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유묘기의 수분스트레스가 생장 및 생리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과 품종간 차이를 밝히고자 밀양 1002, 올보리, 두루보리, 백동 및 향맥을 공시하여 수행하였다. 공시종자를 폿트에 파종하여 발아 후 10일이 경과한 다음 단수처리를 10일간 한후 다시 관수하여 40시간 및 88시간에 초장, 건물 중, 엽록소함량 및 유리 proline함량을 조사하였다. 또한 발아 후 10일된 유묘를 P.E.G.로-20bar가 되도록 조정한 용액에 48시간 처리한 후 다시 재 관수하여 48시간 후에 엽록소함량, 잎의 수분포텐셜 및 유리 proline함량을 조사하였다. 1. 초장과 건물중은 10일간의 단수처리에 의하여 현저하게 감소하였는데 5 품종의 평균으로 보면 초장보다는 건물중의 감소가 심하였고, 백동과 향맥이 밀양 1002, 올보리 및 두루보리보다 감소 정도가 심하였다. 2. 엽록소함량 및 잎의 수분포텐셜은 10일간의 단수처리에 의하여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나, 재관수 후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유리 proline 함량은 단수처리 종료시에 함량이 증가하였다가 재 관수 후에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생존율은 재 관수후 40시간에는 42%를, 88시간 후에는 14%를 나타내었다. 3. 단수처리에 의한 한해유발처리 종료시의 엽록소와 유리 proline 함량의 변화, 잎의 생존율 및 건물중 감소율을 근거로 한 품종들의 내한성을 보면 공시품종내에서는 겉보리(밀양 1002, 올보리, 두루보리)>쌀보리(백동)>맥주보리(향맥)의 순이었으며, 겉보리 품종간에는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4. P.E.G. 용액 (Ψ$\pi$=-20bar)으로 조정 한 48시간의 한해유발처리의 결과는 엽록소함량, 일의 수분포텐셜 및 유리 proline함량 모두 10일간단수처리 한 결과와 일양성을 나타내었다. 품종간에는 백동과 향맥이 수분스트레스시의 증가 및 관수시의 멸소반응이 모두 둔하여 수분환경적응성이 낮은 경향이었다.
본 실험은 벼 종자에 구리 50mg/l과 아연 100mg/l을 처리하여 발아중 중금속에 대한 생육반응, 엽록소 함량, 유기산 함량 및 유리 proline농도 등의 변화를 일품벼와 남천벼를 실험재료로하여 실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구리 및 아연처리에 따른 벼 품종간 근장과 발아율은 일품벼에 있어 무처리구의 근장은 구리 50mg/l과 아연 100mg/l처리에서 억제현상을 보였고 발아율 역시 품종과는 무관하게 중금속 처리구에서 낮았다. 엽록소 함량은 일품며, 남천벼 모두 무처리보다 중금속 처리구에서 낮은 함량을 보였다. 중금속 처리에 따른 유기산 함량변화는 품종과는 특이하게 반웅하지 않은 반면에 중금속 종류와는 상이한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malic acid의 경우 중금속 처리와는 무관하게 가장 높았다. 유리 proline의 농도는 구리 50mg/l 처리시 $3.239{\mu}g\;mole$로 가장 높게 나타나 벼 초기생육에 대해 중금속의 독성은 아연보다 구리의 독성이 심하게 작용하였다. 벼 발아의 초기 생장에 대해 중금속가운데 아연보다는 구리가 독성정도가 높아 뿌리 생육을 억제하면서 유기산 함량이 증가하였다.
