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ustainable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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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C 출범 이후 베트남 경제의 기회와 도전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for Vietnam in AEC)

  • 백용훈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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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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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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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2015년 말 공식 출범한 아세안경제공동체(AEC)의 현황을 검토하고 AEC 출범 이후 베트남의 거시 경제적 상황에 대한 분석 및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이 글은 AEC가 통합의 과정에 있는 미완의 체제라는 점을 고려하여 AEC의 주요 목표 가운데 가장 실현 가능성이 있는 단일 시장 및 생산 기반 구축에 주목하였다. 최근 무역 지표에 따르면, 베트남은 전자 및 컴퓨터 관련 부품, 전화 및 관련 부품, 그리고 섬유 신발 분야에서 GVC 연결망의 중심에 위치해있어 제조 및 가공업 분야에서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AEC로 인한 기대와 함께 EU와의 FTA, 그리고 RCEP를 비롯하여 전세계 다양한 국가들과 양자 간 무역 협정을 체결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투자 거점지역으로서 베트남의 무역 의존도 및 FDI 유입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전체 수출액 가운데 외국투자기업의 수출 비중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베트남 경제의 불확실성을 암시한다. FDI 투자 유치는 베트남 국내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감소시킬 수 있다. 아직까지 베트남 국내 기업이 기술 혁신과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한 현재의 상황에서 AEC를 통한 단일 시장 및 생산기반 구축은 베트남이 아세안 내 중간제조업 경쟁국가들(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과의 경쟁에서 취약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베트남이 향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지해나가기 위해서는 외국투자기업으로부터의 성장 동력(momentum)을 베트남 자국 기업들의 발전으로 전환시키는 개혁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스마트팩토리 도입사례와 효과 지속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mart Factory Introduction Cases and Sustainable Effect)

  • 손영진;최환영
    • 실천공학교육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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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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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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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대학은 학생들이 전공 관련 직무역량을 갖추고 졸업할 수 있도록 교과 및 비교과에서의 경험 학습을 제공해야 하며, 경험 학습에는 교내에서 수행하는 캡스톤디자인과 산업체에서 수행하는 현장실습 등이 있다. 특히 2021년 하반기부터 도입된 표준현장실습제도의 시행으로 산업체의 단기(4주) 및 중기현장실습(8주) 참여 감소현상은 학생들이 실무경험을 쌓을 기회를 더욱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캡스톤디자인과 현장실습을 결합한 산업체 참여형 캡스톤디자인과 현장실습 연계 모형을 제안한다. 참여 학생들은 캡스톤디자인 과정에서 기업애로기술의 해결책을 찾고 현장실습기간 동안 해결책에 대한 시제품제작을 진행한다. 어려운 난제가 있을 경우 전담 교수의 도움으로 해결하는 연계 모형이 경북 Y대 전자공학과 사례의 운영을 통해 대학과 산업체가 상생하는 산학협력 교육의 하나의 좋은 모형이라고 판단된다.

해조류 바이오매스로부터 Lactic acid를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Method of Manufacturing Lactic Acid from Seaweed Biomass)

  • 이학래;고의석;심원철;김종서;김재능
    • 한국포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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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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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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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확산됨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가 성장하고 이와 동시에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동시에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와 같은 친환경 정책이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친환경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패키징 업계에서도 PLA, PBAT 등을 사용한 친환경 포장재 개발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시도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환경적 이슈에 우리나라 남해와 제주도 연안에서 매년 대량으로 발생하여 여러 형태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구멍갈파래(Ulva australis)를 새로운 대체 에너지 원료로서 활용하고자 묽은 산 전처리, 효소 당화, 발효 공정을 거쳐 해조류 바이오매스 유래 Lactic acid를 생산하고자 하였다. 일반적으로 해조류는 종, 수확장소, 시기 등에 따라 탄수화물의 함량과 당의 구성이 다양하며, Cellulose, Alginate, Mannan, Xylan 등의 다당류로 구성되어 있고 리그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곡물·목질계 자원보다 유용한 특징이 있다. 구멍갈파래를 구성하고 있는 복합 다당체는 한가지 공정만으로 높은 추출 수율을 기대하기 어려우나 본 연구에서 제시된 묽은 산 및 효소 당화의 융합 공정은 구멍갈파래가 함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당 추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업화 규모의 생산 공정 구축 시 높은 Lactic acid 생산 수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구조방정식 모델을 이용한 수소충전소 수용에 미치는 요인분석 (The Factor Analysis for Acceptance on Hydrogen Refueling Station Using Structure Equation Model)

