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나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조림수종으로서 종자가 비산하지 못하고 조류나 설치류등의 동물에 의해 운반, 산포됨으로써 잣나무 인공조림지 주변 산림의 하층에 잣나무 치수가 천연 발생하게 된다. 조사 임분 내에서는 직경급, 수고급별 분포에서 역 J자형을 나타내는 음수의 잣나무가 상층의 참나무림에 의해 낮은 광환경과 토양의 비옥도가 낮은 조건하에서 생육하고 있다. 조사 임분은 비교적 온도가 높고 건조한 남서사면이지만 상층의 참나무림 임관에 의해 완화되며, 따라서 잣나무 종자의 발아나 치수를 보호하는 미세 입지환경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잣나무 치수의 전체 현존량은 잣나무 인공림에 비해 높았으며 참나무림 하부의 낮은 광 환경에서도 적응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각 기관별 질소와 인의 농도는 인공 잣나무림 및 혼효하는 참나무림의 각 기관별 농도보다 낮았으며 양분량도 현존량에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들 양분은 일반적으로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주요 성분이므로 잣나무와 활엽수 혼효림의 시업에 있어서 지조부는 임상에 존치 시키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경상남도 남해군의 유사한 입지환경에서 생육한 삼나무 조림지를 대상으로 47년생의 고밀도임분($667tree{\cdot}ha^{-1}$)과 49년생의 저밀도임분($267tree{\cdot}ha^{-1}$)으로 구분한 후 임분밀도에 따른 상대생장식과 현존량 확장계수를 비교하였다. 흉고직경을 독립변수로 하고 각 부위별 건중량을 종속변수로 하는 상대생장식은 고밀도임분의 가지, 저밀도임분의 잎과 종실을 제외하고 상대생장식의 유의성이 인정되었으며(P<0.05), 결정계수($R^2$)의 값은 0.80-0.96 범위였다. 또한 각 임분밀도에 대한 상대생장식(stand density-specific allometric equations)의 회귀계수(slope)에 유의적인 차가 없어(P>0.05), 일괄 상대생장식(generalized allometric equations)의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존량 확장계수는 고밀도임분 1.33, 저밀도임분 1.50으로 임분밀도 간 유의적인 차가 있었다(P<0.05). 성숙한 삼나무 조림지의 바이오매스 추정을 위한 상대생장식의 경우 임분밀도의 영향이 크지 않으나 현존량 확장계수의 경우 임분밀도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버드나무 속 식물은 하천 복원시 사용되는 대표적인 생물재료이고 하천에서 주요 관리대상이 되는 식물이다. 낙동강의 모래하천 하안에서 선버들과 왕버들의 수령에 따른 생장 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이들의 생물량 추정을 위한 상대생장식을 유도하고 입지 연령에 다른 이들 군집에서 밀도, 줄기 높이, 기저면적 및 생물량을 조사하였다. 선버들은 발아한 후 3년과 왕버들은 6년까지 줄기 밀도가 급격하게 감소하여 자기 솎음이 강하게 일어났다. 두 식물의 줄기 높이는 선버들은 수령 15년에 7.5 m까지 왕버들은 수령 13년에 14 m까지 증가하였다. 또한 지상부 생물량은 생장초기에 급속히 증가하였으며 선버들은 수령 13년에 17 ton DM/ha까지 왕버들은 수령 13년에 1,110 ton DM/ha까지 증가하였다. 한편 본 연구에서 유도된 버드나무 속 식물의 상대생장식을 이용하면 이들 식물의 생물량을 객관적으로 추정할 수 있어서 하천에서 수목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난대 지역에 분포하는 주요 상록수종 중 하나인 동백나무 임분을 대상으로 각 부위별 지상부 생체량을 추정하고, 주요 무기영양소의 분포를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조사지는 전남 장흥군 천관산내 동백나무 임분에서 실시하였으며, 부위별 생체량 추정식은 흉고 직경 단일 변수에 의한 직경 변수 모형을 적용하였다(logY = a + blogD, Y: 중량, D: 흉고 직경). 동백나무 임분의 부위별 생체량(ton/ha)은 주간 47.9, 당년생 소지(小枝) 1.4, 1년생 이상 가지 전체 53.4, 엽 12.5로 추정되었으며, 전체 지상부 생체량은 115.2 ton/ha이었다. 동백나무 부위별 생체량은 흉고 직경과 비선형 관계에 있었으며, 1년생 이상 엽은 흉고직경이 증가할수록 당년생 엽과의 생체량 차이가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생지의 질소, 인산, 칼륨 농도는 고사지보다 높았으나, 칼슘 농도는 고사지가 생지보다 높았고, 당년생엽도 1년생 이상 엽보다 질소, 인산, 칼륨 농도가 높았으나, 칼슘과 나트륨 농도는 오히려 1년생 이상 엽의 농도가 높았다. 주요 무기 영양소 함량(kg/ha)은 칼륨 366.4, 질소 442.7, 칼슘 433.3, 마그네슘 118.4, 인산 50.5 및 나트륨 25.3 순이었다. 모든 무기영양소 함량에서 생지 내에 함유된 무기영양소 함량의 비율이 수체내에서 가장 높았다.
