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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련성 질환 환아와 가족 (CHILDREN WITH CHRONIC CONVULSIVE DISORDER AND THEIR FAMILIES)

  • 조수철;김붕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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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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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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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목적:만성경련 환아의 가족 구성원들의 정신병리와 환아와의 관계를 평가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환아 어머니의 정신병리와 환아와의 관계 및 부부관계를 조사하였고, 환아 아버지와 타 형제들과 환아와의 관계를 조사하였으며, 부모와 아동사이의 의존성정도와 가족구조를 평가하였다. 연구방법:만성경련질환 환아40명과 성별-나이-학업수준이 일치하는 대조군 3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만성환아군은 12개월 이상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정상지능의 일반학교를 다니는 특발성 경련질환아였고, 대조군은 특별한 신체질환이 없는 중간성적 정도의 초등중학생으로 하였다. $2{\sim}3$차례에 걸친 부모 및 환아 면담을 반구조화된 인터뷰로 실시하였고, 부모와 대조군에게 가정환경척도, 간이정신진단검사, 아동의존척도를 배부하여 평가하도록 하였다. 연구결과:두세 차례에 걸친 가족면담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부모의 과보호, 형제간 적대감 표출 등의 문제를 환아군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부부간의 갈등도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가정환경 척도평가에서 대조군에 비해 감정표현영역, 성취지향성영역, 지적-문화적 태도 영역, 적극적 여가선용 영역에서 유의한 저하를 보였고, 의존성척도에서도 정감적 의존, 의사소통에서의 의존, 여행의 어려움 등이 환아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환아모의 정신병리도 대조군에 비해 거의 모든 척도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30{\sim}40$대 도시거주 여성과 비교한 T값을 기준으로 할 때 40%정도가 우울-불안장애의 위험성이 있었다. 결 론:만성경련 환아를 둔 가족내에서, 가족구조상의 문제, 가족내 갈등, 환아에 대한 과보호와 과의존, 모의 정신병리 등이 보다 뚜렷하게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경련환아의 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적 중재가 필요함을 시사하는 소견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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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휴대폰 중독성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가족, 학교환경 변인 (The Effects of Personal, Familial, School Environmental Variables on Mobile Phone Addiction by Adolescent)

  • 이연미;이선정;신효식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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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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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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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청소년의 개인변인(학교급, 성별, 자아존중감, 자기통제력), 가족변인(모취업유무, 가족건강성), 학교환경변인(또래동조성, 학교생활적응)이 휴대폰 중독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봄으로써 가정과 학교에서 청소년의 바람직한 휴대폰 사용과 지도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중학생과 인문계 및 전문계 고등학생 중 휴대폰을 사용하는 666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하여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PC WIN 14.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휴대폰의 기능은 문자 메시지였고, 하루 휴대폰 이용 횟수는 41회 이상 이용하는 집단이 가장 많았다. 통화 대상으로는 동성친구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이성친구가 높게 나타나 휴대폰 이용이 또래관계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휴대폰 월 평균 이용 요금은 중학생이 $2{\sim}3$만원 고등학생이 $3{\sim}4$만원에 가장 많이 분포하였고 휴대폰을 주로 이용하는 시간은 하교 후 집이 가장 많았다. 