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ensitivity and specifi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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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효소진단법을 이용한 폐흡충증 유행의 역학조사 (An epidemiological study of human paragonimiasis by means of micro-ELISA)

  • 조승열;이동근강신영김석일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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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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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6-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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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폐흡충증의 유행정도를 측정하는 데 사용하여 온 피내반응과 충란검사가 각각 특이도와 민감도에 문제를 갖고 있어 주민 중 현증 환자를 적절히 찾았다고 하기가 어렵게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폐흡충 특이 IgG항체를 검사함으로써 항체양성자의 수를 현증 환자의 수로 하는 방법을 폐흡충증 역학조사에 응용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특이항체를 면역효소진단법으로 측정하였을 때 그 효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과 북일면의 6개 국민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학생과 2개 부락 주민 등 모두 4,285명을 우선 피내 반응으로 검사하고 폐흡충 피내반응 양성자에서 가래 검사를 한번 실시하였고 혈청을 채취하여 면역효소진단법으로 폐흡충 특이 IgG항체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총 대상자 4,285명 중 폐홉충 피내반응 양성자는 244명 (5.7%)이었고, 피내반응 양성자 중 충란 양성자는 7명 (4.2%), 면역효소진단법에 의한 특이 IgG항체 양성자는 40명 (16.7%)이었다. 전체 조사 대상자에 대한 충란 양성자의 비율은 0. 16%, 특이 IgG항체 양성자는 0.93%에 해당하였다. 2. 폐흡충 특이 IgG항체 양성자는 충란 양성자에서는 100%, 폐흡충 피내 반응은 양성이나 충란검사 음성자에서는 14.2%에서 나타났으나, 간흡충 피내반응 양성자 또는 피내반응 음성 자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3. 폐흡충 특이 IgG항체 양성자는 피내반응 구진의 크기 9mrn이하에서는 없었고, 10mm에서는 5.5%, 11∼12mm에서는 26.1% 및 18.2%, 13mm이상에서는 평균 42.4%에서 양성이었다. 4. 특이항체 양성자 31명을 임상적으로 조사한 바 검사소건(흉부 X-선, 충란검사 및 호산구 비율)에서 폐흡충증에 합치하는 이상소견이 24례에서 나타나 현증 폐홉충증 환자로 생각할 수 있었고, 나머지 7례중 3례는 폐흡충증의 과거력이나 쳔증 증상을 갖고 있었으며 4례에서는 특이항체 양성소견 이외에는 어느 검사로도 폐흡충증임을 증명할 수가 없었다. 5. 폐홉충 특이 IgG항체 양성자 수의 피내반응 양성자 수에 대한 비율은 연령별로 7∼9세에서는 16.6%, 10∼14세에서 25.4%, 15w18세 군에서는 18.3%이었고 20세 이상에서는 10.0%로 떨어지고 있었다. 6. 체홉충 특이 IgG항체 양성자는 북평면의 산골 마을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었다. 이상과 같은 결과에서 면역효소 진단법에 의하여 폐흡충 특이 IgG항체 양성자를 조사함으로써 어느 지역의 폐흡충중 현증 환자를 피내 반응이나 충란 검사보다도 더 사실에 가깝게 측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 연구를 수행하는데 현지조사를 직접 간접으로 도와 주신 해남군 보건소 민 경 소장님과 김용팔 주사, 북평면 면사무소 직원여러분과 해남군 교육청, 각급학교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환자의 흉부 X-선 사진을 판독하여 주신 중앙의대 부속 성심병원 방사선과 과장 정전상 부교수께 도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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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공명영상 상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후방십자인대 곡선값의 연관성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nterior Cruciate Ligament Tear and the Posterior Cruciate Ligament Index on MRI Findings)