The primary purposes for using fire are to enhance marsh vegetation to support waterfowl, and to manage invasive plant species. The study was conducted for two consecutive years in 2004 and 2005, investigating the effects of prescribed fire regimes on vegetation biomass in tidal brackish marsh areas of the Blackwater National Wildlife Refuge located on the eastern shore of Maryland, USA, that are under relatively similar environmental conditions. Four different burn regimes (i.e., annual burn, 3-5 year burn, 7-10 year burn, and no burn) were applied in the study. Above- and below-ground vegetation biomass samples as affected by the different burn regimes were harvested in each year for five plant species native to the marsh; Distichlis spicata, Spartina alterniflora, Schoenoplectus americanus, Spartina cynosuroides and Spartina patens.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either in total above-ground biomass or in above-ground biomass by species between burn regimes in 2004. However, more total above-ground biomass was produced in annual burn regime in 2005 than in the other burn regimes. There were no consistent effects of burning on vegetative biomass production by species, but it seemed D. spicata was somewhat benefited by prescribed burning for its biomass production. Moreover, the stem density for D. spicata under annual burn regime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in the other burn regimes, showing some positive effects of burning on vegetation. The below-ground biomass was significantly greater in 2004 than in 2005, yet with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burn regimes in either year. A longer-term monitoring is strongly recommended.
충북 월악산 지역 24년생 낙엽송 조림지의 생산력을 조사하기 위해 8본의 표본목을 벌목하여 부위별(줄기, 가지, 잎)로 생중량을 측정하고 생산구조를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낙엽송의 광합성부는 지상 13m에서 시작되며, 수관의 최대광합성층은 15-16m에서 나타났다. (2) 지상부의 현존량은 줄기 160.75ton/ha(86.3%), 가지 18.42ton/ha(9.9%), 잎 7.08ton/ha(3.8%)이었고 전체 지상부의 현존량은 186.25ton/ha이었다. (3) 연순생산량은 줄기 10.17ton/ha/yr, 가지 1.47ton/ha/yr, 잎 0.54ton/ha/yr이었으며, 전체 순생산량은 12.17ton/ha/yr로 나타났다. 순생산량에서 전체에 대한 각 기관별 비율은 줄기 83.5%, 가지 12.0%, 잎 4.5%로서 가지와 잎의 부위가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었다.
