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raditional green fab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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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석가탑 내 발견 금직물(錦織物) 고찰 (A Study of Geum Silk from Seokgatap in Bulguksa)

  • 심연옥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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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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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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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In 1966, $Seokgatap$ pagoda in $Bulguksa$ temple was damaged by the tomb robbers and was dismantled to fix the damage. In the process, many offerings to Buddha and containers for Sarira(the cremated remains) were found in $Sarigong$(specially designated space for the Sarira casket) inside the second floor of the pagoda. Many fabrics like $Geum$, $Neung$(twill), $Rha$(complex gauze), silk tabby and linen were also excavated. In this study, $Geum$ fabric from the $Seokgatap$ was closely examined. $Geum$ of $seokgatap$ is weft-faced compound weave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its weaving pattern which was wrongly presumed as warp-faced compound weave for some time. Technical analysis of $Geum$: Main: silk, Binding: silk, Proportion: 1 main warp to 1 binding warp, Count: 15 main warps and 15 binding warps per centimeter, Weft: polychrome silk without apparent twist, Colors: yellow, mustard yellow, deep blue, green and purple, Weave: weft-faced compound twill, 1/2 S. $Geum$ of $Seokgatap$ was made in the $8^{th}$ century, since it was weaved in weft-faced compound weave twill which was popular in the $8-9^{th}$ century. And also, the arrangement of the colors was done in the same way of gradation $Geum$ silk which was popular in the $7-8^{th}$ C in China and Japan. Third, we restored the pattern of $Geum$ of the Unified Shilla Dynasty for the first time. It was very difficult to figure out the shape and the size of pattern since the fabric was partially lost and ruined. We tried to draw the diagram of structure with the cross point of the warp and the weft to restore the pattern. By doing so, we could identify two kinds of small flower pattern, palmette and the pattern of repeating vines. Fourth, we could infer that the $Geum$ of $Seokgatap$ was used for $geumdae$(a pouch made of $geum$) by analyzing all the documents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fabric.

천연염색포의 습식세척에 의한 색상변화 (Effects of the Wet Cleaning to the Color Change of the Dyed Fabrics with Natural Dyes)

  • 백영미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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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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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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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조선시대 양반가의 장례시 매장방식은 회곽묘제를 사용하였으며, 그 유물들이 현대에 형태를 유지한 채로 출토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그 내부에서 발견되는 섬유유물들은 예전에는 염직물이었을 것으로 예상되나 오랫동안 시즙과 수분에 의해 오염되어 고유의 색상 및 물성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오염은 출토 후에도 계속적으로 유물의 변퇴색 및 열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적합한 세척이 요구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습식세척 후 출토염직물의 색변화를 최소화할 적합한 세정조건을 조사하기 위하여 적색계 7종, 청색계 1종, 황색계 6종, 녹색계 4종, 자색계 4종의 천연염색 염색포(견과 면)을 만들어서 이를 돈육과 함께 6개월간 냉장보관한 후 꺼내어 물, 음이온계면활성제(SDS), 비이온계면활성제(TritonX-100), 천연계면활성제(Saponin) 등 4종의 세정액를 이용하여 $20^{\circ}C$$40^{\circ}C$의 온도에서 습식세척하여 염직품들의 색상변화에 대한 영향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색상의 변화는 세정온도, 섬유소재, 세정제, 이용한 염료의 종류에 따라 차이를 나타내었다.

정조대 <서장대야조도(西將臺夜操圖)>의 관직자 복식 고증 (Features of the Costumes of Officials in the King Jeongjo Period Seojangdaeyajodo)

  • 이은주;김영선;이경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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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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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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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1795년 윤2월 12일 서장대에서 행해진 군사훈련을 그린 <서장대야조도(西將臺夜操圖)>를 중심으로 관직자의 유형별 복식과 유형별 복식의 구성에 따른 특징을 고찰하였으며 고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장대 안팎에서 왕 가까이에 위치한 관직자는 모두 34명인데 당상관 27명, 당하관 7명이었다. 34명 관직자의 복식 유형은 모두 3종으로 갑주·융복·군복으로 분류되었는데 그 중 갑주 착용자 12명은 모두 당상관이었고, 융복 착용자 5명은 당상관이었으며, 군복 착용자는 당상관 11명과 당하관 6명이었다. 둘째, 갑주의 형태 고증은 말 타기에 적합한 여반 장군의 갑옷 유물과 『무예도보통지』의 갑주 그림을 참조하고, 착용의 실용성을 고려하여 갑옷의 구성품을 정하였다. 갑주의 구성품은 투구, 갑의, 갑상, 호항, 호액, 비갑에 골미를 추가하였다. 갑주 색상은 <서장대야조도> 갑주에서 가장 표현 빈도가 높은 홍색과 녹색으로 고증하였다. 셋째, 당상 융복의 구성은 호수를 장식한 주립, 남색 철릭, 홍색 광다회, 정, 수화자로 고증하였다. 넷째, 군복 구성은 안을 올린 전립, 동다리, 전복, 요대, 전대, 수화자로 고증하였다. 군복에서 당상과 당하의 직물차이는 문양의 유무에 있었는데 당상관은 운보문 직물을, 당하관은 문양이 없는 직물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당상관은 장식품의 세부 재료에서 옥과 금, 은을 사용하였다. 그 외에 무기는 시복, 환도, 등편, 비구와 깍지 등을 갖추었다. 정조대 기록에는 다양한 색의 협수가 보이므로 당상관과 당하관의 동다리와 전복 색상은 다양한 배색으로 고증하였다. 이상의 고증 결과를 반영하여 콘텐츠 제작을 위한 복식의 시각화 자료로 제시하였다. <서장대야조도> 관직자 복식의 고증 결과를 반영한 시각화의 기본 원칙에서 3D 콘텐츠 제작이나 실물 제작이 가능한 기준을 제시하였다. 시대와 신분에 따른 형태·색상·재질의 견본, 각 복식과 지물을 패용한 앞·옆·뒤 모습을 제시하고 색상은 RGB와 CMYK로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