  • 강재도;김광열;김형천;이성춘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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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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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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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전방십자인대 파열의 MRI상 간접소견인 후방십자인대 곡선값(PCL index)의 통계학적인 의의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 3월부터 2001년 2월까지 슬관절 동통 및 불안정성으로 내원한 총 56명을 대상으로 자기공명 영상소견과 관절경을 이용하였다. 시상면에서 대퇴골의 후방십자인대 부착부위와 경골의 후방십자인대 부착부위의 거리(X)를 표시한후, 이 선에서 후방십자인대에 내린 가장 큰 수선거리(Y)를 표시하여 Y/X를 후방십자인대 곡선값으로 정의하였다. 결과 : 자기공명영상에서 35명을 전방십자인대 파열, 21명을 정상인 전방십자인대로 진단하였으며, 관절경으로 35명중 32명이 전방십자인대 파열, 21명중 20경이 정상인 전방십자인대로 확인하였다. 총 33명에서 관절경으로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확인하였으며, 후방십자인대 곡선값의 평균은 0.40기었으며, 층 23명에서 정상인 전방십자인대의 후방십자인대 곡선값의 평균은 0.23이었다. 파열된 33명의 환자에서 후방십자인대 곡선값은 0.31을 초과하였다. 정상인 전방십자인대의 후방십자인대 곡선값에서 3명은 0.31이었으며, 그 외에는 후방십자인대 곡선값이 0 31을 초과하지 않았다. 자기공명영상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후방십자인대 곡선값으로 결정함에 있어서 민감도 $91\%$와 특이도 $94\%$이었다. 결론 : 전방십자인대 손상시 후방십자인대 곡선 값에 영향을 주었으며, 후방십자인대 곡선 값은 자기공명영상에서 파열의 직접소견이 보여지지 않을 때 진단에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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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출성 중이염 소아의 중이액에서 폐구균의 분자적 진단 (Molecular Diagnosis of Streptococcus pneumoniae in Middle Ear Fluids from Children with Otitis Media with Effusion)

  • 변성완;김한울;윤서희;박인호;김경효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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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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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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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장기간의 항생제 치료는 중이염 어린이 환자의 중이액으로부터 원인균이 배양되는 것을 방해한다. 본 연구는 배양 음성 중이액으로부터 분자적 진단에 의한 신속한 균 검출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폐구균 lytA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PCR과 LAMP로 민감도와 특이도를 비교 결정하고, 임상중이액에서의 폐구균 검출에 적용하였다. 결과: PCR 기법에 의한 폐구균 검출 최소한계는 약 $10^4$ 집락형성단위(CFU)이고, LAMP의 검출 최소한계는 10 CFU에서 결정되었다. 한편 두 가지 검사법 모두 Haemophilus influenzae 와 Moraxella catarrhalis 에 대해 $10^6$ CFU 이상에서도 DNA를 증폭하지 않았다. 22개의 배양음성 중이액 중에서 12개 검체가 LAMP-양성(54.5%, 12/22)으로 확인되었고, 이들 12개 LAMP-양성 검체 중, 3개의 검체만이 PCR-양성으로 확인되었다(25%, 3/12). 본 연구의 결과는 LAMP 기법의 폐구균 검출 해상력이 PCR 기법에 비교하여 4배 이상 높음을 보여준다(P<0.01). 결론: lytA -특이 LAMP 기법은, 중이액 내의 타 병원균과는 교차반응 없이 10 CFU 폐구균의 DNA를 검출할 수 있는 고해상 기술로서, 중이액 폐구균 검출 및 폐구균 백신의 보급에 따른 백신 효과 평가에 적용이 기대된다.

3개월 이하 영아기 열성 요로감염증에 대한 임상적 관찰 (Urinary Tract Infections in Febrile Infants under Three Months of Age)

  • 은병욱;정유미;강희경;하일수;정해일;이환종;최용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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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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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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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3개월 이하 연령의 요로감염증 환자 41례의 임상 양상과 특히 균혈증과 뇌수막염의 동반 양상을 관찰하고자 하였다. 방 법 : 5년 9개월 동안 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요로감염증을 진단 받고 퇴원한 환자 중에서 연령이 3개월 이하이고 요세균 배양 검사에서 집락형성단위가 $10^5/mL$ 이상이면서 내원 당시 발열과 농뇨가 있었던 예의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이전에 알려진 비뇨기계 기형이나 면역결핍증이 있거나 원내감염의 경우는 조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결 과 : 남녀 비는 5.8 : 1이었다. 요 세균 배양 검사 결과 41례의 요로감염증 환자에서 40례(97.6%)에서는 단일 균주가, 1례에서는 2개의 균주가 배양되었다. 이 중 E. coli가 34주(83%)로 가장 많았다. 5례(12%)에서 균혈증이 동반되었다. 이중 E. coli가 4주, Enterococcus faecalis가 1주였다. 배양검사 양성의 뇌수막염이 동반된 예는 없었고 뇌척수액의 세포증다증(pleocytosis)도 없었다. 균혈증이 동반된 군과 동반되지 않은 군간에 임상 양상의 차이는 없었다. 방관요관역류의 빈도는 배뇨중 방광요도 조영술을 시행받은 환자의 44%였다. 초음파검사의 방광요관 역류 발견에 대한 민감도는 38%, 특이도는 50%였다. 결 론 : 임상적 특징과 검사 결과는 증상 발현 당시에 균혈증이 동반된 환자를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지 못했다. 따라서 모든 3개월 이하 열성 요로감염증 환자에서 혈액배양검사는 필요하다. 열성 요로감염증 소아 환자에서 뇌척수액 검사의 적응증을 밝히기 위한 대규모의 연구를 비롯하여 3개월 이하 연령의 요로감염증 환자군의 진단적 접근과 치료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겠다.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에서 종양 표지자의 임상적 의미 (Clinical Significance of Tumor Markers in Gastric Cancer Patients after Curative Resection)