휴대폰 이용에 대한 부모님의 태도는 중학생의 경우 일정 금액 이상 이용하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경우가 가장 높았으나 고등학생의 경우는 상관하지 않는 경우가 가장 높았다. 휴대폰 이용에 대한 학교의 규제에 대해 중 고등학생 모두 보통 정도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둘째, 휴대폰 중독성과 관련변인들의 일반적인 경향을 살펴보면, 먼저 휴대폰 중독성의 경우 평균값은 2.39로 중간값보다 낮게 나타났고, 조사대상자들을 집단으로 분류했을 때 비중독군이 32.9%, 중독의존군 59.5%, 중독군 7.5%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청소년의 휴대폰 중독 관련 변인들의 일반적인 경향에서는 자아존중감, 자기통제력, 가족건강성, 또래동조성, 학교생활적응 모두 중간값(3.0)보다 높게 나타났다. 셋째, 청소년의 휴대폰 중독성은 또래동조성이 높을수록, 학교생활적응이 낮을수록,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자기통제력이 낮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인은 청소년의 휴대폰 중독성을 28% 설명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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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관점에서 2009 개정 화학 I 교과서 분석 (Analysis of 2009 Revised Chemistry I Textbooks Based on STEAM Aspect)

  • 복주리;장낙한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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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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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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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번 연구를 통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학습하는 2009 개정 교육과정 화학 I 검정 교과서 4종을 선정하여 과학적 지식 외에 어떠한 STEAM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각 단원별, 출판사 별, 교과서의 영역별로 포함된 STEAM 요소의 종류와 수는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가에 관한 연구 문제를 선정하고 결과를 분석해 보았다. 현 교과서의 내용과 잘 맞지 않는 STEAM 요소의 새로운 하위요소들을 정하고, 새로운 분류 틀을 만들어 그 분류틀을 기준으로 분류 하였다. 먼저 예술 분야의 경우 방법적인 면에서의 예술 분야를 '표현예술'로 만화, 토의, 역할놀이의 하위요소를 가지며 내용적인 면에서의 예술 분야를 '문화예술'로 사회문화, 과학자 이야기, 인류의 역사, 직업탐구, 미술의 하위 요소를 갖는다. 기술과 공학요소는 서로 분류하기 어려우므로 '기술공학' 이라는 하나의 분야로 통일하고, '과학적 내용을 활용한 기술'과 '과학적 발전에 활용된 기술'의 두 가지 하위 요소를 포함한다. 마지막으로 수학요소는 수, 연산, 단위변환, 구조모형의 하위 요소를 갖는다. 또한 교과서에 포함된 STEAM요소의 교과서 안의 위치영역을 도입부, 본문, 보충자료의 세 영역으로 분류하고, 본문의 경우 내용과 탐구영역으로 세분화 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대부분의 교과서가 개정 교육과정의 의도를 파악하여 다른 분야를 통해 학습이 일어나게 하기위해 STEAM 요소를 포함 하고 있었다. 그러나 교과서 별로 활용하는 학습 방법이 제한되어 있으며, 교과서의 종류에 따라 조금 다르게 나타났다. 또한 포함하고 있는 세부요소의 종류는 전체 14종류 밖에 되지 않으며, 그것도 교과서 별로 몇 가지 요소에 집중돼는 경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 현재 화학교육에서 활용되는 STEAM 교육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원별로는 수업내용에 따라 포함된 STEAM 요소가 다르게 나타났는데, 많은 수의 STEAM 요소가 I단원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수업 내용에 수학, 역사 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는 경우 STEAM 요소가 포함되기 어려움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영역별로 포함된 STEAM 요소의 경우 요소들이 대부분이 보충자료 영역에 포함되어 있고, 그 요소가 문화 예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보아 실제적으로 화학 지식에 대한 활용적인 면에만 STEAM이 활용되며 화학지식에 대한 접근 방법적 융합교육이 매우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 현재, 국내 교육계에서 STEAM 교육에 관해 주시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교육적 경향인 STEAM 교육이란 무엇인지에 관해 면밀히 탐구하고, STEAM 교육의 효과와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에 대한 엄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러한 연구들을 통해서 저학년들에게 집중되어 있는 융합교육을 전 학생들에게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평생에 걸친 학습 시대에 스스로 활용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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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ression cytology를 이용한 건성안의 결막 세포변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f Conjunctival Cellular Changes in Dry Eye Patients by Impression Cytology)

