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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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뇨검사 유소견자의 추후검사율 및 관련 요인 (A Study of Follow-up Test' and Related Factors in Students Who have Positive Result in Urine Tests)

  • 김동식;박재용;감신;차병준
    • 한국학교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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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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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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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경상북도 내 중 고둥학생들의 요검사 결과 유소견자들의 추후검사율 및 그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767명의 유소견자에 대해 설문지를 이용해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추후검사 실시율은 36.2%로 낮은 편이었는데, 중학생은 39.2%로 남자 41.5%. 여자 38.1%였고, 고등학생은 34.1%로 남자 29.7%. 여자 37.5%였다. 추후검사율은 부모의 관심도가 많은 학생이 40.6%로 그저 그런 학생의 28.5%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1). 그리고 건강관심도가 높을수록 높았으며, 요검사 결과의 의미를 알고 있었는 학생이 51.9%로 그렇지 않는 학생의 29.0%에 비해 높았다. 양호교사가 배치되어 있는 경우(39.2%)가 그렇지 않은 않은 경우(29.2%)보다 추후검사율이 높았고, 요검사 결과에 대해 보건지도를 학교에서 받은 학생(48.5%)이 받지 않은 학생(28.8%)에 비해 높았으며, 병원방문을 학교에서 권유받은 학생(49.7%)이 받지 않은 학생 (14.9%)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1). 검사결과가 부모에게 통보되지 않은 경우의 추후검사율은 5.4%, 학생 자신이 부모에게 통보한 경우가 45.8%, 학교에서 직접 부모에게 통보한 경우가 54.5%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결과 추후검사 여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가정의 경제수준, 부모 관심도, 검사결과 의미 인지 여부, 병원방문 권유여부, 부모님 통보 방법이었다(p<0.05). 즉, 가정의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부모 관심도가 많은 경우가, 검사결과의 의미를 알고 있는 경우, 학교에서 병원방문 권유를 받은 경우, 학교에서 부모님에게 직접 통보할수록 추후 검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후검사의 검사기관은 병의원이 73.7%로 가장 많았고. 보건소가 18.3%였으며, 방문시점은 검사결과를 안지 1~7일 사이가 57.2%로 가장 많았다. 추후검사 결과,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명된 학생은 10.8%였다. 추후검사를 하지 않은 이유는 귀찮아서 26.6%, 어떻게 할지 몰라서 24.2%, 믿을수 없어서 16.0%의 순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올 때, 학생 요검사 실시 후 보다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추후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가 같이 노력하여야 되겠는데, 학교에서는 검사 결과에 대한 보건지도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검사 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학교에서 부모에게 전화나 우편으로 직접통보하여야 한다. 또한 요검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검사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끔 검사에 철저를 기하고 사후관리를 적극적으로 하여 학생들의 신뢰를 얻는 노력도 병행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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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구치 위치에 식립된 단일 임플란트의 지대주 연결 유형에 따른 임플란트 주위골 흡수 (Marginal bone loss between internal- and external- abutment connection type implants placed in the first molar area)

  • 이석현;이은우;정하나;김옥수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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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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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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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이번 연구는 상·하악 제1대구치 부위에 식립 된 단일 임플란트를 통해 임플란트-지대주 연결 유형이 임플란트의 변연골 소실 (MBL)에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MBL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을 알아보기 위해 분석하였다. 연구 재료 및 방법: 5년 이상의 추적 기간 동안, 상·하악 제1대구치 부위에 단일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수복한 68명의 환자(남: 38명, 여: 30명)의 87 임플란트(external connection type (EC) 임플란트: 57개, internal connection type (IC) 임플란트: 30개)를 대상으로 추적 조사하였다. 최대 5년 후의 구내 방사선 영상에서 MBL과 보철물의 출현 각도(EA)를 측정하였다. 60 - 79세에 해당하는 환자의 비율이 52.9%로 가장 높았고 상악 구치부에 임플란트가 가장 많이 식립되었다. 결과: GBR을 하지 않은 경우 EC (-0.065 ± 0.859 mm)와 IC (-0.627 ± 0.639 mm)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또한 당뇨병이 없는 환자들 사이에서 EC (-0.131 ± 1.002 mm)와 IC (-0.792 ± 0.762 mm)에서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였다. 임플란트 매식체의 직경, 길이, 보철물 연결 방법, 임플란트 제조업체, 보철물의 emergence angle (EA)로 구분하였을 때 각군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MBL에 영향을 주는 요인분석 결과 회귀계수의 유의성 검증에서 임플란트-지대주 체결 방식(β = -0.303), 당뇨병의 유무(β = -0.113), EA의 차이(β = -0.234), 나이(β = -0.776)에서 MBL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IC가 EC보다 GBR을 하지 않은 경우와 당뇨병이 없는 환자들 사이에서 MBL이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보철물의 EA가 30°보다 큰 보철물의 형태를 가진 임플란트가 30°보다 작은 보철물의 형태를 가진 임플란트 보다 MBL이 컸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MBL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임플란트의 MBL을 최소화하고 임플란트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임플란트 보철물의 EA와 임플란트-지대주 연결 유형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다.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일차적 관상동맥 중재술 후 장기적 임상 경과-65세를 기준으로 (Long-term Clinical Outcomes after Primary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in Patients with Acute Myocardial Infarction-on the basis of 65 Years)