  • 이미정;백종배
    • Korean Chemical Engineer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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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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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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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수소 기술과 관련된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수소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세계 수소차 보급률 1위가 그 증거이다. 그러나 수소차의 인프라인 수소충전소 구축이 지연되고 있다. 지연요인은 대중들의 반대가 가장 크다. 이와 같이, 대중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 정책은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없고, 지속가능하지 않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수소충전소를 찬성하고 반대하는 수용성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으로는 선행연구를 검토하여 수용성에 미치는 기초요인을 파악하였고, 설정된 요인을 바탕으로 설문을 설계하고 조사하였다. 설문에 대한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였으며, 상관분석을 통해 가설을 검증하였다. 그리고, 구조방정식 모델링을 사용하여 수소충전소 수용성에 미치는 요인 모델을 개발하였다. 연구 결과로 수용성을 사적수용성과 공적수용성으로 구분하였으며, 사적수용성의 경우에는 환경에 대한 태도와 수소충전소에 대한 지식의 정도가 높을수록, 수소충전소에 대한 위험을 느끼는 정도가 적을수록 수용성이 크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공적수용성의 경우에는 이익이 많고, 환경에 대한 태도가 좋을수록, 위험을 감수하는 개인의 특성이 적을수록 수용성이 크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수소충전소 등 국가정책 시행 시 주민들의 수용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기초자료로써 제공하고, 과학적인 소통의 분석자료로 활용될 것을 기대한다.

산업혁신정책의 주요 담론들과 그 정책목표의 국제 비교: 한국에의 시사점 (Several Concepts of Industrial Innovation Policy and their Weights in Diverse Countries: Policy Implications for Korea)

  • 이근;김준엽
    • 기술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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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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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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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최근 세계 주요국(미국, 중국, 독일, 일본, 대만)의 산업혁신정책의 목표를 3대 분야 6개 세부목표로 분류하여 평가한다. 3대 분야의 첫째는 '기존산업과 미래성장'이라는 전통적 산업정책 목표인데 이는 다시 '기존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산업의 육성'이라는 두 세부 목표로 나뉜다. 둘째는 '환경과 삶의 질' 분야인데 이는 '국민의 삶의 질 개선'과 '환경과 지속가능성'으로 구분된다. 셋째는 '공급망과 경제안보'인데, 이는 '공급망 안정성 확보'와 '경제안보'로 세분된다. 미국은 미·중 패권경쟁 상황 속에서 상대적으로 공급망과 경제안보를 중시하는 반면, 중국은 전통적 산업정책을 추구하여 왔으나 최근 공급망과 경제안보도 고려하기 시작했다. 독일과 일본은 전통적 산업정책과 함께 환경과 삶의 질뿐만 아니라 기술주권 및 공급망 안정도 중시함에 따라 산업정책의 3대 분야를 골고루 중시한다고 볼 수 있다. 대만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으나, 최근 중국의 위협에 따라 경제안보를 중시하기 시작했다. 한국의 경우, 경제패권국인 미·중과 달리 '경제안보'가 최우선 순위가 아닐 수 있다. 오히려 독일과 같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에 기반한 '공급망 안정성', '기술주권' 확보가 더 적절하여 보인다. 즉, 미국이나 독일 및 일본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고 넘어서기 위한 '미래 성장산업과 기술의 육성'이 여전히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한국은 3대 분야에 대해서 비슷한 수준으로 가중치를 두어 기존산업과 미래산업을 중시하는 '전통적 산업정책'을 지속하면서, 일단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 단기적으로 가중치를 둘 필요가 있다. 한국적 상황에서 안보란 방위산업 육성이나 식량안보가 더 적절하다.

