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ystemic sympt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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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uctural Equation Modeling을 통한 노인(老人)의 구강건강(口腔健康) 관련요인(關聯要因) 분석(分析) (Oral Health and Related Factors for the Elderly)

  • 성정희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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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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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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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구강보건실태와 관련요인을 분석하고 관련요인의 인자구조모델을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자는 2002년 1월부터 12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지역가입자 건강검진(1차)을 받은 65세 이상 노인 9,340명이다. 대상자는 구강검진을 포함한 모든 검진을 받고 문진표를 작성한 노인들이다. 분석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구성개념타당성에 대한 검토체위검사, 요 검사, 혈액검사, 식 습관, 음주 흡연, 치료 예방, 구강증상, 구강건강상태 등 인자구조모델의 구성개념타당성은 적합도 지수 GFI, CFI, TLI, RMSEA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모두 적합한 범위에 있었으므로 구성개념타당성은 인정되었다. 2. 각 요인과 구강건강상태와의 관련성을 보기 위한 구조방정식 모델을 분석한 결과 요 검사를 제외한 모든 요인이 구강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이를 설명할 종합적인 구조모델을 구축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 치과 방문과 치면세마 경험이 적은 농촌지역이 도시지역에 비해 치아우식증, 치아 결손을, 의치필요자율이 높았으며, 음주 흡연이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치아결손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치주질환은 전체의 3.2%에서 관찰되었으며 낮은 연령에서 많이 확인되었다. 대부분의 구강질환은 올바른 구강건강행동의 실천으로 예방 가능하므로 전국 각 지역 보건소를 중심으로 구강보건전문가에 의해 바른 식 습관과 구강건강관리에 관한 노인구강보건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경제적, 지리적인 장애로 인해 치과기관을 방문하지 못하거나 치면세마, 의치장착 등의 구강 건강행위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치과 의료서비스 접근도를 높히는 정책전환이 요구된다. 또한, 구강건강상태와 전신건강과의 관련성을 설명하기 위해 구조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보다 정확한 검사방법과 효과적인 지표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 연구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개발한 항목을 그대로 적용하였기 때문에 모델 구성에 한계점이 있었다. 향후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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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CMV에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Serratia spp. Gsm01 균주의 분리 동정 및 효과 검정 (Isolation and Evaluation of an Antiviral Producing Serratia spp. Strain Gsm01 against Cucumber mosaic virus in Korea)

  • ;이선화;석정기;;서동욱;박덕환;조준모;박동식;허장현;임춘근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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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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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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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세균은 강원도 홍천 인삼재배지의 수삼으로부터 분리하였다. 분리세균은 생리 생화학 테스트와 16s rRNA 유전자 분석을 통해 동정한 결과, Serratia 속으로 동정 되어져 본 세균을 Gsm01으로 명명하였다. Gsm01 균주를 MGY 액체배지에 증식시켜 배양 여액을 0.45 ${\mu}m$ filter에 통과시킨 Culture filtrate (CF)를 명아주 (Chenopodium amaranticolor)에 반엽법으로 처리한 결과, 오이모자이크 바이러스 (CMV)에 대한 억제율이 98%로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전신유도저항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담배 (Nicotiana tabacum cv. Xanthi-nc)의 하엽에 CF와 CMV-Y를 처리하였을 때, CF를 처리한 식물에서 접종15일 후까지 바이러스 증상이 관찰되지 않았다. 고추의 포장시험에서 무처리 식물과 비교해 보았을 때 바이러스 증상은 52.9% 감소한 것으로 보아 포장 시험에서 CF를 처리한 농작물의 산출량이 무처리 식물에 비해 14% 증가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한편, Gsm01 균주의 CF는 고추에 어떠한 약해도 나타내지 않아 매우 안전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원발성 폐림프종의 임상 고찰 (Clinical Analysis of Primary Malignant Lymphoma of the Lung)

