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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국물과 감초국물을 사용한 전복물김치의 발효특성 및 영양성분의 변화 (Changes in Nutrient Composition and Fermentation Properties of Abalone Mul-Kimchi using Dried Pollack and Licorice Stock)

  • 장미순;박희연;남기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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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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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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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전복물김치의 국물 주재료로 북어와 감초를 사용한 담금법을 확립하여 제조하고, $4^{\circ}C$에서 김치를 저장하면서 저장기간별로 일반성분, pH, 산도, 젖산균, 구성 및 유리아미노산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AMKP와 AMKL의 수분함량은 88.37-90.94%, 조회분 함량은 2%이내였다. AMKP와 AMKL의 조단백질 함량은 저장 21일째까지 감소하다가 저장 28일째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조지방 함량은 저장기간 동안 계속해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pH의 변화는 저장기간 동안 AMKP 및 AMKL 시료 모두 공통적으로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감소하였고, 산도는 저장 28일째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저장 35일째에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AMKP 및 AMKL은 저장 21일째에 산도 0.50-0.54%, pH 4.29-4.30을 나타내어 저장 21일째가 적숙기임을 예측해 볼 수 있었다. 또한 AMKP 및 AMKL는 발효과정 중에 Leuconostoc sp.의 균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저장 21일째에 최대값에 도달하였다. 전복물김치 AMKP 및 AMKL의 주요 구성아미노산은 glutamic acid, glycine, aspartic acid 및 arginine 이었고, 그 중에서도 glutamic acid의 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전복물김치 AMKP 및 AMKL의 주요 유리아미노산은 hydroxyproline, taurine 및 arginine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전복물김치는 저장기간 동안 국물의 종류에 상관없이 동일한 발효양상 및 영양성분의 조성을 보였고, 단백질 급원인 전복의 첨가로 인해 기존에 보고된 일반 물김치의 실험결과에서보다 발효가 지연되고 적숙기가 연장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전복물김치는 풍부한 아미노산의 용출로 발효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맛과 저장성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며, 본 연구의 결과는 전복물김치의 상품화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이 가능 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산 서양민들레(Taraxacum officinale)의 화학적 조성 (The Chemical Composition of Taraxacum officinale Consumed in Korea)

  • 강미정;서영호;김종배;신승렬;김광수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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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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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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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천연에 널리 존재하지만 미개발 자원인 서양민들레의 식품학적 가치와 식품소재로의 개발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민들레의 성분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민들레의 일반성분은 잎과 뿌리에서 각각 수분 7.85와 7.73%, 회분 11.35와 4.82%, 조단백 21.6과 11.8%, 조지방 5.12와1.73%로 뿌리보다는 잎에서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민들레 잎과 뿌리의 유리아미노산 함량은 뿌리가 2710.66mg%로 잎의 1476.98mg% 보다 높았고, asparagine, arginine, serine, proline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필수아미노산 함량은 잎에서 233.83mg%, 뿌리에서 209.76mg%로 잎에서 그 함량이 많았으며, 잎과 뿌리 모두 valine과 threonine의 함량이 많았다. 유리아미노산 유도체로는 ${\gamma}$-aminoisobutyric acid를 비롯하여 잎에서 14종이, 뿌리에서 11종이 검출되었고, 뿌리보다는 잎에서 441.53mg%로 그 함량이 다소 높았다. 또한 민들레 잎과 뿌리에는 어패류 등에 풍부한 taurine 성분이 비교적 높은 조성으로 함유되어 있었다. 민들레에 함유된 구성 총아미노산은 cystine을 제외한 17종이 검출되었고, 이중 필수아미노산 8종이 모두 높은 함량으로 존재하였다. 총아미노산과 필수아미노산의 함량은 뿌리보다 잎에서 각각 1.4와 1.8배정도 높았고, 전체 아미노산 중 필수아미노산이 잎과 뿌리 모두 42.17과 34.12%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주요 유리당은 fructose, glucose, sucrose, maltose로 구성되어 있었고, sucrose의 함량이 잎과 뿌리에서 모두 높았다. 주요 지방산은 palmitic acid, stearic acid, oleic acid, linoleic acid, linolenic acid로 잎에서는 linolenic acid의 함량이 63.6%, 뿌리에서는 linoleic acid 함량이 56.4%로 월등히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무기질 함량은 잎과 뿌리 모두 K과 Ca이 매우 높았고, 잎의 K 함량은 3,510 mg/100g으로 대부분의 약용식물 보다 월등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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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품 소재로서 자숙 가다랑어(Katsuwonus pelamis) 백색육의 부위별 식품성분 특성 (Comparison of Food Components in Various Parts of White Muscle from Cooked Skipjack Tuna Katsuwonus pelamis as a Source of Diet Foods)