  • 김재민;고은경;채수철;김순애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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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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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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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Impression cytology는 결막상피의 표층을 떼어내기 위해 안구 표면에 cellulose acetate filter 재질을 같이 이용한다. 이 방법은 비 침습적이고 쉽게 시행할 수 있으며 환자에게 최소한의 불편감을 주며 결막표면에 반복해서 시행하여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 이 방법으로 결막 표면의 형태학적 연구와 squmaous metaplasia의 정도를 평가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건성안 환자에서 impression cytology를 이용하여 결막표면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70명의 콘택트렌즈 비착용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는데 먼저 조사 대상자들에게 McMonnies dry eye symptom questionnaire을 작성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비침습성 tear thinning time(TTT) 검사를 시행하고 다음에 침습성 검사인 Schirmer tear test(SIT), tear film break-up time(TBUT) tests 그리고 Rose-bengal staining올 시행하여 건성안 의심자를 분류하였다. 하 안구결막으로부터 결막 상피세포는 impression cytology기법으로 수집하여 PAS(Periodic Acid Schift)-haematoxylin 염색을 시행하였다. 배상세포와 결막상피세포는 광학현미경 400배에서 관찰하여 squamous metaplasia의 정도에 근거한 Nelson Grading scale에 따라 분류하였는데 이는 배상세포 밀도, 세포의 크기와 형태, 핵:세포질 비 등을 포함한다. 건성안 의심자는 상피세포의 형태적 변화, 핵의 변화, 배상세포 밀도 감소를 보였다. 세포학적 변화 정도는 건성안 조건의 정도에 관련이 있었다. 상피세포 형태를 Nelson의 분류시스템으로 단계를 나눈 결과 대조군의 91.43%가 grade 0 이었고 8.57%가 약간의 이상형태인 grade 1이었다. 반면에 건성안 의심자에서는 20%가 grade 0, 42.86%가 grade 1, 34.29%가 grade 2 그리고 2.86%가 심한 형태적 변화를 보인 grade 3를 나타냈다. Impression cytology는 부작용이나 거부반응이 없는 안구 표면 상피의 비 침습적 또는 최소 침습적 생검법으로 생각되며 안구표면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과정을 위한 유용한 진단 기법으로 안전하고 간단하며 건성안 의심자의 다양한 안구 표면 변화의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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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특허 기초' 과목의 교수.학습 방법 실태 및 요구 조사 연구 (The study of the status of teaching and learning and needs assessment for 'The basis of the Invention Patent' subjects)

  • 이찬주;이병욱;강경균;임유화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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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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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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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발명 특허 기초' 과목의 교수 학습 방법 실태 및 요구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서 '발명 특허 기초' 과목 담당 교사들이 현재 활용하고 있는 교수 학습 방법, '발명 특허 기초' 과목 담당 교사들이 인식하는 가장 바람직한 교수 학습 방법, '발명 특허 기초' 과목의 교수 학습 운영상의 요구 사항과 어려운 사항을 조사 및 분석하였다. 설문조사는 전국 48개교의 고등학교에서 '발명 특허 기초' 과목을 담당하는 교사 또는 지도한 경험이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론적인 학습 활동의 비중이 높은 모듈은 강의를 활용한 비율이 높았고, 실습과 관련된 학습 활동의 비중이 높은 모듈에서는 프로젝트, 실험 실습, 토론, 조사 등을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발명 특허 기초 과목의 담당교사는 교수 학습 운영에 필요한 교수 학습 방법과 관련하여 이론중심의 강의보다는 학생중심의 체험과 실습을 중심으로 하는 실험 실습, 프로젝트, 사례연구, 현장학습 등에 대한 요구 사항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발명 특허 기초 과목의 교수 학습 운영 시 고려해야 할 중요 요구 사항에 대한 동의 정도는 전반적으로 높았다. 