  • 김재범;박남희;금동윤;노동섭;이재훈;한승범;정혜라;박창권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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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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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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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폐에 생기는 원발성 악성림프종은 매우 드문 종양이다. 비록 림프종의 예후는 좋으나 임상양상이나 예후요소, 치료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대상 및 방법: 1994년부터 2006년 사이에 치료한 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병리적 검사에서 폐에 악성 림프종으로 나타났으며 종격동림프선비대가 없으며 복부와 골반 단층촬영 및 골수검사에서 폐외 질병이 없으며 과거 림프종의 병력이 없는 경우로 하였다. 결과: 남자가 3명, 여자가 5명이었으며 평균나이는 53.9세였다. 3명은 무증상이었으며 5명은 폐 및 전신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진단은 3명이 흉부컴퓨터 단층촬영하 세침 생검, 1명이 기관지내시경하 생검을 하였으며 수술적으로 진행된 사람은 4명으로 폐쐐기 절제술 2명과 폐엽 절제술 2명을 시행하였다. 3명은 점막관련 림프종이었으며 2명은 큰 B세포 림프종, 2명은 소림프구 림프종이었고 한명은 여포성 림프종이었다. 8명의 환자들은 여러 다양한 치료를 받았는데 관찰, 수술,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치료나 복합치료를 받았다. 8명 모두 현재 생존해있으며 평균추적관찰기간은 38개월이다. 결론: 이 결과에서도 나타나듯 폐의 원발성악성림프종은 좋은 예후를 가지고 있으나 임상증상과 예후요소, 적절한 치료방식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더 긴 기간의 추적관찰과 더 많은 임상경험이 필요하다.

최근 2년간(2009-2010) 우리나라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역학조사 보고서 분석 (An Analysis of Epidemiological Investigation Reports Regarding to Pathogenic E. coli Outbreaks in Korea from 2009 to 2010)

  • 이종경;박인희;윤기선;김현정;조준일;이순호;황인균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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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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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6-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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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최근 2010년 우리나라 통계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최다 발생 식중독으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31건, 1994명 환자, 병원성 대장균이 28건, 1926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세균성 식중독인 병원성 대장균의 특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2009년, 2010년 작성된 병원성대장균 역학조사 보고서에 수록된 68건의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의 정보를 수집, 리뷰, 분석하여 우리나라 병원성 대장균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은 급식(64.8%) 및 외식(25.5%)에서 발생률이 약 90%에 해당하였다. 우리나라 발생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원인균의 대부분은 EPEC가 44.7%과 ETEC가 34.2%를 차지하여 이들이 전체의 78.9% 가량 대다수를 차지하였고 EAEC와 EHEC는 각각 10.5와 9.2%에 해당하였다. 전체 68건 사례 중에서 이들이 단일균으로 규명된 것이 모두 59건, 두 가지 타입이 혼재된 건이 8건, 그리고 최종 균의 타입이 동정되지 못한 건수가 1건 있어 오염경로 추적의 어려움을 알 수 있었다. 섭취인구에 따라 다양한 질병 발생률을 보여 평균적으로 $33.6{\pm}30.5%$의 발생률을 나타냈고 주 증상은 설사, 복통, 구토, 발열이 대부분이었다. 식품에서 병원성 대장균이 검출된 사례는 두건으로 햄버거를 섭취한 경우 냉동햄버거 패티에서 병원성 대장균이 검출된 사례와 급식에서 오징어야채무침에서 검출된 건수가 있어서 식품에서 검출률이 낮았지만 쇠고기와 수산물 혹은 야채류에서 관리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식품에서 병원성 대장균 검출이 어렵게 되는 원인으로 분석된 것은 식중독 발생에서 신고까지 지연 (7일 이상 소요된 건수가 14.6-18.5%), 원인 식품 수거 어려움 (음식점에서 식중독 때 섭취 식품 수거율 17.6%)과 같이 제도적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하며 이들 주요 애로 사항이외에도 역학 조사반의 어려움으로는 발생기관과 환자의 비협조 및 환자들 샘플채취 미흡, 대조군 확보의 어려움, 유전자 분석의 보완과 같은 부분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은 서구국가와 같이 EHEC과 같은 부분이 아니라 급식 및 외식시설에서 EPEC, ETEC가 주요 원인균인 만큼 향후 대응도 원인균 유입경로 추적 및 분석기술 개발, 역학조사의 제도적 보완과 범 정부부처간의 시스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장내미생물과 인지기능은 서로 연관되어 있는가? (Does the Gut Microbiota Regulate a Cognitive Function?)