  • 김현정;김민지;김기현;지성준;임경훈;박권현;신준호;허민수;김진수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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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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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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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is study evaluated the possible use of white muscle from cooked skipjack tuna as a constituent of diet foods. White muscles from the belly and dorsal area of cooked skipjack tuna were identified as anterior, median, and posterior. The skipjack tuna white muscle contained more moisture and ash (except for part I in both the belly and dorsal muscles) than chicken muscle, while it had less crude protein and crude lipid (except for part II in belly muscle). The yield was the highest in part I of both the dorsal and belly parts among the various parts of white muscles. The skipjack tuna white muscle contained 14-18% fewer calories than chicken breast muscle. Part I from both the belly and dorsal muscles had higher total amino acid contents than the other parts, but lower contents than chicken breast muscle. White muscle of skipjack tuna was rich in minerals, such as phosphorus, iron, and zinc. The total free amino acid content of part I in the belly and dorsal muscles was 1,152.1 and 1,215.7 mg/100 g, respectively, and was 1.7-1.8 times higher than in chicken breast muscle. The major amino acids in the white muscles from skipjack tuna were taurine, histidine, anserine, and carnosine. Based on these results, if it is possible to mask the fish odor, all parts of the white muscle from skipjack tuna could be used as constituents of diet foods.

Use of Awamori-pressed Lees and Tofu Lees as Feed Ingredients for Growing Male Goats

  • Nagamine, Itsuki;Sunagawa, Katsunori;Kina, Takashi
    • Asian-Australasian Journal of Animal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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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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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2-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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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Awamori is produced by fermenting steamed indica rice. Awamori-pressed lees is a by-product of the Awamori production process. Tofu lees is a by-product of the Tofu production process. Research was conducted to test if dried Awamori-pressed lees and Tofu lees can be used as a mixed feed ingredient for raising male goats. Eighteen male kid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of six animals (control feed group (CFG), Awamori-pressed lees mixed feed group (AMFG), Tofu lees mixed feed group (TMFG)). The CFG used feed containing 20% soybean meal as the main protein source, while the AMFG and TMFG used feed mixed with 20% dried Awamori-pressed lees or dried Tofu lees. The groups were fed mixed feed (volume to provide 100 g/d increase in body weight) and alfalfa hay cubes (2.0 kg/d) twice a day (10:00, 16:00). Klein grass hay and water was given ad libitum. Hay intake was measured at 10:00 and 16:00. Body weight and size measurements were taken once a month. At the end of the experiment, a blood sample was drawn from the jugular vein of each animal and the carcass characteristics, the physical and chemical characteristics of loin were analyzed. DCP and TDN intakes in AMFG and TMFG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to the CFG. Cumulative measurements of growth in body weight and size over the 10 mo period in the AMFG and TMFG were similar to the CFG. Blood parameter values were similar to those in normal goats. Dressing carcass weight and percentages, and total weight of meat in the AMFG were similar to that in the CFG, but smaller in the TMFG. The compressed meat juice ratio was higher in both the TMFG and AMFG than the CFG. While the fat in corn, Awamori-pressed lees, and Tofu lees contains more than 50% linoleic acid, the loin fat in both the AMFG and TMFG was very low in linoleic acid due to the increase in the content of oleic acid, stearic acid, and palmitic acid. This indicates that feeding on AMF and TMF does not inhibit hydrogenation by ruminal microorganisms. As in the CFG, the total essential and non-essential amino acids in the loin of the AMFG and TMFG were well balanced. Compared to the CFG, the AMFG and TMFG were high in taurine and carnosine. The results indicate dried Awamori-pressed lees and Tofu lees can be used as a feed ingredient for raising male goats.

