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trat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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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신부대(bride wealth) 관습: 변화와 재구성의 맥락 (The Custom of Bride Wealth in Africa: The Context of Change and Reconstruction)

  • 설병수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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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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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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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오늘날 아프리카 사회에서는 신부대 관습이 지극히 왜곡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남성 지배적인 문화, 서구 종교 및 자본주의 경제 체제가 부정적으로 결합한 결과다. 이것은 신부대가 '전통'과 '근대성'의 충돌과 갈등 속에서 끊임없이 재구성되었음을 의미한다. 신부대 관행이 생계 방식, 조혼, 일부다처제, 친족(가족) 구조, 빈곤, 이주 노동 등과 서로 밀접하게 얽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자본주의 경제 체제하에서 신부대는 점점 상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부대의 전통적 상징성은 약화하고 있는 반면, 여성이 물화되는 경향은 강해지고 있다. 신부대의 상업화는 여성 인권 침해, 양성 불평등, 가정 폭력 등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한다. 행위 주체들은 성별, 세대, 계층, 종족 등의 인구학적 사회경제적 배경에 따라 신부대를 다르게 인식한다. 자본주의의 영향으로 신부대가 상업화될수록, 이 제도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도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다. 신부대라는 관습의 빛깔은 이것을 실천하는 주체들이 사회경제적 변화에 어떤 식으로 반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들은 주어진 환경 속에서 신부대를 끊임없이 재해석하고 재구성할 것이다.

한국 가족정책의 계층화 (Unequal distribution of family policy in Korea)

  • 노혜진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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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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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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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보육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적으로 심화되는 한국사회에서 공보육서비스, 부모휴가급여, 양육수당 등 대표적인 가족정책을 통한 급여가 가구소득, 엄마의 노동시장에서의 지위 등 계층에 따라 불평등하게 분배되고 있는 양상을 분위회귀분석(quantile analysis)을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보육서비스와 휴가급여 측면에서 모두 가구소득과 여성의 노동시장에서의 지위에 따라 이용률에서의 차이가 발견되었다. 둘째, 가족정책을 통한 지원금의 수준이 가구소득 4분위, 어머니가 상용직인 집단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셋째, 다중회귀분석 결과, 1분위를 기준으로 4분위, 맞벌이가구, 어머니가 상용직인 경우, 그리고 미취학 자녀수가 많고 부모 학력이 높을수록 가족정책을 통한 지원금의 수준이 증가하였다. 마지막으로 분위회귀분석을 통해 가족정책 지원금 불평등의 영향요인을 분석한 결과, 전업모를 기준으로 상용직이라는 엄마의 안정적인 근로형태가 가족정책 급여의 차이와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가족정책이 가진 보편성과 재분배 속성이 구현되기 위한 방안으로서 근로형태에 관계없이 정책 접근 권리에 대한 평등한 보장, 이전소득을 통한 저소득가구에 대하여 최저소득 보장, 정책의 보편적 적용의 보장 등을 제안하였다.

울산 약사동 북동유적 삼국시대 목곽묘 축조집단의 성격 (Character of constructed group for Wooden chamber tomb of the Three kingdoms in Yaksa-dong Bukdong archaeological site, Ulsan)

  • 최수형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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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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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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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글은 어느 특정 동일 집단에 의해 조성된 삼국시대 고분군을 면밀히 분석하여, 고분의 변천과정과 축조집단의 성격을 파악하고자 작성되었다. 울산 약사동 북동유적 삼국시대 목곽묘는 4C 후반에서 6C 초까지 약 150~200년간 지속적으로 조영된 어느 지역 집단의 공동묘역이다. 울산 약사동 북동유적 삼국시대 목곽묘를 분석한 결과, 목곽묘의 규모와 배치관계 그리고 출토유물의 구성 등에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특징을 조합하면, 북동유적 목곽묘 축조집단은 총 5개의 계층으로 구분된다. 최상위계층과 상위계층은 목곽의 규모나 매납 유물의 종류와 재질 등으로 볼 때, 목곽묘사회를 이끌어가는 실질적인 지배층, 그리고 중위계층에서 최하계층까지는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민의 신분으로 상정하였다. 그리고 연령(미성인-성인)에 따라 배치관계 및 성격에 있어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개인의 신분 및 연령에 따라 사회적(공동체) 기능이나 역할, 성질, 목적 등은 달라지며, 신분이 갖는 의미와 값어치는 사회적 가치와 신념에 따라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한 사회의 구성원들은 공동의 목적과 유대관계를 위해서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체계하에서 행동하며, 또한 관습적으로 내려오는 규범(규제) 속에서 조직 자체의 유지 존속을 꾀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조직을 이루고 있는 구성원들 사이의 결합관계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 결합관계는 가장 핵심 요소인 혈연에 기초하여 훨씬 큰 사회공동체 관계를 형성한다고 볼 수 있다.