특히, 출신 대학에 따른 교수 학습 운영시 요구 사항에 대한 집단간 차이에서는 사범계가 비사범계보다 전반적으로 높게 응답하였다. 넷째, 발명 특허 기초 과목의 교수 학습 운영 시 어려운 사항들에 대한 동의 정도는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무과다로 인한 수업 준비 부족, 교육 시설 및 기자재 부족, 교과에 대한 사전지식 부족, 학생의 개인차 고려 어려움, 학생의 흥미와 관심 부족 등을 어려운 사항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강(鼻腔)에서 분리(分離)한 황색포도구균(黃色葡萄球菌)의 생화학적(生化學的) 성상(性狀)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ies on the Pathogenic Staphylococci aureus from Nasal Cavity)

  • 주진우
    • 대한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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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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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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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비병원근무자(非病院勤務者)인 부산대학교(釜山大學校) 자연과학대학(自然科學大學) 생물학계열(生物學系列) 18명(名), 미생물학과(微生物學科) 2학년(學年) 31명(名), 미생물학과(微生物學科) 3학년(學年) 37명(名)과 병원근무자(病院勤務者)인 간호과학생(看護科學生) 30명(名), 간호원(看護員) 30명(名), 수술근무간호원(手術勤務看護員) 30명(名), 의사(醫師) 30명(名), 총(總) 256명(名)을 대상(對象)으로 하여 비강(鼻腔)에서 황색포도구균(黃色葡萄球菌)을 분리(分離)하여 얻은 성적(成績)은 다음과 같다. 1. 비병원근무자(非病院勤務者) 대학생(大學生)에서 황색포도구균분리율(黃色葡萄球菌分離率)은 49예(例)(29.7%), 병원근무자(病院勤務者)에서는 67예(例)(55.8%)이었다. 2. 비병원근무자(非病院勤務者) 대학생(大學生)의 비강(鼻腔)에서 분리(分離)한 황색포도구균(黃色葡萄球菌)의 40예(例)에서 coagulase 양성균주(陽性菌株) 29예(例)(72.5%), 음성균주(陰性菌株) 11예(例)(27.5%)이고, mannitol 분해(分解) 양성균주(陽性菌株) 29예(例)(72.5%), 음성균주(陰性菌株) 11예(例)(27.5%)이었다. 3. 병원근무자(病院勤務者)의 비강(鼻腔)에서 분리(分離)한 황색포도구균(黃色葡萄球菌)의 67예(例)에서 coagulase 양성균주(陽性菌株) 59예(例)(58.1%), 음성균주(陰性菌株) 8예(例)(11.9%)이고, mannitol 분해양성균주(分解陽性菌株) 49예(例)(73.1%), 음성균주(陰性菌株) 18예(例)(26.9%)이었다. 4. 분리균주중(分離菌株中)에서 coagulase양성(陽性) 및 mannitol분해양성(分解陽性) 49균주(菌株)에 대(對)한 용혈반응(溶血反應)의 감수성(感受性)의 순위(順位)는 가토(家兎) 40예(例)(81.6%), 모르못트 25예(例)(53.5%), 면양(緬羊) 13예(例)(26.5%)이고, 닭 및 사람의 적혈구(赤血球)에는 용혈반응음성(溶血反應陰性)이었다. 5. 분리균주중(分離菌株中)에서 coagulase양성(陽性) 및 mannitol분해양성(分解陽性) 49균주(菌株)에 대(對)한 용혈반응(溶血反應)은 전주(全株)에 대(對)해서 각각(各各) 음성(陰性)이었다. 6. 화학요법제(化學療法劑)에 대(對)한 분리균주(分離菌株)에 대(對)한 성적(成績)은 비병원근무자(非病院勤務者) 분리균주(分離菌株)는 대부분(大部分) 감수성(感愛性)이 있으나 병원근무자(病院勤務者) 분리균주(分離菌株)는 대부분(大部分) 저항성(抵抗性)을 나타냄을 관찰(觀察)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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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서 우울 및 불안 증상과 수면 곤란의 성별에 따른 차별적 관련성 (Differential Relations of Depression, Anxiety and Sleep Disturbances by Gender in Young Adolescents)

  • 김은진;강수경;문명성;임세원;오강섭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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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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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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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연구목적 청소년에서 성별에 따른 불안, 우울과 수면 장애의 유병율을 조사하고 우울, 불안과 수면 곤란의 관련성을 성별에 따라 분석하고자 한다. 방 법 서울시 마포구 내 7개 중학교의 1학년 학생 1,422명을 대상으로 자가 보고 질문지인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CDI), Beck Anxiety Inventory(BAI),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PSQI)를 실시하였다. CDI, BAI, 그리고 PSQI는 각각 다음과 같이 분류되었다 : $\leq$21, 22-25, 26-28, 그리고 $\geq$29 ; $\leq$21, 22-26, 27-31, 그리고 $\geq$32 ; $\geq$5, <5. 