가다랭이 내장 단백질 가수분해물의 이용 (Utilization of the Protein Hydrolysates of Skipjack Tuna Viscera)

  • 김성민;하정욱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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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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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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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는 영양적으로 양호하고 가격면에서도 저렴한 단백질 자원을 개발하기 위하여 가다랭이 내장을 에틸 알코올 및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인 펩신으로 처리함으로써 식품소재로서의 이용가능성을 검토한 것이다. 이 가다랭이 내장 단백질 가수분해물의 성분과 가수분해도 및 용해도 등의 변화를 조사하고, 모조간장 또는 식빵 제조시 첨가하여 관능검사를 통하여 영양적 가치와 기호성 등을 확인하였던 바, 가다랭이 내장으로부터의 단백질 농축물은 40% 정도의 용해도를 나타내었으나, 단백질 가수분해물은 90% 정도까지 향상되었다. 한편 필수아미노산 함량면에서 단백질 가수분해물의 경우 전체 아미노산의 63.2%로 우수한 단백질 소재임을 알 수 있었고, 타우린의 함량이 9.4%로 상당히 높은 특징을 보였다. 또한 내장 단백질 가수분해물을 첨가하여 모조간장 및 식빵을 제조한 다음 관능평가 결과, 모조간장의 경우는 물 100ml에 다른 원료들과 함께 내장 단백질 가수분해물을 10.0g 첨가했을 때 제품의 색깔, 맛, 냄새 등에서 좋은 평점을 얻었으며, 식빵의 경우는 $3{\sim}5%$ 수준의 내장 단백질 가수분해물 첨가시 제품의 맛, 색깔, 냄새, 조직 및 촉감 등의 품질면에서 손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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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용 가다랑어육의 식품성분 (Components of White and Dark Muscle of Skipjack for Canning)

  • 오광수;김정균;김인수;이응호;김복규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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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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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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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가다랑어 혈합육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일련의 기초연구로서, 가다랑어 혈합육의 지질성분, 함질소엑스분 및 구성아미노산 등을 보통 육과 함께 분석하여 비교, 검토하였다. 보통육은 혈합육에 비해 수분, 조단백질 함량은 약간 많은 반면, 조지방과 조회분 함량은 혈합육이 약간 많았다. 휘발성염기질소량은 보통육이 22.7mgg/100g, 혈합육이 46.9mg/100g으로 혈합육이 보통육에 비해 선도저하가 훨씬 빨랐다. 보통육과 혈합육의 총지질 조성은 각각 중성지질 $79.7\%,\;71.9\%$, 당지질, $6.8\%,\;9.5\%$, 인지질 $13.5\%,\;18.6\%$로 이루어져 있었다. 중성지질의 성분은 free fatty acid 및 triglyceride, 인지질은 phosphatidyl ethanolamine, phosphatidyl choline이 주성분이었고, Iyso형 인지질의 축적도 확인되었다. 총지질, 중성, 당 및 인지질의 지방산 조성에서 보통육은 16: 0 및 18 : 1을 주체로 한 포화산 및 모노엔산의 조성비가 혈합육보다 높았으며, 혈합육은 폴리엔산, 특히 22 : 6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16 : 0, 18 : 0, 18 : 1, 20:5 및 22:6 등이 주요 구성지방산이었다. 유리아미노산의 조성은 총함량에서 보통육 쪽이 많았고, 보통육에는 histidine, 혈합육에는 taurine의 함량이 월등히 많았다. 핵산관련물질 중 IMP량은 통육에서는 680.9mg/100g정도 잔존해 있었으나, 혈합육에서는 IMP의 분해가 급속히 진행되어 73.1mg/100g에 지나지 않았다. TMAO 및 TMA는 보통 육에 비해 혈합육에 훨씬 많이 함유되어 있었고, total creatinine은 보통육 쪽이 많았다. 구성아미노산의 조성은 양시료 간에 별차이가 없었고, glutamic acid, aspartic acid, Iysine, leucine, alanine, isoleucine 및 arginine 등이 주요 구성아미노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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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방법에 따른 건조 전복 (Haliotis discus hannai)의 이화학적 특성 비교 (Comparison of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Meat and Viscera of Dried Abalone (Haliotis discus hannai) Prepared using Different Drying Methods)

