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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유역 운영을 통한 강우-유출수의 비점오염물질 유출특성 분석 (Assessment of the Wetland Soil Development of Constructed Wetlands using Soil Properties of a Reference Wetland)

  • 이주헌;김창주;박민재;신정수;장호원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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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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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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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대동천 유역은 2007년부터 UNESCO IHP(International Hydrologic Programme)의 대표시험 유역으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대동천은 대전광역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시/방재 시험유역으로서의 모니터링 계획이 수립되어 강수량, 유출량 및 수질 등과 같은 수문 기초자료를 수집하여 제공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11년도에 측정된 유량 및 수질관측 자료를 활용하여 도시하천 유역에서의 강우-유출수 비점오염물질에 대한 유출특성을 분석하였다. 시험유역 운영결과로서 판암교 지점과 철갑교 지점의 수위-유량관계곡선을 작성 하였으며, 강우량에 따른 비점오염원의 유출특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10개의 수질항목에 대한 유량가중평균농도(EMC)를 산정하여, 강우량, 선행강우량 및 토지이용 상태에 따른 관측지점별 비점오염원의 유출특성에 대해 분석 하였다.

경주역사유적지구의 흡인력 평가지표 선정 연구 (A Study on the Attractions Evaluative Systems of Gyeongju Historic Heritage Sites)

  • 우문동;강태호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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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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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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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경주역사유적지구를 대상으로 역사도시경주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도시의 흡인력 요인들을 규명하기 위한 평가지표를 개발하고자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와 UNESCO, ICOMOS 등이 정한 국제 기준을 검토하여 평가지표 후보군을 도출한 후 델파이 1차, 2차, 3차 전문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 결과에 대한 중요도(M), 표준편차(SD), 내용타당도 지수(CVR), 합의도, 수렴도 등의 분석을 통하여 최종적으로 문화유산의 매력성, 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 문화유산관광의 억제력 등 3가지 평가 영역으로 총 42개의 평가지표를 선정하였다. 이들 지표는 역사도시의 흡인력을 제고하기 위한 유용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경주의 흡인력은 이러한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를 수행하여 평가 결과를 검토하며 경주에 대한 흡인력 특성을 재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국제개발협력에서 문화와 발전 논의의 전개와 한계, 그리고 관계적 장소 개념의 필요성 (Culture and Development in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and the Need for the Concept of 'Relational Place')

  • 김숙진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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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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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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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근대화 이론과 경제성장 위주로 진행된 과거의 개발 패러다임이 1980년대 교착상태에 빠지게 되면서 이에 대한 대안과 돌파구로 개발을 경제성장을 넘어서 총체적인 사회발전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등장했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개발의 접근법으로서 또 수단으로서 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다. 포스트개발 이론들은 유럽중심주의의 개발 개념을 파괴하고 동시에 포스트식민사회의 문화 회복, 지역 자체의 내생적 개발과 다양성을 강조하는 대안적 개발 개념을 제시하였고, 공동체, 여성, 개발주권, 참여를 강조하는 신포퓰리즘개발의 움직임도 등장하였다. 국제기구 역시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문화와 발전 관계에 대한 논의를 발전시켜나갔다. 본 논문은 개발학과 포스트개발, 국제기구에서의 문화와 발전 논의의 전개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문화 개념이 이전시기와 질적으로 다르게 변화됐긴 했지만, 본질적으로 문화를 구별되고 경계가 지워진 특수한 것으로 본다는 한계가 있음을 지적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지리학의 관계적 장소관을 적용하여 재개념화함으로써 항상 외부와의 관계를 통해 내부적 혼종성과 다양성을 가진 것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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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희귀 자료의 보존과 접근을 위한 디지털화의 표준화 (Standardizing Digitization for Preservation and Access to Rare Library Materials)