경기도 광주군 태화산 서울대학교 중부연습림내 30년생 신갈나무 순림의 생산력을 조사하였다. 8본의 표본목을 흉고직경급별로 벌목하여, 각 층별 및 부위별 중량을 측정하고 생산구조를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신갈나무의 광합성 부는 지상부 4m부터 시작되며, 수관의 최대광합성부는 10m를 전후해서 나타났다. (2) 지상부의 현존량은 줄기 51.262ton/ha(75.5%), 가지 13.148ton/ha(19.4%), 잎 3.476ton/ha (5.1%), 그리고 지상부 전체 건중량 67.88ton/ha로 나타났다. (3) 신갈나무 단순림의 연순생산량은 수간 5.624ton/ha/yr(44.07%), 가지 3.663ton/ha/yr (28.70%), 잎 3.4.76ton/ha/yr(27.23%), Wt 12.763ton/ha/yr로 나타났으며, 특히 가지와 잎의 비율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재에너지 공급을 위해 1987년 미국 뉴욕주립대 연습림에 조성된 버드나무(Salix spp.) 조림지를 대상으로, 매년 벌채되는 지상부 biomass와 양분의 양을 측정하여 벌채에 의한 양분수탈을 평가하였다. 5개의 버드나무 clone과 1개의 잡종 포플러가 식재되었으며, 식재지의 시비구에 매년 N($336kg\;ha^{-1}$), P($112kg\;ha^{-1}$), K($224kg\;ha^{-1}$)를 시비하였으며, 조림지에 식재된 모든 공시목은 매년 벌채되었다. 식재 후 7년동안(1987-1993) 식재지로부터 벌채에 의한 연평균 N, P, K, Ca, 그리고 Mg의 수탈은 각각 30-70, 4-10, 14-40, 19-59 그리고 $3-5kg\;ha^{-1}$이었다. 시비구에서 높은 biomass 생산과 양분수준 때문에 대조구보다는 시비지역의 수목에서 양분수탈이 높게 나타났다. 비록, 벌채로 인한 양분수탈이 대조구보다 시비지에서 큰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양은 시비처리의 양보다 적기 때문에 토양의 양분 수준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것으로 사료 된다. 시비없이 벌채에 의한 양분수탈은 장기간에 걸쳐 토양양분의 결핍을 가져올 것으로 판단된다. 전체 식재 clone중 clone SV1의 양분 유효도가 가장 높았다.
산림자원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우리나라의 주요 수종인 참나무류(Quercus spp), 낙엽송(Larix leptolepis) 및 잣나무(Pinus koraiensis)에 대해 경기도 광주지방에서 수형특성, 물질분배량 및 재적 생장량을 측정하였다. 수형특성으로서는 잣나무가 수관비율 및 수관확장비가 높게 나타났으며 참나무류도 수관비율이 높게 나타나 양수임을 나타냈다. 기관별 물질분배는 줄기의 경우 밑에서 위로 갈수록 감소하였으며 이러한 감소율은 낙엽송보다 잣나무 및 참나무류가 높게 나타났다. 가지 및 엽은 세 수종 모두 정규분포 특성을 보였으나 가지보다는 엽이 더 높은 정규분포 특성을 나타내었고 수종별로는 참나무류보다 잣나무, 낙엽송이 높게 나타났다. 세 임분의 물질현존량은 낙엽송림, 잣나무림, 참나무림의 순으로 각각 171.1ton/ha, 75.3ton/ha, 61.6ton/ha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참나무류 및 잣나무림은 초기밀도를 높여줌으로서 biomass 생산 증진뿐만 아니라 수간형질 개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백두산 북부지역 소나무천연림을 대상으로 임분의 biomass를 추정하기 위하여 5개 등급 밀도별로 각각 7본씩 표본목을 선정하여 벌도한 후 4개의 상대생장식(W=aDb, W=a(D2H)b, logW=a b·logD+cD, logW=a+b·log(D2H)+c(D2H)을 이용하여 부위별로 biomass 추정식을 유도하였다. 밀도가 다른 임분에서 부위별로 적합한 biomass 추정식 유형이 다르게 나타났는데 줄기, 수피 및 지상부 전체 biomass량을 추정하는 경우, logW=a+b·log(D2H)+c(D2H)식이 결정계수는 높고 상대오차 추정치는 낮게 나타나 적합도가 높았다. 가지, 잎 biomass량 및 엽면적의 경우는 logW=a+b·logD+cD식이 상관계수가 높고 상대오차 추정치는 낮게 나타나 적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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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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