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erum electrol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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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관염과 동반된 양성 영아 경련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Features of Benign Infantile Convulsions with Gastroenteritis)

  • 이정선;권혜옥;지영미;채규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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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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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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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소아에서 위장관염에 동반된 경련의 발생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으나 국내에서는 이에 관한 임상보고가 최근에 추가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저자들은 위장관염과 함께 무열성 경련을 보였던 환아들을 대상으로 하여 이의 임상적 특징 고찰과 발작간기 뇌파를 통해 이 질환의 전기 생리학적인 특징을 규명함으로서 향후 이 질환의 간질 증후군 분류와 진단, 치료 및 예후 예측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1년 1월 1일부터 2004년 6월 30일까지 3년 6개월 동안 급성 위장관염으로 분당차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치료받은 환아 중 과거 신경질환이나 발달 이상의 병력이 없으면서 전해질 이상 및 저혈당에 의하지 않는 무열성 경련이 관찰되었던 67례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결 과 : 급성 위장관염 입원 환아 2,887례 중 67례(2.3%)에서 무열성 경련이 관찰되었고 대상 환아의 연령은 1개월에서 42개월 사이($18.5{\pm}6.1$)이며 남아가 32례, 여아가 35례이었다. 경련 양상은 전신 강직-간대 발작은 51례(76.1%), 전신 강직 발작은 16례(23.9%) 형태였고 평균 경련시간은 2.8분(20초-40분), 입원 기간동안 평균 경련 횟수는 3.1회(1-13회)이었으나 경련 전후의 신경학적 이상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항경련제는 42례(62.7%)에서 사용되었으며 이 중 23례에서는 2가지 이상의 항경련제 사용 후에 경련이 조절되었다. 뇌척수액 검사는 54례에서 시행되었으며 모두 정상이었고, 15례에서 시행된 뇌영상 검사는 모두 정상이었다. 49례에서 시행한 대변 배양 검사 상 세균은 자라지 않았으며, 로타바이러스는 62례 중 51례(82.3%), 노로바이러스는 18례 중 2례, 아스트로바이러스는 18례 중 1례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대상 환아에서 시행한 총 73례의 발작간기 뇌파에서 49례(67.1%)는 정상 소견을 보였으나 24례(32.9%)에서는 두정위 일과성 예파(vertex sharp transient)와 구분되는 극파 또는 예파가 수면 I-II기에 중심부에서 관찰되었고 이 중 추적뇌파가 가능했던 6례에서 3례는 정상화가 되었으나 3례에서는 저진폭의 비정형적인 극파나 예파가 지속되었다. 퇴원 후 추적조사는 58례(86.6%)에서 시행되었고 최대 36개월까지 모두 신경학적 후유증없이 정상적인 발달을 보였다. 결 론 : 급성 위장관염과 동반된 양성 무열성 경련은 정상발달을 보이며 건강하던 영유아에서 일회성 또는 다발성으로 발생하며 전해질, 혈당, 뇌척수액 등의 검사가 정상이고, 일부에서는 일시적으로 중심부에서 극파 또는 예파를 보이지만 추적 검사 시에는 정상 또는 호전되는 소견을 나타내며 양성 경과를 취한다. 따라서 이 질환군은 간질 증후군 중 특별 증후군으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상 발달을 보이는 영유아에서 급성 위장관염과 함께 무열성 경련이 발생하는 경우 반드시 이 질환군을 고려하여야 하며 보호자를 안심시키고, 장기간의 과다한 항경련제 투여와 불필요한 방사선 검사를 피하는 등 그 진단과 치료가 선택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영아 비후성 유문 협착증 - 35례 보고 - (Infantile Hypertrophic Pyloric Stenosis - Report of 35 cases -)

  • 허영수;김규락;신손문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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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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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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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1993년 1월부터 1996년 10월까지 최근 만 3년 10개월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외과에서 영아 비후성 유문협착증으로 수술받은 환아 35명을 대상으로 임상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총 35례 중 남아 32례, 여아 3례로 남아에서 10.7배 호발하였으며, 내원시 연령은 생후 2주에서 8주 사이가 80%로 가장 많았다. 2. 