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ocial dimen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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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곤란과 가족갈등이 아동의 적응에 미치는 영향: 아동의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Effects of Economic Strain and Family Conflict on Children's Adjustment : Focused on Interaction Effects of Children's Stress and Coping Strategies)

  • 윤혜미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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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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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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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아동이 인지한 가정의 경제적 곤란과 가족갈등 스트레스가 문제행동과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아동의 스트레스와 대처방식 간의 상호작용에 관심을 두고 접근하였다. 자료는 C도에 거주하는 12세-15세의 아동 1,200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 최종적으로 1,115부를 통계분석하였다. 자료분석결과, 아동의 문제행동과 학교적응에 차이를 가져오는 일반적 특성은 아동의 성, 학년과 성적이 대표적이었고, 가족유형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경제적 곤란과 가족갈등 스트레스는 적응에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으나 성에 따라 차이가 있어 남아는 내 외현화 문제행동에 경제적 곤란과 가족갈등이 영향을 미쳤으나 여아의 내재화 문제행동에는 경제적 곤란의 영향력은 유의하지 않았다. 상호작용에서도 남아의 경우 모든 적응문제에 스트레스 변인과 대처방식의 상호작용효과가 유의하였으며, 여아의 경우에는 공격성, 비행 및 불안 우울에서만 상호작용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아동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부적응 예방 프로그램의 한 영역으로서 연구 개발될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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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빈곤층에 대한 탐색적 연구: 개념정의와 실태파악 (An Exploratory Study on the Working Poor: the Definition of the Working Poor and Their Characteristics)

  • 홍경준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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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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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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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연구는 근로빈곤층의 특성에 맞는 개념정의의 방법을 제안하고, 그러한 개념정의에 따를 때 근로빈곤층의 실태가 어떠한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는 근로빈곤층에 대한 개념정의의 방식에 따라 근로빈곤층의 특성은 상이하게 나타날 뿐 아니라, 근로빈곤층을 초점으로 하는 빈곤정책의 방향 또한 달라질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이 연구에서 제안하는 개념정의에 따르면, 근로빈곤층은 '빈곤한 가구의 가구원 중 조사시점에서 지난 6개월 이내에 노동시장에서 일하거나, 구직활동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이러한 개념정의는 비록 근로능력이 있지만 아동 양육 등의 활동 때문에 비경제활동인구로 존재하는 사람들을 제외시킬 수 있고, 비정규직 임금근로자나 영세자영자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배제하지 않을 수 있으며, 불안정한 노동시장 지위로 인해 경제활동인구와 비경제활동인구를 넘나드는 사람들을 포함할 수 있다. 이 연구의 개념정의 방식을 따를 때, 근로빈곤층은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남성이 여성보다 약간 더 많고, 30세$\sim$60세까지의 사람들이 60% 정도를 차지한다. 하지만 중졸 이하의 학력을 가진 사람들이 절반 가까이 된다는 점은 선행 연구들의 보고와 유사한 것이다. 근로빈곤층의 절대 다수는 어떠한 형태로든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제활동상태별로 보면 상용직과 자영자의 비중이, 직종별로 보면 판매서비스직과 농어업직의 비중이, 산업별로는 기타서비스업과 농림수산업의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보다 장기적인 시점에서 파악한 근로빈곤층의 경제활동상태별 분포에서는 일용직의 비중이 상용직의 비중보다 높았다. 또한 근로빈곤층의 고용상태는 외환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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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후기 비만 남아의 체형 분석에 따른 plus-size 남자 아동복 상의 치수 규격 제안 (Upper Garment Sizing System for Obese School Boys Based on Somatotype Analysis)

  • 박순지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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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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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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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e increasing rate of obesity in school aged children has become a conspicuous social phenomenon in Korea. This has been linked to greater economic growth, increasingly westernized dietary habits, and a consumer driven society. Given that obesity can lead to social exclusion or unfavorable attention by other students in a school setting, the design of plus-size garments have become important for effective appearance management skills. This research aimed to establish a somatotype database for obese school boys, aged 10 to 12, in order to develop a sizing system for plus-size upper garments. In order to measure somatotype of average and obese school boys, five categories were recorded; height, obesity, length of trunk, thickness of neck and chest. For obese boys, subcutaneous fat thickness and position of B.P/shoulder point factors were recorded. Obesity factor was subdivided into overall and specific ones, and while the deviation of obese body types was severe compared to the average type. Obese body type showed significantly higher measurements in width, girth, thickness. This is linked to the fact that the frequency ratio of obesity increases with age. Stature and chest were chosen as control dimensions for boys' wear. As crosstabulation of stature(5cm interval) and chest girth(2, 3 and 4cm), and stature(5cm interval)/chest girth(3cm interval) sizing system showed, the most effective cover ratio and adaptability to the data distribution $25{\sim}75$ quartile. Based on the findings, 10 sizes were formulated for average body type, while 18 sizes were formulated for obese type, whose size cover ratios were 48% and 62.9%, respectively. The primary ranges of stature were $145cm{\sim}150cm$, while those of chest girth were $79{\sim}82cm$. Each size was declared as "chest-somatotype{A(average)/O(obesity)-stature". This study proposed a plus-size upper garment sizing systems for obese boys, accompanied with reference measurements for suit, casual wear and underwear. The finding showed that the two systems were totally separate and not overlapping, meaning that plus-size sizing system is essential for obese school boys. The obesity type system had more size and wider range specs.

