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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소 냉각계통이 해양생물에 미치는 영향 II. 저서생물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ooling Water System of a Power Plant on Marine Organisms II. Effects on Benthic Organisms)

  • 이순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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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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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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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본 연구는 1985년 5월부터 1986년 5월까지 삼천포 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발전소 냉각계통의 가동이 저서생물군집의 천이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발전소 냉각계통의 가동은 배수수 및 온배수 광산구역에 서식하는 저서동물의 부착적기에 많은 영향을 을 미치고 있었다. 배수로의 낮은 종분화도와 빈약한 부착정도는 이 지역에 출현하는 저서생물의 부착기유생이 냉각수에 의하여 공급되는 자원에 의존하고 있어, 높은 온도 및 빠른 유속에 더하여 부착기유생이 냉각계통 통과시 입는 영향이 가미되었기 때문이라 보여진다. 온배수 확산구역에서 종의 수는 취수로보다 적었지만 부착생물의 양이 컸던 것은 온도상승이 몇몇 종류는 도태시키는 결과를 보였지만 나머지 종들의 번식을 촉진시켰고, 또한 이 지역에 부착기유생 자원과 새로운 부착기질로 이동해 올 수 있는 동물자원이 풍부하였기 때문이라 생각되어진다. 취수로의 여름철 군집과 온배수 확산구역의 봄철 군집, 그리고 취수로의 가을철 군집과 온배수 확산구역의 겨울철 군집이 비교적 높은 유사성을 나타낸다는 점과 취수로 저서동물군집의 생태학론 지수곡선이 $1\~2$개월의 차이를 두고 배수로와 온배수 확산구역의 지수곡선 변화와 비슷한 변화추이를 보인다는 점은 매우 유의할 만한 현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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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기 지중해담치 Mytilus galloprovincialis의 조직병리학적 변화 관찰 (Histopathologic Observation of the Mediterranean Mussel, Mytilus galloprovincialis (Lamarck, 1819) During a Spawning Season)

  • 정희도;이지연;;박경일;강현실;김철원;김형섭;최광식
    • Ocean and Pola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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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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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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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에서는 조직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산란 기간 중, 지중해담치의 조직학적 변화를 관찰하였다. 조직학적 관찰 결과, 마산만 지중해담치(M. edulis galloprovincialis)는 4월부터 산란을 시작하여 9월까지 산란이 지속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동일 시기에 비만도도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화맹낭 위축도는 산란 스트레스를 받는 6월($3.24{\pm}1.16$)과 수온이 높은 9월($3.33{\pm}1.19$)에 높은 위축도 지수를 보였다. 또한 이 시기(9월)에는 높은 소화맹낭 조직붕괴 현상도 동반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병리학적 증상 관찰 결과, 종양증 또한 관찰되었으나, 그 발병률은 5% 미만으로 낮게 나타났다. 마산만의 지중해담치에서는 기생성 병원체는 관찰되지 않았으나, 공생요각류가 관찰되었다. 이 연구에 쓰인 조직병리학적 분석기법은 향후 담치의 건강도 및 연안 환경변화가 주변 생물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데 있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다양한 스트레스에 유도되는 들잔디 ZjWRKY3, ZjWRKY7의 분석 (Analysis of ZjWRKY3, ZjWRKY7 induced by multiple stress in Zoysia japonica)

  • 김우남;송인자;강홍규;선현진;양대화;이용억;권용익;이효연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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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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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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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식용작물, 사료, 잔디를 포함하는 모든 작물은 건조, 염, 저온, 고온 등의 여러 가지 환경스트레스의 영향을 빈번히 받기 때문에 작물의 생산성이 떨어지게 된다. 식물은 환경스트레스 상황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없다. 따라서 식물은 환경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하였다. ARF, ABI3, NAC, HSF, WRKY 같은 환경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유전자들이 식물에서 보고되었다. 이 유전자들은 환경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전사인자로, 식물의 스트레스반응 경로에 연관되어 있다. OsWRKY76의 경우에는 저온 및 병원균에 대한 내성을 증가시켰고, AtWRKY28 의 경우 여러 가지 환경스트레스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들잔디는 정원이나 골프코스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잔디이다. 하지만 들잔디에서는 아직 WRKY 유전자가 알려지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들잔디로부터 1개의 WRKY domain을 포함하는 ZjWRKY3, ZjWRKY7 를 분리하였다. ZjWRKY3과 ZjWRKY7은 저온, 건조, 염 스트레스에 발현이 증가하였다. 들잔디의 갈색퍼짐병을 일으키는 R. solani의 감염이 ZjWRKY3과 ZjWRKY7의 발현을 증가시켰다. 또한 ZjWRKY3, ZjWRKY7이 Zjchi 유전자 promoter의 W-box에 결합하여 전사를 조절한다는 사실을 확인 하였다. 따라서 ZjWRKY3, ZjWRKY7 유전자는 전사인자로서 환경스트레스 및 병원균 관련 하위 유전자들을 조절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생형 통발(Utricularia japonica)의 흡입식 포충낭 형태 연구 (Morphological Study of the Suction Trap in Aquatic Utricularia japonica)

