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ocotrien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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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숙면 튀김 과정 중 대두유, 우지, 팜유의 가열 산화 안정성 (Thermooxidative Stability of Soybean Oil, Beef Tallow and Palm Oil during Frying of Steamed Noodles)

  • 최은옥;이진영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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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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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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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대두유, 우지, 팜유에서 증숙면을 튀겨내면서 튀김유의 가열산화안정성을 살펴보았다. 튀김유를 $150^{\circ}C$로 가열하고 증숙면을 30분 간격으로 70초간 튀기는 도중 8시간 간격으로 튀김유를 채취하여 과산화물가와 유리지방산의 함량, 지방산 조성의 변화, 토코페롤 및 토코트리엔올을 분석하였다. 튀김과정중 대두유에서의 과산화물가 및 유리지방산가는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은 반면, 우지와 팜유에서는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구성 지방산의 불포화도는 대두유가 가장 높았고 다음이 팜유, 우지의 순이었다. 대두유의 지방산 조성은 튀김과정 동안 거의 변하지 않았으나 우지와 팜유에서는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줄어드는 대신 포화지방산의 함량이 증가하여 산화에 대한 민감성을 나타내었다. 리놀레산과 팔미틴산의 함량비는 대두유의 경우 튀김시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우지와 팜유에서는 튀김시간에 따라 높은 상관관계로 감소하였고 우지보다는 팜유에서 그 속도가 빨랐다. 이것은 대두유가 가열 산화에 가장 안정하고 우지, 팜유가 그 뒤를 따르고 있음을 암시한다. 토코페롤은 대두유에서 튀김과정에 의해 파괴되어 8, 16, 24시간 후 87.5, 81.1, 73.1%가 잔존하였으며 그 파괴 속도는 ${\gamma}$-토코페롤이 가장 컸고 ${\beta}-,\;{\alpha}$-토코페롤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조군 우지와 팜유에 각각 34.2, 169.0 ppm 존재하던 토코페롤과 토코트리엔올은 튀김 8시간을 지나면서 모두 파괴되었다. 따라서 높은 불포화도에도 불구하고 대두유에서 나타난 가열산화안전성은 토코페롤의 높은 잔존량에 기인하였고, 팜유가 우지보다 낮은 가열산화안전성을 보인 것은 구성 지방산의 높은 불포화도에서 일부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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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511호와 일품쌀의 항산화성분 및 70% 에탄올 추출물의 항산화활성 (Antioxidant Components and Antioxidant Activities of 70% Ethanol Extracts on Suweon-511 and Ilpum Rice)

  • 우관식;정응기;서세정;양창인;정헌상;김기종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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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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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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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2006년 새롭게 육성된 계통명 수원 511호 품종에 대한 이 용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항산화성분과 항산화활성을 측정하였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수원 511호에서 318.17 $\mu$g/g으로 나타나 일품쌀(222.16 $\mu$g/g)보다 높았으며,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 또한 수원 511호에서 167.21 $\mu$g/g으로 나타나 일품쌀 (100.89 $\mu$g/g)보다 높은 함량을 보였다. $\alpha$- 및 $\gamma$-tocopherol 의 함량은 수원 511호의 경우 0.14 및 1.17 mg/100 g을 나타낸 반면 일품은 각각 0.06 및 0.80 mg/100 g으로 수원 511호 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총 tocopherol 함량 또한 수원 511호 가 1.31 mg/100 g으로 일품(0.86 mg/100 g)에 비해 높았다. $\alpha$-, $\gamma$- 및 $\delta$-tocotrienol의 함량은 수원 511호의 경우 0.10, 0.43 및 0.02 mg/100 g을 나타냈으며, 일품은 각각 0.09, 0.43 및 0.03 mg/100 g으로 두 품종 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 511호 및 일품쌀의 $\gamma$-oryzanol 함량을 측정 한 결과 각각 76.58 및 7.77 $\mu$g/g으로 수원 511호가 약 10배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항산화력은 수원 511호와 일품쌀 70% 에탄올 추출물의 총 항산화력은 각각 16.00 및 9.73mg AA eq/g으로 나타났으며, 환원력은 5 mg/mL의 농도에서 수원 511호 및 일품쌀 모두 0.18을 나타내었고 20 mg/mL의 농도에서 각각 0.61 및 0.58을 나타내어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관찰할 수 있었으나 두 품종 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 511호의 DPPH radical, hydroxyl radical, superoxide radical 및 hydrogen peroxide 소거활성은 5 mg/mL의 농도에서 각각 42.00, 21.59, 23.27 및 17.13%로 나타났으며, 일품은 30.10, 22.37, 25.18 및 18.08%로 두 품종 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새롭게 육성된 수원 511호 쌀은 일품쌀에 비해 항산화성분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항산화활성 또한 약간 높은 활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농산가공식품의 비타민 E 함량 분석 (Analysis of Vitamin E in Agricultural Processed Foods in Korea)