IPA기법을 활용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비교 평가: 서비스업 및 제조업을 중심으로 (Comparative Assessment of Corporate Philanthropy by the IPA Method: Service and Manufacturing Industries)

  • 고정용;박현숙
    • 유통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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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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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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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Purpose - In today's globalized and modern business environment,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activities are considered to be essential for the sustainable development of enterprises. In addition, the corporate philanthropy that is related to CSR practices, as well as their being capable of reducing the anti-corporate sentiment of people have facilitated a qualitative forward leap into the quantitative growth phase. This study aims to undertake a comparative evaluation of corporate philanthropy through the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IPA) method focusing on service and manufacturing industries, and to eventually determine a differentiated approach that is needed for corporate philanthropy.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The survey responses were collected through online research on specialized companies from consumers nationwide who were aged from 20 to 60 and who are aware of corporate philanthropy. A total of 408 sheets of questionnaire survey were used. Frequency analysis was undertaken in this study. The interviewees had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gender: 206 males (50.5%) and 202 females (49.5%). They also had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age: 82 people were over 20 (20.1%), 96 over 30 (23.5%), 105 over 40 (25.7%), and 125 over 50 (30.7%) years of age. The distribution of interviewees' residences is as follows: 154 persons (37.7%) in the Special City, 102 persons (25.0%) in the Metropolitan City, and 152 persons (37.3%) in the Provincial Region. The interviewees have been working for the following companies: 34 persons (8.3%) in LG Display, 80 (19.6%) in KT&G, 49 (12.0%) in Amore Pacific, 42 (10.3%) in KIA Motors, 47 (11.5%) in SBS, 52 (12.8%) in Shinhan Bank, 86 (21.1%) in Asiana Airlines, and 18 (4.4%) in Hyundai Department Store. We applied the paired t-test for the IPA analysis. PASW Statistics 18 was used for statistical analysis. Results - The results of IPA analysis indicated that the importance and performance degrees in both manufacturing and service industrie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Major empirical results showed that, in consumer, social, economic, philanthropic, and environmental dimensions, in the sub-factors of philanthropy activities in both manufacturing and service industries, the importance degree was found to be higher than performance degree. Further, the average difference between importance degree and performance degree by the sub-factors of philanthropy activities. On the other hand, the average difference of environmental dimension was found to be highest in both service and manufacturing industries. Thus, while consumers consider the philanthropy activities of the environmental dimension as most important, actual companies treat performance of philanthropy activities of the environmental dimension insufficiently or negligibly to some degree. Conclusions - The differentiated approach method that is required for corporate philanthropy may be proposed to uplift corporate accomplishments by analyzing the IPA of the attributes of the sub-factors of corporate philanthropy. This is, to an extent, insufficient in the existing studies related to the use of the IPA technique, and it shows the items that are to be conducted intensively.

충청북도 300대 기업 네트워크 특성분석: 판매관계를 중심으로 (Business Network Characteristics among Chungcheongbukdo-Based Top 300 Enterprises: Focused on Sales Relationship)

  • 김선덕;홍성호;이만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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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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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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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사회네트워크 분석 방법을 통해 충청북도 지역 경제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대안적 접근을 모색하기 위해 충청북도 300대 기업의 판매구조의 네트워크 특성을 분석하였다. 특히 현대 도시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 상호 간의 실질적인 네트워크 관계를 규명하여 지역 경제성장의 도움을 줄 수 있는 바람직한 네트워크 설계가 가능하도록 정책적 제언함에 연구목적이 있다. 충북의 소재한 300대기업의 판매관계만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이들 기업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참여 기업들 사이의 네트워크 관계를 파악하였다. 분석은 크게 네트워크의 구조적인 측면과 지위적인 측면에서 분석이 이루어 졌으며 주로 중심성 지수들을 활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기업들 간의 교류가 상대적으로 미약했으며 네트워크 관계의 범위도 협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보다는 기업과 기업들 사이에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 분산집중형의 네트워크 형태로서 다수의 '브로커' 역할을 하는 기업들을 통해 네트워크 내 교류가 활발함을 알 수 있었다. 반면 메이져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마이너 네트워크들이 다수 존재하는바 이를 잇는 정책 차원의 체계적인 네트워크 설계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공황장애 환자의 성격특성과 임상적 의의 (Personality Trait in Panic Disorder Patient and Its Clinical Significance)