  • 박정욱;이영재;박인배;신궁원;조영철;고소미;강성국;김정목;김해섭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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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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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6-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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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생전복과 3가지 건조방법, 음건법, 냉풍건조법 및 진공동결건조법으로 건조한 전복의 육과 내장에 대하여 이화학적 성분을 분석 비교하였다. 생전복 육은 수분이 $78.88{\pm}1.01%$, 조단백질 $9.24{\pm}0.27%$ 및 탄수화물 $10.05{\pm}0.81%$ 이었다. 건조 전복 육의 경우 수분은 냉풍건조가 $18.38{\pm}0.91%$로 가장 많았으며, 진공동결건조 한 것이 $1.05{\pm}0.05%$로 가장 적은 함량을 보였다. 생전복 내장은 육과 비교하여 조단백질은 적었지만 다른 성분은 많았다. 생전복은 구성아미노산 총함량이 $17,124.05{\pm}493.18\;mg%$이고, glutamic acid가 $2,233.93{\pm}64.34\;mg%$로 가장 많았으며, 주요 구성아미노산으로는 aspartic acid, glycine, valine leucine, lysine, arginine 및 proline 등 이었다. 음건 전복 육의 총 함량은 $12,969.92{\pm}583.65\;mg%$, 냉풍건조는 $13,328.78{\pm}653.11\;mg%$ 이었다. 전복 내장은 육과 비교하여 총 구성아미노산 함량은 적었다. 생전복 육의 유리아미노산 총 함량은 $4,261.99{\pm}106.55\;mg%$ 이며, arginine, taurine, glutamic acid, proline 및 glycine 등이 주요 유리아미노산 이었다. 이와 비교하여 건조한 전복 육은 음건법 $6,336.50{\pm}285.15\;mg%$, 냉풍건조법 $5,072.04{\pm}248.53\;mg%$ 및 진공동결건조법 $4,638.85{\pm}218.03\;mg%$ 등으로 생전복 육보다 적은 함량이었다. 생전복 내장은 $2,920.74{\pm}73.02\;mg%$ 이고, 건조한 경우는 냉풍건조법이 $9,189.95{\pm}450.31\;mg%$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음건법이 $5,037.18{\pm}272.01\;mg%$ 이었다. 생전복 육의 경우 포화지방산이 $47.00{\pm}0.99%$, 단일불포화지방산이 $22.18{\pm}1.05%$ 및 다가불포화지방산이 $30.82{\pm}1.45%$ 이었고, 내장은 각각 $36.72{\pm}0.74%$, $25.44{\pm}1.12%$$37.84{\pm}1.67%$ 이었다. 콘드로이친황산 함량은 생전복의 경우 육에서 $11.95{\pm}0.35%$, 내장에서 $7.71{\pm}0.19%$의 함량을 보였다. 음건법의 경우 각각 $16.57{\pm}0.90%$$9.24{\pm}0.50%$이고, 냉풍건조법은 $16.17{\pm}0.79%$$12.44{\pm}0.61%$이며, 진공동결건조는 $25.17{\pm}1.16%$$15.22{\pm}0.70%$로 가장 많은 함량이었다. 콜라겐 함량은 생전복 육이 $69.80{\pm}3.07\;mg/g$이고, 내장이 $40.62{\pm}1.79\;mg/g$ 이었다. 음건법으로 건조한 전복의 육과 내장은 각각 $144.05{\pm}7.78\;mg/g$$44.16{\pm}2.39\;mg/g$ 이었으며, 냉풍건조 전복은 $133.29{\pm}6.53\;mg/g$$69.20{\pm}3.39\;mg/g$ 이고, 진공동결건조 전복의 경우는 각각 $137.51{\pm}6.33\;mg/g$$60.61{\pm}2.79\;mg/g$ 이었다. 휘발성염기질소는 생전복 육이 $10.10{\pm}0.44\;mg%$, 내장이 $19.01{\pm}0.84\;mg%$ 로서 내장이 육보다 높은 값이었다. 이러한 경향은 건조한 전복에서도 일치하였다. 음건법육에서 $136.77{\pm}7.37\;mg%$ 이고, 내장에서 $197.97{\pm}10.69\;mg%$로 나타내었으며, 냉풍건조 육이 $27.32{\pm}1.34\;mg%$, 내장이 $71.37{\pm}3.50\;mg%$이였다. 진공동결건조 육과 내장은 각각 $16.23{\pm}0.75\;mg%$$21.53{\pm}0.99\;mg%$로 나타났다.

민꽃게(Charybdis japonica)장의 식품 성분 (Food Composition of Crab(Charybdis japonica) Preserved in Brine)