  • 김인선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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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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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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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뿌리 없이 분지된 줄기에서 기원한 포충낭으로 먹이를 빠르게 포획하는 수생형 통발 포충낭의 형태 구조적 특징을 전자현미경으로 연구하였다. 이들의 흡입식 포충낭에서는 입구 부위 및 덧문에 발달하는 구조들이 능동적 먹이 포획에 있어 다른 어느 구조보다도 중요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분화되어 있다. 포충낭 입구에는 분지된 안테나 및 부속지들이 위치하고, 덧문 중앙 부위에는 4개의 감각모가 발달하여 먹이의 접촉자극을 감지하였다. 자극신호는 입구의 무병, 유병의 다양한 capitate형 분비모들이 소수성 점액물질을 분비하게 하여 이들을 피복하며 덧문을 닫아 먹이를 포획하였다. 덧문 안쪽의 threshold는 입구부분, pavement epithelium 층, 내부 구역으로 구분되며, 입구와 내부구역의 중간에 있는 pavement epithelium 층에는 소수성 큐티클이 피복된 밸름층이 형성되었다. 먹이가 포충낭의 내강으로 들어오면 내벽에 발달하는 2분지선과 4분지선들이 효소 등의 물질을 분비하여 이들을 소화 및 흡수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였다. 이와 같이 통발의 흡입식 포충낭에서는 안테나, 감각모, 덧문, capitate형 분비모, 내벽의 분지선 등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그 구조와 기능이 분화되어 식충의 기작을 수행하였다. 이후 포충낭의 분화발생을 생장단계별로 추적 연구하여 본 연구의 결과에 접목시키면 더 유용한 통발속 포충낭 구조 자료가 될 것이다.

봉합사를 이용한 점액종의 비외과적 처치 (NON-SURGICAL TREATMENT WITH TYING OF MUCOCELE)

  • 이용석;최병재;최형준;손흥규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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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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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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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점액종은 외상으로 인해 구강에서 발생하는 흔한 낭성 병변이다. 하순에 흔히 발생하며 구강저와 순측 점막에도 자주 형성된다. 상순이나 경구개, 후구치대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발생빈도에 있어 성차는 없다. 점액종의 일반적인 치료는 낭종을 외과적으로 제거하고 이와 관련된 소타액선을 제거하거나 개창술을 시행하지만 재발할 수 있다. 본 증례는 하순의 물집을 주소로 본 치과 병원에 내원한 환아를 봉합사를 이용한 비외과적 술식으로 치료 후 6개월 동안 재발하지 않은 경우로 환아의 나이가 어리고 행동조절에 문제가 있는 경우 점액종을 비외과적인 방법으로 제거하여 양호한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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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fluence of Plasma Surface Modification on Frictional Property of Natural Rubber Vulcanizates

  • Nah, C.;Kim, D.H.;Mathew, G.;Jeon, D.J.;Jurkowski, B.;Jurkowska, B.
    • Elastomers and Compos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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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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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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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라디오 주파수(13.56 MHz) 무전극 종형 플라즈마 반응기를 이용하여 천연고무 가교체의 표면을 클로로디플루오로메탄으로 처리하였다. FT-적외선 분광분석으로 표면개질 정도를 정성적으로 조사하였다. 플라즈마 처리표면의 마찰힘은 플라즈마 처리시간 증가에 따라 감소하였다. 고무표면에 에틸렌글리콜과 물을 떨어뜨려 접촉각을 측정한 결과 플라즈마 처리에 따라 감소하는 것으로 미루어 플라즈마 개질에 따라 표면극성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유리판 표면을 동일조건으로 플라즈마 처리한 경우는 극성의 감소만이 확인되었다. 표면자유에너지의 London 비극성 및 극성요소를 계산하는데 있어서 기하평균법과 조화평균법이 유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평균방법에 관계없이 플라즈마 처리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표면자유에너지는 증가하였다 그러나 조화평균법으로 계산된 자유에너지가 기하평균법으로 계산된 값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플라즈마 표면개질은 마찰의 계면, 히스테리시스, 점성요소들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마찰계수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DGEBA/PMR-15 블렌드계의 표면특성 변화가 기계적 계면특성에 미지는 영향 (A Study on Surface Properties of Mechanical Interfacial Behavior of DGEBA/PMR-15 Blends)