  • 박예지;성지혜;최용민;김영화;김명희;정헌상;이준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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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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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1-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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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국내 농산가공식품의 비타민 E 함량을 측정하여 각 식품군에서 비타민 E 함량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분석법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곡류 및 곡류 가공품에서는 쌀이 첨가된 시리얼이 $17.53{\alpha}-TE/100g$으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과자류에서는 땅콩 샌드가 $12.84{\alpha}-TE/100g$으로, 과일류에서는 골드키위가 $1.52{\alpha}-TE/100g$으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유지류에서는 들기름이 $8.15{\alpha}-TE/100g$으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소스 및 향신료에서는 고춧가루가 $27.53{\alpha}-TE/100g$으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분석방법을 검증하기 위하여 정확성과 정밀성을 측정하였으며 분석관리차트를 작성하여 결과 값을 관리하였다. 표준참고물질을 사용하여 측정한 정확성은 각각 99.99%, 90.70%로 나타내었고, 정밀성은 반복성이 2.04%, 재현성이 4.69%로 우수한 값을 나타내어 본 실험방법이 적합한 시험법임이 검증되었다.

흑미의 도정분획 메탄올 추출물의 항산화 성분 및 항산화 효과 (Antioxidant Compounds and Antioxidant Activities of the Methanolic Extracts from Milling Fractions of Black Rice)

  • 공수현;최용민;이선미;이준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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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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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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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흑미 두 품종(흑진주벼와 흑광벼)의 도정 분획별 메탄올 추출물의 항산화 성분과 항산화 활성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흑미의 항산화 성분으로 polyphenolic, flavonoid, anthocyanin과 ${\gamma}$-oryzanol, tocopherol 및 tocotrienol 함량을 측정하였으며 항산화 활성은 DPPH와 ABTS radical 제거능을 측정하였다. 각 도정 분획별 메탄올 추출물에서 rice bran 층에서 약 $15.3{\sim}15.5%$의 가장 높은 수율을 보였으며 endosperm 메탄올 추출물에서 약 $0.9{\sim}1.1%$의 가장 낮은 수율을 보였다. 실험결과 rice bran의 추출물에서 endosperm, whole grain의 추출물보다 높은 함량의 항산화 성분이 분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항산화 성분이 다량 분포하는 rice bran 추출물의 우수한 항산화력을 측정할 수 있었다. 품종 간에는 흑진주벼의 rice bran층의 항산화 성분이 흑광벼보다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결과 흑미의 rice bran은 기능성식품의 성분으로 활용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벼 품종별 현미와 백미 70% 에탄올 추출물의 항산화 성분 및 항산화 효과 (Antioxidant Compounds and Antioxidant Activities of the 70% Ethanol Extracts from Brown and Milled Rice by Cultivar)

  • 김대중;오세관;윤미라;천아름;홍하철;이준수;김연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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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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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7-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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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 벼 품종(삼광벼, 설갱벼, 큰눈벼, 화선찰벼, 홍진주벼, 흑광벼, 일품벼, 하이아미 및 녹미)의 현미와 백미 70% 에탄올 추출물의 항산화 성분과 항산화활성을 비교.분석하여 쌀의 기능적 가치를 평가함으로써 이용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주요 품종별 현미와 백미의 항산화 성분으로는 polyphenol, flavonoid, tocopherol, tocotrienol 및 $\gamma$-oryzanol을 측정하였으며, 항산화력은 ABTS와 DPPH radical 제거능 및 환원력을 측정하였다. 각 품종의 현미와 백미의 70% 에탄올 추출물에서 1.98~3.80%와 0.44~1.28%의 추출 수율을 보였으며, 실험결과 현미 추출물에서 백미 추출물보다 높은 함량의 항산화 성분 및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각 품종의 현미와 백미 중에서 항산화 성분 및 항산화 활성이 높은 품종으로는 유색미인 홍진주벼로 나타났다. 홍진주벼와 더불어 흑광벼에서도 상당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었으며, 그에 따른 우수한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쌀의 항산화 성분과 항산화 활성 연구에 있어 $\gamma$-oryzanol, polyphenol 등과 같이 항산화 활성을 보이는 성분들은 백미 추출물보다는 현미 추출물에서 다량 포함되어 있었으며 일반벼보다는 유색미에서 다량 함유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쌀 기능성 구명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금후 건강증진 식품으로서 쌀의 효능을 소비자들에게 인식시켜 나아가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혼합잡곡의 항산화 물질과 기호도 (Antioxidant Component and Sensory Evaluation of Mixed Cereals)