각각의 cut-off 점수는 CDI 22, BAI 22 그리고 PSQI는 5점 이었다. 두 군간 연속 변수 비교에는 독립 t-검정, 비 연속변수 비교에는 $\chi^2$-검정, 불안과 우울 증상이 수면 곤란에 미치는 영향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결 과 여학생에서 평균 CDI 점수($12.52{\pm}8.32$ vs. $10.39{\pm}7.52$ ; p=0.003), BAI($7.77{\pm}7.9$ vs. $9.84{\pm}9.044$ ; p<0.001) 그리고 PSQI($4.57{\pm}2.67$ vs. $3.64{\pm}2.30$ ; p=0.013)는 남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성별, 과거 정신과 치료력을 통제한 후, 매우 높은 수준의 우울과 불안 상태에서 남학생이 수면 곤란을 경험할 위험도가 여학생에 비해 현저히 높았다(CDI aOR, 14.66 ; 95% CI, 4.17-51.53, BAI aOR, 32.99 ; 95% CI, 4.26-255.39). 결 론 이 연구 결과는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에서 우울과 불안의 정도가 심각할 때 수면 곤란을 경험할 위험이 더욱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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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의 건강체력과 비만에 대한 물과 커피 섭취량과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water and coffee intake on Health-related Physical Fitness and obesity of women's university student)

  • 이루리;고유선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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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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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9-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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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여대생 900명을 대상으로 물 섭취량과 커피 섭취량에 따른 건강체력 및 비만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측정은 건강체력요인 체력에 근력(악력, 배근력), 근지구력(윗몸일으키기),유연성(앉아앞으로굽히기) 심폐지구력(하버드스텝)을 측정하였고, 체성분 측정기기 Inbody를 이용하여 신체조성(세포내액, 세포외액, 단백질, 무기질, 체수분량, 근육량, 제지방량, 체지방량)과 비만(BMI, 체지방률, 복부지방률, 비만도)의 각 항목을 측정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를 이용하여 이원변량분석과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건강체력과 비만에 대한 물과 커피 섭취량 집단 간 상호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각 독립변인 별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건강체력요인 중 체력요인은 물과 커피 섭취량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신체조성(세포내액, 단백질, 무기질, 체수분량, 근육량, 제지방량)에서 물7잔 이상 섭취 집단이 1~4잔 섭취 집단보다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커피는 3~4잔 섭취 집단이 미섭취 집단에 비하여 유의미하게 높았다. 비만요인의 경우 물 섭취량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커피의 경우 비만도에서 3~4잔 섭취 집단이 미섭취 집단에 비하여 비만도가 높게 나타나, 커피는 물과 달리 비만과 관련이 있음을 알았다. 차후 물과 커피와 같은 다양한 음료 섭취에 대한 성별, 연령대별 차이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어 진다면 보다 나은 건강을 위한 개인별 특성에 따른 수분 섭취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생들의 시기능에 대한 연구 (The study of binocular function of college students)

  • 조영래;박현주;서지근;성정섭;김재민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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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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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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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양안시가 국내에서 연구되기 시작한 역사는 길지 않지만 근업이 많아지면서 비교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양안시기능 이상은 굴절이상과 관계가 있으나 외국과 한국은 비정시 분포가 서로 다르므로 한국인의 양안시기능 값을 검사하여 기대값과 비교하였다. 