  • 최정현;진윤호;김주헌;홍용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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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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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7-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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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인지기능 저하는 장 단기 기억 및 주의력 소실과 우울증, 불안증의 증가를 특징으로 한다. 또한, 인지기능 저하는 알츠하이머, 파킨슨병과 같은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과 연관되어 있다. 경제적 부담, 안전 위협을 포함하는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된 사회적 문제는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원인으로는 노화에 따른 대사 및 호르몬 불균형, 감염, 약물 오남용, 신경세포 손상 등이 알려져 있지만 다양한 요인이 관련되어 있으므로 원인 규명이 어려운 한계점 때문에 뚜렷한 치료전략 수립이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퇴행성 뇌질환 발생의 원인과 이에 대한 치료전략 수립에 있어서 장내미생물의 역할이 중요하게 제시되고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에서 장내미생물 조성의 변화 및 이들에 의한 대사산물에 따른 분자생물학적, 신경행동학적 증상의 변화가 밝혀졌다. 알츠하이머병 동물모델에서 장내미생물의 변화는 NMDA 수용체와 글루탐산의 변화를 통해 기억능력 소실을 야기하였다. 반면, 알츠하이머병 동물모델에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였을 때, 비정상적인 신경학적 행동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파킨슨병은 장내미생물 군집의 변화와 직접적인 연관성을 보였으며 이는 이차적 증상인 변비 발생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킨슨병 동물모델에 투여한 프로바이오틱스는 단쇄지방산 중 하나인 뷰티르산 증가를 통한 신경세포 보호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에서 뇌-혈관장벽의 기능이상이 밝혀졌으며, 뇌-혈관장벽 변화는 장내미생물 불균형에 의한 전신성 염증에 따른 미세소관의 파괴 및 투과성 증가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장내미생물 대사과정에서 생성된 대사산물은 퇴행성 뇌질환의 발생과 치료에 영향을 미친다. 본 논문에서는 인지기능 저하의 진행을 지연시킴으로써 심화를 방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접근법을 제시하기 위하여 인지기능 저하와 장내미생물의 연관성을 심층적으로 고찰하여 치료적 대안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Brown 종양의 진단 및 치료 (Diagnosis and Treatment of Brown Tumor)

  • 조용진;조영민;나승민;정성택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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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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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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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Brown 종양은 부갑상선 항진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종양 유사 질환으로 골다공증과 병적 골절을 일으킬 수 있다. Brown 종양에 대하여 지금까지 증례 보고로 발표되고 있으나 정확한 진단 및 골병변에 대한 치료 방침에 대한 포괄적인 보고는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 저자들은 조직학적으로 증명된 다섯 증례의 Brown 종양에 대한 임상적 고찰을 통하여 진단, 치료 및 그 결과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2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조선대학교병원 및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에서 Brown 종양으로 진단된 5개의 증례를 대상으로 의무 기록 및 영상 검사 등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치료 방법으로 전체 예에서 부갑상선 종양을 발견하여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정형외과적 병변에 대해서는 수술적 치료 및 관찰 요법을 시행하였다. 결과: 증상을 호소하는 골병변의 장축의 크기는 평균 6.2 cm (4.5-9.0 cm)였다. 전신 골주사 검사상 평균 7.6군데(3-14군데)에서 대사가 증가된 골병변이 발견되었으며, 에너지 방사선 흡수 계측법을 이용한 골밀도 검사상 척추와 근위 대퇴골에서 절대값, T-값과 Z-값이 진단 시 골다공증에 합당하다가 최종 추시 시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혈액학적 검사상 혈청 총 칼슘, 혈청 이온화 칼슘, 혈청 무기성 인, 혈청 알칼라인포스페이트, 부갑상선 호르몬 혈중 농도가 Brown 종양 진단에 도움이 되었으며, 성공적인 부갑상선 선종 또는 암 제거 시 정상화되었다. 결론: Brown 종양의 진단을 위하여는 임상 증상, 혈액학적 검사 및 골병변에 대한 영상의학적 검사의 포괄적인 이해와 분석이 필요하며,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대한 치료와 함께 골병변에 대해서는 그 위치와 크기, 진행 정도를 고려한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병행되어야만 한다.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에 대한 저항성 품종과 항바이러스 활성 물질 3종의 효과 검증 (Efficacy of Three Antiviral Agents and Resistant Cultivars on Tomato Yellow Leaf Curl Virus in Tomato)