  • 채영래;이정태;김보연;이성필;홍승철;김종우;계윤정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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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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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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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공황장애 환자에서 동반되는 인격장애의 양상을 조사하고, 인격장애 특성의 과다(過多)에 따른 공황증상의 심각도, 만성도, 전반적인 정신병리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자기보고형 측정도구인 Personality Disorder Questionnaire-Revised(PDQ-R)와 간이 정신상태검사(SCL-90-R)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대상은 전형적인 공황장애 환자 45명과 성별. 나이, 교육정도를 조합한 건강대조군 45명이었으며 이들에게 PDQ-R을 실시하여 공황장애 환자군과 대조군의 인격장애 양상을 비교 조사하였다. 또한 공황장애 환자만을 대상으로 공황증상의 심각도와 함께 SCL-90-R로 인격장애 동반여부에 따른 증상의 차이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공황장애 환자들은 대조군에 비하여 전체 PDQ-R점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차이가 있었다. 공황장애군은 대조군에 비하여 편집성, 의존성, 회피성 인격의 특징과 함께 반사회성, 경계성 경향을 나타내었다. 2) PDQ-R총점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 사이에 광장공포증상과 불안증상이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공황발작 빈도, 공황증상의 최근 심각도, 공포증상으로 인한 사회적 기능장애, 만성도 여부, 광장공포증 때 회피 및 공포증상의 정도에는 차이가 없었다. 3) SCL-90-R을 이용하여 동반증상을 알아본 결과 PDQ-R총점이 높은 군은 낮은 군에 비하여 모든 증상 항목이 의미 있게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PDQ-R을 이용한 인격장애 측정시 동반증상이 영향을 미쳐 혼합되어 나타났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겠으며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조사방법과 함께 추적조사를 통하여 치료에 따른 인격장애의 변화를 관찰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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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여대생의 정숙성-비정숙성 개념 요인구조 분석 (The Analysis of Sub-Factors of Modesty-Immodesty Concepts in US and South Korean College Women)

  • 김양진;;;이수경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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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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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8-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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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한국과 미국 여대생의 정숙성-비정숙성 개념에 대한 요인분석연구이다. 본 연구는 질적연구와 양적연구를 병행했으며 자료 수집은 2004년 2월부터 6월까지 한국과 미국의 대학에서 동시에 이루어졌다. 전문가 집단에 의해 진행된 사전조사에서 정숙성-비정숙성에 관한 심층 인터뷰와 토론내용을 녹음하여 내용분석 한 후, 본 조사를 위한 13개의 질문을 구성하였다. 58명의 미국 여대생과 36명의 한국 여대생이 수업시간 중에 질문지에 자유기술식으로 응답한 후 토론하였으며, 응답의 내용을 내용 분석하였다. 그 결과 47개의 정숙성 설문문항을 구성하였으며, 한국과 미국에서 예비조사를 거친 후 174명의 미국 여대생과 208명의 한국 여대생을 대상으로 본 조사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요인 분석한 결과 정숙성과 비정숙성의 하위개념으로 보수성, 신체노출, 사회적 적합성, 타인주목성의 4개 하위요인이 추출되었다. 각 하위요인에 대한 ANOVA분석결과, 미국 여대생이 보수성에서 더 높은 점수를, 한국 여대생은 신체노출에서 더 높은 값을 나타내어 미국 학생들은 정숙한 의복을, 한국 학생들은 비정숙한 의복을 받아들이는 경향이 과거보다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녹색항만의 구축과 활성화 방안 -인천항의 사례를 중심으로- (Study of the Strategy of Establishment and Expansion of Green Port - the Case of Incheon Port -)

