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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커플관계' 교육이 고등학생의 관계형성능력과 결혼 가치관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Healthy Couple Relationship' Education on the Relationship Formation Competencies and Marriage Values of High School Students)

  • 유인영;박미정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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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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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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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건강한 커플관계'교육이 관계형성능력과 결혼 가치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목적 달성을 위해 연구자가 개발한 '건강한 커플관계'교육을 2018년 9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8주간 두 개의 고등학교 수업에 각각 실행한 후 그 효과를 분석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등학생을 위한 '건강한 커플관계'교육은 가정과의 교과역량인 관계형성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었다. A그룹(S고등학교)은 '의사소통', '갈등해결' 영역과 '관계형성능력' 전체의 점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인원수가 적어 Wilcoxon 부호-서열 검증을 실시한 B그룹(세종시 캠퍼스형 공동 교육과정)은 '관계형성능력'의 전체 및 하위 영역(의사소통, 자기이해, 갈등해결, 공감)의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모두 향상되었다. 둘째, 고등학생을 위한 '건강한 커플관계' 교육은 고등학생의 결혼 가치관에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A그룹(S고등학교)에서는 '결혼 가치관'이 유의미하게 긍정적으로 변화하였지만, B그룹(세종시 캠퍼스형 공동 교육과정)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건강한 커플관계'교육은 고등학생들이 건강한 커플관계 형성을 위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자신의 삶과 연결하여 깊이 있게 탐구해 봄으로써 가정과 교과역량인 '관계형성능력'을 함양하고 결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서술형 평가에서의 교사평가와 동료평가 활동 경험에 따른 고등학생들의 인식 (High School Students' Perceptions on Descriptive Assessment Activity Experiences by Teacher or by Peer)

  • 백성혜;류혜정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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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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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3-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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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에서는 서술형 문항에 대한 교사평가와 동료평가가 고등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정의적 영역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 평가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분석하여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중소도시에 있는 고등학교 2학년 2개반을 선정하여 학업성취도, 정의적 영역의 검사를 사전과 사후에 실시하였다. 서술형 문항의 평가는 10차시 수업 동안 진행되었으며, 교사평가를 실시한 반에서는 학생들이 서술형 문항을 푼 후에 교사가 이에 대한 피드백을 수업 중에 실시하였다. 동료평가를 실시한 반에서는 학생들이 서술형 문항을 푼 후에 소집단 별로 동료평가를 실시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도록 하였다. 연구 결과, 학업성취도 상위 집단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교사평가에 긍정적인 만족도를 나타내었고, 하위 집단 학생들은 동료평가에 긍정적인 만족도를 나타내었다. 한편, 학업성취도 상위 집단 학생들은 교사평가와 학생평가에서 동일한 채점 기준을 제공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교사평가에 대한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하위 집단 학생들은 교사평가에 대한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학업성취도가 하위인 학생들만 비교한 결과 교사평가를 실시한 학급보다 동료평가를 실시한 학급에서 성취도의 향상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정의적 영역의 평가 결과에서도 하위 집단 학생들은 동료 평가가 정의적 영역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특별히 과학에 대한 인식 영역에서 변화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중산층의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주관적 계층의식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Subjective Class Identification of 'Joongsancheung')

  • 조동기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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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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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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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중산층’은 경제적 요소뿐만 아니라 생활기회, 교육수준, 직업적 지위 등 비경제적인 요소를 포함하는 계층범주이다. 중산층의 객관적 판별기준으로는 화이트칼라와 구중간계급 계층, 2년제 대학이상의 교육수준, 월평균 300만원 이상의 소득, 30평 이상의 주택 거주 등이 있다. 주관적 측면에서의 중산층은 중간계층 귀속의식과 중산층 귀속의식으로 측정될 수 있다. 이 연구에서 객관적 기준으로 측정힌 중산층 규모는 약 66.9%로 2000년 전후의 다른 조사와 비교해 최근 중산층이 크게 감소했다는 증거는 없다. 주관적 지표로는 중간계층 귀속의식이 약 74%, 중산층 귀속의식이 약 20%로 나타나, 과거 다른 조사에 비해 다소 낮았다. 중산층 귀속 여부를 종속변수, 객관적 지표 및 주관적 지표를 독립변수로 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중산층 귀속의식은 주택 소유 변수에 의해 매우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득, 교육, 직업 등의 객관적 지표보다는 소득수준과 재산정도에 관한 주관적 평가가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양극화를 극복하고 균형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중산층 규모 확대와 더불어 상대적 박탈감 해소 노력이 요구된다. 그런데 최근 한국사회는 중산층의 확대와 계층 양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계층의 양극화는 객관적인 조건의 변화보다는 주관적인 인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중산층에 대한 인식의 기준이 상승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이나 집단에 비해 자신이 더 나아지지 못했다는 상대적 박탈감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본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양극화의 해소를 위해서는 주택문제의 해결과 아울러 소득 및 재산과 관련하여 사람들이 느끼는 상대적인 박탈감의 해소가 주요한 과제이다.