정향풀[Amsonia ellipotica (Thumb.) Roem. & Schult.]은 전국에 자생지가 10곳 미만이고 한국적색목록에 위기종(EN)으로 평가되어 체계적인 번식 및 재배법 개발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유전자원보전 및 신 관상소재로 개발 가능한 정향풀의 효과적인 육묘법을 확립하고자 수행되었다. 실험은 파종용기(72, 105 및 128구), 파종립수(셀 당 1, 2 및 4립), 토양종류(원예상토단용, 중화 피트모스:펄라이트3:1, 4:1), 추비농도(0, 250, 500 및 1000 mg·L-1) 및 차광정도(0, 55 및 75%)를 다르게 하여 육묘하였다. 연구의 결과, 파종용기의 셀 당 용적량이 많을수록 생육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파종립수에 따른 생육은 1립 파종이 가장 우수하였다. 추비는 Hyponex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유묘의 생육이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1000 mg/L처리구에서 생육이 유의적으로 우수하였다. 차광처리는 차광율에 관계없이 생육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최근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기능성 성분이 다량 함유 되어 있는 유색벼 품종의 안전 육묘를 위한 종자의 발아특성, 적정 침종기간 및 적정 파종량을 구명하기 위한 시험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현미색이 흑색인 조생흑찰 및 신명흑찰은 비중이 1.0이하의 물에 뜨는 종자가 85.7~86.3%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비중이 1.06이상 충실한 종자 비율은 1.0~1.3%로 다른 흑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신토흑미, 흑진주, 흑설, 흑남, 흑광은 비중이 1.0이하가 15.3~43.7%, 1.0~1.06이 24.6~39.4%, 1.0이상이 25.5~55.7%로 다양한 무게의 종자가 분포해 있었다. 그러나 적미인 홍진주, 적진주, 건강홍미는 일반벼인 일미벼와 같이 충실한 종자인 1.06이상의 비율이 84.0~86.6%로 높았고, 반면 비중이 1.0~1.06은 2.5~4.1%, 비중이 1.0이하의 물에 뜨는 종자의 비율은 9.3~12.1%로 낮았다. 2. 흑미는 일반적으로 물온도에 관계없이 발아율이 적미보다 낮았고 발아속도가 느렸으며 평균발아일수도 길었고 수분흡수율도 낮았다. 그 결과 80%이상 발아하기 까지 침종기간이 적미나 일반벼 보다 2~4일 가량 더 결렸다. 이것은 흑미는 비중이 1.0이하의 가벼운 종자가 적미보다 훨씬 높았기 때문이다. 3. 상자육묘시 흑미의 출아율은 10일묘에서 75.2~82.2%, 30일묘에서 85.3~90.9%로 적미보다 10일묘에서는 4.5~8.0%, 30일묘에서는 0~3.3% 낮았는데 이것은 미출아율 종자가 많았기 때문이었다. 4. 기계이앙 육묘시 유색벼의 안전 육묘를 위한 적정 파종량은 관행 일미벼 어린모 및 중묘의 상자당 성묘개체수를 기준으로 흑미의 경우 어린모는 200~220g, 중묘는 110~130g이었고 적미는 일반벼와 같이 어린모 220g, 중묘 130g이었다.
제주도 비경작지 화산회토양에서 탱자 유묘를 공시하여 용성인비와 인광석을 인산급원으로 하고 인산 시용 수준별로 유묘의 생육, 공생균근의 형성 및 무기 양분의 흡수를 조사하였다. 156-272 mg P/kg 수준의 용성인비 시용구에서 유묘의 생육이 가장 양호하였으며, 안광석 처리구에서는 용성인비와 동일한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처리하여도 유묘 생육은 용성인비 처리에 미치지 못하였다. 용성인비 272 mg P/kg 처리구에서, 토양중의 유효인산의 함량이 3-5 mg P/kg의 수준으로 비교적 낮게 유지되었음에도 공생균근의 형성율이 60% 정도로 높았으며, 용성인비 수준이 낮은 처리구와 인광석 처리구에서는 토양 유효인산 함량이 3 mg P/kg 이하였으며, 공생균근 형성율도 낮았다. 공생균근 형성율이 높은 처리구에서는 공생균근의 형성에 따라 유묘의 생육이 30% 이상 증가하였으며 무기영양분의 흡수 또한 증가하였다. 현재 화산회토양 감귤원에서 유효인의 함량이 200 mg P/kg 이상으로 축적되어었고, 이러한 감귤원에서는 공생균근의 형성율이 30% 이하로 나타나고 있는데, 인산 시용량을 줄이고 토양중 유효인의 과다한 축적을 완화시켜 공생균근의 형성율과 그 역할을 증대시킴으로써 화산회토양 감귤원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인산 과다 시비와 그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오이묘가 저온피해를 입기 전, 후 토양수분조건과 몇 가지의 화학물질처리가 오이묘의 냉해 경감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토양수분 -0.3bar 적습상태에서 07:00시에 $2^{\circ}C$로 저온처리를 했을 때, 생존율은 28.3%이었으나 -5.5bar에서는 83.3%로 높아져 토양수분이 건조하면 저온피해가 감소되었다. 그러나 18:00시에 저온처리하면 -0.3bar에서도 생존율은 87% 이상이었다. 토양수분이 건조하면 엽신의 ABA함량은 크게 증가되었다. 저온처리 전, 후 ABA의 토양 및 엽면처리는 오이묘의 생존율을 유의하게 증가시켰고 세포의 전해질 누출량도 현저하게 감소시켰으며, 수량의 감소를 경감시켰다. 또한 ABA 처리는 저온처리 후보다는 저온처리 전에, 엽면처리보다는 토양에 처리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었다. ABA($10^{-5}M$)와 더불어 요소(0.2%)와 $KH_2PO_4$의 엽면살포는 오이의 생장과 수량에 미치는 저온피해를 경감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different levels and types of nitrogen fertilizer on seedlings and soil chemical properties in a semi-arid area, Mongolia. 