  • 권용남;차병진;김미경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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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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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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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최근에는 작물의 유도 저항성을 이용한 항바이러스제 개발에 관한 많은 연구가 수행되고 있으나 실제 농업현장에 널리 보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실험은 시설토마토 재배현장에 외생 살리실산, 키토산, 유제놀 처리에 따른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omato yellow leaf curl virus, TYLCV) 감염억제효과를 검증하고자 수행되었다. 실내검정에서 TYLCV에 감수성 품종인 '슈퍼도태랑'은 항바이러스제 처리 후 TYLCV에 감염된지 12일 후 VP (virus infected control plants)에서 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접종 32일 후 TYLCV 발병도는 VP에서 98.8%였고, SAT (2 mM salicylic acid)+VP, EGT (200 ㎍/ml eugenol)+VP에서는 각각 98.8%, 98.7%로 발병도가 높았으나, CHT (0.1% chitosan)+VP는 85.7%로 다른 처리들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TYLCV 농도는 CHT+VP에서 OD값이 0.3으로 오히려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토마토의 초장, 지상부 및 지하부 생체중에서도 뚜렷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여름작형 시설재배지에서 도태랑 계열의 토마토품종 '도태랑솔라'를 사용하여 항바이러스 3종의 효과를 조사한 결과, 수확기에 모든 처리구에서 100.0%에 가까운 TYLCV 감염률은 나타냈으며, 수확량에도 처리간의 통계적 유의차가 인정되지는 않았다. 이와 대조적으로 Ty-1과 Ty-3a 유전자를 보유한 TYLCV에 내병성 품종인 'TY자이언츠'는 저항성 유묘검정의 전 조사기간 동안 바이러스 증상이 전혀 관찰되지 않았고, 식물체내 바이러스 농도도 무접종 수준이었다. 본 실험 결과 'TY자이언츠' 품종은 TYLCV 발생이 만연한 지역 및 재배시기에 감수성 품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반면, 저항성 유도물질인 살리실산, 유제놀, 키토산의 항바이러스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시설토마토 재배현장에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RDC/TMD Axis I 진단에 따른 측두하악장애 환자의 측두 두부방사선적 특징에 관한 연구 (Cephalometric Characteristics of TMD Patients based on RDC/TMD Axis I Diagnosis)