한국과 일본 중학교 가정교과서 '소비생활' 관련 단원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구성개념 비교 (Comparing 'Consumer Life' of Korean and Japanese Home Economics Textbooks Through ESD Concept)

  • 유난숙;정효정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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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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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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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과 일본의 현행 중학교 가정교과서 '소비생활과 자원관리' 관련 단원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구성개념(다양성, 상호성, 유한성, 공평성, 연계성, 책임성)을 기준으로 분석하여 두 나라 중학교 가정교과서에 ESD 구성개념이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비교 분석하는 데 있다. 분석대상은 한국과 일본 각 세 개 출판사에서 발간된 가정교과서(총 6개 출판사)의 '소비생활과 자원관리' 분야의 교육내용으로, 한국 교육과정 내용요소 '청소년기의 소비생활', '청소년의 자기 관리', 일본 교육과정 내용요소 '금전의 관리와 구입', '소비자의 권리와 책임'과 관련된 단원이 이에 해당된다. 현행 중학교 가정교과서 '소비생활과 자원관리' 관련 단원에 ESD 구성개념이 얼마나 반영되었는지 분석한 결과, 한국의 경우, 책임성(23.36%)이 제일 많이 반영되었으며, 상호성(22.43%), 연계성(19.63%), 공평성(18.69%), 유한성(10.28%), 다양성(5.61%) 순으로 반영되었다. 반면, 일본의 경우, 연계성(21.74%)과 상호성(21.45%)이 많이 반영되었으며, 공평성(16.23%), 책임성(13.91%), 유한성(13.33%), 다양성(13.33%) 순으로 반영되었다. 한국의 경우 ESD 구성개념별로 반영된 비율이 서로 차이가 많이 난 반면, 일본의 경우 연계성과 상호성 외에 다른 ESD 구성개념이 대체로 골고루 반영되었다. 한국의 교과서에서는 합리적이고 윤리적인 소비생활을 실천하는 면에서 책임성을 많이 강조하였다. 일본의 교과서에서는 소비자단체를 통한 소비자 문제 해결 및 지원,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 및 국제사회의 협력 등을 다룬 점에서 연계성을 많이 강조하였고, 개인과 가족의 소비 행동이 사회, 경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점에서 상호성을 많이 강조하였다. 결론적으로, 한국과 일본 가정교과서에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소비자를 키우기 위한 요소들이 반영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후위기 해결책으로서 해양기반기후행동을 위한 국제적 논의동향에 대한 소고 : 통합적 접근과 상호혜택 증진을 중심으로 (International Trends of Ocean-based Climate Actions as a Solution for Climate Crisis : Focused on Integrated Approach and Multi-Benefits)

  • 윤소라;김은환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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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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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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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해양은 인간이 발생시킨 대기 중 탄소를 흡수하고 탄소가 대기 중에 더욱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국제 탄소 순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 및 주요 협상의제에서 해양 분야는 기후변화에 의한 희생자로 여겨진 반면, 기후해결을 위한 해결책으로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였다. 최근 해양과 기후시스템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해양은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그 동안 다루지 않았던 수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인식이 제고되면서, 해양을 기반으로 한 기후 행동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고 있다. UNFCCC는 2020년부터 해양과 기후변화 이슈를 통합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서 '해양대화'를 개최하며, 해양기반기후행동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과 도전과제 등을 논의·공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는 해양기반기후행동에 대한 국제적 논의 배경과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해양기반기후행동이 추구해야 하는 내용의 범위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향에 대한 견해를 제시해보았다. 그리고 해양기반기후행동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통합적 접근과 상호혜택의 증진 등을 위한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해양기반기후행동을 강화하기 위한 과제를 제안하였다.

중국 양쯔강(장강) 내륙항만의 효율성 평가 - 3단계 DEA 모델을 토대로 (Efficiency Assessment of China's Yangtze River Ports- Based on the 3-Stage DEA)

