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raditional wedding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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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암일기(眉巖日記)』분석을 통한 16세기 사대부가(士大夫家) 음식문화 연구 - 정묘년(丁卯年)(1567년(年)) 10월(月)~무진년(戊辰年)(1568년(年)) 9월(月) - (A Study on the 16th Century Food Culture of Chosun Dynasty Nobility in "Miam's Diary")

  • 김미혜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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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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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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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stablish the identity of Korean traditional food based on the recorded food preferences during the period of the Chosun Dynasty. Our primary source in this regard was the invaluable, historical document called the "Miam's diary." This important document reveals details of such food preferences from October 1567 to September 1568. By analyzing the income-expenditure trends of virtually every household, this diary was used to describe a vivid traditional food preference of the people during that period. A detailed analysis of the diary reveals the summary of families' characteristics in the 16th century. First, it records the fact that expenditure on food was mainly based on stipend and gifts received. The type of food preferred by the people was diverse in nature; for it included rice, bean, chicken, pheasant, and seafood. However, there were dried or pickled forms too so as to prevent them from undergoing decay. Second, it throws light on the fact that people expended food mainly as a salary for servants. People utilized the income from selling such food items to purchase goods and land. They also used the same either to donate for a funeral or wedding purpose. Third, it records the fact that day-to-day purchase of groceries was mostly based on gift(s) for someone close to them such as a neighbor, colleague, relative, or student. Further, such gifts included small groceries, food items, and clothes. Fourth, based on the data available in the diary, it seemed likely that the gentry families laid emphasis on the customary formalities of a family dating back to as early as the late 16th century. Finally, the document also records the fact that noblemen of the Chosun Dynasty had a notion that they had to extend warmth and affection by presenting generous gifts to their guests at home. Noblemen during that period were very particular in welcoming their guests as they believed that this approach alone would testify their status as noblemen.

서울지역 주부들의 혼례음식에 대한 인지도 조사 (A Study of Recognition of Housewives on Wedding Food in Seoul Area)

  • 이미영;윤숙자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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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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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9-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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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서울 지역의 주부를 대상으로 하여 혼례음식(폐백과 이바지 음식)의 인식상황과 실태를 파악함으로써 혼례음식 발전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폐백음식의 인식에 대해서는 '결혼 후 시댁에 인사를 드리는 것'이라는 응답이 55.2%, '옛날부터 내려오는 하나의 풍습'이 35.8%로 나타나 상당히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백음식에 대한 중요도 인식수준은 전체 응답자의 10.2%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응답하였으며, '중요하다' 48.5%, '중요하지 않다'는 11.9%로 나타나 폐백음식의 중요성에 대하여 공감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주부의 연령별로 20대 집단에서 30대 이상의 집단에 비해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율이 높게 나타났다(p<0.05). 둘째, 폐백음식 준비방법으로는 '가정에서 직접마련'한다와 '시장이나 떡집에서 마련'하겠다는 응답이 비슷한 비율을 보였으며, 연령별 교육수준별(p<0.05)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폐백음식 장만시 드는 비용으로는 '30-50만원'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10-30만원'29%>'50-100만원'18%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선호하는 폐백음식으로는 '밤 대추고임'을 준비한다는 의견이 77.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떡류'>'육포'>'술'>'한과'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넷째, 이바지음식에 대한 의미로는 48.2%가 '신부측에서 마련한 음식을 시댁에 보내는것'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이바지 음식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반드시 준비해야한다'라는 의견이 15.5%, '형편에 맞추어 준비한다'는 78.7%, '준비할 필요가 없다'5.8%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이바지 음식의 필요성에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주부가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고, 종교적으로도 불교를 믿는 주부보다 기독교를 믿는 주부들에게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1). 다섯 번째, 혼례음식의 개선점으로 메뉴의 간소화> 가격을 저렴하게 하는 문제> 폐백음식 선택의 다양화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40대 주부집단에서 '메뉴의 간소화' 응답율이 높게 나타났다(p<0.01). 이상의 같은 연구 결과로 보아 우리나라의 모범이 되는 혼례음식의 계승을 위해서 꾸준한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과거와 다른 신식혼례를 치르면서도 폐백을 드리고 이바지 음식 보내는 풍습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혼례 풍습은 계속 이어질 것이기에 혼례음식이 가지고 있는 기복과 주술적인 의미를 되살리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손쉽게 장만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이 모색되어 전통을 살리면서 모범이 되는 혼례음식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다.