무안경식 입체 모니터를 이용한 지형공간 데이터의 디스플레이 기법 (Geospatial Data Display Technique for Non-Glasses Stereoscopic Monitor)

  • 이선근;이동천
    • 한국측량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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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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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9-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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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전자 및 디스플레이 기술의 진보에 따라 공간정보 분야는 급속히 발전되고 있으며, 다양한 공간정보 콘텐츠의 3차원 입체화가 기술이 상용화되고 있다. 공간정보기술은 여러 분야에서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3차원 데이터 및 결과물은 2차원 평면상에서 시각화되고 있다. 그러나 실세계 공간에 존재하는 지형지물 등 다양한 3차원 객체들을 2차원 평면에서 시각화한 결과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3차원의 객체를 실감적이고 입체적으로 디스플레이 하기 위하여 가상의 3차원 공간 좌표계를 형성하였다. 입체 디스플레이를 위한 공간좌표계상에서 관측자의 위치, 방향, 영상의 크기 및 중복도, 축척 등을 동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공선조건식을 적용하여 관측자의 동적인 시점을 고려하여 신속하게 입체영상을 생성하고 디스플레이 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생성된 3차원 대상물의 회전, 이동 및 축척변화에 대응되는 다양한 관측자 시점에서 실시간 입체영상을 생성하였으며, 또한 flying-trough 및 walking-trough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입체 동영상 제작 알고리즘을 구현하였다. 3차원 대상물을 입체로 디스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양안시차의 원리에 의해 대상물을 좌안 및 좌측영상으로 분리하고 무안경식, 편광식, 여색방식 등의 입체시 기법을 적용하여 동시에 디스플레이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입체 모니터상에서 실감적 입체 디스플레이 기법을 구현하여 실세계에 존재하는 3차원 대상물을 효율적이고 실감적으로 생성하므로써 지형공간 데이터의 입체 시각화를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차세대 모니터인 무안경식 입체 모니터에 디스플레이 할 수 있는 지형공간 데이터의 입체 콘텐츠 제작 방법을 개발하여 무안경식 모니터의 GIS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요양병원 외래 및 중앙진료부의 의료영역 간 연결관계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Network System between of the Outpatient and Central Treatment Department of Long Term Care Hospitals)

  • 배선미;김석태
    • 의료ㆍ복지 건축 :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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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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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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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Purpose: As our population ages and becomes an elderly society the number of elderly care hospitals is rapidly increasing. Because physical functions and spatial perception in the elderly decrease with age, these hospitals require more systematic and intelligent space designs. The design of these spaces are even more complex because they must accommodate medical programs to treat various different diseases and ailments and also because there are many first time patients and irregular short term patients that seek out outpatient treatment services. Also by analyzing the spatial configuration systems and systematic relationships between each of the functional spaces of the outpatient treatment service departments for hospitals specialized in care for the elderly by focusing on the hallway and corridor systems of these hospitals, the according characteristics and trends were examined. Methods: Based on preceding research, the types of hallway and corridor systems of these hospitals were categorized into five types, including gallery corridors, middle corridors, hall-type, mixed type and cyclic type corridors, and into six types according to function including by medical diagnosis, patient registration, examination, administration and convenience and shared common space to derive any interconnecting relationships between the corridor systems. Also by comprehensively examining the types and combined utilization of the corridor types and the integration and the intelligibility of the space syntax, any trends within the corridor system were derived. The elderly care hospitals examined in this research study were twelve hospitals that opened after the year 2000 in Korea with more that 150 sick beds with areas larger than $1000m^2$ and with all outpatient medical service related rooms located entirely on a single floor of the hospital. Results: The following results could be confirmed based on this research study. 1) The spaces where medical diagnosis and examination occurred were adjacent, and the movement lines for first time patients and re-visiting patients were taken into consideration by separating the treatment space. 2) This research study confirmed that the larger the size of the hospital was, there were more detailed categorizations of treatment services and that there was a tendency for treatment areas to be separated and independent from examination areas. 3) There was a tendency for integration and intelligibility to decrease the more complex and diverse the combination of hall types designed into the corridor systems of these hospitals was. cyclic type corridors dramatically decreased the intelligibility of the corridor systems of these hospitals. 4) The priority rank of these spaces were confirmed to be highest in the order of registration, diagnosis, examination, treatment, administration and shared common spaces. However it was confirmed for the local integration that the diagnosis scope had the highest priority rank. Implications: There were exceptional cases confirmed where the number of unit spaces did not have an absolute effect on integration and intelligibility. These results can be interpreted to mean that this can be overcome through efficient architectural planning.