  • 박수진;이화영;한미정;홍성권
    • 접착 및 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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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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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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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는 이관능성 에폭시와 PMR-15 블렌드계의 접촉각 측정과 파괴인성 측정을 통하여 PMR-15 조성비에 따른 표면자유에너지가 기계적 계면특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블렌드계의 FT-IR 분석 결과, PMR-15의 이미드화에 따른 특성 밴드가 1,722, $1,778cm^{-1}$ (C=O)와 $1,372cm^{-1}$ (C-N)에서 나타났고, 에폭시의 개환 반응에 따른 -OH peak는 PMR-15 phr의 함량에서 가장 크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증류수와 diiodomethane을 젖음액으로 사용하여 sessile drop 방법으로 접촉각을 측정한 결과, 표면자유에너지는 극성 요소의 증가에 의해서 PMR-15의 함량이 10 phr일 때 최고값을 나타내었다. 또한, 기계적 계면특성을 파괴인성 측정을 통하여 알아본 결과 $K_{IC}$$G_{IC}$ 또한 표면자유에너지와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이는 PMR-15 10 phr의 조성에서 수소결합의 증가에 의한 블렌드계의 극성요소가 증가함에 따라 분자들간의 계면결합력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관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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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류(朮類) 한약재의 외.내부형태와 이화학패턴 연구 (A Study on External.Internal Morphology and Pattern Analysis of Atractylodes Rhizomes)

  • 김정훈;이금산;최고야;황성연;김홍준;정승일;주영승
    • 대한본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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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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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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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Objectives : To determine the discriminative criteria for Atractylodes rhizomes, the experiment of externalinternal characteristics and physicochemical pattern analysis were performed. Methods : External characteristics was observed using stereoscope. The sectioned materials which were covered with parffin were stained by Ju's method. Physicochemical patterns were analyzed using HPLC/DAD. Results : 1. External shape of original plant : Atractylodes maaocephala and A. japonica had relatively long petioles and 3-5 parted leaves. A. macrocephala had big purple flowers whereas A. japonica had relatively small white flowers and pinnate bracts. A. lancea had sessile leaves and white flowers, and the end parts of degenerated stamens were bent. 2. External shape of herbal medicine: A. macrocephala which was fist-shaped rhizome had pa-pillate processes and the cross section was light gray and sulcate. A. japonica and A. lancea were connected-beady or tubercular rhizomes, and the cross sections were both yellow-colored white. However, the cross section of A. japonica was fibrous, the width of cortex was narro-wer than that of stele, and radial shape in cortex was rare, whereas the width of cortex in A. lancea was similar to that of stele in size, and radial shape in cortex was obvious. 3. Internal shape of herbal medicine: A. macrocephala and A. lancea did not have lignified fascicles in cortex. However, the vascular bundles and vessels of A. macrocephala were wedge shaped and radial arrangement, and vascular bundles were densely populated in stele whereas those of A. lancea were repeatedly arranged and thinly extended to cortex. A. japonica had lignified fascicles in cortex and the width of vascular bundles was conspicuously thick with narrow intervals. 4. Physicochemical pattern analysis : A. macrocephala and A. lancea contained atractylenolide I and atractylenolide Ill whereas A. japonica contained atractylenolide I, atractylenolide Ill. diacetyl-atractylodiol, compound-4, compound-5. The three species of Atractylodes rhizomes showed different chromatogram patterns. Conclusions : The results could be used as discriminative criteria for Atractylodes rhizomes and as fundamental materials to researches of further pattern analysis and biological reaction.

인천 연안 미세오손생물 군집 형성과 원생동물의 영향 (The Effects of Protozoa on the Early Formation of Microbial Fouling Communities of Inchon Coastal Waters)