남녀 대학생의 행사식에 대한 인식과 계승의지에 관한 조사연구 (A Study of University Students′ Perceptions and Willingness to Pass on Dietary Practices of Special Foods on Special Events to the Next Generation)

  • 한재숙;김경아;김기선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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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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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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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university students' eating habits during special occasions and the willingness to pass on traditions of cooking certain dishes on special occasions to the next generation. The procedure of this study included a questionnaire to collect data for this study.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ellows: there were 689 participants. 314 male and 375 female. Most participants were nuclear families(84.5%), Practicing cooking traditions during the special occasions at home on New year's day. Chusuk, Ceremony of a forefather's death, the 15th of the first month. and Winter solstice exceeded 70% of households. In every event, most persons who make the food during the special events at home are mothers. Furthermore, most persons who teach the cooking method are mothers. too. Most foods which were taken In the annual events generally were as fellows : rice cake soup on New Year's Day. boiled rice admixed with four other staple cereals on the 15th of the first month, half-moon-shaped rice cake on Chusuk. a rice-and-mugwort cake on Buddha's birthday, rice and adzuki-bean on the winter solstice and cake on Christmas and wedding anniversary. The results of the survey of perception of food traditions during the special events was as follows ; ‘annual events helped peoples to make relationships with family and relatives deeper’ showed the highest agreement. The willingness to pass on traditional foods for the special days showed the highest agreement on New Year's Day and Chusuk, followed by Ceremony of a forefather's death. the 15th of the first month, and finally the winter sol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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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회혼례도첩》 속 등장인물의 복식 고찰 (Analysis of Clothing in a Painting Album of a 60th Wedding Anniversary Feast in the Collection of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 이은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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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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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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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회혼례도첩》(덕수6375)에 묘사된 남녀 등장인물의 복식을 분석하고 《회혼례도첩》의 제작 시기를 추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인공 노신랑은 <전안례도>와 <교배례도>에서는 평소 관원으로 착용하던 흑단령을 착용하였다. 그 외 <헌수례도>와 <접빈도>, <중뢰연도>에서는 패영 없는 자립에 옥색 포, 홍색 세조대를 둘렀다. 기럭아범은 자립에 귀 옆에 묶은 패영을 달고 흉배를 부착한 무문 흑단령을 착용하였다. 성인 남자 자손과 하객들은 도포 등 당시의 대표적인 포 종류를 착용하였는데 특히 무관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은 철릭, 직령을 착용하고 붉은 색 띠와 청색 계통의 띠를 신분에 맞추어 착용하였다. 징씨(徵氏) 등 안내자는 중치막과 홍단령을 착용하였으며 어린 동자들과 시동(侍童)은 중치막을 착용하였다. 술을 따르고 음식을 나르는 총각들은 땋은 머리에 소창의(小氅衣)를 입고 성인들은 전립(氈笠)에 소창의를 착용하였다. 군영 소속의 세악수들은 소색 소창의에 흑색 전복, 그리고 허리에 남색 포대 등 군복을 착용하였다. 둘째, 노신부는 <교배례도>에서는 거두미와 초록원삼 차림을 하였고 <헌수연도>에서는 남치마·옥색저고리 차림이 확인되었다. 여자 자손들은 어여머리에 비녀와 반자, 진주댕기 등의 칠보장식을 하였고 다양한 색상의 저고리에 남색과 홍색, 옥색 등의 치마를 입었다. 남치마에 초록 장옷을 입은 부인도 확인되었다. 홍치마에 초록색 회장저고리를 입은 <교배례도>의 동녀(童女) 4명은 낭자머리에 비녀 꽂고 도다익 댕기를 길게 드리웠으며 칠보족두리를 썼다. 비자(婢子)들은 어여머리에 가리마를 썼으며 양반 부인들과 유사한 치마·저고리를 착용하였으나 색상이 연했고 치마의 길이가 짧았으며 치마의 부풀림 정도가 약하였다. 기녀는 양반 부인과 비슷한 모습이었으나 색상이 덜 화려하였으며 어여머리에는 칠보장식이 없었다. 셋째, 주인공의 자립 착용, 철릭과 직령을 입은 하객들, 군영 소속 세악수 참여 등에 근거하여 회혼례의 주인공이 병조나 군영과 관련된 인물이었을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군영 악대의 전복의 소매 길이와 잠화 사용, 어여머리의 형태와 댕기, 저고리의 길이와 치마의 부풀린 형태 등에 근거하여 《회혼례도첩》의 제작 시기를 1760년대~1780년대로 추정하였다.