2-year-old Populus sibirica and 4-year-old Ulmus pumila seedlings were planted in May 2014. Six treatments with three levels of nitrogen (low-level: urea $5g\;tree^{-1}$; medium-level: urea $15g\;tree^{-1}$, ammonium sulfate $33g\;tree^{-1}$, urea $15g\;tree^{-1}$ with potassium phosphate $10g\;tree^{-1}$; high-level: urea $30g\;tree^{-1}$) were applied and for the medium-level of nitrogen, different types of fertilizer were treated. Survival rate, root collar diameter (RCD) growth rate, leaf nitrogen concentration of seedlings, and soil chemical properties were determined in August 2014. The seedling survival rate of both species decreased as the level of nitrogen increased. This result can be explained by water stress caused by nitrogen fertilization in arid regions. The RCD growth rate of P. sibirica was significantly decreased by the treatment of high-level of nitrogen due to excessive nitrogen fertilization, and was increased by the treatment of ammonium sulfate due to sulfur which might promote nitrogen uptake. The leaf nitrogen concentration of P. sibirica did not change by the treatment of low-level of nitrogen, and was increased by the treatment of medium-level of nitrogen.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RCD growth rate and the leaf nitrogen concentration of U. pumila among the six treatments. None of soil chemical properties was affected by nitrogen fertilization. Overall, the low-level of nitrogen showed no effect on seedlings and soil chemical properties, except on survival rate of U. pumila and the high-level of nitrogen was considered excessive fertilization. Continuous monitoring of medium-level nitrogen fertilization including the ammonium sulfate, which increased early growth of seedlings, would be needed to elucidate the effect of fertilization on seedling growth and soil properties in a semi-arid region.
본 연구는 목탄의 모양과 탄화된 수종의 종류에 따른 토양개량 효과를 시험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결과에 따르면 서양측백과 칠엽수 묘목 모두 무처리 토양에서보다 목탄 처리 토양에서 더 잘 자랐다. 분말탄의 경우, 서양측백나무 묘목 생장은 잣나무 목탄으로 처리된 토양에서 가장 좋았으며 낙엽송, 파티클보드, 상수리나무 목탄 순으로 컸다. 입상탄의 경우 묘목 생장은 낙엽송, 파티클보드, 잣나무 목탄의 순으로 컸다. 또한 토양공극과 유기물 함량도 무처리 토양에서보다 목탄 처리 토양에서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목탄 처리 토양에서 묘목생장이 더 좋았던 것은 근계에서의 통기성과 유기물 흡착이 증가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에서는 시비 처리에 따른 생육상토의 화학적 특성, 생장 특성 및 생리적 특성 변화를 조사 분석하여 최소 시비량에 대한 최대 생장 효과와 적정 시비 방법 적용에 따른 환경오염의 최소화를 목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시비 처리에 따른 생육 상토의 화학적 특성은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pH의 경우 유의적 차이를 보였는데 시비량이 적은 Exponential 처리구에서 산성도는 가장 낮고, 시비량이 높은 Constant와 Three stage 처리에서 산성도가 높아, 시비에 따른 산성화가 진행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시비 처리에 따른 근원경과 간장 생장은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세 시비 처리구 모두에서 낙엽송 용기묘 규격 이상의 우수한 생장을 나타냈다. H/D율과 T/R율은 Exponential 처리구에서 가장 낮은 값을 보였으며, 반면 물질생산량과 묘목품질지수는 Constant 처리구가 높은 값을 나타냈다. 시비 처리에 따른 광화학 효율과 엽록소 함량은 Constant 처리구에서 높았지만, 세 처리구 모두 유의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시비량을 생장에 따라 조절함으로써 시비량을 줄이면서 동시에 비슷한 생장 및 생리적 반응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Exponential 처리구는 50% 시비량으로 생장, 묘목품질지수 및 생리적특성에서큰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규격묘 생산이 가능했다. 이는 낙엽송 용기묘 100만본 생산 시 비료량을 약 200kg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시설양묘과정에서 다른 시비 방법에 비해 경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음과 동시에 양묘장 토양 및 계류수의 오염을 줄이면서 비슷한 생장을 유지할 수 있다. 즉, Exponential 시비 방법은 생산 비용을 줄이면서 비슷한 생장 효과 얻어 경제적이면서 친환경적 시비방법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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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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