검사대상은 안질환이 없는 만 18세에서 36세까지의 성인남녀 100명에 대해 문진을 실시하고, 양안 완전교정 후 균형을 취한 상태에서 시기능검사(Von Graefe method)를 실시하였고, 기기는 phoropter(Shinnippon VT10)와 visual chart(Shinnippon CT30)를 사용하였다. 검사대상자의 근업시 안정피로도는 두통(28.0%), 잦은 눈깜박임(17.3%), 충혈(15.1%), 안통(10.6%), 유루(10.3%), 쓰림(10.2%), 수명(4.5%), 안구통증(4.0%)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검사대상자 총 100(남 45명/여 55명)명 중 ${\geq}{\pm}0.50$ D의 굴절이상을 가진 자를 비정시로 분류하였는데, 그 중 정시안은 12명(12.0%)이고, 비정시자는 88명(88.0%)이었으며, 원방수평사위는 외사위가 32.0%, 내사위가 12.0%로 나타났으며, 원방 허성상대폭주력은 기대값보다 높은 경우가 43명(43.0%), 낮은 경우가 7명(7.0%)이었으며, 원방 실성상대폭주력의 경우 기대값보다 높은 경우가 15명(15.0%)이고, 낮은 경우가 38명(38.0%)이었다. 근방수평사위는 외사위가 48.0%, 내사위가 20.0%로 나타났으며, 근방 허성상대폭주력은 기대값보다 높은 경우가 23명(23.0%), 낮은 경우가 38명(38.0%)이었으며, 근방 실성상대폭주력의 경우 기대값보다 높은 경우가 29명(29.0%)이고, 낮은 경우가 23명(23.0%)이었다. 근방 허성상대조절력은 기대값보다 높은 경우가 10명(10.0%), 낮은 경우가 14명(14.0%)이었으며, 근방 실성상대조절력의 경우 기대값보다 높은 경우가 69명(69.0%)이고, 낮은 경우가 12명(12.0%)이었다. 결과값은 기대값과 다소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실성상대조절력이 현저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향후 많은 대상자에 의한 한국인 기대값을 제정하는 것이 과제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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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소아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조사 (Health status of children in low socioeconomic conditions)

  • 최희경;허정아;장성희;김달현;윤경림;안영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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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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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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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가정의 경제수준은 소아의 성장과 건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저자들은 저소득층 소아들을 검진하여, 병을 발견하고 치료방향을 제시하며, 나아가 학교보건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방 법 : 2004년 6월부터 7월까지 서울의료원과 을지대학병원 소아과에서 서울, 경기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에서 운영하는 공부방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초등학생 28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의 신체계측, 시력, 청력, 구강검사를 시행하고, 일반 혈액검사, 콜레스테롤, 간기능검사, B형간염항체, 소변검사 및 대변검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 신체계측상 동자초등학교 학생과 각 학년별로 비교해 보면 남학생의 경우 체중은 1, 2, 5학년에서 유의하게 적었으며, 신장은 1, 2, 4학년에서 유의하게 작았다. 여학생의 경우 체중은 4학년에서 유의하게 적었으며, 신장은 1, 4학년에서 유의하게 작았다. 2003년도 초 중등학생 신체검사 결과와 각 학년별로 비교해보면 체중의 평균치는 남아는 전 학년에서 0.1-5 kg, 여아는 5, 6학년을 제외하고 0.8-3.2 kg 적었다. 신장의 평균치는 남아는 1-4 cm, 여아는 0.4-4 cm 작았다. 비만의 빈도는 비만도 20% 이상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남아 16명(11.3%), 여아 15명(10.7%)이었고, BMI 95 백분위수 이상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남아가 15명(10.6%), 여아가 14명(10%)이었다. 시력검사상 0.7 미만인 경우는 20.22%로 2003년도 초 중등학생 신체검사 결과의 15.61% 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청력장애는 0.36%로 0.03%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충치는 69.47%로 51.89%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다. 이번 조사에서 새롭게 발견된 질환으로는 갑상선기능항진증, 백내장, 신경섬유종, 중증 아토피피부염, 심실중격 결손, 사시, 서혜부탈장 및 신경성난청이 있었다 결 론 : 저소득층 가구의 소아들의 신체계측상 신장은 국내 평균치보다 작았고, 체중은 저학년에서 국내 평균치보다 작았으며, 시력장애와 청력장애, 충치의 발생은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될 수 있는 질환들이 새롭게 진단되기도 하였다. 이에 저자들은 저소득층 소아들에게 좀 더 체계적인 관심과 진료가 이루어져서 더 나은 건강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