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ypographic identity

검색결과 4건 처리시간 0.015초

타이포그래픽 아이덴티티를 위한 글자꼴 '아리따' (Typeface Design 'Arita' for Typographic Identity)

  • 안상수;이용제;한재준
    • 디자인학연구
    • /
    • 제19권6호
    • /
    • pp.33-38
    • /
    • 2006
  • 아리따' 글꼴 개발은 기업의 타이포그라픽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방법과 그 결과를 제시한 프로젝트로써, 아모레퍼시픽의 차원 높은 기업문화를 실현하기 위해서 타이포그라픽 아이덴티티 전략을 수립하고 일차적으로 전용 활자꼴 '아리따'를 개발했다. 해당기업의 핵심가치인 '나눔과 모심'을 추구하기 위하여 타이포그라픽 기능을 최대로 전개할 수 있는 본문용 활자꼴에 초점을 맞추었다. 아모레퍼시픽의 타이포그라픽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해서는 기업에 대한 이해와 활자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경험과 연구 성과, 결과물의 활용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감수능력, 그리고 완성도 있는 활자꼴 제작 능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아리따' 글꼴 개발은 홍익대학교 메타디자인연구소의 전반적인 주도 하에, 서울여자대학교 조형연구소, 활자꼴 디자인 전문회사 활자공간, 디자인회사 안그라픽스가 각각의 역할을 지원하는 협력체제로 진행하였다. '아리따' 글꼴은 기본 굵기 '아리따M'과 기본 굵기보다 약간 굵은 '아리따SB'가 있으며, '아리따' 글꼴은 윈도우즈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트루타입(TTF)과 매킨토시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오픈타입(OTF)을 제작했다.

  • PDF

타이포그라피의 한국성 연구 - 단순 미학, 그 고유성의 근거에 대하여 (A Study on Korean Style of Typography - Aesthetic of Simplicity, the Essence of Style)

  • 유정미
    • 디자인학연구
    • /
    • 제12권1호
    • /
    • pp.145-154
    • /
    • 1999
  • 1970년대 후반에 소개된 디지틀 기술과 함께 우리 인류는 지금 산업화 시대로부터 '정보화 시대'로 이동해가고 있다.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은 기존의 현실 인식 체계를 바꾸어 놓을 만금 놀라운 것이다. 한국은 고유한 문자와 언어를 지니고 있는 민족이다. 그러나 타이포그라피 분야는 우리만의 고유한 규범을 제대로 갖지 못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보편성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대 한국의 타이포그라피는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인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체계를 지니지 못한 채 복잡하고 장식적이며 혼란스러운 양상을 자주 드러내고 있다. 심지어 젊은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서구 스타일을 무분별하게 모방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고유한 철학을 확립해야 할 때이다. 다양하게 변해 가는 정보화 사회 속에서 어떻게 한국적인 고유성을 확보할 것인가? 어떻게 보편적인 국제성을 지니고 세계 문화에 기여 할 것인가를 연구해야 한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적인 고유성을 갖는 철학의 바탕을 우리 전통 문화에서 찾고자 한다. 또한 한국 현대 타이포그라피에 적합한 통합의 방법을 모색하고자 스위스 모더니즘의 철학을 연구해 보고자 한다. 스위스 타이포그라피는 그 간결함과 단순함의 미학을 특징으로 했다는 점에서 한국 전통의 미의식과 유사한 점이 많다 이에 본 연구는 이 두 방향간의 공통적인 철학을 토대로 우리에게 적합한 새로운 한국적 타이포그라피의 규범을 확립해 보았다. 첫째, 가독성을 우선시하는 디자인 양식의 개발. 둘째 , 내용의 핵심을 담아낼 수 있는 디자인 셋째,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디자인 태도의 견지 마지막으로 전통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지닌 정신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지금 우리는 세계적인 조류를 무비판적으로 따르기보다 우리 한글에 맞는 적절한 규범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한 시점이다. 우리 전통의 미의식에 대한 연구가 우리에게 '좋은 디자인'의 해답을 줄 것이다. 그와 동시에 객관적이고 간결한 양식인 스위스 디자인에 대한 탐구가 세계적인 보편성을 확보해 줄 것이다.

  • PDF

한글-어울림-멋짓 (Hangul-Oullim-Meotjit)

  • 안상수
    • 디자인학연구
    • /
    • 제20권3호
    • /
    • pp.335-344
    • /
    • 2007
  • <훈민정음>이야말로.세계적인.멋지음(디자인)이다.. 한글은.큰.멋짓이다.. 한글.디자인의.의도,.철학적.배경,.운용.원리.및. 사용.방법을.간명하게.적어놓은. <훈민정음>.역시.세계적인.디자인.이론서이다.. 디자인의.우리말은.'멋지음',.'멋짓'이다.. 디자인은.그.무엇의.멋지음이다.. 멋지음은.때로.꼴을.가지지.않은.것,. 얼을.짓는.것(디자인하기)이며,. 생각을.어떤.꼴로.만들어내는.'지음'이기도.하다.. 멋짓은.디자이닝의.행위를.포괄한다.. 그.중.시각디자인은.'봄멋짓',. 패션디자인.은.'옷멋짓'.등이라.할.수.있다.. 글꼴멋짓(타이포그라피)은.봄멋짓의.등뼈.. 한글.멋짓은.우리.멋짓의.기둥. 멋의.바탕은.어울림이다.. 다름이.살아있는.멋.. 그것은.우리.디자인의.제다움(정체성)과도. 통하는.것이다.. 이렇듯.'멋지음,.멋짓'이라는.우리말로.보면. 다른.나라.말에서.오는.'디자인'이라는.말에서.느끼던.것과.다르게.새로운.면이.느끼게.되며.보이게.된다..

  • PDF

개념미술 관점의 패션 타이포그래피 (Fashion Typography from a Conceptual Art Perspective)

  • 박수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11권1호
    • /
    • pp.109-117
    • /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패션에서 사용하는 타이포그래피 표현을 개념 미술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의 주요 개념인 타이포그래피와 개념 미술을 이론적으로 고찰하고 개념 미술의 표현 특징인 레디메이드(ready-made), 자료 형식(documentation), 개입(intervention), 언어를 분석의 틀로 패션 타이포그래피에 적용하였다. 결과 레디메이드는 타 브랜드의 시각적 정체성을 차용하거나 변형하는 방식으로 나타나며 자료 형식은 제품에 동어 반복적 혹은 모순적 텍스트를 병치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개입은 맥락적으로 무관한 브랜드의 시각 아이덴티티를 차용할 때 더욱 복잡한 층위의 의미를 발생시키며 나타난다. 언어는 환경, 윤리적 소비, 젠더 문제 등 동시대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발언의 도구로 사용된다. 본 연구를 통해 패션 디자인에서 타이포그래피는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자 사회적 발언의 매체가 될 수 있으며 흥미로운 시각 표현 방식이자 새로운 의미를 발생시킬 수 있는 가능성으로 확대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