  • 박일웅;김현수;최규홍;최선남;김종배;임성한
    • 수산해양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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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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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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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민꽃게(Charybdis japonica)를 이용하여 만든 게장은 우리의 식생활에 밀접하게 접근되어 있으나 이에 관련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며 지역마다 게장을 만드는데 필요한 장에 여러 가지 양념류가 첨가되어 있어 게장 본래의 화학적 성분 조성을 밝히기 쉽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민꽃게의 화학적 성분 조성과 염지한 민꽃게장을 온도별($5{^{\circ}C}$, $15{^{\circ}C}$, 상온)로 저장하여 저장일수(10, 15, 20, 25, 30일)에 따른 화학성분 변화량을 측정하였으며 실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민꽃게의 일반성분 함량을 보면 수분(77.5%), 회분(2.3%), 조단백(19.7%), 조지방(0.5%)이었으며 저장기간 중 수분과 조단백질 및 조지방 함량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회분 함량은 수분 함량의 감소에 따라 상대적으로 그 함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2. 민꽃게와 민꽃게장의 휘발성 염기질소량은 민꽃게는 2.3mg/100g로 나타났으며 $5{^{\circ}C}$에서 저장한 민꽃게장에서는 30일 경과 후에도신선도(20.8mg/100g)를 유지함을 알 수 있었으나 $15{^{\circ}C}$에서 저장한 민꽃게에서는 25일 이후에는 초기부패의 상태(31.2mg/100g)를 나타내었다. 상온에서는 민꽃게장 저장 10일만에 초기부패의 상태(34.7mg/100g)를 나타내었으며 30일 경과 시 부패취(51.4mg/100g)를 내었다. 이로서 민꽃게장의 저장은 상온보다는 $5{^{\circ}C}$, $15{^{\circ}C}$등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일정하게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소에서 보관 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3. 민꽃게와 민꽃게장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보면 생시료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100mg/100g로 나타났으며 민꽃게장의 저장 중 콜레스테롤 변화를 살펴보면 $5{^{\circ}C}$에서는 저장기간 중 변화량이 적었는데 건물량으로 환산하여 보면 민꽃게에서 콜레스테롤 함량이 444.4mg/100g였으나 저장일수 10일에 306.3mg/100g, 저장일수 30일에 395.3mg/100g로 약 11-31% 감소하였으며 $15{^{\circ}C}$에서 저장한 민꽃게장에서는 저장기간 중 콜레스테롤 함량이 다소 증가하였으나 건물량으로 환산하면 저장일수 10일에 272.0mg/100g, 저장일수 30일에 440.6mg/100g로 약 0.8-38.76%로 감소하였다. 상온에서 저장한 민꽃게장에서도 $5{^{\circ}C}$$15{^{\circ}C}$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는데 건물량으로 환산해보면 저장일수 10일에 332.2mg/100g, 저장일수 30일에 408.9mg/100g로 약 8-25%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4. 민꽃게의 유리아미노산 함량을 보면 hydroxyproline(1015.8mg/100g), urea(731.2mg/100g), arginine(256.6mg /100g), taurine(215.9mg/100g), glutamic acid(109.7mg/100g), alanine (106.3mg/100g)의 순서로 정량되었으며 glutamic acid(109.7mg/100g), alanine (106.3mg/100g)의 순서로 정량되었으며, 민꽃게장에서도 이들 아미노산의 함량은 각 온도대별($5{^{\circ}C}$, $15{^{\circ}C}$, 상온), 저장기간(10, 15, 20, 25, 30일)에 따라 양적변화는 약간 있지만 대체로 그 함량이 많았다. 정미성분인 glutamic acid, glycine, alanine 및 lysine의 함량을 보면 $5{^{\circ}C}$에서 저장한 민꽃게장에는 저장일수 25일 경과 시, $15{^{\circ}C}$에서 저장한 민꽃게장에는 저장일수 15일 경과 시, 상온에서 저장한 민꽃게장에는 저장일수 20일 경과 시 다른 저장일수에 비해 이들 아미노산의 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 민꽃게에서 타우린 함량은 215.9mg/100g로 나타났으며 $5{^{\circ}C}$에서 저장한 민꽃게장에서는 저장기간 동안 그 함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15{^{\circ}C}$와 상온에서도 유사한 경향을 나타 내었으 며, $15{^{\circ}C}$에서 저장한 민꽃게장의 타우린 함량의 변화폭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죽방 마른멸치의 성분조성 및 품질 (Food Components and Quality Characteristics of Boiled-Dried Anchovies Caught by Pound Net)