Out-of-School Educatin for the Gifted and Talented around the World

  • Freeman, Joan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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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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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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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No educational provision for the gifted and talented works in a cultural vacuum, and this is as true for out-of-school activities as for what happens in school itself. There is evidence that excellence in children's achievements can come from widely differing special provision or from no special provision at all. Cultural influences affect attitudes as to who might be gifted and talented and what might be done for them. Whatever the size and influence of special centres anywhere, there is always overlap between in-school and out-of-school activities. For all styles of provision, cooperation between the two is a vital aspect of success. The major cultural dichotomy in this field is between the perception, usually found in the Far East that 'most children have gifted potential' and the largely Western view that 'few children have gifted potential'. It is safe to say that children who are selected for aptitude and ability, and who are keen to learn, will get more from special enrichment than those who of equal potential who have not had that experience. But this does not necessarily show the provision as the best possible method for enhancing gifts and talents. In fact, I do not know of a single scientific investigation, either cross-culturally or within one country, which compares any aspect of an out-of-school programme with another. As a result it is hard to say what type of provision would be most appropriate and effective in any given situation. Outcomes are also dependent on the enthusiasm, organisation and money put into any scheme - as well as the way youngsters are chosen for it. Some of the largest and most influential out-of-school American institutions were founded on the psychological understanding of human abilities that was current in the 1920s. These early influences of seeking an IQ cut-off point (or equivalent) to identify the gifted still affect their practice. in addition, the big American Talent Searches so often select youngsters for summer-schools not only by their high-level achievements, but also by their parent's ability to pay the sometimes high fees. Opinions about the identification of the brightest children and consequential educational practice underlie all provision for their education, whether in or outside school hours. Because of cross-cultural differences, it would not seem wise to copy any action directly from one culture to another without recognising these influences and possibly modifying the model. The growing trend around the world is to offer high-level opportunities to as many youngsters as possible, so that no keen learner is turned away without even a change of sampling them.

치위생학과 교육과정에서의 치과의료커뮤니케이션 교과목 운영 사례연구 (Effectiveness and Learning Experience of Dental Communication Course Training in Dental Hygiene Schools)

  • 최용금;신보미;손정희;박덕영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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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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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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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번 연구는 치위생학과 교육과정에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효과적인 치과의료커뮤니케이션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관계 형성하기', '대화 열기', '정보 수집하기', '상대방의 시각 이해하기', '정보 공유하기', '의견일치 보기', '마무리짓기' 등 7가지 평가항목에서 교육 전보다 교육 후 모든 점수가 상승되었다. 이 중 '정보 수집하기'의 자가평가 수준은 수업 후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p=0.008). 치과의료커뮤니케이션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과목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수업운영 전보다 후에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치과의료커뮤니케이션 수업은 치과위생사의 전문성을 키우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치과의료커뮤니케이션 수업이 교육과정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라는 항목에서는 수업 전후 각각 통계적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9, p=0.016).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치과위생사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인 치과의료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은 치위생(학) 교육과정으로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치과의료커뮤니케이션 역량은 교육과 학습을 통해 계발 및 향상될 수 있다. 따라서 치과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치과의료커뮤니케이션 요소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이론 교육만이 아닌 실습 교육을 포함한 체계적이고, 학년 간 연계 가능한 교육과정의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연구 대상자 수를 늘리고, 자가수준의 평가가 아닌 학생들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평가도구 개발과 표준화된 치과의료커뮤니케이션 교육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이동 에이전트의 효율적 이주를 위한 최적 경로 탐색 (Optimal Path Searching for Efficient Migration of Mobile Agent)

