 활착에 적합한 한계 광량은 플러그 트레이 표면에 조사된 광량을 기준으로 $100{\mu}mol{\cdot}m^{-2}{\cdot}s^{-1}$ 정도이다. 본 연구에서 처리된 광강도 하에서 활착된 오이접목묘의 발근에 최소 2일이 소요되었고, 이 기간에 접수의 최대양자수율은 최저치로 나타났다. 활착 단계에서 조사되는 광량에 따라 대목과 접수의 변이형광과 최대양자수율이 다르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접목묘의 활착 단계에서 나타나는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대목의 발근을 촉진하고, 접수의 최대 양자수율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광 및 습도 등의 물리적 환경이 정확하게 제어되어야 한다. 향후 접목묘의 활착 단계에서 대목의 발근, 통도조직의 결합 상태, 수분의 이동에 따른 엽록소함량 변화를 정량적으로 구명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