  • 이한올;장성주;김인수;한재복;박수환;김정훈;장영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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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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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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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일차적인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를 시술 받은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들에서 임상적 특성, 관상동맥 병변 및 중재술의 특성, 병원 내 및 1년 사망률과 주요심장사건(major adverse cardiac events, MACE)의 발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6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0일까지 모 대학병원 심혈관센터에서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진단받고 흉통 발생 12시간 이내 관상동맥 조영술 및 일차적 PCI를 시행 받은 환자 1,974예를 대상으로 하였고, 65세 이상의 I군(1,018예, 연령 $73.8{\pm}5.99$세, 남자 : 여자 = 574 : 821)과 65세 이하의 II군(956예, 연령 $52.8{\pm}7.96$세, 남자 : 여자 = 444 : 135)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는 I군에서 더 높았고, 흡연력, 고지혈증, 가족력은 II군에서 높았다. PCI 표적 병변은 I군에서 좌주관지(2.7 vs. 1.6%, p=0.007)가 유의하게 많았으며, 다혈관병변(54.5 vs. 41.0%, p<0.001)도 I군에서 많았다. 병원 내 사망(8.4 vs. 1.9%)과 MACE(20.1 vs. 14.0%)는 I군에서 많이 관찰되었다(p<0.001). 로지스틱 다중회귀분석 결과 65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 1년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인 인자는 내원 시 혈중 creatinine 1.3 mg/dL 이상, 뇌혈관 질환, 수축기 혈압<100 mmHg, Killip class II 이상, 다혈관 질환, 그리고 좌심실 구혈률 <40%로 나타났다.

Determinants of Nicotine Dependence in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 Sim, Yun Su;Lee, Jin Hwa;Kim, Ki Uk;Ra, Seung Won;Park, Hye Yun;Lee, Chang-Hoon;Kim, Deog Kyeom;Shin, Kyeong-Cheol;Lee, Sang Haak;Hwang, Hun Gyu;Ahn, Joong Hyun;Park, Yong Bum;Kim, Yu-Il;Yoo, Kwang Ha;Jeong, Ina;Oh, Yeon-Mok;Lee, Sang-Do;KOLD Investigators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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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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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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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Background: Smoking cessation is the most powerful intervention to modify progress of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and nicotine dependence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determinants of success or failure in smoking cessation. We evaluated nicotine dependence status and investigated factors associated with moderate to high nicotine dependence in patients with COPD. Methods: We included 53 current smokers with COPD in the Korean Obstructive Lung Disease II cohort enrolled between January 2014 and March 2016. Nicotine dependence was measured by using Fagerstrom test for nicotine dependence (FTND). Cognitive function was assessed by Korean version of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Results: The median FTND score was 3, and 32 patients (60%) had moderate to high nicotine dependence. The median smoking amount was 44 pack-years, which was not related to nicotine dependence.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high education status (odds ratio, 1.286; 95% confidence interval, 1.036-1.596; p=0.023), age <70 (odds ratio, 6.407; 95% confidence interval, 1.376-29.830; p=0.018), and mild to moderate airflow obstruction (odds ratio, 6.969; 95% confidence interval, 1.388-34.998; p=0.018) were related to moderate to high nicotine dependence. Conclusion: Nicotine dependence does not correlate with smoking amount, but with education level, age, and severity of airflow obstruction. Physicians should provide different strategies of smoking cessation intervention for current smokers with COPD according to their education levels, age, and severity of airflow obstruction.