총 35례 중 미숙아 2례(5.7%), 저체중아 3례(8.6%)이었으며, 형제 중 발생순위는 초산아가 23례(65.7%)로 가장 많았다. 3. 총 35례 중 모유를 수유한 경우가 23례(65.7%), 우유를 수유한 경우가 9례 (25.7%)로 모유를 수유한 경우에서 많은 발생빈도를 보였다. 4. 입원시 체중 percentile은 전례에서 50 percentile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5. 증상발현시기는 생후 1주에서 2주 사이가 11례(31.4%)로 가장 많았으며, 총 35례 중 27례(73.1%)가 신생아기에 발생하였다. 병력기간은 증상 발현후 1주내에 내원한 경우가 17례(48.6%)로 가장 많았다. 6. 임상증상으로는 무담즙성 분출성구토가 가장 중요한 증상으로 35례 전 예에서 나타났다. 7. 이학적 소견상 초진시 13례(37.1%)에서 우상복부 종괴가 촉지되었고 15례(42.9%)에서 가시성 위 유동파가 있었으며 1례(2.9%)에서 황달을 볼 수 있었다. 8. 혈중전해질의 변화는 저염소혈증 14례(40.0%), 저칼륨혈증 9례(25.7%)에서 관찰되었다. 9. 타 병원에서 상부위장관조영술 시행후 전원되었던 4례를 제외한 나머지 31례에서 시행한 복부초음파상 종괴크기의 평균치는 유문근두께 6.2mm, 유문직경 12.1mm, 유문관길이 17.9mm로 측정되었으며, IHPS의 가장 중요한 초음파상 진단적 척도의 기준인 유문근두께가 4mm이상인 경우는 29례(93.6%), 5mm이상인 경우는 26례(83.9%)로 관찰되었다. 10. 총 35례 중 6례(17.1%)에서 7개의 기형이 동반되었다. 11. 전례에서 Fredet-Ramstedt씨 유문근절개술을 시행하였다. 12. 술후 합병증으로 창상간염이 2례에서 나타났으며, 총 35례 중 8례(22.9%)에서 간헐적인 구토증을 호소하였으나 경구투여의 조절로 대부분이 1주이내에 자연 소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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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소아과 개원의의 급성 위장염 환자에 대한 인식 조사 (Pediatrician Perspectives on the Evaluation and Treatment of Acute Gastrointestinal Infections, Jeonbuk, South Korea, 2002)

  • 임소희;고양심;조대선;이신재;황평한;;;김정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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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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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7-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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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전라북도 소아과 개원의의 급성 위장염에 대한 이해와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경험과 인식을 알아보고 최근 개발된 로타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2년 4월부터 6월까지 전라북도에서 소아과 의원을 개원하고 있는 소아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미리 작성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우편배달을 통해 조사하였다. 배포된 설문지 수는 총 82매였고 이 중 63명의 소아과 전문의가 응답하여 회수율은 76.8%였다. 급성 위장염 환자의 비율, 선호하는 치료제 및 방법, 항생제 사용빈도 및 종류, 항생제 사용을 고려하는 임상소견, 급성 위장염 환자에서 시행해 보고 싶은 검사, 로타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관심도와 사용 계획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 과 : 급성 위장염 환자는 연중 발생하였으며 겨울과 봄에 약간 많았다. 주로 사용하는 치료제로는 유산균 제제(84.1%), 경구용 수액제(79.4%), 효소제(58.8%)를 선호하였다. 대부분 의사들이 전체 위장염 환자의 20% 이하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였고, 주로 사용하는 항생제는 amoxicillin(61.3%)과 trimethoprim/sulfamethoxazole(39.7%)이였으며, 항생제 사용을 고려하는 임상증상은 혈변이나 점액변, 고열 등의 증상이었다. 급성위장염 환아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나 가능하면 해보고 싶은 검사는 대변 검사(로타 바이러스 항원, 적혈구, 백혈구), 복부 방사선 검사, 혈청 전해질 검사 등이었다. 대부분의 의사들이 로타 바이러스 백신에 대해 긍정적인 관심을 가지고 백신이 도입될 경우 사용하겠다고 하였으며, 백신사용을 결정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으로는 예방효과와 부작용이었다. 결 론 : 전라북도 소아과 개원의들의 급성 위장염 환자에 대한 인식은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검사방법의 개발과 이용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Cis-Platinum의 이중독증에 관한 임상적 고찰 (Ototoxic Evaluation of Cis-platinum)