  • 김사영;하태경;권성준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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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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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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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위암으로 진단받고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및 수술 후에 정기적으로 시행한 종양표지자(AFP, CEA, CA19-9, CA125)의 추적검사 결과를 분석하고 위암 재발의 조기진단과 관련한 임상적 의미를 판정하였다. 또한 종양 표지자의 위양성률과 비종양성 만성질환과의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11월부터 2006년 11월까지 한양대학교병원에 위암으로 입원하여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 290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CEA (정상 참고치: 5 ng/ml), CA19-9 (39 U/ml), AFP (7.0 ng/ml), CA125 (35 U/ml) 네 가지 종양표지자값을 측정하였다. 종양표지자값의 변화와 내시경적 검사를 통한 조직 검사나 방사선학적 검사를 통한 재발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수술 후 종양의 재발은 없으나 종양표지자값이 정상 이상으로 상승한 위양성 환자에서 비종양성 만성 질환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재발과 관련하여 종양표지자 검사의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도, 음성예측도는 각각 75.0%, 64.6%, 23.1%, 94.8%였다. 재발이 발생한 36예 중 10예(27.8%)의 경우에서는 영상의학검사에서 재발이 발견되기 전 종양표지자의 상승이 먼저 나타났으며, 13예(36.1%)의 경우에서는 영상의학검사와 동시에 종양표지자의 상승이 나타났다 추적 기간 동안 재발이 발생하지 않은 254명 중 90명의 환자에서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종양표지자가 상승하여 35.4%의 위양성를을 나타내었다. 재발의 증거가 없으나 종양표지자가 상승했던 90명의 환자 중에 70명의 환자는 추적 검사 상 수치가 정상화 되었으나(기간: $9.08\pm7.2$개월), 20명의 환자는 지속적으로 정상 수치 이상 유지되었다. 두 군 간의 성별, 나이, 성별, 림프절 전이 여부, 조직형, 병기 등의 차이는 없었으나 비종양성 만성 질환(폐질환, 간담도계 질환, 고혈압 당뇨, 흡연, 민간요법) 유무의 차이가 있었다. 만성 질환이 있는 군이 없는 군에 비해 종양표지자가 지속적으로 상승되어 있는 양상을 나타내었다(P=0.007). 결론: 위암 근치적 절제술 후 재발 진단의 목적으로 종양 표지자는 영상의학검사 등의 다른 검사와 병합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비종양성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종양표지자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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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배양 유래 생물의약품 생산 공정에서 Reovirus Type 3 안전성 검증을 위한 Real-Time RT-PCR (Real-Time RT-PCR for Validation of Reovirus Type 3 Safety During the Manufacture of Mammalian Cell Culture-Derived Biopharmaceuticals)

  • 이동혁;정효선;김태은;오선환;이정숙;김인섭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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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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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8-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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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세포배양 유래 생물의 약품 생산 공정에서 다양한 바이러스가 오염된 사례가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 안전성 검증이 필수적이다. Reovirus type 3 (Reo-3)는 동물 세포주와 동물 세포 배양 공정에 오염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이다. 세포배양 유래 생물의약품의 Reo-3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세포주, 원료물질, 제조공정, 완제품에서 Reo-3를 정략적으로 검출하고, 제조공정에서 Reo-3 제거 검증을 위한 시험법으로 활용이 가능한 real-time RT-PCR 시험법을 확립하였다. Reo-3에 특이적인 primer를 선별하였으며, 형광염료 SYBR Green I을 사용하여 Reo-3 RNA 정략 검출 시험법을 최적화하였다. 세포배양법에 의한 감염역가와 비교한 결과 real-time RT-PCR 민감도는 $3.2{\times}10^0\;TCID_{50}/ml$이었다. 확립된 시험법의 신뢰성(reliability)을 보증하기 위해 시험법 검증을 실시한 결과 특이성(specificity)과 재현성(reproducibility)이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확립된 real-time RT-PCR을 생물의약품 제조공정 검증에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인위적으로 Reo-3를 오염시킨 CHO 세포에서 Reo-3 검출 시험을 실시한 결과 Reo-3를 감염시킨 CHO 세포와 세포배양 상청액에서 Reo-3를 정략적으로 검출할 수 있었다. 또한 바이러스필터 공정에서 Reo-3제거 효과를 감염역가 시험법과 비교 검증한 결과 더 빠른 시간에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위와 같은 결과에서 확립된 Reo-3 real-time RT-PCR 시험법은 생물의약품 안전성 보증을 위한 세포주 검증, 생물의 약품 생산 공정 검증, 바이러스 제거 공정 검증 등에서 감염 역가 시험법을 대신할 수 있는 신속하고, 특이성과 민감성이 우수한 시험법임을 확인하였다.