Intercellular Adhesion Molecule-1 Gene Polymorphism (K469E) in Korean Preeclamptic Women

  • Lim, Ji-Hyae;Park, So-Yeon;Kim, Shin-Young;Lee, Moon-Hee;Yang, Jae-Hyug;Kim, Moon-Young;Park, Hyun-Young;Lee, Kwang-Soo;Kim, Young-Ju;Ryu, Hyun-Mee
    • Journal of Genetic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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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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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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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자간전증은 임신 특이적 질환으로, 면역 반응 관련 결합 요소의 증가에 의한 광범위한 혈관내피 기능손상을 나타낸다. 자간전증을 이끄는 생태병리학적 기전에 관여하는 세포내부 결합요소-1 (intracellular adhesion molecule-1; ICAM-1)은 면역반응의 시작을 유도하고, 그것의 혈장 정도와 기능은 유전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번 연구에서 한국인 자간전증 임산부에서 ICAM-1의 유전자 다형성 부위인 K469E의 분포를 평가하고 자간전증과 이 유전자 다형성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이 유전자 다형성은 SNapShot kit와 ABI Prism 3100 Genetic analyzer를 사용하여 197명의 자간전증임산부와 193명의 정상 임산부의 말초 혈액에서 분석하였다. 결 과: ICAM-1 유전자 다형성인 K469E의 유전자형과 대립유전자 빈도는 자간전증 임산부와 정상 임산부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유전자형인 KK, KE, EE는 자간전증 임산부에서 각각 40.6%, 43.7%, 15.7%였고, 정상 임산부에서 38.9%, 45.1%, 16.1%였다. 그리고 K와 E 대립유전자 빈도는 자간전증 임산부에서 각각 0.62, 0.38이었고 정상 임산부에서 0.61, 0.39였다. 다중회귀분석결과에서 자간전증 발생 위험도는 K469E의 이종접합 유전자형 (KE)이나 돌연변이 유전자형(EE)을 수반하는 그룹에서 증가되지 않았다. 결 론: 이 연구는 ICAM-1 유전자 다형성인 K469E가 한국인 임신부의 자간전증 발생과 연관이 없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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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직장인 스트레스의 역학적 특성 (Epidemiology of Psychosocial Distress in Korean Employees)

  • 장세진;강명근;차봉석;박종구;현숙정;박준호;김성아;강동묵;장성실;이경재;하은희;하미나;고상백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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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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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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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Objective : To estimate the magnitude of psychosocial distress and examine eligible factors associated with the development of psychosocial distress in Korean employees, using a nationwide sample. Methods : A total of 6,977 workers were recruited from 245 companies. A structured questionnaire was used to assess sociodemographics, health-related behaviors, job characteristics, social support at work, personality traits (locus of control, type A behavior pattern), self-esteem, and psychosocial distress. Results : The results showed that 23 % of workers were categorized as high stress, 73% as moderate, and 5% as normal.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psychosocial distress was more common in younger workers, both male and female. Regular exercise was negatively associated with increase of psychosocial distress. In job characteristics, as expected, low decision latitude, high job insecurity, and low social support at work were related to high psychosocial distress. Personality traits such as locus of control and type A behavior pattern, and self-esteem were more powerful predictors of psychosocial distress than general characteristics, health-related behavior, and job characteristics. There were some gender differences. While men who are less educated and single (unmarried, divorced, and separated) experienced higher levels of psychosocial distress than those who are educated and married, women who feel high job demand experienced higher levels of psychosocial distress than those who feel low job demand. Conclusions : The proportion of the high stress group was higher than expected, and psychosocial factors like social support and personality characteristics (e. g. locus of control, type A behavior pattern and self-esteem) were more significant factors for psychosocial distress than other variables. This finding suggests that some psychosocial factors, especially inadequate social support, low self-esteem and lack of internal locus of control for the development of psychosocial distress, will also operate as an intervention strategy in the worksite stress reduction program. It is strongly required that worksite stress reduction programs should be established in at both occupational and level as well as in individual levels.