  • 아돌프 크놀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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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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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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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체코공화국 국립도서관은 1992년 유네스코의 제안을 받아들여, 소장품에서 가장 귀중한 자료들을 보여주기 위하여, 파일롯 CD ROM 발행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1993년 4월에 발행된 이 CD는 세계 기록 문화유산 프로그램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려는 목적을 갖는 일련의 유사한 유네스코 프로젝트들 가운데 하나였다. 1993년부터 1995년 사이에, 두 가지의 중세 문서를 전부 보여주는 두 개의 간행물들이 출간되었다. 이들은 모든 이미지 문서화와 원본 문서의 다양한 특성에 대한 과학적 기술을 제공하였다. 체코 국립도서관의 디지털화센터는 Czech AIP Beroun Company와 협력하여 고문서와 고인쇄본을 전문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현재, 체코 국립도서관은 십여 개의 체코 및 여러 외국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 두 개의 간행물은 디지털 도서관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경주 역사유적지구 매력성 평가지표 개발 연구 (A Study on the Landscape Attractions Evaluative Systems of Gyeongju Historic Heritage Sites)

  • 강태호;우문동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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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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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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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경주역사유적지구를 대상으로 역사도시경주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도시의 매력요인들을 규명하기 위한 평가지표를 개발하고자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역사문화 관광자원의 매력요인에 대한 선행연구와 UNESCO, ICOMOS 등이 정한 국제 기준을 검토하여 평가지표 후보군을 도출한 후 1차, 2차 전문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 결과에 대한 중요도(M), 표준편차(SD), 내용타당도 지수(CVR), 합의도, 수렴도 등의 분석을 통하여 최종적으로 도시의 역사 문화적 영역, 유산자원적 영역, 환경적 영역 등 3가지 평가분야와 22개 평가지표가 선정되었다. 이들 지표는 역사도시의 매력을 제고하기 위한 유용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역사도시 경주는 이들 지표를 바탕으로 매력도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역사도시 관리에 적극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

해외 교육정보화 인프라 평가 지표 분석 (Analysis of Overseas Educational Informatization Infrastructure Evaluation Indicators)

  • 안성훈;이상현
    • 창의정보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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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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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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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해외의 교육정보화 인프라 평가 지표들을 살펴보고, 향후 교육정보화 정책 방향 수립 및 발전을 위한 자료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정보화 평가 지표를 국제기구와 국가별로 구분하여 각각 OECD PISA의 ICT 친숙도 평가문항, UNESCO 인프라 분석지표, ITU 핵심 지표와 독일 베텔스만 재단의 보고서, 미국 교육부의 학생 접근성 보고서, 중국의 정보화 발전 지수 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학교 인터넷 연결망과 같은 전기 및 통신 시설에 대한 평가 문항(지표)이 공통적으로 모든 지표에서 나타났고, 학습자 대 PC 비율(LCR)도 4개 지표 중 3개의 지표에서 나타났다. 또한, 지원되는 응용프로그램의 종류, ICT 보조 수업의 유형과 같은 다양한 해외 평가 지표가 개발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물은 빠르게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 적합한 교육정보화 평가를 수행하고 평가도구를 개발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물-에너지-환경 넥서스 관점의 도시 물순환 시스템 내 물 손실 관리 방안 모델링 (Modelling Water Loss Control Interventions in Urban Water System from a Water-Energy-Environment Nexus Perspective)