  • 안지연;김용우;김영구;이정윤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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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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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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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측두하악장애의 연구 진단 기준(Research Diagnostic Criteria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 RDC/TMD)을 이용하여 구분된 측두하악장애(Temporomandibular Disorder; TMD) 환자를 대상으로 안면의 골격적 양상과 TMD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하고 교정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RDC/TMD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에 측두하악장애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내원한 여성 환자들의 의무 기록 및 방사선사진을 검토하였으며 환자의 연령이 18세 미만이거나 전신 질환, 골격적 기형 또는 측두하악관절 부위의 외상 병력이 있는 경우는 제외되었다. 총 96명의 여성 환자로부터 얻은 RDC/TMD Axis I 을 포함한 임상 검사 결과와 측방 두부규격방사선사진 (lateral cephalogram), 파노라마 방사선사진(panoramic radiograph) 및 횡두개 방사선사진(transcranial radiograph)을 이용한 방사선적 검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RDC/TMD를 이용하여 집단을 분류한 후 측방 두부규격방사선사진의 각도 및 길이 요소들을 계측하여 안면의 골격 관계, 상하악 관계 및 치열 관계를 분석하였다. 통계적 분석법으로는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t-test), 일원분산분석(one-way Analysis of Variance; one-way ANOVA) 및 카이제곱 검정(chi-square test)을 이용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근육 문제를 진단하는 RDC/TMD Axis I 의 제 1 군 측두 두부방사선적 특징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2. 관절원판 변위를 임상적으로 진단하는 제 2 군에서는 개구 장애를 동반하지 않는 비정복성 관절원판 변위가 있는 경우 관절원판 변위가 없는 정상 집단에 비하여 articular angle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3. 관절통, 관절염 및 관절증을 진단하는 제 3 군에서는 articular angle, FMA, Bjork sum, posterior facial height 및 facial height ratio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4. TMD 진단군과 골격적 양상 사이의 관계를 단순화하기 위하여 RDC/TMD Axis I 각 군을 양분법적으로 분류한 뒤 동일 한 방식으로 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제 1 군에서는 overjet, 제 2 군에서는 articular angle, facial height ratio 및 IMPA, 마지막으로 제 3 군에서는 articular angle, gonial angle, facial convexity, FMA, Bjork sum, posterior facial height, facial height ratio 및 ANB angle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상의 RDC/TMD Axis I 을 이용하여 진단된 측두하악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안면의 골격적 양상과 TMD 사이의 연관성 을 분석한 결과로부터 RDC/TMD Axis I 임상 진단에 따라 진단한 측두하악장애 환자 중 제 2 군과 제 3 군의 환자들에서 측두하악장애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하악골의 후하방 회전으로 인한 골격적 차이가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RDC/TMD Axis I은 교정 전 혹은 교정 치료 진행 중에 임상 검사 및 일반 방사선사진으로부터의 제한된 정보를 바탕으로 교정 치료 중 고려하여야 할 TMD 환자를 감별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급성 및 만성 호산구성 폐렴의 임상적 고찰 (Acute and Chronic Eosinophilic Pneumonia; Clinical and Laboratory Findings)