전라남·북 지역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의 감정노동과 관련요인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Labor and Influence Factor in Dental Hygienist Who Work at Jeonla Provinces)

  • 안권숙;최미숙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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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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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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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를 감정노동 종사자로 보고 감정노동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치과위생사의 감정노동 정도를 확인하고, 일반적인 특성, 직무관련 특성, 건강관련 특성 및 중재요인(직무만족도, 사회적 지원), 반응요인(피로)이 치과위생사의 감정노동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전남 북 지역의 치과병원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2010년 3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으로 213부의 설문지를 수집하여 SPSS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1. 치과위생사의 감정노동의 수준은 중등도 이상의 감정노동 수준을 보이고 있었으며, 하위 요인 중 감정표현의 정도, 환자응대, 진심행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 제 특성에 따른 감정노동의 수준 및 분포는 24세 이하, 미혼, 치과위생사 경력이 2년 이하, 근무시간이 8~9시간, 비흡연자,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으며, 음주를 하고, 직무만족도가 낮고(직무불만족도가 높고), 사회적 지원이 낮다고 느끼는 치과위생사의 경우 감정노동의 수준이 높은 부류($Q_2$, High)에서 분포 및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3. 치과위생사의 감정노동수준과 직무만족, 사회적지원, 피로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직무만족이 낮고(직무불만족이 높고), 사회적지원이 불충분하고, 피로를 많이 느낄수록 감정노동의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 치과위생사의 감정노동 수준에 미치는 요인을 중회귀분석한 결과 "사회적 지원", "치과위생사 경력", "직무만족", "근무자 수", "나이", "방문 환자수", "결혼" 항목 순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설명력은 82.3%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기초로 치과위생사의 감정노동 수준 및 감정노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을 실시한 결과 중등도 이상의 감정노동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노동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인은 "나이", "결혼", "치과위생사 경력" 등 개인적 요인과 "사회적 지원", "직무만족", "근무자 수", "방문 환자수" 등 병원 근무환경과 병원근무자들 사이의 인간적인 관계를 기초로 하는 변수들인 것으로 분석 되었다. 즉, 치과위생사의 직무수행에 따른 감정노동 수준을 저감시키기 위해서는 같이 근무하는 근무자들 사이의 원만한 관계 유지가 중요하며 업무여건을 개선하고 직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충분한 치과위생사의 수 확보 등의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나아가 치과위생사의 감정노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치과위생사 및 병원조직의 감정노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감정노동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성인의 비타민 D와 치주질환의 관계 (Association of Periodontitis with Serum Vitamin D Level among Korean Adults)

  • 김재민;황희진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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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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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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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치주질환은 광범위한 만성 염증질환으로 삶의 질, 영양섭취에 큰 영향을 준다. 몇몇의 연구에서 치주질환과 골밀도가 낮은 사람과의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으며 비타민 D는 골밀도뿐 아니라 항염증효과도 있기 때문에 치주질환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연구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이고 한국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므로, 한국인에서 비타민 D와 치주질환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대한민국에서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2012~2014년의 3개년도 23,626명 중 20세 이상, 비타민 D 혈중농도, 치주질환의 유무가 있는 8,783명을 대상으로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시행하여 연령별, 성별 비타민 D 혈중농도와 치주질환이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치아 상실과 비타민 D의 농도는 음의 상관관계를 가졌다(${\beta}=-0.028$, p=0.008). 또한 대상군 중 50세 이하의 남성에서 비타민 D의 농도가 낮을수록 치주질환의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Q1: 1.769 [1.125~2.782], Q2: 1.182 [0.743~1.881], Q3: 0.676 [0.400~1.881]; p=0.001). 비타민 D의 결핍과 치주질환은 진료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다. 비타민 D의 보충으로 치주질환 및 낙상, 골다공증, 골관절염, 암 등에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므로 치주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치주질환의 관리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비타민 D 농도의 일정수준 유지가 도움이 될 수 있겠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와 같이 노인뿐만 아니라 50세 이하 성인남성에서도 연관이 있으므로, 성인에서도 비타민 D 농도의 일정수준 유지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우울, 신체화, 턱기능장애가 측두하악장애 환자의 만성통증척도에 미치는 영향 (Impacts of Depression, Somatization, and Jaw Disability on Graded Chronic Pain in TMD Patients)