  • 이경행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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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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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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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쌀밥 위주의 식사에서 곡류 또는 두류를 혼합한 잡곡밥의 섭취량이 늘고 있는 추세로 백미(대조군)와 혼합잡곡(혼합잡곡 1), 혼합잡곡에 정미성분을 가미한 잡곡(혼합잡곡 2)을 제조하고, 이들의 항산화 활성을 갖는 성분들의 함량 변화와 기호도 변화를 측정하였다. Ascorbic acid의 함량에서는 백미의 경우, 6.68 mg%, 혼합잡곡군은 각각 18.23 및 21.84 mg%로 잡곡을 혼합하였을 때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Tocopherol류의 함량에서는 백미는 1.26 mg%, 혼합잡곡 1군은 19.24 mg%이었고, 혼합잡곡에 정미성분을 가미한 혼합잡곡 2군은 39.32 mg%로 가장 높은 tocopherol류의 함량을 보였다. Polyphenol 화합물의 함량에서 대조군은 2.20 mg%, 혼합잡곡군은 각각 14.38 및 21.91 mg%로 혼합잡곡군이 높은 함량을 보였다. Flavonoid 화합물의 함량은 대조군에서는 검출되지 않았지만, 혼합잡곡 1군은 42.45 mg%, 혼합잡곡 2군은 32.54 mg%로 잡곡 혼합 시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이들 성분들은 메탄올 추출물에서도 유사한 경향이었다. 기호도에서는 맛, 향, 색 및 종합적 기호도에서는 모두 정미성분을 첨가하였던 혼합잡곡 2군이 가장 높은 기호도를 보였고, 잡곡밥, 백미의 순으로 백미보다는 곡류 및 두류 및 정미성분을 혼합하는 것을 더욱 선호하였다.

발아에 따른 일부 특수미의 GABA 함량 변화 (Changes in GABA Content of Selected Specialty Rice After Germination)

  • 최용민;전건욱;공수현;이준수
    • 산업식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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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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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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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일반적으로 현미를 발아시킬 경우 다양한 효소의 활성화로 인하여 GABA, ferulic acid, arabinoxylan, inositol 등의 기능성 성분들이 증가될 뿐만 아니라 조직을 연화시켜 현 미의 식미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ABA는 발아현미에 존재하는 기능성 물질 중의 하나로 비단백질 아미노산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발아 후 품종별 GABA 함량의 변화를 측정하고자 하였으며 이와 함께 vitamin E의 변화와 항산화력의 변화를 측정하고자 하였다. GABA 함량은 비색법을 이용하였고 vitamin E는 HPLC 방법을 항산화력은 ABTS와 DPPH 라디칼 소거능을 이용하여 측정 하였다. 본 연구 결과 품종별 현미는 발아 과정을 통하여 GABA 함량은 약 10배 이상 그리고 vitamin E의 경우 tocotrienol이 상당히 증가하였으며 항산화 활성에는 전반적으로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큰눈 발아 현미의 경우 GABA 함량이 다른 품종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vitamin E 함량과 항산화 활성은 신명흑찰 발아현미가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결과 현미를 발아시키면 GABA 및 vitamin E 등과 같은 생리활성 물질이 증가되고 항산화 활성이 그대로 유지된 기능성 쌀 가공품의 원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 개정을 위한 국내 다소비 해조류 및 채소류의 비타민 E 및 K 분석 (Analysis of vitamin E and K contents in sea algae and vegetables frequently consumed in Korea for National Standard Food Composition Database)

  • 김효진;이서경;박진주;김현정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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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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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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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소비되고 있는 해조류와 채소류의 비타민 E와 K 함량을 분석하고, 사용된 분석법의 유효성과 분석품질관리를 통해 분석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여 식품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해조류의 비타민 E는 α-tocopherol만 검출되었으며 이들의 활성은 0.15-1.14 mg α-TE/100 g으로 해조류의 종류와 조리 방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해조류에서 비타민 E는 건조된 매생이(dried)가 1.14 mg α-TE/100 g으로 가장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비타민 K는 건조 미역이 1,629.50 ㎍/100 g으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채소류의 경우, 비타민 E 활성은 0.01-2.48 mg α-TE/100 g으로 나타났으며, 가열처리 방법에 따라 비타민 E 함량이 변화하였다. 채소류의 비타민 K1 함량은 16.15-979.60 ㎍/100 g의 범위를 나타내었다. 비타민 K1 은 초록 잎을 가진 시료에서 주로 검출되었으며, 뿌리 채소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비타민 E와 K의 분석법에 대한 검증은 정확성, 정밀성, 직선성, 검출한계, 정량한계를 평가하였으며, 분석품질관리를 통하여 분석 기간 동안 모든 시료에 대한 분석이 신뢰성 있게 진행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분석된 해조류와 채소류의 비타민 E와 K 데이터는 국가표준식품성분표 개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벼의 유전형질과 재배환경 요인이 기능성물질 함량 변이에 미치는 영향 비교 (Effects of genotype and environmental factors on content variations of the bioactive constituents in rice seeds)