한국 전통 폐백음식에 대한 인식과 전망 (II)-대구지역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ecognition and Prospect for Korean Traditional Pyebaeck Foods in Daegu Area(II))

  • 한재숙;이연정;이수영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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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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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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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인 폐백음식이 더욱 더 계승$.$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대구지역 주부를 대상으로 하여 폐백음식의 조리법에 대한 인식과 전망에 대하여 조사한 것으로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폐백음식을 본 경험은 “있다”가 94.2% 이었고, 본 장소로는 “예식장”이 62.5%로 가장 많았으며 폐백음식을 장만하는 이유로는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이라서”가 44.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폐백음식을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본 경험은 “있다”가 51.0%, “없다”가 49.0%이었고, 반면에 폐백음식 전문점에서 구입한 경험은 “있다”가 59.5%, “없다”가 40.5%로 나타났다. 폐백음식을 가정에서 직접 만드는 이유로는“정성이 많이 들어가므로”가 48.8%로 가장 많았고, 반면에 전문점에서 구입하는 이유로는 “편리하므로”가 38.7%로 가장 높았다. 2. 폐백음식의 조리법에 대한 견해는 “복잡하다”가 79.8%로 가장 많았고 폐백음식 조리방법에 대해 아는 정도는 5점 만점에 2.80점으로 대부분의 주부들이 폐백음식의 조리방법을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리법의 전수자는 “친정어머니”가 31.3%로 가장 많았다. 3. 폐백음식에 대한 전망은 “일부분만 전해질 것이다”가 43.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폐백음식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는 “현대인의 감각에 맞는 다양한 폐백음식 개발”이 31.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폐백음식의 산업화 방안으로는 “폐백음식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가 30.4%로 가장 많았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폐백음식의 조리법에 대한 낮은 인식을 극복하고 더욱 계승$.$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조리법에 대한 산$.$$.$연 합동의 꾸준한 연구와 교육, 대중홍보 등을 통해 주변에서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지며 나아가 폐백음식 전문점의 확충과 전문가 활성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또한 전통성과 현대화가 부합되는 조리법을 발굴해 시대에 맞는 폐백음식의 조리법을 개선$.$보완해 나간다면 우리의 아름다운 폐백음식 문화의 전승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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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례음식과 상차림에 관한 인식과 실행(재미 한인 주부를 중심으로) (The Knowledge of Korean Ceremony Foods and Table Setting of Korea]1 American Housewives in the New York/New Jersey area)