  • 현대성;여동승;김진우;이상학;이숙영;김석찬;서지원;송소향;김치홍;문화식;송정섭;박성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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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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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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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만성 호산구성 폐렴은 장기간의 호흡기계 증상, 흉부 엑스선상의 미만성 침윤, 폐 및 말초혈액의 호산구증 및 스테로이드 치료에 극적인 반응 등으로 특징지어지는 만성적이고 재발되는 간질성 폐 질환이다. 급성 호산구성 폐렴은 만성 호산구성 폐렴과 유사하나 임상경과가 빠르고 스테로이드 치료로 호전되며 재발이 없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진단 기준을 포함한 급성 호산구성 폐렴에 대한 재평가가 시도되고 있는 실정이며, 급성 호산구성 폐렴의 진단 기준이 다소 제한적이라는 연구도 보고되고 있다. 저자 등은 본원에 내원한 급성 및 만성 호산구성 폐렴환자의 임상적인 특정과 임상경과를 알아보고 서로 비교하여보았다. 방 법: 1992년부터 1997년까지 가톨릭 의과대학 7개 부속 병원에서 급성 및 만성 호산구성 폐렴으로 진단된 16예의 임상상을 요약하였다. 급성 및 만성 호산구성 폐렴의 진단 기준으로는 기침, 발열, 호흡곤란의 호흡기계 증상이 있고, 흉부 X-선과 전산화 단층촬영에서 폐침윤이 있는 환자로, 폐 호산구증은 기관지 폐포 세척과 경기관지 폐생검 및 개흉 폐생검으로 진단하였으며, 호산구증을 일으키는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제외하였다. 곁 과: 16명의 환자 중 급성 호산구성 폐렴환자가 7명 (남자 5명, 여자 2명), 만성 호산구성 폐렴환자가 9명 (남자 5명, 여자 4명) 이었다. 평균 연령은 AEP 환자 $24.6{\pm}7.9$세, CEP환자 $55.4{\pm}15.12$세로 CEP환자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p<0.05), $38^{\circ}C$ 이상의 고혈이 AEP 환자 100%(7/7), CEP환자는 11%(1/9)가 있었다. 내원 전 증상의 기간은 AEP환자가 $2.6{\pm}1$일, CEP환자가 $44.7{\pm}25.5$일이었다 (p<0.05). 흉부 방사선 소견상 양측성 폐렴 침윤은 AEP환자100%(7/7), CEP환자는 89%(8/9)가 있었으며, 흉수는 AEP환자86%(6/7), CEP환자 22%(2/9)가 있었다. 평균 말초 혈액 백혈구 수는 AEP환자 17, $186{\pm}8,134/mm^3$, CEP환자 $12,867{\pm}6,040/mm^3$이었고, 호산구분획은 AEP환자 $6.6{\pm}6.7%$(0~20%), CEP환자 $11.3{\pm}21.1%$(0~65%) 이었으며 AEP환자는 추적검사에서 내원 4~7 병일째 (23.7~51%) 가장 높았다, 평균 말초 혈액 호산구 수는 AEP환자 $939{\pm}1,042/mm^3$, CEP환자 $2,104{\pm}4,966/mm3^$이었다. 기관지 폐포 세척액 검사에서 평균 호산구분획은 AEP환자 $32.4{\pm}14.5%$(18~47%), CEP환자 $35.8{\pm}26.7%$(15.3~88.2%) 이었다. 동맥혈 가스 검사상 평균 $PaO_2$는 AEP환자 $44.1{\pm}15.5mmHg$, CEP환자 $62.7{\pm}6.9mmHg$로 AEP환자에서 더 낮았다 (p<0.05). 모든 환자에서 확진 전에 항생제를 투여하였으며, 확진 후에 AEP환자 7명 중 1명은 스테로이드 투여후 호전되었고, 6명은 스테로이드를 투여하지 않고서 호전되었다. CEP환자는 모두에서 확진 후에 스테로이드를 투여하였으며 임상적 호전을 보였다. AEP환자들은 재발이 없었으며, CEP환자 중 3명이 스테로이드 투여 중단 또는 감량 후에 재발이 있었으며 이들중 2명용 천식의 병력이 있는 환자들이었다. 결 론: 급성 호산구성 폐렴은 만성 호산구성 폐렴에 비해 비교적 젊은 사람에게서 고열, 기침, 호흡곤란의 급성 호흡기계 증상을 동반하며, 저산소증이 심하고,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 하지만, 대증요법으로 호전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 질환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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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동반성장 정책의 방향과 과제 (The Policy of Win-Win Growth between Large and Small Enterprises : A South Korean Model)

  • 이장우
    • 중소기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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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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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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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최근 사회경제적 이슈가 되고 있는 동반성장의 개념과 실천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동반성장의 정책적 개념을 살펴보고 유사한 개념인 상생협력과 공생발전과도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동반성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만들어 낸 선진국 사례들로부터 교훈을 찾아내고 우리의 사회 문화적 특성에 맞는 한국형 모델을 제안하고자 한다. 한국형 동반성장 모델은 미국의 시장중심형, 일본의 문화기반형, 유럽의 정책주도형 등의 장점을 융합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한국형 모델은 공동체적 에너지를 창출해내는 한국인의 잠재력 활용, 통제와 자율의 융합형 제도 개선,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위한 기업들의 행동변화 등 세 가지 요인을 핵심으로 할 필요가 있다. 한국형 모델의 실현을 위해 필요한 정부의 역할과 과제, 그리고 동반성장위원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