  • 기석나;최경숙
    • 무역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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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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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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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항만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항만효율성은 더욱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항만효율성 개선을 통하여 항만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함과 동시에 지역 및 국가 경제성장을 도모하는 것은 항만운영자뿐만 아니라 지방 및 정부의 주된 관심사이다. 본 연구는 중국의 황금내륙수로인 양쯔강 상의 내륙항만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2010년부터 2017년까지의 패널자료를 이용하여 장강변 14개 주요 내륙항의 효율성을 분석하고 시간에 따른 항만 효율성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동시에 14개 내륙항구를 양쯔강 중류, 상류, 하류 항만군으로 나누어 유역별 항만효율성 수준의 차이를 비교 검토하였다. 특히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3단계 DEA 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효율성 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적 요인과 통계적 노이즈의 영향을 최대한 배제하여 항만 자체의 순수 상대효율성을 평가하였다. 분석결과, 1단계 효율 평가 결과와 3단계 효율 평가 결과 포트의 효율 값에 뚜렷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고, 구체적인 결과를 해석과 함께 본문에서 제시하였다. 또한 하류항만들의 효율성이 중·상류 항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효율성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SCM 기반 OMS 구현을 통한 고객 만족 성과평가에 관한 연구 (Study on Customer Satisfaction Performance Evaluation through e-SCM-based OMS Implementation)

  • 전형도;김치곤;윤경배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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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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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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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4차산업혁명 시대는 맞춤형 수요처리 경제가 중심이며 시공을 초월하여 고객이 원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변혁과 유연성 처리가 핵심이다. 본 논문은 실시간 주문을 기반으로 필요한 포장용 제품을 즉시 조달할수 있는 패키징 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구현하고 성과를 평가한다. 고객 만족의 구성 요소들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합되기 때문에 e-SCM 플랫폼에 기반하는 기업 운영 프로세스의 효율적 관리가 요구된다. 이러한 조건에 최적화된 OMS는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차별화하여 비용 우위적인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OMS는 효율적인 MOT(Moment of Truth) 적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스커스토마이제이션(Masscustomization)의 시스템으로 다수의 개별고객에게 친환경 이슈를 충족시키고 최적화된 물류 운영 목표를 달성하여 재구매 의도 및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고도화할 수 있다. OMS는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효율성, 생산성, 비용과 관련된 정보와 의사 결정을 지원하며 정밀한 보고서를 제공한다. 데이터 시각화 도구를 활용하여 자료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통계와 예측 분석을 통해 운영 프로세스의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수도권 매립지 가치변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축제 공간 계획 - 2014 드림파크 국화축제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 (Festival Space Design to Change the Value of Sudokwon Landfill Site - 2014 Dreampark Chrysanthemum Festival Basic Plan and Design -)

  • 김옥경;이학윤;김주암;이보람;김하양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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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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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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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설계안은 2014년 수도권 매립지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위한 기본계획안이다. 대상지의 면적은 약 $560,000m^2$이며,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 58번지 드림파크 녹색바이오 단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작년 153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한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위해 이 설계안은 전체적인 마스터플랜과 상징적인 토피어리들과 함께 계획된 다양한 식재계획들을 포함한다. 이 설계안의 목적은 축제를 통해 매립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가치와 지역경제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2014년 아시안 게임을 기념하는 경관을 조성하는데 있다. 이 목적을 위하여 세 가지 설계목표가 설정되었는데, 우선 인천의 지역성을 부각시켜 지역 자부심을 높이고, 기존 축제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는 경관미적 가치를 제시하며, 끝으로 지속가능한 공간조성을 하는 데 있었다. 좀 더 세부적으로 첫째, 지역 자부심 향상을 위해 인천대교에서 영감을 얻은 2km 길이의 "리틀 인천" 데크브릿지가 야생화 군락지위로 제안되었으며, 다양한 지역 참여 정원 프로그램들이 부지 동측에 계획되었다. 또한 비정형적 레크레이션과 문화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여 사람 중심의 매립지 개발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둘째, 축제의 미적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부지 전체에 야생화 군락들을 조성하였다. 부지 중심에는 아시아 전래동화들을 주제로 한 가을 초화류와 지피류 식물군의 식재 연출을 통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코스모스 대형 군락지로 하여금 축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고, 이미지에 대한 기억으로 관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였다. 셋째, 지속가능한 환경조성을 위해 기존 갈대밭과 식재를 보존하면서 자연적 레이어들을 중첩하여 경관 연출을 하였다. 더불어 시설물과 서비스 센터들은 사용자의 수요에 맞게 유동적으로 설계되고 배치되었으며,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운영을 위한 축제관리계획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