  • 심영자;김정선;전희정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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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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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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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뉴욕 뉴저지 주에 살고 있는 재미한인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여 우리 나라 의례음식과 상차림에 대한 의식과 실행을 알아보아 미국생활에서의 한국전통음식문화를 얼마만큼 보전 계승하고 있는지 조사하였다. 1. 의례음식과 상차림의 중요성은 응답자의 57.9%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의례음식과 상차림을 알게 된 경위는 49.8% 친정어머니, 24.7%가 시어머니한테 배웠다고 응답하였다. 2. 의례음식과 명절차례상차림에 대한 견해는 응답자의 78%가 간소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의례음식이 계승발전하기 위하여 중점을 두어야 할 교육은 50.6% 가정교육, 27.3% 대중홍보교육으로 가정교육을 가장 강조하였다 3. 재미 한인 주부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상차림은 생일상차림(66.8%), 돌상차림 (43.5%), 백일상차림 (42.4%), 설날과 추석의 차례상차림(52.8%)으로 나타났고, 장국상 차림(21.0%), 주안상차림(23.6%), 혼례시 폐백상차림 (21.4%), 제사상차림(29.2%)으로 나타났으며, 반상차림, 죽상차림, 교자상차림, 회갑상차림은 잘 아는 정도가 17% 미만이었다. 4. 자녀의 돌상차림에 관한 견해는 응답자의 60%가 평소보다 음식을 더 준비하여 가족과 함께 축하해 주었고, 38%는 전통적인 돌잡이 상을 차려 축하하였다. 자녀의 생일상차림은 응답자의 40%는 친구를 집으로 초대하여 생일 잔치해 주고, 37%는 간단하게 집에서 미역국 끓여먹고 선물해 준다고 하였다. 5. 어른들의 생신상차림은 49%가 친척 친지를 초대하여 식사를 대접하여 축하해 드리고, 38%는 집에서 가족끼리 축하해 드린다고 응답했으며, 부모님의 회갑상차림은 41.3%가 친척 친지와 연회장에서 축하해 드리고, 26.6%가 전통적인 큰상차림으로 친척 친지와 함께 가정에서 축하해 드린다하였다. 6. 결혼식의 폐백음식은 50.9%가 폐백을 준비해주는 집에 맡긴다고 하였고, 30.3%는 일부는 집에서 만들고 일부는 맡긴다고 했으며, 14%만이 전통적인 폐백음식을 집에서 준비한다고 하였다. 결혼식 때의 손님접대 음식 준비에 관한 견해는 66.4%는 연회장에서 대접한다, 29.9%는 집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연회장에서 대접한다고 조사된 것으로 보아 결혼음식 준비방식이 상업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7 제사상차림에 관한 견해는 40.2%가 전통적인 상차림으로 제사를 지내고 32.5%가 교회 식으로 지내며, 설날과 추석의 차례상차림에 관한 견해는 41.7%는 전통적인 상차림을 하고 31.7%는 조상 님들이 평소에 좋아하시던 음식을 간단하게 마련하여 지낸다고 했으며, 24.7%는 교회 식으로 지낸다고 응답한 것으로 보아 이들 음식은 집에서 전통적으로 차리는 주부가 많았음을 알 수 있었다. 재미한인 주부들의 우리 나라 의례음식과 상차림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비교적 높은 편이나 알고 있으며 행하는 정도는 몇몇 상차림을 제외하고는 많은 상차림에 대하여 낮았음을 볼 수 있었다. 집안의 여러 가지 풍속과 생활습관, 음식솜씨들을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를 통하여 물려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이러한 맥락에서 다양한 문화와 함께 살고 있는 재미 2세들의 한국 전통음식문화의 계승은 어려움이 많으리라 사료된다. 주부 자신들의 전통음식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함께 우리음식의 뿌리를 내리고 외국음식과 조화를 이루어 나가도록 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므로 또한 재미한인 사회에서의 한국전통음식에 대한 홍보, 교육 강화와 함께 재미교포들 모두 관심과 실행이 촉구되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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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례가 가족건강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Family Rituals on Family Strengths)

  • 배재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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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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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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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가족의례의 종류에 따른 주요활동과 갈등요인들을 확인하고, 가족의례가 가족건강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가족건강성을 높일 수 있는 실천적 함의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성인남녀 216명에게 설문조사하였고,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빈도분석, MANOVA,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식사의례의 주요활동은 '집에서 직접요리'가 가장 많았고, 갈등요인은 '일이 너무 바빠서'가 가장 많았다. 가족주말여가의례의 주요활동은 '근교나들이', 갈등요인은 '가족공동의 시간을 갖기 어려워서'가 제일 많았다. 가족생일의례의 주요활동은 '케익 준비하기', 갈등요인은 '내 생일을 가족이 잊어버려서'가 제일 많았다. 결혼기념일의례의 주요활동은 여성의 경우 '외식하기', 남성의 경우 '꽃이나 선물주기', 갈등요인은 여성의 경우 '배우자가 결혼기념일을 잊어버려서', 남성의 경우 '내가 원하는 축하방식이 아니어서'가 제일 많았다. 명절의례의 갈등요인은 여성의 경우 '배우자가 나의 어려움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남성의 경우 '친척들과의 인간관계 문제'가 제일 많았다. 둘째, 연령에 따라 가족의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가족의례는 가족건강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