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echnical imag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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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문학을 활용한 게임의 인문학적 상상력에 관한 고찰 (A Study on humanistic Imagination of Games using Oral Literature)

  • 이재홍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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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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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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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게임산업의 비중이 커지면서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해 내는 기술력은 급속하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콘텐츠를 구성하는 이야기가 점차 고갈되어가고 있다. 따라서 문화콘텐츠산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스토리를 발굴해내는 작업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되고 있다. 우리 사회 저변에 게임이라는 콘텐츠가 정착된 이후, 긍정적인 인식보다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게 부각되어 왔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부정적인 요인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스토리텔링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사실은 기술적인 요소로써의 공학적인 상상력과 서사적인 요소로써의 인문학적인 상상력의 융합의 문제다. 최근, 이야기의 발굴이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문화 원형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구비문학이 게임 스토리텔링의 훌륭한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사례로 제시해 보았다.

과학적 상상력의 무대화에 대한 시론 -SF연극의 역사와 현재 (A Study on the Staging of Scientific Imagination -History and Current Status of SF Theaters)

  • 전지니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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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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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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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고는 'SF연극'의 역사와 현재를 논의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SF연극은 대중에게 여전히 생소한 장르로, 연극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무대는 과학적 상상력을 펼치기에 적절치 않은 공간으로 인지되었다. 연극에 과학적 상상력을 결합한 작품들이 빈번하게 공연되고, SF연극에 대한 인식이 확립되기 시작한 것은 2010년 이후로, 연출자들은 사실적 묘사를 포기하면서 기술의 진보 속에서 고립되는 인간의 심리와 세계의 부조리에 몰두하게 됐고, 이것이 오늘날 한국 SF연극을 개괄하는 바탕이 됐다. 이를 감안하여, SF연극에 대한 연구사와 개념 변화로부터 출발해 식민지시기부터 현재까지 SF극의 공연 현황에 대해 살펴보았다. 현재 SF연극에 대한 함의는 만들어지는 중이며, SF연극의 역사를 검토한 결과 다음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 번째는 과학적 개연성이나 합리성과 관계없이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하거나 기술의 진보를 언급하면 모두 'SF연극'으로 명명되기에 과학적 상상력이 부재하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융합을 강조하는 시대에 과학과 무대를 접목했다는 시도 자체가 높이 평가 받으면서, 소재의 진보성에만 천착하고 세계관은 여전히 퇴행적인 경우가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세 번째는 여전히 극본이 SF의 고전이나 일본 원작에 기대어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르물에 대한 젊은 창작자들의 다양한 시도가 새로운 소재를 원하는 동시대 관객과 호흡할 수 있다면, 한국형 SF극의 저변은 보다 긍정적인 의미에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 그 문화적 상상력과 사회적 시스템 (Artificial Intelligence: Cultural Imagination and Social System)

  • 송영현;이혜경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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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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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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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글은 인공지능과 인간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는 작업이 중요하게 대두되는 현재의 시점에서 생활과 연관된 문화와 제도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모색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AI와 관련된 현상들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주목하는 접근 방법은 이 연구의 기초를 이룬다. 이에 "AI 현상"을 사회 문화의 일부로 수렴하면서 그 의미를 밝히기 위해 다양한 문헌 자료를 활용, 윤리나 기술평등 같은 가치를 연계시켜 AI의 사회 제도적 면을 짚어 보고자 하였다. 사회의 구성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AI와 접목된 기술 문화를 추론하는 일도 기능적인 면에서의 기술적 이해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이 연구가 문화적 상상력과 사회적 시스템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새로운 문화, 즉 "인공지능 문화"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렇기에 이 글은 하나의 시론적인 성격도 더불어 갖는다.