  • 최서형;신은허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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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1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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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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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넥서스는 물, 에너지, 식량, 토지, 기후 및 환경 등의 부문 간 연관성과 상호의존성을 나타내며, 이러한 넥서스 개념은 최근에 학계와 정책결정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 나아가 넥서스 관점의 도입으로 단일 부문별로 자원을 관리하는 기존의 정책 결정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관련 있는 부문 간의 시너지와 트레이드오프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사 결정이 가능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취수-도수-정수처리-송수-분배·급수-물이용-하수집수-하수처리-물재이용으로 구성되는 도시 물순환 시스템에서 공급과정에서 발생되는 물손실 관리를 위한 전략 및 프로그램은 물부문 만에서 평가를 통해 수립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시스템 다이나믹스(System Dynamics)를 적용하여 물, 에너지 및 환경 부문을 동시에 고려한 도시 물순환 시스템 모델을 개발하여, 넥서스 관점에서의 합리적인 도시 물손실 관리 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모델 내 부문 간 자원의 사용량 및 이동량의 정량화를 위해 물, 에너지, 환경 지표로 각각 물발자국(Water Footprint), 총 에너지 사용량(Total Energy Use) 및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이 적용되었다. 개발된 모델을 3개의 도시 에너지 인텐시티 현황(낮음, 보통, 높음)과 4개의 물손실 현황(낮은 물손실, 높은 물손실&낮은 명목손실비, 높은 물손실&보통 명목손실비, 높은 물손실&높은 명목손실비)을 고려한 12개의 시나리오에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기존의 경제적인 측면 중심의 의사결정 과정에서는 명목손실이 물손실 관리 전략 수립 및 적용의 우선순위였으나, 넥서스 관점에서는 실손실 부분의 개선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도시의 단위 물공급 에너지 인텐시티가 자원 사용 및 이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어서, 넥서스 관점의 의사결정시 사전적으로 분석해야 하는 중요 항목인 것으로 도출되었다. 이와 같은 범용적이고 포괄적인 도시 물순환 물-에너지-환경 넥서스 모델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이며,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넥서스관점의 물손실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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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imation of GHG emissions and footprint from Daecheong Reservoir using G-res Tool

  • Min, Kyeongseo;Kim, Dongmin;Chung, Sewoong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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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2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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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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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Reservoirs play a key role in the carbon cycle between terrestrial and marine systems and are pathways that release greenhouse gases(GHGs), CO2, CH4, and N2O, into the atmosphere by decomposing organic matters. Developed countries have been actively conducting research on carbon emission assessment of dam reservoirs for over 10 years under the leadership of UNESCO/IHA, but associated research is very rare in Korea. In particular, the GHGs footprint evaluation, which calculates the change in net carbon emission considering the watershed environment between pre- and post- impoundment, is very important in evaluating the carbon emission of hydroelectric dams.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stimate the GHG emissions and footprints in Daecheong Reservoir using the G-res Tool, an online platform developed by UNESCO/IHA. The G-res Tool estimates CO2 and CH4 emissions in consideration of diverse pathway fluxes of GHGs from the reservoir and characterizes changes in GHG fluxes over 100 years based on the expected lifetime of the dam. The input required to use the G-res Tool include data related to watersheds, reservoirs, and dams, and most were collected through the government's public portal.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GHG footprint of Daecheong Reservoir was estimated to be 93 gCO2eq/m2/yr, which is similar to that of other reservoirs around the world in the same climate zone. After impoundment, the CH4 diffusion emission from the reservoir was 73 gCO2eq/m2/yr, also similar to those of the overseas reservoirs, but the CH4 bubbling emission, degassing emission, and CO2 diffusion emissions were 44, 34, 252 gCO2eq/m2/yr, respectively, showing a rather high tendency. Since the dam reservoir carbon footprint evaluation is essential for the Clean Development Mechanism evaluation of hydroelectric power generation, continuous research is needed in the future. In particular, experimental studies that can replace the emission factors obtained from the overseas dam reservoirs currently used in the G-res Tool should be promo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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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태계 모니터링을 위한 식물플랑크톤 자료의 정도 관리 동향 (Trends in QA/QC of Phytoplankton Data for Marine Ecosystem Monitoring)