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른 아세트아미노펜 급성 중독환자 치료 기준의 검증 (Evaluation of Cut-off Values in Acute Acetaminophen Intoxication Following the Revised Guideline of the United Kingdom)

  • 박성진;차경만;소병학;김형민;정원중
    • 대한임상독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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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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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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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Purpose: In 2012, a revised guideline for acute acetaminophen overdose was proposed in the UK, recommending that the treatment threshold should be lowered to 100 mcg/ml at 4 hours after ingestion without risk stratification of hepatotoxicity. However, the poison centers in some developing countries do not have laboratory resources to provide serum drug levels in time. The primary aim of the study is to evaluate the cut-off value of reported dose per kilogram to determine when N-acetylcysteine treatment is warranted under the revised guideline. Methods: Data were collected retrospectively from the toxicology registry of an urban emergency medical center between 1st January 2010 and 30th June 2017. Inclusion criteria were single acute overdose of more than 75 mg/kg in 15 hours from ingestion and over 14 years of age. Subgroups were created by 25 mg/kg increments of reported dose, then sensitivity, specificity, positive predictive value and negative predictive value were calculated for the cut-off values of 100 mg/kg, 125 mg/kg, 150 mg/kg and 175 mg/kg for toxic serum level over '100-treatment line'. Results: A total of 99 patients were enrolled in the study; 24 patients showed toxic serum levels (24.2%). Zero of 17 patients with an ingestion dose under 100 mg/kg showed toxic level (0%), and 0 of 15 under 125 mg/kg (0%), 2 of 14 under 150 mg/kg (14.3%), and 4 of 12 under 175 mg/kg (33.3%) had toxic levels. The higher the ingested dose per kilogram of weight, the higher the frequency of the toxic serum concentration on the first test (${\chi}^2$ test for trend, ${\chi}^2=22.66$, p-value<0.001) and the sensitivity of each value was 100%, 100%, 92% and 76%. Conclusion: In acute single acetaminophen intoxication, the ingestion dose of 100 mg/kg of weight will be useful in determining the need for the N-acetylcysteine antidote in the indigent laboratory environment.

지리산국립공원 구상나무개체군의 식생구조와 동태 모니터링 (Monitoring on the Vegetation Structure and Dynamics of Abies Koreana Populations in Jirisan National Park)