B세포림프종의 임상적 악성도 표지자로서 혈청 Thymidine Kinase 1의 유용성 (Usefulness of Serum Thymidine Kinase 1 as a Biomarker for Aggressive Clinical Behavior in B-cell Lymphoma)

  • 김혜진;강혜진;이진경;홍영준;홍석일;장윤환
    • Laboratory Medicine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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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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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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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배경: Thymidine kinase 1 (TK1)은 세포 주기의 중요한 조절 효소로 암세포의 증식 시에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 혈액종양과 다양한 고형암에서 진단 또는 치료 후 모니터링과 예후 예측에 중요한 표지자로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에서 혈청 TK1 정량분석을 통하여 건강인의 혈청 TK1 참고치를 설정하고자 하였으며 B세포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악성도 표지자로서 혈청 TK1 검사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72명의 B세포림프종 환자와 143명의 건강대조군의 혈청검체에서 화학발광면역측정법으로 혈청 TK1 농도를 측정하였다. 건강대조군에서 혈청 TK1의 참고치를 설정하였고, 환자군과 건강대조군에서 측정된 혈청 TK1 결과를 이용해 ROC 분석을 통한 기준치를 구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혈청 TK1 정량값과 B세포림프종의 임상 지표들과의 상관성을 비교하였다. 결과: 전체 건강대조군의 혈청 TK1의 95 percentile에 따른 참고범위는 5.4-21.8 U/L였다. B세포림프종 환자군과 건강대조군의 혈청 TK1 수치 비교에서 평균${\pm}$표준편차는 각각 $40.6{\pm}68.5U/L$$11.8{\pm}4.4U/L$로 나타났으며 두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ROC 분석 후, 혈청 TK1 수치 15.2 U/L를 이용하였을 때 민감도 59.7%, 특이도 83.2%, AUC 0.73을 보여 B세포림프종 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기준치로 설정하였다. 상대적으로 높은 혈청 TK1 수치(${\geq}15.2U/L$)는 병기, 골수침범, IPI 점수, LD 수치, 낮은 Hb (<12 g/dL), 림프구 수와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B세포림프종 환자에서 측정되는 혈청 TK1 수치는 B세포림프종의 임상적 악성도 표지자로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유방암 수술 후 액와림프절 재발 진단에 있어서의 미세침세척액 CYFRA 21-1의 진단적 가치 (Diagnostic Value of CYFRA 21-1 Measurement in Fine-Needle Aspiration Washouts for Detection of Axillary Recurrence in Postoperative Breast Cancer Patients)

  • 원소연;김은경;문희정;윤정현;박영진;김민정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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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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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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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유방암으로 수술한 환자에서 림프절 재발을 진단함에 있어 미세침흡인세척액 cytokeratin fragment 21-1 (이하 CYFRA 21-1) 측정의 진단적 가치와 적절한 역치값을 평가하는 것이다. 대상과 방법 64명의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재발이 의심되는 총 64개의 림프절에 대해 미세침흡인세포검사와 미세침세척액 CYFRA 21-1 검사를 시행하였다. 최종 진단은 fine-needle aspiration 세포검사 및 2년 이상의 추적관찰로 하였다. 재발 림프절과 양성 림프절의 CYFRA 21-1의 농도를 비교하였다. 진단수행도와 역치값은 수신기작동특성곡선을 이용하여 구했다. 결과 비진단적 결과와 상관없이, CYFRA 21-1의 중간 농도는 양성 림프절보다 재발 림프절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 < 0.001). 적절한 역치값은 1.6 ng/mL였다. 림프절 재발에 대한 CYFRA 21-1의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도, 음성예측도 및 정확도는 각각 90.9%, 100%, 100%, 98.1%, 98.4%였다. 결론 미세침세척액에서 CYFRA 21-1 농도 측정은 역치값을 1.6으로 하였을 때 우수한 진단수 행도를 보여주었다. 이 결과는 미세침세척액 CYFRA 21-1 농도 측정이 유방암 수술 환자에서 액와림프절 재발을 진단하는데 있어 유용함을 보여준다.