  • 이원호;박종우;성경아;박종규;유영두;김형섭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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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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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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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1880년대에 들어서서 해양 식물플랑크톤의 기능적 중요성이 처음 주창된 이래, 전통적인 형태 관찰법 및 진보된 형태 자동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다량의 식물플랑크톤 종별 정량자료가 생산되었다. 최근에는 해수시료 중의 색소를 직접 분석하거나 원격탐사 자료를 해석하여 색소특성에 따른 분류군별 정량자료를 생산함으로써, 자료생산 방법이 점점 다양해지고 자료 확보 대상 정점에 대한 시공간적 접근성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장기적인 해양생태계 모니터링에서 식물플랑크톤의 종별 정량자료가 생산된 경우도 적지 않아, 각각의 해역에서 중장기적인 해양 식물플랑크톤의 구조와 기능의 변동에 대한 중요한 증거로 활용될 수 있다. 그러나 모니터링 기간 전체에 걸친 연대별 자료 생산자 간의 차이로 인해 이러한 자료의 활용성이 제한될 수 있는데, 시료 처리 및 분석법, 종의 확인 및 분류, 분석이 완료된 시료의 관리 등의 다양한 측면에서 연대별 생산자 간의 편차가 적지 않다. 해양 식물플랑크톤의 종별 정량자료 값을 정확하게 구하기 위한 심도있는 연구는 1880년대 후반 Victor Hensen이 시작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확도를 포함한 해양 식물플랑크톤 자료의 정도 관리에 관한 국제적인 논의는 ICSU의 SCOR Working Group 33을 중심으로 1969년에 시작되었다. 첫 결실로 UNESCO 해양과학기술보고서 제18편이 1974년 출판되었는데, 이는 UNESCO의 해양학 방법론의 전문연구서적 제6편인 Phytoplankton Manual 출판의 실마리였다. 1990년대 말에는 ISO 기준에 따른 해양 식물플랑크톤 종별 정량자료의 정도관리를 달성하여, 국제적인 자료의 상호비교 및 교정을 가능하게 하려는 수행기구인 IPI (International Phytoplankton Intercomparison)의 전신인 BEQUALM 사업이 유럽에서 본격 출범하였다. IPI는 지난 20여 년간의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정도관리 기준을 모든 나라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해양화학 분야 측정자료의 정도관리 체계와 내용이 잘 정립된 데 비하여, 해양생물의 종별 정량자료에 대한 본격적인 정도관리 체계는 아직 법제화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우선, 해양생태계의 기초 생산자인 식물플랑크톤의 종별 정량자료에 대한 정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다양한 기능생물군으로 이를 확장해 나갈 필요가 있다.

프랑스 미식 문화의 사례를 통해 본 음식 문화의 유산화(heritagization)와 활용 및 가치증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heritagization of food culture and its utilization and value enhancement through the case of the Gastronomic meal of the French)

  • 박지은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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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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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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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사회적으로 창조된 유산으로서 오랜 역사를 지닌 프랑스의 미식 문화의 사례를 통해 유산화(heritagization)의 개념 및 과정, 나아가 유산적 차원에서의 음식 문화의 지속가능한 가치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유산은 한 사회가 전승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인식한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유산은 한 사회가 보존하기로 선택한 대상이자 그 사회 또는 집단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프랑스는 19세기에 역사적 기념물의 보전을 위해 정책적으로 유산을 지정 및 보호하기 시작하였으며, 유산은 사회적 구축의 창조물로서 가치를 보존·증진하는 대상이 되었다. 세계화와 함께 확산된 유산에 대한 관심은 1972년 유네스코의 국제기구 협약을 기점으로 더욱 강화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관심은 점차 자연 및 도시적 관점의 경관이나 무형문화유산에까지 확장되었고, 2003년에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이 채택되면서 세계 각국의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다. 한편 음식 관련 유산의 경우 등재기준 설정의 어려움과 잠재적 상업화 가능성의 이유로 목록에서 배제되어왔다. 그러나 2010년에 지중해·멕시코·프랑스의 음식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됨으로써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은 물론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음식 유산 등재에 대한 노력을 촉발시켰다. 프랑스의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은 자국의 문화유산이자 국가적 정체성으로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미식가들과 협회 등 민간단체는 물론 정부차원에서도 국가적 정체성과 유산으로서 미식 문화의 보전 및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였고, 이론적 논의는 물론 유산목록 작성과 관련 정책을 통해 미식 문화를 유산으로 구축하였다. 그리고 미식도시 네트워크, 국가 식품 프로그램, 프랑스 미식의 해 추진 및 라벨링 등 제도적 접근을 통해 유산의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