  • 홍원표;정명현;오혜경;이경재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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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2년도 제16차 학술대회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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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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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1965년 Rosenberg등은 platinum electrode가 platinum 복합물을 형성함으로써 E-coli의 세포분열과 성장을 억제할 뿐아니라 항암작용도 갖고 있다는 보고를 하였으며 그 후 Welsch (1971), Speer (1972), Rossof(1972), Hill (1974), 그리고 Wittes등(1975)에 의하여 동물 및 임상실험을 통하여 Cis-platinum이 악성종양 특히 두경부악성종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서 Cis-platinum은 단독투여제 또는 Bleomyun, MTX등 다른 항암제와 함께 병용투여제로써 각광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Cis-platinum은 항암효과이외에 때때로 내이에 영향을 미쳐 회화영역이상의 고주파에서 청력장애를 초래할 뿐만아니라 renal tubule에도 불가역적인 병변을 초래 할 수 있다는 보고들이 있어서 우수한 항암효과에 도 불구하고 임상에서 사용제한을 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청력장애에 대하여는 Kohonen등(1965), Stadnacki등(1974)이 guinea pig에서 Cis-platinum을 투여한 후에 와우각의 기저부에 중독작용을 보고한 이래 많은 연구가 있었으나 사람에서의 이 중독작용은 Piel(1974)과 Hong등(1979)의 보고등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이다. 이에 저자들은 1979년 7월부터 1982년 3월까지 2년 6개월간 두경부악성종양으로 이비인후과에 입원하였던 환자중 30례에서 Cis-platinum의 투여전과 투여후의 청력상을 비교해 이중독증의 여부와 그 정도를 규명하고 그 결과를 임상적적응에 이용하고저 본 검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Cis-platinum 투여전과 투여후 pure tone average, 4000Hz와 8000Hz의 hearing threshold, speech reception threshold, PB score, SISI를 측정한 결과 변화는 볼 수 없었다. 2)Cis-platinum총 투여량에 따른 청력상에도 변화가 없었다. 3) 투여전에 전음성난청과 감음성난청이 있었던 환자에게 Cis-platinum을 투여한 후의 청력상을 투여전에 청력이 정상이었던 환자와 비교한 결과 차이가 없었다. 4) Cis-platinum투여로 인한 혈색소, 백혈구수, 혈소판수는 변화가 없었다. 5) Creatinine Clearance, Creatinine, Uric acid의 변화를 본 결과 Cis-platinum 투여후에 변화는 없었으나 100mg을 1 회투여하였던 한 환자에게서 creatine clearance가 25ml/min로써 신중독증을 나타냈다. 6) Cis-platinum 투여시 hydration에 따른 전해질 특히 혈청내의 $K^{+}$치를 측정한 결과 투여전과 차이가 없었다. 7) 이상의 결과로 볼때 Cis-platinum 사용으로 인한 이중독증은 신장기능이 정상일때는 충분한 hydration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며 동시에 금기로 알려져왔던 감음성난청이 있는 두경부악성종양환자에서도 세심한 주의하에 적절히 사용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사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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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질식 환아에서 저산소성 허혈 뇌증의 정도와 급성신부전 발생과의 연관성 (The Correlation between the Severity of Hypoxic Ischemic Encephalopathy and the Development of Acute Renal Failure in Asphyxiated Neonates)

  • 박성신;정성훈;송준혁;김선경;조병수;김성도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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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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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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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 급성신부전은 질식 신생아의 사망률과 신경학적 예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본 저자들은 신생아 질식 환아에서 급성신부전의 발생률을 알아보고, 질식과 저산소성 허혈 뇌증의 정도와 급성신부전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이번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신생아 질식으로 진단 받은 환아 33명과 임신 기간과 출생체중으로 짝지어진 환아 33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5분 아프가 점수에 의해 신생아 질식의 정도를 경증(6 또는 7), 중등도(4 또는 5), 중증(3 이하)으로 세분하였으며, Sarnat and Sarnat stage에 의해 저산소성 허혈 뇌증의 단계를 분류하였다. 