  • 박수윤;박현민;정정원;진소라;이상구;김은하;오선우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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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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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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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작물의 성분은 품종이 가지는 유전적 특성이나 재배 지역과 같은 환경적 요인에 따라 자연 변이 양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본 연구에서는 벼 종자에 존재하는 기능성 물질을 분석하고 그 함량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을 변수로 두고 상호 비교하기 위하여 인디카 및 자포니카, 통일 계통을 포함한 벼 품종 23개를 선정하고 국내의 2개 지역(전주, 천안)에서 2년간 재배하였다(2015, 2016년). 벼 종자 368점을 대상으로 16종의 기능성 물질(α, β, γ, δ-tocopherol, γ-tocotrienol, phytosteol 4종, policosanol 7종)에 대한 함량 데이터를 확보하고, 다변량분석(주성분분석, 상관관계분석)을 수행하여 4개의 환경 조건 별(2015년 전주, 2015년 천안, 2016년 전주, 2016년 천안)로 자연 변이를 비교한 결과, 분석한 벼 종자의 기능성 물질의 함량 변화는 환경적 요인(재배 지역, 재배 연도) 보다는 유전적 요인(인디카 vs 통일 vs 자포니카)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음을 알았다. 특히, 환경적 영향을 뛰어넘는 대표적인 유전적 특성으로는 벼 종자에서 α-, β-tocopherol과 γ-, δ-tocopherol의 함량이 서로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삼계용 토종닭과 백세미 가슴살의 미량영양소 및 풍미물질 비교 (Comparison of Micronutrients and Flavor Compounds in Breast Meat of Native Chicken Strains and Baeksemi for Samgyetang)

  • 이성윤;박지영;남기창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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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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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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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토종닭 신품종 육종사업에서 개발중인 5주령 후보라인 3계통(A, C, D)의 미량 영양성분 및 풍미성분 함량을 분석하여 상용토종닭 1계통(H)과 삼계용으로 널리 유통되고 있는 백세미(W)와 비교하였다. 계통별 100수씩(총 500수)의 수컷 병아리를 동일조건에서 사육한 뒤 도계하여 계통별 40수의 가슴살을 분석에 이용하였다. 분석된 닭가슴살의 비타민 중 토코페롤(tocopherols), 비타민 A, 콜레스테롤은 전반적으로 토종닭 계통들과 백세미간의 차이보다는, 토종닭 계통내에서 다양한 수준을 보였다. 다만 토종닭 A계통은 백세미와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높은 수치의 α-tocopherol 및 α-tocotirenol 함량을 보였으며, 토종닭 계통은 백세미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함량의 vitamin B12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토종닭 H계통은 신품종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콜레스테롤 함량을 보였으며 신품종 중에서 D는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닭가슴살에 함유된 미네랄의 경우 삼계용 토종닭 계통들과 백세미간의 뚜렷한 차이는 없었으나, 구리 함량은 백세미 보다 토종닭 계통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핵산관련 풍미물질의 경우 토종닭 후보라인 A 계통은 낮은 수치의 hypoxanthine 함량을 지니고, 후보라인 D은 상대적으로 높은 함량의 IMP를 보여 시중 토종닭과 비교하여 핵산관련 풍미물질에서 장점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성 물질인 taurine 함량에서는 토종닭 후보라인 A계통이 대조구와 다른 후보라인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토종닭은 백세미에 비해 umami 관련 유리아미노산인 glutamic acid와 aspartic acid 함량이 높았으며, 특히 후보라인 A에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토종닭 후보라인 A는 높은 수준의 taurine 및 풍미 관련 유리아미노산을 함유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능성 및 풍미 측면에서 시중 토종닭 및 다른 신계통에 비해 특이적 특성을 지닌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이전 연구 결과에 의하면 A계통은 성장률이나 도체중과 같은 생산성 측면에서 다른 계통보다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특한 육질 특성이나 기능적 측면을 강조한 전략적 시장을 타깃으로 A와 같은 특정 계통의 토종닭 상용화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는 더 나은 기능성 및 풍미 성분을 가진 새로운 토종닭 계통을 선발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