공학 분야의 학문융합교육 가능성 분석 (A Study on The Possibility of The Convergence Education In Engineering)

  • 박성미
    • 공학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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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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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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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is study aims to identify on the possibility of the convergence education in engineering. Delphi survey on a panel of experts was chosen to be the main methodology for this study, drawing the main factors of convergence education in engineering. From Oct. 10 to Nov. 25, 2013, a three-round Delphi survey was implemented to collect data. A panel of eighteen experts were involved in this survey. For statistical processing, descriptive statistics including frequency, percentage, mean and standard deviation were carried out along with internal reliability test on the survey instrument. First, the possible convergence of disciplines in engineering were found to Design, Industrial design, ICT, Health care services, Video media, Business and Administration, Organizational psychology, Sociology, Humanities and Aesthetics. Second, the convergence education factors to be most important demanded creativity, idea generation techniques such as the expression of thought communication skills, technical expertise in the field per line, understanding of basic knowledge, verification of common elements among different disciplines, understanding of other disciplines fusion in engineering, artistry and imagination, etc. Third, requirements for the talented person of convergence were the open mind and enthusiasm, creative imagination, accept the opinions of others, skills capacity as a creative expression, and challenges. Above-mentioned requirements are found to be the necessary elements for convergence education.

SNS 이용자의 정치참여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중심으로 (A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Political Participation of SNS Users: Focusing on by-election for mayor of Seoul in 26. Oct.)

  • 강진숙;김지연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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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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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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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SNS 이용자들의 투표 인증샷 참여 경험과 인식에 대한 현상학적 분석을 통해 이용자들의 정치참여 의미와 가능성을 도출하는 데 있다. 특히 'SNS 투표 인증샷'에 초점을 둔 이유는 이 행위가 시민의 자발적 정치참여 활동이면서 이용자의 창조적 상상과 집단지성의 의미와 가능성을 표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론 자원은 뉴미디어 시대의 이용자 행위와 정치적 실천에 관심을 두고 있는 빌렘 플루서의 기술적 상상과 창조적 상상가, 피에르 레비의 집단지성 논의들에 기초한다. 이러한 이론적 논의를 바탕으로 하여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인증샷 경험을 지닌 SNS 이용자들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고 심층인터뷰를 실시한 후 수집된 자료들에 현상학적 분석모형을 적용하고자 한다. 이 때 연구자는 SNS 이용자와 상호주관성의 입장을 견지하여 연구참여자들의 경험에 대한 맥락적 상황을 고려하고, 그들의 체험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을 '괄호치기'한 채 있는 그대로의 현상과 의미 구조에 접근한다. '사태(die Sachen) 그 자체의 의미'를 탐색하는 현상학적 연구는 SNS 이용자들의 정치참여 경험 자체에 초점을 두고 접근하는 '엄밀한 학'이자 방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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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교육에서 학습자 주도형 강의방법을 통한 학습효과 향상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nhancement of Learning Effects through Student-Oriented Teaching Methods in Engineering Education)

  • 양한주;김종헌
    • 공학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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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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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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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공학교육에서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향상시키고 학생들에게 현장실무능력을 제공할 수 있는 개선된 강의방법을 모색하였다. 본 대학 기계설계과 유공압공학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자 주도형 강의방법을 도입한 결과 학습동기유발, 학습의욕고취, 상상력과 창의력 배양, 문제해결능력 향상면에서 교수 주도형 강의방법보다 더 효과적이었다. 학습자 주도형 강의방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실험 실습기자재를 갖춘 강의실에서 이론과 실험 실습의 통합강의를 하였으며, 학생들이 실험 실습을 통하여 충분한 경험을 습득하고 나서 실험 실습의 결과를 기초로 하여 교수가 제시하는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이론적 배경을 조사하도록 하였다. 과제는 학습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제시하여 현장실무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하고 교수는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시간 강의가 끝날 즈음에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학업성취도, 질문사항 및 강의방법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다음 강의에 적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참여도와 교과목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공학교육은 모든 교과목에서 현장실무능력, 상상력과 창의력 및 문제해결능력이 요구되므로, 교수 주도형 강의방법보다 학습자 주도형 강의방법을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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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애니메이션의 나레이티브 제작과정에 관한 지침 (A Guide on Narrative Production Process in Computer Animation)