생후 3일에 측정한 혈청 크레아티닌, 혈액요소질소, 전해질 수치와 소변배출량, 혈뇨와 단백뇨 유무에 대한 기록을 검토하였다.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 받은 뇌실 내 출혈의 유무와 정도를 비교하였다. 결과 : 질식군 8명(24.2%)에서 급성신부전이 발생하였다. 이 중 3명(37.5%)이 감뇨성 급성신부전을 보였다. 경증 질식 1명(10.0%), 중등도 질식 2명(18.2%), 중증 질식 5명(41.7%)에서 급성 신부전이 발생하였다(P>0.05). 뇌증 1단계 1명(25%), 뇌증 2단계 4명(50%), 뇌증 3단계 3명(75%)에서 급성신부전이 발생하였다(P<0.01). 5분 아프가 점수에 의한 질식의 정도와 저산소성 허혈뇌증 단계와의 통계학적 연관성은 없었다. 뇌실내 출혈 1단계 1명(7.7%), 2단계 0명, 3단계 2명(66.7%), 4단계 2명(100%)에서 급성신부전이 발생하였다(P<0.01). 급성신부전이 발생한 집단에서 발생하지 않은 집단보다 사망률이 더 높았다. (P<0.05). 감뇨성과 비감뇨성 급성신부전 간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 저산소성 허혈 뇌증이 심할수록 급성신부전 발생률이 높았으며, 급성신부전 발생 집단에서 예후가 더 좋지 않았다. 저산소성 허혈 뇌증환아에서 급성신부전을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한 수액 및 전해질 공급을 하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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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rthrogryposis, Renal Tubular Dysfunction, Cholestasis) 증후군의 발병양상에 관한 연구 (Clinical Characteristics of Arthrogryposis, Renal Tubular Dysfunction, Cholestasis(ARC) Syndrome in Korea)

  • 이순민;김지홍;이재승;한석주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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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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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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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ARC 증후군은 관절구축, 신세뇨관 장애 및 담즙 정체의 동반으로 진단되며, 윈인 유전자(VPS33B)가 확인 된 선천성 질환으로, 전세계적으로 41례 정도가 보고되었고, 국내 보고는 거의 없는 매우 드문 질환이다. 저자들은 신세뇨관 기능부전을 중심으로 7례의 ARC 증후군의 임상 경과를 고찰하여 본질환의 진단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5년 3월부터 2005년 8월까지 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한 임상적 진단기준을 만족하는 7례의 ARC 증후군을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 남, 녀 비는 4:3이었으며, 출생당시 정상체중아가 6례(85$\%$), 미숙아는 1례(14$\%$)였다. 7례 모두 심한 황달을 동반하는 담즙 정체를 보였으며, Brown 등에 의한 관절구축의 분류 기준상 type III 2례, type IV 2례 type VI 1례, type VII 2례, 미분류 1례(14$\%$)였다. 기타 임상양상은 성장장애 6례(85$\%$), 늘어지고 거친 피부 5례(71$\%$), 거대혈소판 4례(57$\%$), 청력장애 2례(29$\%$)였다. 소변 검사상 단백뇨 6례(85$\%$), 혈뇨 3례(43$\%$), 당뇨 5례(71$\%$), 인산뇨 2례(29$\%$), 칼슘뇨 2례(29$\%$)였다. 전해질 검사상 저나트륨혈증 4례(57$\%$), 저칼륨혈증 3례(43$\%$)였고, 혈중 크레아틴치 상승은 1례(14$\%$)에서 관찰되었다. 신세뇨관 기능부전은 신세뇨관 산증 6례(85$\%$), 신성 요붕증 2례(29$\%$), 판코니 증후군 2례(29$\%$)로 나타났다. 치료는 단순관찰 2례(29$\%$), 지속적 전해질 보충 및 산증 교정 5례(85$\%$), 신대체요법 1례(14$\%$)였다. 가계도 분석에서 가계내 발병은 1례에서만 확인되었다. 추적관찰 결과 사망 4례(57$\%$), 생존 2례(29$\%$), 추적관찰 중단 1례(14$\%$)로 사망 환아는 평균 8.1개월에 사망하였으며, 생존 환아의 평균연령은 11.8개월이었다. 결 론 : 전세계적으로 드물게 보고되고 있는 ARC 증후군은 다양한 양상의 신세뇨관 기능 부전을 동반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신세뇨관 기능 손상 정도가 상대적으로 미약하며, 생존 기간도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또한 국외 보고와는 달리 대상 환아의 가계 내 동일질환의 발생례가 적어 산발적인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한 발병 가능성도 있으나, 예후가 극히 불량한 본 질환의 철저한 차단을 위하여 무엇보다도 환자 발생 가계 내에서의 정확한 산전 유전자 진단이 요구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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