  • 최중기;양은진;이원제;윤원득;심재형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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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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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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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에서는 미세오손생물 군집 형성에 있어서 원생동물의 역할을 파악하기 위하여 초기 미생물막 형성과 미세오손생물 군집의 형성 및 부착과정, 부착 박테리아에 대한 원생동물의 포식영향 등이 연구되었다. 이를 위하여 인천내항과 외항(해경부두), 실험실 등에서 부착실험을 10~30일간 계속적으로 수행하였다. 인천내항 실험에서 박테리아와 편모충류는 실험 시작 6시간내에 미생물막을 형성하기 시작하였고 섬모충류는 9시간 경과시에 빈모류가 2 cells $mm^{-2}$ 출현하였다. 부착오손생물인 따개비 Balanus albicostatus의 유생은 실험 첫날부터 부착하기 시작하였다. 수괴가 안정된 인천내항에서 편모충류는 13일경 최대 465 cells $mm^{-2}$ 출현하였고, 섬모충류는 11 일째 63 cells $mm^{-2}$이 최대로 출현하였다. 인천외항에서 편모충류는 초기에 최대 223 cells $mm^{-2}$ 출현하였고, 섬모충류는 5일째 최대 39 cells $mm^{-2}$ 출현하여 인천내항보다는 외항에서 미생물막이 빠르게 발달하였으나 원생동물 출현 개체수는 작았다. 미생물막에 출현한 편모충류는 대부분 자서성인 Metromonas종류와 Bodonids종류였고, 섬모충류는 초기에는 소형 유종섬모충류 종류와 빈섬모충 Strombidium종류였고, 후에는 빈섬모충 Strombidium viridae(60 ${\mu}m$)와 부착성 Suctoria인 Acineta, turherosa가 출현하였다. 오손생물 군집은 따개비 유생이 초기부터 부착하여 7일째 18 개체 $cm^{-2}$ 까지 증가하였다. 이때 따개비 성체가 출현하기 시작하고 9일째부터는 따개비 사체가 발견되기 시작하였다. 이외에 오손생물로 강장동물 Anthozoa sp., 참굴(Crassostrea gigas)유생, 갯지렁이 유생 등이 실험시작 3일 후부터 부착하기 시작하였다. 부착판에 서식하는 요각류 Harpacticus sp. 등과 단각류 등은 미생물막이 잘 발달된 7일 이후에 출현하기 시작하였다. 미생물막 형성에는 알루미늄판이 유리판과 아크릴판보다 다소 유리하였고, 오손생물 군집과 부착판 서식생물 군집의 형성에는 유리판이 알루미늄판 보다 유리하였다. 미생물막 박테리아에 대한 원생동물의 섭취율은 낮은 편이나 포식율은 0.058 $h^{-1}$로 비교적 높아 원생동물이 미생물막 박테리아 개체군 사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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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광엽잡초 유묘의 형태적 특성을 기초로 한 간이 식별법 (Identification of Major Broad Leaved Weed Seedlings Based on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 김창석;정영재;이인용;조정래;오세문;박재읍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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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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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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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농경지에 발생하는 주요 잡초에 대한 유묘기 검색방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주요 잡초 60종에 대한 양적, 질적형질을 조사하였다. 잡초 유묘를 동정하는 형질로는 질적형질이 양적형질에 비해 보다 더 유용하였다. 자엽의 형태는 타원형과 광타원형이 가장 많았다. 차풀과 큰메꽃은 자엽의 형태가 넓은 직사각형이었다. 자엽의 형태가 횡광타원형인 초종은 4종이었다. 취명아주 등 22종의 잡초는 자엽의 형태가 1개 이상이었다. 이 중 자엽의 형태가 3가지 이상인 초종은 4종으로서 마디풀과의 참소리쟁이와 여뀌 그리고 대극과의 애기땅빈대와 깨풀이었다. 새팥은 자엽이 지면아래의 종자 속에 남아 있었다. 자엽의 엽두는 원두가 가장 많았다. 자엽의 엽저는 쐐기저가 가장 많았다. 환삼덩굴과 마디풀은 자엽의 엽저가 무엽병저였다. 일부 초종은 제 1본엽기와 제 2본엽기때 본엽의 형태가 각각 상이한 경우도 있었다. 돌콩, 새팥 및 매듭풀은 제 1본엽이 각각 광란형, 심장형, 원형 또는 광도란형이었나 제 2본엽에서는 3초종 모두 3출엽으로 전개되었다. 그리고 자귀풀과 차풀은 제 1, 2본엽의 형태가 우수우상복엽이었다. 본엽의 가장자리는 주로 전연이었으나, 큰도꼬마리를 포함한 6종은 제 1, 2본엽의 엽연이 치상거치였다. 애기땅빈대는 제 1본엽의 엽연이 전연, 제 2본엽의 엽연이 치상거치였다. 명아주과의 흰명아주와 좀명아주의 엽연은 제 1본엽기에는 전연, 제 2본엽기에는 불규칙거치였다. 잡초 유묘 자엽의 양적형질은 질적형질에 비해 종 동정 시 활용도는 떨어지나 초종에 따라서는 매우 유용한 경우도 있었다. 농경지 주요 광엽잡초 유묘에 대한 자엽 및 본엽의 질적 형질을 이용하여 간이 식별법을 제시하였다. 식법법 작성 시 자엽의 형태가 1개 이상인 잡초종에 대해서는 각각의 자엽 형태를 이용하여 종 동정이 가능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