  • 전영문;김상민;박은희;박선홍;이호영;김진원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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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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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8-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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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지리산 구상나무개체군의 쇠퇴 요인과 군락의 변화양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7개 지역에 조사구를 설치하여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세석조사구를 제외한 6개 조사구의 층상구조는 4층구조를 나타내었으며, 조사구 전체를 대상으로 한 구상나무의 중요치는 2009년 55.7%에서 2018년 39.8%로 2009년 대비 28.5%라는 큰 폭의 감소율을 보였다. 흉고직경 5cm 이상의 개체수에서는 조사구 전체 평균이 2018년 711개체/ha 이며, 2009년부터 2018년까지의 누적 고사율 평균은 10.8% 이다. 고사 유형에서는 서서 고사하는 유형(Dead Standing, DS)이 조사구 전체의 82.4%로 가장 우세하게 나타났으며, 입지의 경사도가 35° 로 높은 반야봉1 조사구의 경우 DS유형을 제외한 기타 유형이 44.2%로 높게 나타났다. 구상나무개체군의 직경급 분포 유형은 세석평전에서 역 J자형을 보이고 있어 안정적인 군락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전체 조사구를 대상으로 한 비대생장값의 평균은 1.09mm/year 였으며, 주로 아교목상의 개체들이 수관층을 형성하고 있는 세석평전에서 가장 왕성한 생장을 나타내었다. 나이테 조사 결과, 벽소령과 반야봉1 조사구에서 구상나무의 평균 수령은 102년과 91년으로 추정되었으며, 활력은 2013년 이후 대체로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Association of dietary calcium, magnesium, sodium, and potassium intake and hypertension: a study on an 8-year dietary intake data from the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Wabo, Therese Martin Cheteu;Wu, Xiaoyan;Sun, Changhao;Boah, Michael;Nkondjock, Victorine Raissa Ngo;Cheruiyot, Janet Kosgey;Adjei, Daniel Amporfro;Shah, Imranulllah
    • 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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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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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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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BACKGROUND/OBJECTIVES: There has been an increased interest in determining calcium magnesium, sodium, and potassium's distinct effects on hypertension over the past decade, yet they simultaneously regulate blood pressure. We aimed at examining the association of dietary calcium, magnesium, sodium, and potassium independently and jointly with hypertension using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ata from 2007 to 2014. MATERIALS/METHODS: The associations were examined on a large cross-sectional study involving 16684 US adults aged>20 years, using multivariate analyses with logistical models. RESULTS: Sodium and calcium quartiles assessed alone were not associated with hypertension. Potassium was negatively associated with hypertension in the highest quartile, 0.64 (95% confidence interval [CI], 0.48-0.87). When jointly assessed using the high and low cut-off points, low sodium and corresponding high calcium, magnesium, and potassium intake somewhat reduced the odds of hypertension 0.39 (95% CI, 0.20-0.76). The sodium-to-potassium ratio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hypertension in the highest quartile1.50 (95% CI, 1.11-2.02). When potassium was adjusted for sodium intake and sodium-to-potassium ratio assessed among women, increased odds of hypertension were reported in the highest quartile as 2.02 (95% CI, 1.18-3.34) and 1.69 (95% CI, 1.12-2.57), respectively. The association of combined minerals on hypertension using dietary goals established that men meeting the reference intakes for calcium and exceeding for magnesium had reduced odds of hypertension 0.51 (95% CI, 0.30-0.89). Women exceeding the recommendations for both calcium and magnesium had the lower reduced odds of 0.30 (95% CI, 0.10-0.69). CONCLUSIONS: Our results suggest that the studied minerals' association on hypertension is stronger when jointly assessed, mostly after gender stratification. As compared to men, women increased their risk of hypertension even with a low sodium intake. Women would also reasonably reduce their risk of developing hypertension by increasing calcium and magnesium intake. In comparison, men would somewhat be protected from developing hypertension with calcium intake meeting the dietary goals and magnesium exceeding the nutritional goals.

누출 수소 환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별 환기 특성에 관한 수치해석적 연구 (A Numerical Study on Ventilation Characteristics of Factors Affecting Leakages in Hydrogen Ventilation)

  • 이창용;조대환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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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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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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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수소는 산소와 반응하여 전기에너지를 만들고 부산물로 물을 생성하므로 친환경 선박의 대체 연료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수소는 일반 화석연료와는 달리 낮은 점화 에너지와 높은 가연성 범위로 인하여 폭발의 위험성이 높은 물질이다. 그래서 선박에서 사용되는 수소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수소의 누출·확산에 관한 유동 특성을 연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선박 내부와 같은 밀폐공간에서 수소가 누출되었을 때 누출량, 통풍량, 환기 방식 등이 환기 성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수치적 해석을 수행하였다. 수치해석에는 CFD 상용 소프트웨어인 ANSYS CFX ver 18.1을 이용하였다. 누출량은 1 q = 1 g/s로 하여 1 q, 2 q, 3 q로 변경하였고, 통풍량은 1 Q = 0.91 m/s로 하여 1 Q, 2 Q, 3 Q로 변경하였으며 환기 방식은 typeI, typeII, typeIII로 변경하면서 환기 성능을 분석하였다. 누출량이 1 q에서 3 q로 증가할수록 저장실 내의 수소 몰분율(HMF)는 약 2.4 ~ 3.0배 높게 나타났으며 통풍량 증가는 누출량에 대비하여 약 62.0 ~ 64.8 % 정도 환기 성능이 개선에 효과가 있었다. 그리고 폭발의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통풍량은 최소 2 Q 이상 되어야 하며, 수소탱크 저장실 내부의 부압 형성을 위해서는 type III가 가장 적합한 방식이라고 판단하였다.