  • 김철;신은섭;정진우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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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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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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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측두하악장애 연구진단기준 (Research Diagnostic Criteria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s; RDC/TMD)을 이용하여 측두하악장애 환자들에서 심리학적 상태 및 턱기능장애의 정도가 통증의 정도 및 지속기간, 통증과 관련된 일상생활 장애의 정도 및 기간, 만성통증척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아보기 위하여 RDC/TMD axis I criteria에 따라 측두하악장애로 진단받은 평균연령 30.1$\pm$12.5 세인 93 명의 환자들(남성 17명, 여성 76명)을 대상으로 RDC/TMD axis II 병력 설문지를 작성하게 한 뒤, 우울증점수, 신체화장애점수, 턱기능장애점수와 만성통증척도의 통증 강도, 통증 지속기간, 통증과 연관된 장애 점수, 통증과 연관된 장애의 기간 및 만성통증척도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93명의 측두하악장애 환자들에서 만성통증척도의 경도의 장애를 보이는 군 (low disability group, grade I and II)은 42.0% 이었으며, 심도의 장애를 보이는 군 (high disability group, grade III and IV)은 51.5% 이었다. 2. 우울증점수는 통증 강도, 통증 지속기간, 통증과 연관된 장애 점수, 통증과 연관된 장애의 기간, 만성통증척도 모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3. 신체화장애점수는 통증 강도 (p<0.01), 통증과 연관된 장애의 기간 (p<0.01), 만성통증척도 (p<0.01)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통증 지속기간이나 통증과 연관된 장애 점수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4. 턱기능장애점수는 통증 강도 (p<0.001), 통증과 연관된 장애의 기간 (p<0.01), 만성통증척도 (p<0.001)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통증 지속기간이나 통증과 연관된 장애 점수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측두하악장애환자에서 신체화장애와 턱기능장애는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강도 및 장애의 정도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나타날 수 있으며, 환자가 호소하는 정서적 스트레스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와 기능장애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측두하악장애 환자의 성공적인 치료에 매우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초기와 후기 폐경후기 여성에서의 폐경기 증상의 심각도와 위험 요인들 (Risk Factors Affecting Severity of Menopausal Symptoms in Early and Late Postmenopasusal Woman)

  • 김종훈;이문수;양재원;고영훈;고승덕;조숙행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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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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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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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연구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생식 노화 연령 연구(stages of reproductive aging workshop : STRAW)의 분류에 따른 초기와 후기 폐경후기에서의 폐경기 증상의 특징을 살펴보고 폐경기 증상의 심각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 및 방법 : 서울,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비임상 표본인 41~59세의 497명의 자연폐경이 된 폐경후기 여성을 대상으로 초기 폐경후기 군과 후기 폐경후기 군으로 구분하였다. 삶의 질의 평가를 위해 폐경평가척도(menopause rating scale : MRS)가 사용되었다. MRS 점수, 인구사회학적 특징, 흡연, 음주 여부, 폐경 연령과 폐경에 대한 태도, 우울감, 월경 전 불쾌장애 병력 여부 등의 위험 요인을 초기와 후기 폐경후기간에 비교 조사하였다. 각 군에서 각각의 변인들을 독립변수로 하여 MRS에 대한 다중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초기 폐경후기군에서 후기 폐경후기군에 비해 유의하게 더 심한 폐경기 증상, 폐경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 심한 우울감을 보였다. 안면홍조증상이 중등도 이상인 군은 경도 이하인 군보다 폐경기 증상의 호소와 우울감이 유의하게 높았고 폐경에 대한 태도는 부정적이었다. 폐경에 대한 태도와 우울감이 초기 폐경후기군과 후기 폐경후기군에서 모두 폐경기 증상의 심한 정도에 주요한 기여를 하였다. 초기 폐경후기군에서 연령, 폐경연령, 월경 전 불쾌장애 병력 여부가 폐경기 증상의 심각도에 유의하게 기여한 반면 후기 폐경후기군에서는 결혼상태, 직업여부가 폐경기 증상의 심각도에 기여하였다. 결론 : 폐경후기 여성의 삶의 질은 후기보다 초기에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들 중 폐경에 대한 태도와 우울감은 초기와 후기 폐경후기의 삶의 질에 공통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 밖의 위험 요인들은 초기와 후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는 폐경기 증상 호소로 병원을 찾는 폐경후기 여성 환자들의 임상표본(clinical sample)을 대상으로 삶의 질과 위험 요인을 확립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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