편평세포 폐암환자에서 Squamous Cell Cancer Antigen(SCC 항원)의 변화 (The Change of Squamous Cell Cancer Antigen (SCC Ag) Level as A Tumor Marker in Squamous Cell Lung Cancer)

  • 김영준;박인원;최병휘;허성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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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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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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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연구배경 : 최근 연구가 활발한 SCC 항원을 이용하여 폐암환자의 진단적 의미, 치료효과 판정,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써의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정상대조군, 양성 폐질환 환자군과 폐암환자에서 SCC 항원을 측정하였으며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전과 치료후 SCC Riabeap radioimmunoassay kit를 이용하여 SCC 항원을 측정하였다. 결과 : 1) SCC 항원치는 편평세포 폐암환자인 경우 $2.26{\pm}1.53\;ng/ml$, 기타 폐암은 $0.62{\pm}0.53\;ng/ml$, 양성 폐질환 환자는 $0.67{\pm}0.38\;ng/ml$, 정상 대조군은 $0.53{\pm}0.36\;ng/ml$ 이었다. 2) SCC 항원이 양성을 보인 편평세포 폐암환자는 42%(5/12)이었고 기타 폐암환자 양성 폐질환환자, 정상 대조군은 1명도 없었다. 3) 편평 세포폐암 환자의 SCC 항원 평균치는 병기에 따라 I기에 $2.07{\pm}1.56\;ng/ml$, $III_a$기는 $5.04{\pm}0.53\;ng/ml$, $III_b$기는 $1.94{\pm}0.7\;ng/ml$, IV기는 $1.07{\pm}0.64\;ng/ml$ 이었다. 4) 치료에 따른 항원역가는, 치료에 반응을 보인 환자에게서 치료 전보다 치료후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SCC 항원은 편평세포 폐암을 진단하는 보조적인 수단으로서 이용 가능성과 치료에 따른 효과를 판정할 수있는 추적검사 방법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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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담 도말 음성인 환자에서 기관지폐포 세척액 결핵균 중합 효소 연쇄반응 검사의 유용성 (The Clinical Utility of Polymerase Chain Reaction in the Bronchoalveolar Lavage Fluid for the Detection of Mycobacteria)

  • 모은경;경태영;김동규;박명재;이명구;현인규;정기석;이경화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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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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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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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PCR이 지닌 고유의 문제점으로 인해 PCR의 유용성이 평가절하되기도 하였으나 임상적인 맥락에서 PCR을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이용함에 있어 그 유용성을 평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저자들은 객담 항산균검사로 폐결핵의 진단이 어려울 때 기관지폐포세척액(Bronchoalveolar lavage fluid, BALF) 에 대한 nested PCR을 시행하여 결핵의 진단에서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단순 흉부사진상 활동성 폐결핵이 의심되나 향산균이 검출되지 않는 환자 혹은 객담의 배출이 불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기관지폐포세척술(Bronchoalveolar lavage, BAL)을 시행하여 세척액으로 결핵균 도말과 배양, PCR 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 과: BALF 도말 검사 민감도는 20% 배양 검사 민감도는 38%, BALF PCR의 민감도는 40%, 특이도는 95%였다. BALF에서 배양 양성일 때 PCR이 양성인 경우는 47%였고 BALF 배양 음성시 PCR 양성인 경우는 36%였다. BALF PCR 양성일 때 결핵에 대한 예측치는 89%였다.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결핵균 도말 및 PCR 검사로 40례중 18례(45%)에서 조기에 추가 진단이 가능하였으며 이들 중 8례는 도말로 진단이 되었고 10례 (25%) 는 BALF PCR로만 진단이 가능하였다. 객담 검사가 PCR까지 포함하여 모두 음성일 때 BALF 도말로 진단한 경우가 29명중 5명(17%)이었고 도말도 음성으로 나와 PCR로 진단한 경우가 5명(17%)이였다. 배양검사는 2개월이 지나야 결과를 알 수 있으므로 BAL을 시행하여 조기 진단이 된 경우는 29명중 10명이 된다. BAL PCR로만 진단된 경우는 5명으로 12.5%에서 진단이 가능하였다. 결 론: PCR은 과거와는 달리 검사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검사로 결핵의 진단율을 높이고 수일내에 빠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ALF PCR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비용과 이득을 따져볼 때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검사라고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우나 임상적 상황에 따라 적절히 이용된다면 결핵의 진단율을 높이고 수시간 내에 빠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면역억제 환자의 경우는 치료가 늦어지면 생명이 위험한 경우가 많아 특히 PCR이 유용한 검사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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