  • 김성연
    • 한국컴퓨터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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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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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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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컴퓨터애니메이션은 영상, 음향, 기획,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종합예술이다. 국내의 기술은 다른 나라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지만 창의력이나 내용면에서 아직 뒤쳐진다는 점을 감안하여 본 논문은 기술보다는 기획단계의 중요성을 고지하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기만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나레이티브 애니메이션을 소개하고자 한다. 디지털 애니메이션 산업에서 성공적인 작업은 전문적인 기술 그 이 상을 요구한다. 즉, 창의적인 통제, 경의로운 감각, 무한한 상상력을 필요로 한다. 비길바 없는 이 실무의 프로그램은 전통적이고 창의적이고 정통한 기술을 아울러 가지고 소프트웨어 기술자가 아닌 디지털 아티스트를 계발해야 한다. 특히 3D애니메이션과 게임에만 치중한 요즘 나레이티브 애니메이션의 특성을 인식하여 새로운 형식 질 높은 애니메이션 제작이 필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본 논문은 디지털 애니메이션 교육에 지표를 제시함으로써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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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 무어의 시적 기교와 도덕성 (The Poetic Techniques and Morality of Marianne Moore)

  • 최태숙
    • 영어영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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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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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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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As a poet, a reviewer of books, and an editor of a major literary journal, Marianne Moore participated in aesthetic revolution which invented the American poetry of the twentieth century. Of all the modernists, she was one of the few truly technical originals, and became an endearing mascot of poetry. Innately attentive to detail, Moore wrote a myriad of poems about animal and plant subjects, and set out to develope and secure her own particular paradigm for modernist poetic and the poetry of objective and scientific description. Foregrounding a mind scientifically trained, Moore used her verse to demonstrate a means by which to see the reality beyond the obvious. Ironically enough, however, a central difficulty with understanding Moore's poetry lies with her concern for such scientific or surface description and precision. In order to understand Moore's poetry fully, it is of special necessity to appreciate relativity among the seemingly disparate entities such as science and literature, as Moore herself did. This paper explores the way in which the poetic techniques of Moore substantiate her sense of morality that underlies the creation of her poetry. Rather than merely addressing her artistic genius or craftsmanship as a modernist poet, Moore's methods engage the power of imagination, magic, lifting the human spirit and eschewing anthropocentric perspectives. For Moore, the poet's magic comes by diligence. In so doing, as I would argue here, Moore draws on the nature of language, especially what Bakhtin insisted with his notions of polyphony and carnival. By introducing openness to various perspectives and meanings in her verse, Moore succeeds in maintaining her own sense of creativity while continuing to acknowledge morality. In a similar skein, her use of active verbs in animal poems and the kaleidoscopic descriptions demonstrate how Moore accommodates imagination and reality, and form and content.

친환경건축의 개념적 함의(含意)와 기법적 양상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onceptual Meaning and Design-techniques of Environmentally friendly Architecture)

  • 박순관
    • 한국농촌건축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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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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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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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sider critically the conceptural meaning and the arch itectural planning-techniques of environment-friendly architecture in Korean contemporary architecture. The related conceptual meaning and design-techniques on environment-friendly architecture are proposed by considering items in relation with adapting to natural environment, human life, historical imagination. These items are adapting technical methods to architectural design in a narrow sense. We have to reconsider its wide application. Through this consideration, this study is proposed a right direction of environment-friendly architecture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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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패드 활용 E-Textile 동아리 수업 사례 연구: 미술과 테크놀로지의 융합을 중심으로 (Case Study of E-Textile Club Activities using Lilypad: Focusing on Integrating Arts Craft and Technology)

  • 최형신;박주연;소효정
    • 정보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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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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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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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디지털 시대의 아동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물리적 환경과 디지털 환경 모두에서 표현하며 살아간다. 전자적 텍스타일 즉 E-Textile은 릴리패드 아두이노를 활용하여 아동들이 자신의 디자인 기회를 탐색하고 상상한 것을 물리적 객체로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 연구는 서울 소재 한 초등학교의 5~6학년 학생 16명으로 구성된 동아리 수업에서 12주간 E-Textile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학생들의 활동과 관점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동아리 수업 참여 교사 두 명이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기술적(technical), 비평적(critical), 창의적(creative), 윤리적(ethical) 수행 관점에서 관찰 평가하고, 7명의 학생을 인터뷰하여 구체적인 경험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현장에서 미술과 테크놀로지를 융합하는 E-Textile을 적용해 본 사례로서 향후 이를 실행하고자 하는 교사들에게 시사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