지방정부의 공간정보화 수준 측정을 위한 주요 지표의 중요도 평가 (An Evaluation of the Importance of Major Indicators for Measuring the Level of Spatial Informatization in Local Governments)

  • 김연성;서원찬;윤홍주
    • 한국전자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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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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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5-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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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디지털 전환기를 맞이하여 지방정부의 공간정보 정책의 성숙도를 진단하였다. 이를 위하여 계층화(AHP) 분석 기법을 이용하여 공간정보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공간정보화 수준 측정 지표들의 선정과 함께 중요도 평가를 수행하였다. 먼저, 이론적 고찰을 통해 지방정부 공간정보 정책 측면에서의 현황 및 지표들을 연구하였다. 또한 선행 연구를 검토함으로써 본 연구와의 차별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3개 지표와 18개의 세부항목의 공간정보화 수준 평가 지표들을 선정할 수 있었다. 평가 결과, 측정 지표에 대한 종합 중요도 순위는 자체 공간정보시스템 구축·활용 0.125(12.5%), 기본공간정보 품질 관리 0.109(10.9%), 자체 공간정보 구축·활용 0.107(10.7%), 기관 내부의 협업과 공유 0.073(7.3%), 공간정보 교육지원체계 운영 0.071(7.1%), 전담조직 및 전문 인력 0.065(6.5%), 기관 차원의 관심도 0.053(5.3%) 순으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지방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간정보 정책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연구에서 도출된 주요 지표를 중심으로 지방정부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한다면, 효율적인 정책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산강 하구의 박테리아 분포 및 식물플랑크톤과의 관계 (Bacterial Distribution and Relationship with Phytoplankton in the Youngsan River Estuary)

  • 김세희;신용식
    • 한국해양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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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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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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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해양 종속영양 박테리아는 수생태계에서 미소생물환의 주요 구성원으로 유기물의 분해 등 생지화학적 순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양 생태계의 물질 순환과 에너지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박테리아의 변동에 대한 연구 조사가 중요하다. 본 연구는 방조제 건설로 변형된 영산강 하구 해수역을 대상으로 박테리아와 환경인자들의 월 변동 양상을 조사하였고, 박테리아 변동의 주요인자인 식물플랑크톤(chlorophyll-a)과의 상관성을 크기별로 구분하여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영산강 하구의 박테리아는 저층보다 표층에서 높은 개체수를 보였으며, 겨울철보다 여름철에 개체수가 높았다. 그리고 방조제에 가까울수록 개체수가 증가하였으며, 방조제와 가장 인접한 정점에서 2018년 8월, 9월 그리고 2019년 6월에 최대치로 증가하였다. 박테리아의 개체수가 높았던 정점과 시기에 식물플랑크톤의 생체량도 증가하면서 통계분석결과에서도 양의 상관성을 보였고 크기별로도 모두 유사한 상관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식물플랑크톤 기원의 유기물이 박테리아 변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크기별로 그 영향의 차이가 없음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수온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박테리아의 계절 분포는 박테리아의 성장에 대한 수온의 영향을 보여주는 결과라 볼 수 있다. 그 외에 간헐적인 담수 유입을 통한 영양염 공급과 박테리아의 개체수 변동의 연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또한 특정시기에 성층이 거의 없는 조건에서 용존산소가 고갈되는 빈산소층이 관찰되었는데 이는 식물플랑크톤 기원 유기물 공급과 박테리아의 분해로 인한 산소 소모의 결과로 추정된다.

DEA-Malmquist를 활용한 중국 동부지역 요양원의 효율성 평가에 관한 연구 (Efficiency evaluation of nursing homes in China's eastern areas Based on DEA-Malmquist Model)

  • 초정;심재연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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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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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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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중국의 급속한 인구 고령화 상황에서 요양원은 노인요양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요양원의 효율성에 대한 이해는 거의 없었다. 본 논문은 요양원의 효율성 향상전략을 제안할 목적으로 DEA 및 Malmquist 지수 분석을 활용하여 평가하였다. 효율성 평가지표는 병상의 수, 고정자산, 의료인원의 수를 투입변수로 하고, 자가간호 가능노인의 수, 부분간호 가능노인의 수, 와상노인의 수, 요양원의 수입을 산출변수로 하여, 계층화 분석결과 DEA-CCR에서는 베이징과 상하이가 조사기간 5개년동안 1.00의 결과를 나타냈고, DEA-BCC에서는 4개 지역(베이징, 장쑤, 산둥, 상하이)이 가장 높은 결과를 나타났다. Malmquist 지수(MPI)에서는 하이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효율성 평가 결과가 높은 성(省)의 요양원은 자원활용, 내부관리, 경영규모 등에서 효율적이고 기술 진보적인 반면, 효율성 평가가 낮은 지역의 요양원은 기술효율이 높아지는 특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