  • 김홍섭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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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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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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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인류에게 환경가치는 생존과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물류부문에서의 환경가치와 그 중요성이 강조되며 관련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녹색물류(green logistics)는 환경물류(environmental logistics)란 개념과 같은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다. 녹색물류란 본래의 자연의 유지 또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원재료의 탐색에서 최종소비자에 이르는 과정과 사용 및 사용 후 재활용, 재사용, 폐기 등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환경을 보호하며, 환경위해 요소와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최소화하는 여러 물류활동이라 할 수 있다. 인류의 거의 모든 활동 즉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서 환경을 유지, 보전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재화를 생산하고 부가가치를 확대하는 경제활동과 이를 활용하는 사회적인 측면에서 환경보전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물류는 경제활동의 일부로서 인류에게 소요되는 모든 물적 재화의 흐름을 포괄하며, 녹색(환경)물류는 지구상에서 환경의 보호와 파괴 방지 및 최소화를 지향하는 활동이라 할 수 있다. 항만은 물류활동의 중요 위치를 형성하는 중요한 물류거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녹색물류와 녹색항만의 개념에 대한 고찰과 기존의 선행연구를 검토하였다. 본 연구는 인천항을 사례로 선정하여 항만의 대기와 수질의 오염실태를 살펴보았다. 인천항의 환경오염 실태와 과제 등을 분석하고 향후 녹색항만으로서 인천항을 위한 다양한 대안과 전략을 모색, 제시하였다. 청정한 녹색항만은 항만 단독의 노력으로만 성취되기 어렵다. 관련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시민사회의 관심과 참여 등이 통합적으로 조정될 때 더 효과적으로 성취될 수 있을 것이며, 본 연구에서는 관련 협력체계를 제시하였다. 녹색항만은 빠르게 변화하는 선진기술들을 수용하여 환경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때 그 실효성이 더 향상될 것이다. 물류분야에서 녹색항만에 대한 연구는 향후에도 보다 구체적으로, 현장에 연계되어 추진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미혼모 차별 경험 척도 개발 연구 (Development of Discrimination Experiences Scale for Unwed mothers in Korea)

  • 김희주;조성희;김지혜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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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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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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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우리나라에서 미혼모가족은 여러 영역의 일상생활에서 불리하거나 불평등한 대우를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미혼모의 차별실태를 경험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자료가 부재한 상황으로 미혼모 당사자들이 경험하는 차별의 다양한 양상들을 파악하고 차별의 심각성을 진단할 수 있는 척도개발이 요구된다. 이에 본 연구는 미혼모들이 경험하는 차별의 양상과 정도를 평가하고 측정할수 있는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척도를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미혼모 차별 경험 척도개발을 위하여 선행연구 검토와 당사자를 대상으로 한 포커스 집단 인터뷰를 통해 미혼모 차별경험의 개념과 하위요인들을 도출하고, 이를 반영하여 75문항의 초기 문항을 도출하였다. 초기문항은 현장 전문가와 학계 전문가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내용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사전조사와본조사를 통해 조사된 207명의 미혼모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를 토대로 탐색적 요인분석, 척도 문항의 양호도 조사, 상관관계 분석, 기준타당도 분석,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여 미혼모 차별 경험척도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미혼모 차별 경험을 측정하기 위한 3 가지 하위요인으로 구성된 총 21개의 측정문항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의 특수한 사회 문화적 상황에서 미혼모들이 경험하는 차별의 내용과 정도를 측정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척도를 개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신체활동수준과 삶의 질 간의 관련성 (Association between physical activity and health - related quality of life in Korean patients with COPD)

  • 목형균;조규희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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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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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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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jective: Patients with COPD have a lower overall quality of life than normal people. If patients with COPD do not regularly perform physical activities, their exercise capacity is reduced. It could lead to muscle loss, and negatively affect their general physical, social, and psycho-social statu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association with physical activity, sedentary life time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COPD. Method: Of the total of 22,948 participants surveyed in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2013-2015), 8,626 participants were used for this study. Of these, under 40 years, over 80 years, missing values and abnormal values were excluded. Study variables included physical activity level, sedentary time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variables. The physical activity level assessment tool was measured using International Physical Activity Questionnaire (IPAQ). Sedentary time referred to the amount of sitting time without moving the body. EQ-5D (Euro Quality of Life-5 Dimensions) was used as an index of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Control variables were age, gender, income level, education level, marital status, comorbidity, smoking, BMI, cough, sputum, COPD severity. For this study, descriptive analysis, T-test, ANOVA and multivariate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Results: Of the 1,092 patients with COPD, 76.1% (n=831) were male and 23.9% (n=261) were female, while 39.0% (n=2,939) were male and 61.0% (n=4,595) were female in the comparison group without COPD. The COPD group with high level of physical activity showed a high level of EQ-5D scores ($0.9349{\pm}0.11$, p <0.001). Among patients with COPD, after adjusting for control variables, physical activity and sedentary time (physical activity level, Β=0.047, p <.001), (sedentary time, Β=-0.017, p <.05) were associated with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Conclusion: Patients with COPD have a higher quality of life as their physical activity increases and the quality of life decreases as the time spent sitting increases. This study suggests that public health experts should consider improving COPD patient physical activ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