  • 김광종;고현;김영자;이연식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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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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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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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논문에서는 자율적인 작업 처리 능력을 가진 이동 에이전트의 효율적인 이주를 위해 네트워크 트래픽 감지를 이용한 최적의 이주 노드 경로 탐색 및 최적 노드로의 경로조정 기법과 노드 재지정 기법을 제시한다. 기존의 이동 에이전트는 사용자로부터 다양한 작업을 부여받거나 혹은 에이전트의 작업 처리 결과 량이 매우 많을 경우, 에이전트의 크기 증가로 인해 네트워크 과부하 및 트래픽을 가중시킬 수 있다. 또한, 많은 네트워크 트래픽이 발생한 시점에서 사용자가 지정한 라우팅 스케줄(Routing Schedule)에 따라 이주를 수행하면 많은 노드 순회 시간 비용이 소요됨은 물론 통신망 결손 및 노드 장애와 같은 특정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많은 네트워크 트래픽 발생 경로나 시점에서의 에이전트 이주 시 사용자에 의한 수동적 라우팅 스케줄 지정 방식에서 탈피하여 네트워크 트래픽 감지를 이용한 목적노드까지의 최적 경로 탐색을 통해 자동적인 경로 조정을 수행하는 에이전트의 이주 기법을 제시한다. 최적 이주 경로 탐색 및 조정 기법은 네트워크 트래픽 경로를 회피하는 방식으로 이동 에이전트의 순회 작업 처리 시간을 단축시키고 분산 노드에 대한 이주 신뢰성을 보장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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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옹호인의 역할인식에 관한 연구 - 발달장애인 옹호경험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Citizen Advocates' Perception of Their Role for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 전지혜;이세희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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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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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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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시민옹호인이 발달장애인과 만남 속에서 어떠한 옹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인식하는지 살펴보았다. 시민옹호란 사회적으로 취약한 이들을 대신하여 시민이 옹호하고 대변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발달장애인과 함께한 시민옹호인 13인을 4개 그룹으로 나누어 포커스집단면접을 실시하였고 시민옹호인의 역할 개념을 분석하였다. 4개의 대주제와 9개의 하위주제로 구분되었는데, '당사자의 자기변화 이끌기', '당사자의 권한회복하기', '당사자와 한편 되어주기', '당사자의 세상크기 넓히기'의 대주제와 "자기(욕구)문제 인식하고 해결하게 하기', '말하는 역할 부여하기', '서비스 이용관계 주도권 회복하기', '기존(가족, 이웃)관계 속 권한 회복하기', '금전피해 방지하기', '대신 말하기', '공감하고 탄원하기', '지역사회 변화 촉진하기', '당사자의 세상 크기 조금 넓히기' 의 소주제가 도출되었다. 이를 토대로 예방적 옹호로서의 시민옹호, 시민옹호와 전문적 옹호체계의 상보적 관계, 자원봉사 및 활동지원과 시민옹호의 차이점, 시민옹호 사업을 위한 고려사항을 논의하였다.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야외운동기구 사용설명 사인 디자인 가이드라인 제안 (Sign System Design Guideline of Outdoor Fitness Equipments for Seniors)

  • 신아름;정의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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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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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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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생활수준 향상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꾸준하게 연장되고 있으며, 저출산이 굳어지고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유소년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고령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간과 생활에 여유가 있는 노인이 늘어나면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주로 걷기, 산책 등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운동장이나 공원에서 운동을 즐기는 노인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근린공원이나 약수터 등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야외운동기구는 노인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건강증진 도구가 될 수 있으며, 야외운동기구 사용설명 사인은 노년층 사용자를 고려하여 가장 먼저 나타나는 노화의 현상인 시력 감퇴를 고려한 디자인을 해야 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이의 적절한 디자인에 따른 정확한 정보전달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야외운동기구 사용설명 사인에 대한 노년층의 인지 여부와 인식 상의 문제점을 알아보기 위해 노년층을 대상으로 사용자 관찰 및 면접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주의사항의 강조나 글씨 크기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었으며 글(문자) 위주의 설명보다 그림이나 사진 위주의 설명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외래어 사용의 자제, 보편적인 단어 사용, 사인 내 운동 효과 포함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사용자 관찰 및 면접 조사를 토대로 야외운동기구 사용설명 사인의 가이드라인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