  • 김종태;강수태;강정구;최동진;김석무;오광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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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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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6-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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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우리나라 전통수산식품의 성분조성 및 품질특성에 관한 연구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고 있는 일반 마른 멸치와 지역특산품인 죽방멸치의 이화학적 식품성분 조성을 분석하여 이들의 품질 특성을 비교, 검토하였다. 시판 마른 멸치의 수분 함량은 일반 마른 멸치가, 조단백질 및 조지방 함량은 죽방멸치가 다소 많았으며, 휘발성 염기질소 함량은 일반 마른멸치가 다소 많았다. 한편, 지질의 산패는 TBA값으로 보아 죽방멸치가 약간 더 진행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마른 멸치 및 죽방멸치의 구성아미노산함량은 각각 41.g∼46.5 g/100 g 및 42.0∼49.2 g/100 g으로서 glutamic acid, aspartic acid, histidine, leucine, alanine 및 arginine 등이 주요 구성 아미노산이었으며, 양 시료 모두 중대멸이 소멸에 비해 구성아미노산들의 함량이 많았다. 일반 마른멸치와 죽방멸치의 지방질 조성에서 중성 및 극성지방질의 조성은 양자간에 큰 차이가 없었으며, 대체로 극성지방질의 조성비가 상당히 높았다. 각 지방질의 주요 구성 지방산은 14:0, 16:0, 16:1n-7, 18:1n-9, 20:5n-3 및 22:6n-3 등이었으며, n-3계열의 고도불포화지방산의 조성비는 일반 마른멸치가 높았다. 일반 마른멸치와 죽방멸치의 유리아미노산의 총량은 각각 953.7∼1,044.8 mg/100g 및 968.8∼ 1,306.4 mg/100 g이었으며, taurine, histidine, alanine, 1-methyl histidine, Lysine, glutamic acid및 glycine의 함량이 많았다. IMP 및 TMAO, creatinine등의 염기류는 죽방멸치 쪽의 함량이 약간 많았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 주요 정미 발현성분의 하나인 무기성분 함량은 소멸쪽이 중대멸에 비해 대체로 많았으며, 일반 마른멸치와 죽방멸치 간에는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관능검사 결과, 중대멸은 조직감을 제외한 맛, 외관 및 냄새에서 죽방멸치 쪽이 우수하였으나, 소멸의 경우에서는 양자간에 관능적인 차이가 거의 인지되지 않았다. 시판 마른멸치류의 품질은 이화학적 구성 성분의 함량 차이보다는 마른멸치의 외관, 맛, 냄새 등 관능적 면에서 결정되었다.

흑마늘의 이화학적 특성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Black Garlic (Allium sativum L.))

  • 최덕주;이수정;강민정;조희숙;성낙주;신정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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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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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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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생마늘, 찐마늘($100^{\circ}C$, 20분) 및 흑마늘의 이화학적 특성을 비교한 결과 적색도는 흑마늘에서 2.86으로 월등히 높은 값이었고, 명도와 황색도는 흑마늘에서 각각 $22.52{\pm}0.17$$3.19{\pm}0.68$로 가장 낮았다. 일반성분 중 조지방, 조단백 및 총당은 흑마늘> 찐마늘> 생마늘의 순으로 높았고, 수분의 함량은 흑마늘에서 $58.20{\pm}0.39%$로 이와 상반된 결과를 나타내었다. pH는 생마늘에서 $6.84{\pm}0.01$이었으나 찐마늘은 $6.54{\pm}0.02$, 흑마늘은 $4.36{\pm}0.06$으로 점차 산성화 되는 경향이었다. 생마늘의 total pyruvate 함량은 $188.47{\pm}3.03{\mu}mol/g$이었으며 찐마늘과 흑마늘은 각각 $77.03{\pm}0.97{\mu}mol/g$$277.85{\pm}2.57{\mu}mol/g$이었다. Total thiosulfate의 함량은 찐마늘에서 가장 낮았으며, 다음으로 생마늘 및 흑마늘 순이었다. 유리당 중 arabinose와 galactose는 흑마늘에서 각각 $1.62{\pm}0.30mg$/100 g과 $13.11{\pm}1.73mg$/100 g이었으며, 생마늘에서는 glucose, 찐마늘에서는 sucrose, 흑마늘에서는 fructose의 함량이 가장 높았다. 무기물은 칼륨의 함량이 다른 무기물에 비하여 월등히 그 함량이 높아 전체 무기물 함량의 약 76%를 차지하였다. 구성아미노산은 모든 시료에서 glutamic acid, arginine 및 aspartic acid의 함량이 다른 아미노산에 비해 월등히 높았으며, ammonia를 제외한 모든 아미노산이 생마늘에 비해 흑마늘에서 높게 정량되었다. 유리아미노산은 생마늘과 찐마늘에서는 총 15종이 검출되었으나 흑마늘에서는 taurine, L-aspartic acid, glycine, L-$\alpha$-aminoiso-n-butyric acid 및 $\gamma$-amino-n-butyric acid를 포함한 총 5종의 아미노산과 urea 및 O-phosphoethanolamine이 더 검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